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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9 22:49
문자든 전화든 제가 뭔가 내용이 긴가민가 하다 싶으면 무시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전 한번도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문자에 낚인 적이 없는데 이런 무시하는 마음 가짐이 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저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당하는 날이 있긴 하겠죠.
08/12/19 23:06
핸드폰으로 인터넷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까지 걸어놓고요.
제 어머니는 핸드폰으로 전화만 하시고 거의 가끔 문자만 하시는 정도인데 가끔 정중앙에 있는 인터넷버튼 실수로 한번씩 누르는거 가지고(바로 종료눌러도) 고지서에 얼마씩 인터넷 요금 나오는것 굉장히 짜증나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핸드폰도 비밀번호 걸어드렸죠 -_-;; 아직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쓸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08/12/19 23:32
문자가 왔는데 관련 메뉴중에 '접속' 이라는 메뉴가 생가는 문자라면
99% 가 광고문자죠. 기존에 어떤 이벤트에 응모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한 문자는 받자마자 삭제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상 이롭습니다^^; 저도 낭만토스님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접속에는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혹시라도 잘못 눌러서 접속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08/12/19 23:40
WizardMo진종님 말씀처럼 사기라고 하긴 뭐하고 통신사를 사칭했다고 말씀하셨지만 보낸곳도 사칭이 아니라 통신사가 맞을겁니다. 가입하신 이동통신사 인터넷 고객센터 사이트에 가시면 통신사 광고문자메시지 수신거부할 방법이 있을겁니다(수신거부하면 약간의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요).
저렇게 이벤트라는 형식으로 응모하는데 정보이용료를 수수하고 거기다가 이용료가 부가된다는 사실조차 쉽게 눈에띄지 않게 하는 사실상의 돈벌이나 다름없는 행위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고 또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글쓴님께서도 아마도 분명 처음부터 정보이용료가 부가된다고 어딘가에 명시되어 있었을텐데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경품에 혹해서 응했다가 뒤늦게 사기 운운하는것도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영혼님 말씀처럼 조심 또 조심해도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 이벤트, 경품 등등의 달콤한 말에 속아넘어가지 않고 그럴수록 무슨 함정이 있지 않을까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네요.
08/12/19 23:54
오늘아침엔 다음이라면서 인증번호를 알려주고 누르게하더군요. 피싱기술이 점점 발전하더라구요. 이번주에도 이딴 전화가 몇통이오는건지.. 어디서 제 정보가 유출됬는지 궁금합니다. 몇개 가입한것도 없는거같은데.. 이딴 전화는 그냥 끊어버리는게 상책이더라구요.
08/12/20 00:42
저도 그걸로 4만원 날렸던 기억이 있네요. 문제를 풀면 백화점상품권 준다고 해서요. 열심히 풀다가 혹시나 해서 전메뉴로 돌아가서 이용료를 확인해보니 문제당 돈이 나가더군요;; 그게 문제가 되서 기사로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어떤 여성분이 강력하게 따져서 무효처리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8/12/20 01:00
WizardMo진종님// 해피님//
광고라면 실제로 문제를 풀게되면 응모가 되겠죠. 그냥 클릭을 유도하게 한후 클릭을 할때마다 500원씩 나가게 하는 방식입니다. 경품 응모도 되지 않구요. 전화해서 0번을 누르세요 한후 돈을 나가게 하는것도 광고인가요? 광고가 아니니까 이렇게 하는거죠. 그리고 당한후에 확인했는데 통신사에서 오는 광고는 전화번호가 찍혀있지 않죠.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옵니다.(KTF의 경우에는요) 저 문자 같은경우엔 #3010 이런식으로 와있네요. 테란뷁!님// 저랑 똑같은거인가보네요;
08/12/20 11:30
하만님// 그래서 제가 경품 이벤트를 가장한 사실상의 돈벌이에 지나지않는 근절되어야 할 행위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핸드폰으로 인터넷 연결해서 응모하는 거의 모든 경품이벤트가 저런식으로 정보이용료를 뜯어갑니다. 하만님께서 경품에 응모하지 않은게 확인되었는데 문제푸는 동안의 정보이용료가 나갔다면 테란뷁!님이 말씀하신 여성분의 경우처럼 통신사에 따져서 환불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저게 정말로 순수한 사기라면 당국에서 저런 사업자를 묵인할리가 없죠. 저놈들이 하는 저런짓도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용인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저런 사기에 가까운 상술을 근절시키려면 이용자들이 누구도 저런거에 속지않고 꼼꼼하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는게 제가 말한 내용의 요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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