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25 22:55:51
Name 오후2시
Subject [일반] 뉴욕타임스 4.25.일자 기사 번역(GPT가 언론계에 미치는 영향) (수정됨)
기사 링크 : https://www.nytimes.com/2023/04/21/opinion/chatgpt-journalism.html?searchResultPosition=21

GPT가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의 가능성을 찬양하는 사람들과
그것이 일으킬 재앙을 경고하는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는 GPT가 아직 의존할 만한
능력이 없음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기자가 GPT를 겪고
자신의 일에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쓴 기사 입니다.

기사 제목
: ChatGPT is Already Changing How I Do My Job


기사 내용
1) GPT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진지한 분야에도 사용한다.
2) 기존의 혁신들은 (스마트폰, 인터넷)
    큰 변화를 일으켰지만
    하룻밤 사이에 바꾸진 않았다.
    애플의 iPhone은 공개된 지 5년 만에
    미국 성인의 절반이 소유하고
    5년 더 지나, 75% 이상의 성인이 보유했다.
3) GPT는 공개된 지 5개월도 안 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4) 나의 경우, GPT로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GPT가 언론인과 미디어 산업을
    대체할 수 있다고 느낀다.
5) 뉴욕타임스도 편집국에 워킹 그룹을 만들어
   GPT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6) 내가 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법
6-1) 단어 검색
       글을 쓰다가 적절한 단어나 구절이
       떠오르지 않을 때 GPT가 찾아 준다.
       만약, GPT가 아니었다면
       유사한 단어를 쓰거나
       머리를 싸매고 있었을 것이다.
6-2) 글 쓰다 막힐 때
       GPT는 언제나 이용 가능하고
       무슨 의견이든 즉시 말해준다.
       이런 의견들은 글 쓰다 막힐 때
        도움이 된다.
6-3) 요약
       크고 복잡한 이슈에 대해 판단할 때
       많은 문서를 읽고
       핵심 내용을 간추려 준다.
7) 하지만 문제가 있다.
    GPT의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까?
    GPT는 부정확한 정보들을 쏟아낸다.
    또한 GPT 개발자 조차
    특정 단어를 왜 우선 제안하는지,
    선택하는 성향이 무엇인지 모른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산업에서
    GPT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인터뷰 질문을 준비하거나
    취재원 추천 등에 활용 가능하다.
9) 하지만 GPT의 신뢰도가 낮음을 고려해야 한다.
10) 취재원인 ‘Carlson’의 제안을 소개한다.
     GPT의 신뢰도는 술 취한 허풍쟁이와 같이 보자.
     대부분 틀렸지만, 때때로 진짜인 경우가 있다.
     출처를 확인하자.


기사 소감
1) 정보를 쉽고, 빠르고, 다양하게 수집할 수 있지만
    그 댓가로 정확도와 숙고의 시간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2) 결국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는
    오랜 시간을 들여야 나오는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오스
23/04/26 00:09
수정 아이콘
결론은 언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면에서 통하는 멀이죠

유튜브도 길다고 쇼츠보는 시대니까요
멍멍이개
23/04/26 00:14
수정 아이콘
정보를 어렵고 느리고 다양하지 못하게 수집해도 정확도가 올라가는지랑은 별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23/04/26 08:02
수정 아이콘
"GPT의 신뢰도는 술 취한 허풍쟁이와 같이 보자." 좋은 말 같습니다.
ModernTimes
23/04/26 11:48
수정 아이콘
연구 관련 내용을 검색하면 꽤나 도움이 되면서도,
레퍼런스를 내놓으라고 하면 90%는 뻥을 치더군요.
무조건 팩트체크를 해야합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4/26 11:54
수정 아이콘
gpt의 신뢰도가 낮음을 인지하고, 낮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얼마든지 쓰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083 [일반] 은유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17] mmOmm8756 23/10/18 8756 22
100036 [일반] 이스라엘 군부, UN에게 북부 가자지구의 100만명 24시간내에 대피 통보 [227] 건방진고양이21910 23/10/13 21910 3
100011 [일반] 하마스가 이스라엘 아기들을 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 바이든 오피셜은 오보 [393] 고세구27685 23/10/10 27685 17
99844 [일반] 참교육 당한 웹툰 참교육 + 인종차별(특히 흑인 대상)이 매우 강한 터부가 된 이유 [253] 동훈24637 23/09/17 24637 8
99818 [일반] 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4] zig-jeff8827 23/09/15 8827 3
99814 [일반] 뉴욕타임스 9. 6. 일자 기사 번역(외출할 때 노인이 겪는 어려움) [2] 오후2시8079 23/09/14 8079 2
99785 [일반] [2023여름] 올해 여름 사진 몇장 [4] 산밑의왕6285 23/09/12 6285 12
99606 [일반] [팝송] 포스트 말론 새 앨범 "AUSTIN" [2] 김치찌개6285 23/08/27 6285 0
99603 [일반] 일본의 MRJ 제트 여객기 개발의 교훈 [26] singularian13988 23/08/26 13988 18
99542 [일반] [팝송] 제이슨 므라즈 새 앨범 "Mystical Magical Rhythmical Radical Ride" [2] 김치찌개6219 23/08/20 6219 0
99516 [일반] 뉴욕타임스 7.29. 일자 기사 번역(중동의 가뭄, 물 분쟁) [22] 오후2시10932 23/08/15 10932 5
99495 [일반] [팝송] 벨리 새 앨범 "Lost In Translation" 김치찌개6735 23/08/13 6735 1
99357 [일반] 더워서 월루용 TMI, 근황 (의료인 특화글?!) [25] SAS Tony Parker 9768 23/07/31 9768 6
99337 [일반] ChatGPT Code Interpreter 사용기 [21] 고등어자반8418 23/07/28 8418 9
99238 [일반] 흔한 이혼 [53] 두괴즐14991 23/07/19 14991 20
99219 [정치] 오늘 일본 통신사 발표 원전 여론조사가 나왔네요. [55] 기찻길17231 23/07/16 17231 0
99033 [일반] RTX 4060 긱벤치 발견, RTX 3060보다 최대 18% 향상 [45] SAS Tony Parker 10733 23/06/22 10733 0
98976 [일반] 참을 수 없는 해방감, 야외배변 [33] 만렙법사10984 23/06/14 10984 40
98961 [일반] 금사빠 혹은 스며들기 [4] 알렉스터너6791 23/06/12 6791 1
98882 [일반] 새 카메라와 렌즈로 찍어본 전투기 [25] 한국화약주식회사10095 23/05/29 10095 12
98881 [일반] 팀켈러 목사님이 지난 5/19 소천하셨습니다 [60] Taima12623 23/05/29 12623 24
98878 [일반] 뉴욕타임스 5.25. 일자 기사 번역(중국의 부동산 위기) [19] 오후2시12806 23/05/28 12806 0
98877 [일반] 호흡기바이러스 창궐 [12] 지나가는비13471 23/05/28 13471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