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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4 20:59
진짜 요즘 경제 상황 돌아가는거 대통령이 뻥뻥 터뜨리면서 아무 대책도 없이 무역 주요국 하고의 관계 박살내는거 보면서 처음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 미국에서 만큼은 제발 아무것도 안하거나 뭐라도 얻어 왔으면 하는데 헛된 희망이겠죠?
23/04/24 21:19
제가 가끔 어쩔 수 없이 봐야하는 초등생들도
용돈주는 할아버지와 그이외(항렬상이기는 하지만)에게 대하는게 다릅니다. 저정도로 밑도끝도 없이 퍼주는거는 초등생들도 안해요.
23/04/24 20:58
미국은 사드 때 한국에게 전혀 도움 안주고 오히려 갤러시 폰이 차지했던 중국시장을 모두 빼았아 갔으면서...
사드만 아니였으면 삼성 핸드폰과 현대차가 아직도 중국에서 잘 나갔을 텐데 이런 소리 하는 것 보면 미국이 엄청 꽤씸합니다.
23/04/24 21:15
?
그러니까 팔지 말라는거죠? 중국이 미국회사 골탕먹이면 그만큼 부족분이 발생할건데 채우려면 우리밖에 없으니까? 아니 저기 우리가 왜요…? 우리도 먹고살아야죠..
23/04/24 21:18
한국은 미국의 메모리 회사 마이크론의 share about 25~30%을 뺐을 생각이 없습니다. 미국이 싫어하니까요. 한국보다 생산 원가가 비싸, 오히려 유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미국에 메모리 공장이 없고 일본 대만 중국 등에 공장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 신규 공장을 짓고는 있는데 완공이 된다 해도 한국과는 생산성도 가격 경쟁도 안 될 겁니다. 우선 기술 인력과 생산인력이 없습니다. 현재 TSMC가 애리조나에 짓고 있는 파운더리 공장 인력의 충원에서, 애리조나 모든 대학 싹쓰리 해도 모자른다 합니다. 그럼 다른주에 짓고있는 삼성은 마이크론은 ? 거의 같은 상황이라 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대만 유사시 대체할 수 있는 만큼의 생산력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끊기면 그 여파가 크니까요. 더 이상 자국 생산력을 가지는 것이 경쟁력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내 전자 산업체가 없어서 수요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미국 내에선 첨단 보다는 레거시 공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미국이 한국을 어찌 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미국과는 주고받기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참모들이 잘 해주겠지요. 특히 양자컴 기술 분야에서. 또한 그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3/04/25 02:50
미국이 5년후에 반도체 1위국가를 폭표로 하던데 쉬운일이 아니니 삼성을 죽이면서 그만큼 자기들의 지분을 올리려고 하는거 같아요 삼성도 다른건 몰라도 메모리반도체는 절대 미국에 공장을 짓지않을겁니다 . 파운더리도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이 대만 침공한다는 핑계로 공장을 미국으로 계속 유인중인데 그럴수록 경쟁력만 떨어지죠 . 중국도 반도체 공급이 끊길것을 대비해 자국생산을 목표로 엄청나게 돈을 쏟아붇고 있는데 못해도 최소 5년은 걸릴겁니다 .
코로나시국에 중국이 메모리반도체를 엄청나게 수입하고 쌓아둔게 있어서 지금은 그걸로 버티지만 곧 물량이 소진될거고 중국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겠죠 . 이와중에 삼성은 전략적인 감축에 들어갔구요 . 물량을 줄여서 떨어진 가격을 올릴려는 의도겠죠 문제는 중국공장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야하는데 미국이 이걸 못하게 막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 이번에 윤석열이 반도체부분은 반드시 해결하고 와야죠
23/04/24 21:40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우리에게는 더 안좋은 대통령 맞다니깐요.. 아니.. 요즘 프랑스 삐딱선 타는거 보면 우리에게만 안좋은 대통령은 아닌거 같긴 하지만요.
23/04/25 03:15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 . 중동을 대표하는 사우디,이란. 남미를 대표하는 브라질등 전부 중국과 잘 해볼려고 하고있죠 전문가들은 현재의 중국은 그동안 미국에 도전해왔던 국가들과는 체급이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아도 30년은 버틸거라고 하죠
한국대통령은 일본에 붙어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만드니 자연스럽게 상대는 북중러로 묶이고 전부 핵을 가진 이웃국가들인데 그와중에 러시아와 중국을 도발하는 멘트를 날려서 한반도를 긴장상태로 몰아넣고 미국가서 다른건 다 포기하거나 퍼주고 핵우산을 받아올려는 분위기입니다 전부터 제가 윤석열의 외교성과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등이 아니라 핵우산 관련일거라 몇번 말한적 있는데 회담문은 보통 3주전부터 문서를 작성하는게 관례이고 결국 미국에 유일하게 받은게 핵관련이니 현시점 북중러와 긴장상태이면 그 성과가 더욱 더 돋보이겠죠 국민 여러분! 지금 핵을 가진 북중러가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제가 그 위험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줄 완전한 핵우산을 받아왔습니다. 크크 노태우의 북방정책을 시작으로 보수.진보정권 가리지않고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을 북한으로부터 뗴놓을려고 수십년을 노력해왔는데 한순간에 방향을 틀어버리는 외교라니 ....
23/04/25 13:31
명예 미국인인지 진짜 검머외인지 정치적 올바름이니 어쩌고 하면서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훨씬 낫다고 어쩌고 그건 알바아니고 우리나라 국익에 영향 주는건 트럼프가 멍청해서 그나마 낫다 이건데 맥락 이해 못 하고 트럼프 빠는건 멍청한 극우라는 식으로 호도하며 바이든을 빠는건 참 신기합니다.
23/04/24 23:17
요즘 미국 하는 짓거리에 하도 분통이 터져서
한국이 군사동맹 파트너를 러시아나 중국으로 바꾼다는 전격 발표를 하고 미국이 찔찔 짜면서 바짓가랑이 붙드는 공상을 하면서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23/04/25 04:32
이건 너무 당연한 전개 아닌가요? 현재 미국은 중국을 잡을 도구로 반도체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설비 반입도 금지하고 삼성과 TSMC 가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 못하도록 했고요. 이걸 미국이 한국의 교역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무시한다고 볼게 아니라 [미국이 한국에 대중국 반도체 전쟁에 동맹으로 참여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거꾸로 미국이 중국 반도체를 잡으려고 하는데 대만, 한국이 자유롭게 반도체를 공급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미국의 요구는 그들 입장에서 당연한 거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겠지요. 우리가 확실히 미국 편에 서면서 얻어낼 것을 얻어낼 것인가? 아니면 기분나쁘니 확 돌아서 중국편에 붙을 것인가? 아니면 한참 유행하던 한반도 중재자론, 혹은 운전자론에 기반해서 외교줄타기 한번 해볼 것인가? 사실 답은 오래전에 나와 있다고 봅니다.
23/04/25 09:00
바이든이야 자국 이익을 위해 저렇게 압박할 수도 있죠. 좀 양아치같기는 하지만.
근데 우리 정부 대응은 저게 맞나요? 이런 류의 언론기사는 이미 물밑에서 딜이 끝나서 김빼기 용으로 써먹거나, 아니면 이거 너네 하라는 식으로 압박 넣는 용도로 의도적으로 흘려야 나오는건데, 어느 쪽이든... 어휴;;
23/04/25 19:59
미국이 뭘 믿고 저러느냐는 간단하죠.
압도적인 기술력. 그리고 무역수지죠.... https://www.kotra.or.kr/bigdata/visualization/korea#search/ALL/ALL/2023/3/exp 여기 보시면 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러시아 '따위'랑 미국은 비교도 안 됩니다. 경제만 놓고 보면 러시아 전체를 손절하는 것보다 미국이 잽 한방 날리는 게 우리 입장에선 더 아플 수가 있거든요. 미중 무역분쟁 보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먼저 시비를 거는 모양새인데, 그게 가능한 이유도 결국 미국의 무역적자 때문이죠. 미국의 적자는 달러패권과도 연관이 있어서 마냥 좋냐 나쁘냐를 논하기엔 너무 복잡한 문제 같습니다만. 아무튼 중국이 발전하면서 우리랑 산업구조가 비슷해지고 압도적인 무역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돌아서며 사실상 경쟁자로 변해버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한국 보면서 '그래서 니가 뭘 어쩔건데, 뭘 할 수 있는데.' 태도로 나오고 있는 거 같긴 합니다. 문제는 진짜 우리가 뭘 어쩔 수 없다는 거죠. 미국과 중국은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미국이 원하는 건 중국 전체를 손절하는 것보단 중국이 그저 단순 생산셔틀로만 남길 바라는 건데. 그러기 위해선 중국이 부상할 수 있는 반도체 등의 특정 산업을 찍어누르는 게 필요하고, 한국이 여기에 동참하라는 거죠. 이게 뭐 윗분들 말대로 바이든 하나만의 문제면 대통령 바뀌면 괜찮겠다는 희망회로라도 돌릴 텐데, 중국 패는 건 '초당적 조치'입니다. 대통령 바뀐다고 될 문제도 아니라는 거죠. 실제로 이 사건의 시발점인 미중무역분쟁을 시작한 건 트럼프였고, 트럼프 하는 짓을 사사건건 방해하던 미 의회조차 이 사안만 놓고 보면 만장일치급으로 달려들었죠. 오히려 더 강하게 패자는 주장은 있어도 더 약하게 패자는 주장은 거의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게 참 답답하긴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사실 외교인데 음....... 할말하않. 사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한테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좀 있다 치는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 건 일본 대하는 태도죠. 무역수지로 모든 게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저것만 봐도 일본한테는 서로 할 말 있는 관계지 압도적 저자세로 굽히고 갈 이유는 없다는 게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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