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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0 15:50
서방에서는 "한국 니들은 국제 도움으로 나라 살았는데 모르쇠할거임?" 을 시전중이긴 하고 그렇다고 한국 입장에서 러시아는 중요 교역국 겸 여러가지 엮인게 많다보니 이리저리 눈치껏 잘 피해가고 뭉게고 그러면서 아슬아슬 줄을 타야했는데
영업사원이 거래처에 깽판치면 곤란하죠. 그냥 답변 받았을때 적당히 인도적 이야기 꺼내고 뭉겠어야 했는데...
23/04/20 15:52
지금 당장이야 러시아도 여력이 없어서 크게 뭔가 있을거 같지는 않은데요. 장기적으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기술협력이 긴밀해지면 그게 진짜 문제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23/04/21 16:57
기술협력보다 당장 생산능력이 바닥인 북한한테 군수물자만 지원해줘도 우리한텐 큰 위협이 돼죠. 러시아가 30년전 무기 쓰고 있다고 비웃음당하지만, 북한은 60년전 무기 쓰고있는 형편이라...
23/04/20 15:52
예상된 반응이 나오는군요. 이제 이 말을 하는 대신 미국으로부터 뭘 받았느냐가 문제인데 그런거 없고 지지율 떨어져서 질러봤음, 일것 같아서 무섭군요.
23/04/20 15:54
일본으로부터 받을 것: G7 초청, 수출입 정상화
미국으로부터 받을 것: 한미회담(초청), IRA&전기차 사태 해소 위와 같이 예상됩니다 앞에건 윤통 면 세워주는 용도고 뒤에건 실질적인 이득인데 과연 제대로 이뤄질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일본은 한국 니가 먼저 성의 보여라 라고 뻗대고 있고,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봐야죠
23/04/20 15:54
아니 민간인살상은 이미 했고, 어떤 마을에선 대규모 학살까지 이뤄졌는데, 뭔소리임?
그나저나, 아무것도 안할것 같아서 뽑아줬다더니, 진짜 열심히 이것저것 하는데요??
23/04/20 15:56
"내말 잘못들은 니 머리가 잘못된거임"
이거는 갑이 갑질하거나, 인터넷에서 어그로 끌며 싸우자고 할때에나 통하는 말이죠. 근데 이걸 자원수입국 러시아에 시전하네요? 할꺼면 조용히 지원 하든가, 백번 양보해서 조용히 지원 못할 이유가 있으면 워딩이라도 정제 해야죠. 외교를 인터넷 어그로 처럼 하고 있네요.
23/04/20 15:57
윤통 후보때부터 생각하는대로 말하고 참모들이 이거 수습하느라 애먹었는데
대통령 되고도 똑같은 꼬라지 벌어지는거죠 뭐... 참 보면 후보 때 이미 다 나온 모습들이라는게 개탄스럽습니다...ㅠㅠ
23/04/20 15:57
미국에서 총대를 매라고 아무리 지랄지랄을 해도 기름장어처럼 요리조리 빠져다니는게
우리가 가진 강대국 틈새서 살아남는 가장 강력한 스킬인데.. 할딱벗고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게 여기는 살 저기는 뼈.. 또 뭘 떼주면 좋아할까 궁리나 하고 있으니..
23/04/20 15:59
제 생각에 우리는 그정도도 어렵고 암묵적으로 미국편에 서되 국제적으로는 아닌데? 아닌데? 를 시전하는게 유일한 방법 같은데 그냥 윤통 입방정이 문제 같습니다...한편으론 참모들도 안쓰럽기도(?) 하고요 회사에서 실무자로 일하는 입장에서...김은혜 날리면 발표 때 초췌한 모습 오버랩 되네요
23/04/20 16:03
뒤로는 포탄 만들어서 열심히 팔면서, 앞으로는 손 비벼가며 러시아에게 형님형님 해야 하는거
얼굴에 철판 깔고 해서 국익에 도움이 되면 뭐라도 해야 하는겁니다.. 그게 외교고 영업사원1호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23/04/20 15:58
그거랑 별개로 니들이 어쩔건데!
하면 러시아도 딱히 할거 없긴합니다. 북한에 대한 기술지원이야 우리가 지원하기 전에도 하던거고, 자원판매 중단? 돈 많나봐요?
23/04/20 16:00
했는지 안했는지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추측일 뿐이죠. 중국쪽이 해줬는지, 러시아에서 해줬는지. 이란으로 통해 온건지도 그마저도 데드카피일 가능성도 높구요. 사실 기술지원이 아니라 북한은 완충지대 혜택만 봐도 큰이득이죠. 전략물자가 정상적으로 교류되도 우리에겐 짜증나는 일이구요.
23/04/20 16:02
북한 기갑전력 돌아가는꼴 보면 지원을 해줬을까 의문이긴합니다. 김일성시절부터 그렇게 바라던건데 아직까지 t72도 없어서 빌빌거리는게 북한기갑전력이라... 기갑뿐만이 아니라 사실 러시아가 마음먹고 도와줄려면 국군입장에서 골치아파지게 만들거 많습니다. 각종 방공전력부터해서 잠수함이나 대함미사일 등등...
23/04/20 16:00
한국이 우크라한테 무기주면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 주겠다
그럼 한국이 북한에 제3자를 통해 무기 주는거네요? 이거 빨갱이들이 하는 짓 아닌가요?
23/04/20 16:01
"심각한 사안"의 선을 어디로 그을지 생각하고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역으로 유럽쪽에서 이미 충분히 심각하다! 라고 의사표명하면 셀프 외통수 아닙니까?
23/04/20 16:02
그러니까요 우크라이나에서 이미 민간인 대규모 학살 있었으니까 무기 지원해줘 하면 뭐라고 할 지;
젤렌스키 너가 내 말 잘못 이해한거야?
23/04/20 16:04
솔직히 러시아는 북한보다 우리나라한테 기술이전 해준게 더 많을겁니다. 우리나라 우주&국방기술의 핵심은 러시아에서 대부분 나왔고 러시아 아니었음 진짜 지금같은 미사일, 항공, 우주 기술이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리고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기술이전은 현재까진 추측일뿐이라.
23/04/20 16:15
서로 필요에 의해 교환한겁니다.우리가 억지로 가져온 것도 아니고 그들이 선의를 베푼것도 아니죠.
북한이 기술이전이 없이는 불가능할정도로 빠른 성장을 이룬건 사실이고 가장 연관성 높은게 현재의 러시아인 것도 맞아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저런 태도에 반감은 듭니다.
23/04/20 16:43
기술이전도 러시아가 우리와 척을 졌다면 하지도 않았을 행위이고, 북한과 러시아관계도 소련붕괴 이후로는 오히려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더욱 더 관계가 좋았던게 팩트죠. 혹여나 북한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러시아와 교환한게 있다면 그것도 우리로썬 할말없는게 되겠죠. 그리고 북한이 기술이전을 받았다고 하기엔 고체연료기술이나 기타 기술의 성숙도가 최근까지도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러한 기술검증은 러시아 기술받은 우리나라가 더 잘알테구요.
23/04/20 16:56
국력이 안 되니 어차피 티를 낼 수 없는 거지만 북한이 러시아와 교류한 결과가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면 불만을 품을 수 있죠.
멀리 떨어진 제3세계 국가도 아니고 국경 맞대고 있는 적대국가인데요. 급발진 두둔할 생각 없습니다.핵이라도 썼다면 모를까 우리가 선제적으로 선을 긋는 건 저도 이해안되요.
23/04/20 17:01
우리나라로썬 러시아가 북한과 사이 안좋길 바라는게 당연한거고, 기술지원도 확대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걸 지금 우리가 걷어차고있는게 현실이니까요.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면 불만 품는게 당연하다면 이것도 불만 가질만한거죠.
23/04/20 18:21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러시아관련 최우선 외교정책은 북한과 떼놓기였습니다 . 이건 보수,진보를 가리지않았고요 . 수십년동안 노력한게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입니다 .
23/04/20 16:02
뭐 어쩌것어요. 한심한일은 이미 많이 벌어졌지만 저말듣고 쫄아서 판때기에서 발 뺄수 있는것도 아니고 우린 우리할일 해야죠.
우크라이나 통해서 받은 포탄이나 나중에 낭낭히 갚으시길
23/04/20 16:06
신장식 변호사 오늘 매불쇼 이야기를 보면... 푸틴은 아무 말 없이 아래 측근 3명이 자기 실명 걸고 얘기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여지를 준 후 최종적으로 푸틴이 말하며 꼭지를 딴다. 반면 윤석열은 로이터에 욕 먹을 거 다 떠들게 하고 정작 그거 얘기한 지들은 익명 뒤에서 대통령실이나 측근이라며 얘기하고 있다.
23/04/20 16:09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48263?sid=100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 러시아의 경제 제재 가능성에 대해 "경제도 그렇고 인구수도 그렇고 한국이 더 강대국이다. 러시아가 한국을 경제적으로 제재한다는 게 저는 약간 이상하게 들린다" 이 와중에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이라는 김현욱이라는 사람이 오늘 SBS 라디오 나와서 위와 같이 말했네요; 아무리 러시아가 예전만 못하다 그래도 약소국 취급을 하나요...
23/04/20 16:12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로이터 인터뷰는 미국하고 상당한 이야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했다고 믿고 싶고,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대로 이것저것 해줄건 다해준다 치고, 최종적으로 우리나라가 미국에게 받아올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동맹강화? K-기업 세금혜택? MOU? 도청방지? 아니면 그냥 칭찬?... 어디보자...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가 뭘 받아왔더라......
23/04/20 16:14
5살짜리 꼬맹이가 당장의 곤란함을 모면하기 위해서 앞뒤가 안맞는 변명과 거짓말만 늘어놓는 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인도적으로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민간인 살상이나 문제들은 이미 발생한거 같은데 도대체 이 정권은 어느 시공간에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기야 지금도 1년 전쯤인 문재인 집권기에서 아직 살고 계신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23/04/20 16:17
자 중국 반응도 왔네요
[1보] 中 "韓 '하나의 중국' 지키고 대만문제 신중처리하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93557?rc=N&ntype=RANKING 중국도 입 앙 다물고 노려보는 느낌이네요. 미국일본한국 3국이 합심하고, 그중 한국이 몸빵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사실 양안관계는 미국이나 일본도 함부로 입을 털지 못하는 말입니다. 엄청 눈치보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바보처럼 앞에서 막 떠들고 있어요. 대통령의 결단이라는 미명 하에 그냥 허수아비가 되어 앞에서 바보처럼 칼 맞는 모양새입니다. 정말 불안합니다.
23/04/20 16:30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인터뷰 발언에 대해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반도 문제와 대만 문제는 성질과 경위가 완전히 다르다"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
23/04/20 16:22
중국 건은 따로 글 파셔서 말씀 나누셔도 좋지 않을까요? 주제가 다른거니 흐흐
괜히 저 때문에 댓글화하신 것 같아서 혹시나 해서 말씀 드려요! 크크
23/04/20 16:19
별개로 우리나라 체급 아무리 올라봐야 한계가 있긴 하네요. 러시아-중국-일본-미국, 그 외 나라에게 아직도 줄을 잘 타야 하는 판이니... 이게 정치 싸움으로 가서 무조건 지지하니 무조건 반대하니 나뉘는 것 빼고 보면 국민들 대부분이 줄 잘 타고 좋게 좋게 가는 걸 원하기도 하고요. 자원빨도 땅덩이도 없는 나라고 이제 미래도 어두운 나라인데 그나마 전성기에도 강대국에게 경고만 먹고 줄이나 잘 타야 하는 현실이네요. 줄 타는 난이도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요.
23/04/20 16:19
자원대국과 이리 눈치 없는 외교를 하다뇨? 큰 일입니다. 저는 군사분야보다 장기적으로 지원 분야에서 더 큰 불이익을 당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23/04/20 16:23
대러 수출이 20위권인데 수입이 10위권이죠 우리가 천연가스나 원유 수입이 많다 보니...
기분 따라 외교하기에는 이권이 걸린 업체가 많은데 정부에서 알빠노해버리니 원...
23/04/20 16:23
아니 경제제재는 그렇다 치고
기껏 북한하고 갈라놧더니 다시 붙여버리면 어쩌자는건지 환장하겟네요 러시아 군사기술이라도 이전돼면 누가 책임질거임??
23/04/21 07:24
음.. 말하면 죽어 못박아주지 않았을 때에 한하여, 닥치고 있는 게 힘든 사람이 실제로 많은 것 같긴 합니다.
그게 한국의 사회성의 일환으로서나 봐주지 외교는 나의 표현활동이 아닌 것인데..
23/04/20 16:32
그나마 전기차 반도체 다 받아오면 갱생의 여지가 있긴한데 일본한테 당한것 처럼 립서비스만 받고 빈손으로 오면 답도 없다 진짜..
23/04/20 16:35
아니 지금 대통령이 입을 털어서 우리가 이익볼수 있는 부분이 1이라도 있나요?
아니 보냈거나 안보냈거나 입은 닫고 있어야지.. 이 정도면 이미 금치산자 수준 아닌가요? 아니 금붕어도 이것보다는 똑똑하겠네
23/04/20 16:40
그러게요...원희룡도 대선 전에 백분토론에서 대통령 단점 말해보라니까 눈치 없다고 자기 편한대로 한다고 그랬는데 크크
후보 때 모습이 그대로 이어진다는게 참 슬픈 현실이네요ㅠㅠ
23/04/20 16:44
모르고 뽑을수가없죠 삽질을 몇번이나하면서 수없이 나 이런사람이다 라고 보여줬는데요 크크크
알고도 뽑은 유권자의 잘못이죠. 대선때 지지하고 지금 지지 철회한 사람들이 만든 작품입니다.
23/04/20 16:59
대통령은 생각없이 나오는대로 말하질 않나 그거 커버칠려고 실무자는 약소국드립을 치질 않나 막말로 일본한테 하는 것 처럼 폭격기 한반도 한바퀴 돌면 할 수 있는것도 없는데 겁이 좀 나네요.
23/04/20 17:25
사실 중립적 위치는 불가능한 상황인데, 이걸 기회로 나토와 미국한테서 최대한 뜯어낼 수 있는걸 뜯어내야 하겠지만, 현실은 스스로 가져다 바치는 호구를 자처하고 있으니......
23/04/20 17:26
우리나라 혹시 핵을 몰래 보유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러시아 중국같은 핵보유국한테 저렇게 때려주세요 할 정도면 자신있으니까 그런거겠죠?
23/04/20 17:45
러시아가 확실히 뭔가를 준비하고 있나 보네요. 아니면 우크라이나 상황이 뭔가 생각대로 안 흘러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 등의 사안이 발생한다면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지원할지 검토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면 우리 러시아는 그런 국가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올 거 같은데 어째 뭔가 들키고 뜨끔해 하는 거 같습니다.
23/04/20 19:03
상식적으로 외교 영역에선 같은 말을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심각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한국 역시 가능한 노력하려한다" 하는 식으로 이야길 할겁니다...
23/04/21 07:13
그정도의 얘기는 이미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그런 상식적인 말을 들을 러시아가 아니지요.
무기를 언급한 것에 이런 생각해 볼만 합니다. 이미 우리는 무기를 간접 지원하고 있고 이는 늘리면 늘리지 줄이거나 없앨 수 없는 성격의 것입니다. 문제는 러시아도 알고 있고요. 무기 지원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3/04/21 13:18
명분이란 것이 장식 같이 쓰이는 물건이기도 한걸요.
옆동네 비상식 국가들에 대놓고 긁어서 탱킹을 자처하고 뭐라도 남기는게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것도 안보이고요.
23/04/21 13:30
명분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여서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절대로 안되는 것도 아니지요.
하지만 어지간하면 있으면 좋은 건 사실입니다.
23/04/21 13:43
명분만 보고 외교를 하는건 외교를 못하는겁니다.
"어지간 하면 있으면 좋은것"을 얻는지 마는지도 모를 일로 눈에 보이는 손해를 감수하겠다는건 설명이 필요한 일이고요. 뭘 받아왔는지 못보여주면 당연히 욕을 먹는겁니다....
23/04/21 14:07
언제 명분만 보고 외교를 한다는 주장이 있었나요?
다시 말하지만 외교에서 모든 한마디 한마디에 돈이나 경제적 성과를 얻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23/04/21 10:15
러시아도 우리 무기가 이동한 것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다만 미국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한 거랑 대통령이 나서서 적극성을 보이는 거는 천지차이죠.
23/04/21 11:54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 등의 사안이 발생한다면"의 조건을 충족할 수 없는 국가가 미국의 압력이랑 한것과 아닌 것을 구분해서 대우해 주는 걸 바래야하는 거군요.
23/04/21 13:35
위에서 러시아 우라늄 글 보고 오는 글인데, 우리가 러시아 상대로 수출을 하는 건 우리만 이득이고 러시아는 손해만 보는 장사였나요?
어떻게 우리와 교역하는 국가는 우리와의 교역을 언제라도 끊을 수 있고 그런 경우 우리만 손해를 보는 국가들 하고만 하는 거 같습니다.
23/04/21 13:40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8029600003
[한때 한국 최대 무역 흑자국 중국…이제는 최대 적자국으로] 윤석열 정부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중국도 현재 이 상태입니다. 러시아는 이보다 더 심할 겁니다. 심지어 전쟁도 불사하는 국가인데, 자기 손해 염려해서 우리나라와 교역을 유지할까요? 국제사회 시범케이스로 가혹한 보복을 하겠죠.
23/04/21 14:02
다른 댓글에서 이미 말했는데 현재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중국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국 제품 수입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주요 언론에서도 이제 중국과 경제적으로 '헤어질 결심'을 해야할 때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아니라 이재명이었어도 마찬가지였다는 거지요. 반도체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제품에서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았다고 보는데 오히려 현재 미국이 중국 반도체를 때리는 것이 한국에 기사회생의 기회를 주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전쟁으로 무너지고 스스로 중국의 식민지화되는 국가이죠. 러시아는. 이상하게 한국은 말 한마디만 하면 상대방이 무역 보복을 하고 피해는 한국만 입고 상대국은 전혀 피해가 없나 봅니다. 생각해 보면 참 불쌍한 한국이군요.
23/04/21 15:18
안수 파티 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서 망언을 하고 있는 현실이 불쌍한 한국이죠. 중국의 기술발전은 불과 6개월만에 이루어졌나보죠? 정권 바뀌자마자 최대 무역적자로 돌아선 거 보면...정권이 기술발전을 돕기라도 했답니까? 주요 언론이라는 것들도 탈중국 선언 때문에 덩달아 분석하는 경향이 많죠. 어떻게 지척의 덩치 큰 경제 교류국과 경제적으로 헤이진다는 말이 나오나요.
23/04/20 19:08
저는 보수 지지자인데,
저도 이번 일에 대해선 매우 비판적입니다. 우-러에 밀접한 당사자는 미국 및 나토이지 우리가 아니잖아요. 우리는 대충 서방 듣기 좋으라고 입바른 소리만 하면서 명목적인 부분에만 지지선언 하면 될 일이에요. 군사적 옵션 운운은 딱 도발하는 북한이나, 더 넓게 잡아봐도 일본이 독도 알짱거릴때 강경하게 하면 될 일입니다. 쓸데없이 외교적 전선을 늘릴 필요가 없어요. 엄청나게 큰거 받아오는게 아니라면요. 나토 국가들도 동아시아에서 뭔 일 터지던 대충 규탄 담화나 하나 내고, 실질적으론 남의일 취급하는데...
23/04/20 19:18
애초에 우리는 되도록이면 타 국가와 척을 지면 곤란하긴 합니다…내수가 미국급으로 튼실한 것도 아니고 수출과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니까요
그리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무게감이 크니까, 되도록이면 말을 하더라도 아래 참모한테 시키고 본인은 원론적인 말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뭐 요새 정세가 참 그러니까 나서는건 그렇다 치고..미국한테 뭐 받아오시기로 하고 이런 행보 펼치시는거 맞죠? 믿어요? 제발요 크크..
23/04/21 01:58
지금이야 우크라이나도 급하니 지원해준다는 데에 초점을 맞춰주겠지만, 어찌어찌 종전되고 나서 수틀리면 '그래서 러시아가 민간인학살을 안했다는 거냐' 라고 꼬투리 잡을만한 발언인데 말을 왜 저따위로 하는지
23/04/21 13:22
너무 1차원적으로 받으시는데 유럽상대로 하는 것처럼 가스 수출로 압박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죠. 양두구육이 개고기 이야기가 아니듯 짖는 개 무는 개는 으름장이냐 실질적 조치냐를 말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북한지원은 덤이죠
23/04/21 13:46
불법적인 영역에는 북한에 재돌입 기술 흘리기 등 다양한 수단이 있습니다, 완전히 합법적인 영역에는 원전해외판매협약 관련 조치나 우라늄 판매 허들만들기 같은 다양한 수단이 있고요.
뭐하러 전쟁을 거나요....
23/04/21 17:03
러시아가 뭐하러 우리나라에 침공까지 하겠습니까. 당연히 그럴리는 없죠.
그대신 북한한테 ICBM 기술전수를 해준다면요? 아니면 핵투발 가능한 중장거리 미사일을 보내준다면??
23/04/22 16:57
지금 우크라이나는 자체 산업인프라와 경제체제가 거의 박살나서 미국과 나토 일부국가들의 지원없이는 암것도 못할 상황이고 판세가 역전이 불가능한걸로 보이는데 왜 윤석열이는 젤렌스키 네오나찌정권에다가 배팅을 했을까요. 미국과 유럽의 상황이 얼마나 않좋으면 아무 상관도 없는 아시아의 한국에까지 포탄을 요청하게 됬는지를 생각해봐야할텐데 저런식으로 뇌를 앵글로색슨에게 위탁한듯한 사고방식으로는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기 힘들고 결국 한국사회를 나락으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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