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06 17:57:29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Subject 최고지도자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83661?sid=100
"대통령실 "양곡법 거부권, 농민·농촌 위한 [최고지도자] 고심·결단""

아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만 이번엔 다른 내용을 얘기하는거라 따로 글을 팝니다.
원래 유게에 올릴 내용인데 빼박 정치관련이라 자게에 올리는 건데요,

저 뉴스를 보고 뭔가 어색어색함이 느껴져서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저 '최고지도자' 라는 단어가 이질감을 주더라고요.

아닌게 아니라, 구글-네이버로 검색해보면 최고지도자라는 말이 쓰이는 곳은 주로 북한,중국,이란 등 독재 국가의 원수를 지칭할때임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최고지도자라는 단어 자체는 가치중립적으로, 일반에서도 어떤 그룹의 리더를 띄워줄때 가끔 사용합니다.
다만 정치언론에서는 주로 독재 인물을 언급하는 경우에 쓰이다보니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뉘앙스를 띄게 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비슷한 예로 '노동', '인민'이 있지요.

상황이 이러니 정제된 표현을 써야하는 대통령실이 굳이 '최고지도자'라는 말을 쓰는 이유가 뭘까요? 전 이게 떠오르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20126?sid=100
".. 윤 대통령은 “영어로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라고 하면 멋있는데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어서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무엇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것을 보면 윤 대통령은 같은 뜻이라도 멋있어 보인다는 영어 표현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이건 요즘 일반 트렌드이기도 하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럼 이게 최고지도자랑 무슨 상관이냐?

최고지도자를 영어로 하면 뭘까요?

[Supreme Leader]

수프림 리더. 라고 합니다. 간지나지 않나요?

국가 원수에 쓰일 수 있는 여러 영어 표현 중에 대통령 혹은 대통령실이 이것에 꽂힌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그래도 차마 공식 석상에서 수프림 리더라고 할 수는 없었겠죠.

그래서 [최고지도자] 가 된거라고 뇌내 망상해봅니다.

"대통령실 "양곡법 거부권, 농민·농촌 위한 [수프림 리더] 고심·결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언 덕후
23/04/06 17:58
수정 아이콘
멋있는 다른 표현은 어떠셨을련지
두체
콘두카토르
퓌러

좋은데...
메가트롤
23/04/06 19:22
수정 아이콘
임페라토르
아구스티너헬
23/04/06 20:42
수정 아이콘
딕테이터 를 빼 놓으셨네요
23/04/06 17:59
수정 아이콘
하야라는 단어도 멋있던데 어떻게 해보실 생각 없으신가
조메론
23/04/06 19: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3/04/06 18:01
수정 아이콘
일이나 잘 하면 최고지도자라고 하든 총통이라고 하든 아무 상관 없는데.

일도 더럽게 못하는 인간이 별 같잖은 아부나 받네요.

대통령실이 윤석열 시구 연습 열심히 했고 시구 잘해서 운동선수들 찬사를 받았다 뭐 윤비어천가를 부르던데. 대구 가서 야구공 던질 시간은 있고 시장갈 시간은 있는데 4.3 추도사 하러 갈 시간은 없다 그거죠. 한심해서 욕밖에 안 나오는 인간입니다.
-안군-
23/04/06 18:03
수정 아이콘
대신귀
여운서
북청년
단을보
냈어요
23/04/06 18:08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순진하던 시절엔 표현의 자유 뭐 이런 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고 법의 규제보단 자유로운 토론, 의사소통을 통해 공론장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게 이상적이다 식으로 생각하곤 했어요.

그런데 요샌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혹자는 과도한 표현의 자유 침해다, 법이 뭐 이런 것까지 다 형사처벌하냐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은 미국식보단 이 부분에선 유럽식 규제가 맞는 거 같아요.
5.18 왜곡방지 관련 특별법처럼. 4.3도 마찬가지고. 역사왜곡 역사수정주의자들이 망언 적극적으로 하는 부분 있으면 법을 새로 만들어서라도 적극 대응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제주 인구 10분지 1이 무고하고 처참하게 학살당한 곳에 가서, 그걸 추도하러 모인 장소에 가서 빨갱이니 폭동이니 서북청년단이니 깃발 들고 설치는 인간들은 그냥 벌금도 내고 감옥도 가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말로 해서 되겠습니까? 형사처벌이 좀 그러면 민사에서 이행강제금 좀 쉽게 제도적으로 만들어서 헛소리 할 때 법원에 소송 걸어서 판사가 판결해서, 이러저러한 허위사실을 발언해선 안 된다. 어길 경우 1회당 3천만원씩 원고에 지급하라 뭐 이런 식으로요.

'서북청년단'이 제주 4.3 가서 깽판치고, 우리도 시위 자유가 있다 우기는 게 바람직한 세상입니까? 저건 표현의 자유를 남용하는 거고 다른 이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거죠. 자유권적 기본권도 무제한적으로 불가침 보장받는 게 아니라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면 당연히 법의 제재를 받고 제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북청년단? 일진회나 나치 SS는 왜 새로 안 만드나 모르겠네요. 그것도 다 표현의 자유일텐데 말입니다.
-안군-
23/04/06 18:13
수정 아이콘
일부러 도발한거죠. 제주도민에게 있어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을 그 단어를 썼다는 것 자체가, 광역도발하고 욕먹거나 쳐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게 좌파 빨갱이 과격분자들이라고 선동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고 봅니다.
23/04/06 18:22
수정 아이콘
뭐 극단적인 성향의 일부 지지자야 나쁜 짓을 저지를 수 있다 봅니다.

그런데 여당이 욕먹는 건, 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김재원, 진실화해위원장 망언, 윤석열은 4.3 불참하고 야구장은 감 등등

책임을 가진 직책 높으신 분들이 죄다 이러는 건 그냥 전라도 제주 엿이나 먹어라 광역 도발 같아요. 이래도 국힘 지지할 거냐? 이래도? 식으로요.

뭔 생각으로 이렇게 극우 역사왜곡 역사부정 일변도로 폭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이 정권이 뭔 생각으로 하루하루 저지르는지 이해를 포기한지 오랩니다.
-안군-
23/04/06 18:23
수정 아이콘
상대가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데 내가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봐야 답이 안 나오는건 당연한거죠.
23/04/06 18:25
수정 아이콘
불행 중 다행인 건 아래 게시물 재보궐 결과 보니 민심은 나락 간 거 같네요. 하긴 좀 못해야 이해를 하지 못한다 못한다 말은 들었지 이렇게까지 못할 줄은 몰랐다!!! 국민들이 다 분노할 정도죠. 중도 다 떠나고 선거 박살나게 생겼네요. 내년 총선에서 필히 심판받아야 여당 내에서 자정작용이 나올겁니다. 지금은 윤석열 친윤 예스맨 친위내각이라 윤석열이 똥을 싸도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하는 수준이죠.
라이언 덕후
23/04/06 18:26
수정 아이콘
이래도 200석이 의문스럽다는게 더 의문스러울정도긴 합니다.
라이언 덕후
23/04/06 18:26
수정 아이콘
이래도 국힘 지지할 거냐? 라는 생각보다는

니네가 경쟁당 지지하는데 우리한테 좋은 말 듣고싶어? 웃기지마라 이런 생각 같기도 합니다.

그게 그거라면 할말은 없는데

하는거 보면 국힘 내부싸움도 그렇고 협치 안하는것도 그렇고 하는 태도마다

나를 지지 안하는데 좋은 대접 받을거라고 생각하는 너네들이 이상하다. 정도의 마인드 인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일본한테는...
23/04/06 18:40
수정 아이콘
왜 국민이랑 기싸움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손님이랑 말싸움하고 캡처해서 올리는 자영업자 보는 기분이에요. 그것도 손님이 뭐 잘못했으면 진상 퇴치라고 치는데 지금 상황은 그냥 윤석열이 미친 거잖아요.
라이언 덕후
23/04/06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 근본이 그런거라면 그런거죠 뭐

저는 MBC기자 전용기 탑승 불허할때부터 제가 보아온 정치인들중 인간적으로 찌질해보인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빠르게 가시는 분 이전에는 없었고 이후에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다 정치적으로 호불호 있었고 극혐하기도 하고 좀 더 좋게 평가하기도 하지만 그 누구도 빠른 분처럼 인간적으로 찌질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23/04/06 18:51
수정 아이콘
전용기 탑승 불허 사건을 말씀하셨는데. 정치적이지 않고, 정치인이 아니고, 정치경험이 없어서 지 하고 싶은대로 막 살아도 되었던 고위 검사 에고가 팍팍 튀어나오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부 다 뭐 장단점 있고 잘못한 거 있고 비판할 거 있지만
다 정치인이죠. 국민 눈치를 보고 여론을 살피고 쇼도 하고 반발이 심하면 생각도 바꾸고 뭐 이러는데.

윤석열은 선거 경험이 태부족하다보니 고집도 세고 눈치도 안 보고 지 하고 싶은대로만 하네요.
내년 총선 지면 윤석열은 안 바뀌어도 여당은 크게 바뀔 겁니다. 어차피 공천 때문에 충성경쟁하는 건데 총선 끝나면 윤석열은 그냥 옆부대 아저씨죠. 국힘이 총선 크게 지면 여당 의원들 먼저 윤석열 등에 칼 꼽으러 달려들 거라 봅니다.
라이언 덕후
23/04/06 18:16
수정 아이콘
미국식 자유...흐음
한국에게는 마치 총기 소지같은 느낌 같기도 하네요.
미국은 유대인 집회 앞에서 나치 찬양을 해도 (형사적으로는)당연 무죄에 무죄가 아니라 기소조차 안되는 걸릴만한 건덕지가 없다는 것에 대해
미국식 자유에 대해서 대단하다 생각한적도 있긴 합니다...
23/04/06 18:23
수정 아이콘
한국 특징이 좌우 다 정부개입을 미국에 비해 굉장히 강조하고 규제나 개입을 왜 안 하냐! 정부는 뭐하냐! 식 주장이 많이 나오죠.
코로나 방역 관련해서도 과도한 규제 이야기도 나왔지만 미국 쪽 반발에 비하면 한국 국민들이 훨씬 인내하고 규제를 받아들인 편이고요(국민들이 고생 많이 했죠)
-안군-
23/04/06 18:32
수정 아이콘
출산율 가지고도 국가적인 대책을 내놓으라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그렇게 자유 좋아하면 그냥 자유에 맡기면 될 일이죠. 시장논리에 따라 사람이 귀해지면 공급이 늘겠죠 뭐.
시장주의 좋아하는 대통령 뽑아놓고, 왜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내놓으라 난리인가 모르겠어요?
라이언 덕후
23/04/06 18:40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이 내로남불 경향이 있기 마련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국가가 강하게 관여해야 하지만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국가가 전혀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게 사람들 인식이죠.
그게 사안마다 당연히 다르게 해야 할 여지가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같은데도 자기가 불편하거나 불이익이면 국가가 제한(자유)적으로
자기가 유리하거나 이득이면 국가가 자유(제한)적으로 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죠
23/04/06 18:40
수정 아이콘
한국은 확실히 좌우 둘 다 국가 개입을 엄청 좋아하고 정부는 뭐하냐! 정부는 어서 대책을 마련해라! 요구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지르콘
23/04/06 18:02
수정 아이콘
단어 선정 꼴이 참...
디쿠아스점안액
23/04/06 18:04
수정 아이콘
최고존엄
raindraw
23/04/06 18:07
수정 아이콘
동무도 아주 좋은 말인데 저쪽동네 때문에 안쓰게 된 단어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4/06 18:16
수정 아이콘
동무도 있었죠 참. 일본 애니 만화에서 허구헌날 외쳐대는 なかま의 번역은 동료보단 동무가 원뜻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거 참 크크
조로아스터
23/04/06 18:32
수정 아이콘
받고 인민이오...인민도 좋은말인데..
지구돌기
23/04/06 21:48
수정 아이콘
루소의 인민주권론이 교과서에 있다고 난리치는 글을 얼마전 보수 카톡방에서 봐서...
영어로 people인 인민과 nation인 국민은 학술적으로 의미가 다른데...
23/04/06 18:07
수정 아이콘
프라이마크하자
톤업선크림
23/04/06 18:07
수정 아이콘
밥한공기에 이은 북한느낌 물씬 나는 호칭이네요
누구보다 욕하면서도 누구보다 북한 사랑하는 당...
23/04/06 18:10
수정 아이콘
최고 존엄.. 어쩌구 삘이 나는군요.. 그런데 보궐 선거 결과보니 저럴 때가 아닌거 같던데..
-안군-
23/04/06 18:11
수정 아이콘
옵티머스 프라임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 제일 멋지다 생각함.
옥동이
23/04/06 18:18
수정 아이콘
킹갓엠페럴충무공마제스티... 같은것도 있는데
빼사스
23/04/06 18:21
수정 아이콘
말씀에 따라 이번 미국 의회 연설은 '영어'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본문처럼 한국말은 멋이 없으니까...일까요, 아니면 어줍잖은 외국어라도 외국어 하는 대통령을 보여주고 싶어서일까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06/2023040690180.html [단독] 尹대통령, 美 상·하원 합동연설 '영어'로 한다
타마노코시
23/04/06 20:38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외국어로 안하는 이유가 단어 등의 선택에 따른 뉘앙스를 100% 모르기 때문에 통역[전문가]에게 맡기는 걸텐데 말입니다.
엑세리온
23/04/06 18:24
수정 아이콘
오늘도 웃음을 주시는 최고지도자 동지
23/04/06 18:3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는 방심한 나머지 자기가 믿던 부하한테 두동강이 나던데 따라가나요
Peter Pan
23/04/07 00:05
수정 아이콘
그분 바지사장이고 실세는 따로 있던데... 어?!
김재규열사
23/04/06 18:33
수정 아이콘
최고지도자 동지의 영도력으로 나날이 발전해가는 대한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방백
23/04/06 18:47
수정 아이콘
구글에 supreme leader 치면 나오는 분들이 김정은, 하메네이, 벤솔로 이러던데 정말 끌리신게 맞을까요? 디즈니놀러가서 스타워즈 공연을 감명깊게 보셨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4/06 19:10
수정 아이콘
머 최고지도자란 말도 구글 쳐봤다면 안썼을 거 같긴해여 크크
23/04/06 18:51
수정 아이콘
supreme이 들어가는 맛있는 술이 있다던가
StayAway
23/04/06 18:57
수정 아이콘
게임 사이트니 엘 프레지덴테로 가시죠
알파센타우리
23/04/06 18:59
수정 아이콘
윤가가 진짜 듣고싶어하는 말은 왕?
뿌엉이
23/04/06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사가 몇개 빠진듯 단어선택도 제대로 못할거면 그냥 그만 두는게
대통령이란 정확한 권한이 표시되는 단어가 있는데 뭔 최고 지도자??
퇴사자
23/04/06 19:14
수정 아이콘
슈퍼슈프림피자 끌리네요
복타르
23/04/06 19:17
수정 아이콘
거짓뉴스같네요. 우리나라 최고지도자는 문화를 많이 사랑하시는 그분이신데...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06 19:31
수정 아이콘
저들에게는 국민이 아니라 백성이죠
동굴곰
23/04/06 19:32
수정 아이콘
암튼 공화정임. 이라고 해야하니 프린켑스 갑시다.
아, 이건 아우구스투스 모욕인가?
밀크커피
23/04/06 19:3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최고지도자라는 단어에 주목하시겠지만, 전 ‘결단’이라는 단어도 좀 마음에 안들어요.
대한민국은 과거 후진국, 독재정부 시절을 지나 이제는 민주주의를 따르는 선진국입니다.

그 말은 즉슨, 결단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엔 우리 사회가 너무 커버렸다는 거죠. 과거에는 가능했을 겁니다. 우리 경제나 사회가 여러 의견을 조율할 규모가 되지 않았으니까요.

한일 정상회담때도 그랬지만, 이제는 너무 크고 다양해져 버린 우리 환경 속에서 어떻게 [결단]만으로 해결이 가능할 거라 믿는지 좀 의아합니다.
트리플에스
23/04/06 19:37
수정 아이콘
아니..이게 가짜뉴스가 아니라구요????
조로아스터
23/04/06 19:45
수정 아이콘
Mein Führer..!!?
손꾸랔
23/04/06 19:51
수정 아이콘
더 간지나고 세련된 호칭법은 [더 지도자]나 혹은 그냥 [지도자]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안쓰는 거죠. 히틀러의 '퓌러'도 아마 이런 용례일겁니다.
하지만 혼자서 독점할 깜냥이 안되면 별 수 있나요. 스스로 높임을 쓸 수밖에요.
그럴수록 없어보이지만. 뭐, 그러고 싶다면 하는거죠
SG워너비
23/04/06 20:18
수정 아이콘
지도자 라고 말할 수는 있고? 부끄러움은 가출했니?
23/04/06 21:25
수정 아이콘
제왕적 대통령을 내려놓겠다고 기껏 청와대 해체하고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더니
스스로 '최고지도자' 운운하는 건 뭔가요 김정은이 부러워지기라도 했나

청와대가 정부위에 군림하는 걸 막겠다고 수석비서관 폐지하겠다는 것도 공약이었는데 해보지도 않고 폐기 해버렸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87266?sid=100
23/04/06 22:17
수정 아이콘
돈 싫다는 사람이 돈에 미친 사람이고, 여자 관심없다는 사람이 여자에 환장한 사람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크크
23/04/07 01:10
수정 아이콘
한국서 '최고 지도자'라는 말을 잘 안 쓰죠. 특히 스스로. 과거 국힘의 뿌리였던 여러 독재자의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 분이 계시니.. 아마 민주당 쪽에서 저런 발언했으면 피지알부터 온갖 보수 지지층서 저 표현 북한과 연계해 꽤 조롱하고 물고 늘어졌을 겁니다. 반대라 그냥 이 정도 반응에서 그치는 거죠.
petertomasi
23/04/07 01:51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의 히틀러. 윤틀러
다람쥐룰루
23/04/07 07:26
수정 아이콘
한국말도 잘 못하는인간이 뭔놈의 영어를 하겠다고 초등학교 공부나 좀 다시 하지
청춘불패
23/04/07 07:47
수정 아이콘
미국가서 위스키 먹을생각에
신나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749 <덤 머니> - 흥미로운 소재의 재구성. [11] aDayInTheLife4311 24/01/22 4311 2
100748 구조적 저성장에 빠진 세계, AI는 이 한계를 뚫을 수 있을까 [34] 사람되고싶다9062 24/01/21 9062 30
100747 애니 나혼자만레벨업 3화까지 감상평 [28] 꽃차8162 24/01/21 8162 3
100746 윤석열 한동훈 갈등설 실화입니까? 점점 커지는데요? [294] 홍철24569 24/01/21 24569 0
100745 아버지가 보이스 피싱을 당하셨습니다 [42] 서귀포스포츠클럽8992 24/01/21 8992 33
100744 농산물유통의 빌런으로 지목받는 도매법인 [68] VictoryFood12117 24/01/21 12117 22
100743 법무부가 난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48] 칭찬합시다.10048 24/01/20 10048 0
100741 <사랑은 낙엽을 타고> : 낙엽처럼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10] 오곡쿠키3855 24/01/19 3855 6
100740 이쯤에서 다시보는 연설에 끼어든 한인 학생을 대하는 오바마의 자세 [53] 종말메이커15246 24/01/19 15246 0
100739 결국 헝가리식의 파격적 현금지원 출산장려책은 민주당이 선점했네요. 지지합니다. [136] 홍철16516 24/01/19 16516 0
100738 올해 신년 기자회견은 없다는군요 [74] 또리토스11881 24/01/18 11881 0
100737 “국정기조 바꾸라” 지적에 야당 국회의원 입막아 끌어낸 대통령실 [598] Crochen29939 24/01/18 29939 0
100736 정부, ‘음주 수술’ 금지 추진… 의사협회 반발 [231] Davi4ever15318 24/01/18 15318 0
100735 이준석 기자회견 : 65세 이상 지하철 공짜 폐지 추진 [325] Croove18214 24/01/18 18214 0
100734 오늘 0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라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기사 추가) [41] Davi4ever11990 24/01/18 11990 0
100733 뉴욕타임스 12.28일자 기사번역 (미국의 아동노동 문제) [8] 오후2시5336 24/01/17 5336 2
100731 SVIP들을 엿 먹이는 CJ CGV의 만행(스페셜 기프트 사태) [40] SAS Tony Parker 7683 24/01/17 7683 1
100730 두 번이나 아내를 잃어도 [8] 계층방정8215 24/01/17 8215 11
100728 친구 없는 해외여행은 힘들다 (feat. 건보는 신이야) [30] 하카세7103 24/01/17 7103 2
100727 대통령, 야권 방심위원 2명 해촉 재가. 방심위 여4: 야1 구도로 [81] 빼사스10737 24/01/17 10737 0
100726 미투 광풍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다 망한 민주당과 서지현 [31] 홍철14113 24/01/17 14113 0
100725 성범죄 관련 새로운 판례가 나왔군요. [37] 時雨12902 24/01/17 12902 51
100724 국민의힘 경선룰 지역별 차등 적용 검토가 떴네요 [102] 쀼레기11842 24/01/16 118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