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2/17 21:15
엄마백이 좋긴 좋군요.
송일국씨에 대한 비난이 아닙니다. 송일국씨는 피해자고 이번판결은 정당하며 오히려 축하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지금도 수많은 연예인들이 기자들의 손끝에서 무고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엄마가 없어도 억울함을 당하지 않는 언론환경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최민수씨는 명예가 손상되고 재산상의 불이익을 입으면서도 그대로 뒤집어 쓰고 있지요.
08/12/17 21:40
처음엔 힘있는 송일국이 자신의 잘못을 힘으로 덮으려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자가 조선일보 기자라는 말을 듣고 송일국 잘못이 아닌거 같다는 판단을 했었죠. 나쁜 이미지가 박히면 쉽게 바뀌지는 않는거 같네요. 이상하게 시간이 갈수록 싫어지는것만 많아지는 나라 같네요. 에효.
08/12/17 21:42
조선일보 기자라고 다 그러는건 아니겠죠 (웃음)
사건 흘러가는걸 보니 송일국씨도 만만한 사람이 아닌것 같네요.. 나쁜 의미의 말은 아닙니다.
08/12/17 21:51
정도 차이가 좀 있지만
제대로 "빽 있는 집안"의 사람을 한번 만나보면 그사람들에게 있어서 대한민국은 불가능이란 없는 나라라는걸 느끼게되더군요.
08/12/17 22:01
주먹... 정치인.. 법조계... 뭐 빽으로는 말다한거 아닌가요??
저도 여기자가 약간 오버하는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건 완패네요...
08/12/17 22:05
여기자의 행동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접촉이 있었다면 그럴 수 있겠죠..
하지만 접촉이 있었다고 해도 상대를 잘못 고르긴 한 것 같네요.. 무섭습니다..
08/12/17 22:10
저 기자 예전부터 악질로 유명했죠. 연옌들 약점캐가거나, 송일국한테 한것과 같은 방식으로 트집잡아서 연예인협박해서 단독특종을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심은하가 은퇴했을때도, 단독인터뷰따냈었음.) 아마 다른연예인이었다면 예전처럼 저 기자한테 당했을텐데, 상대가 송일국이었죠. 송일국자체도 그런 말도안되는 협박에 굴복할 성격이 아니거니와 부인도 검사인 막강한빽.
08/12/17 22:19
"여친은 여기자말이 사실일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성급히 판단하냐며 절 나무랐죠."
글쓴 분 생각처럼 송일국씨의 억울한 사정이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저 부분은 여친분의 말씀이 백번 옳다고 봅니다.
08/12/17 22:31
이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자에 대한 인식이 정말 안 좋긴 안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일부, 아니 대부분의 기자들이 기사쓰면서 얼마나 더러운 짓까지 서슴지 않는지 다 아니...... 아마 저 기자는 더 이상 기자생활 못 할텐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그저 현실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송일국씨와 그 어머니가 좋게 보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특히 그 어머니는
08/12/17 22:47
송일국씨가 이렇게 비호감 이미지였나요?
댓글들이 다들 그런 분위기인데... 전 뭐 남자 연예인이다 보니 좋아하진 않지만(이건 당연한거고...) 뭐 평소 젠틀한 이미지고 구설수도 타 연예인에 비해 별로 없고 관리의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연예인이고 대충 이정도 생각인데 깜짝 놀라게 되네요...
08/12/17 22:56
여기자에 대해서 안타깝다라는 표현에도 송일국씨에 대해 그다지 좋지않은 인상을 가지고있다는걸 느낄 수 있네요.
사실 기자들이 이런식으로 협박해서 기사따내는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더구다나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라고 한다면 성공확률은 더욱더 높아지겠죠. 이번사건 기자분도 이런걸로 악명높았고, 오히려 기사들이 이때까지 기자옹호로 간 측면이 많아요. 송갤에 가보면 송일국씨가 직접 이번사건(사건이 처음 터졌을때요)에 대해서 언급하신 글도 있고(해명에 가깝죠), 본인도 평소에 자신의 배경에 대해 소문이 안좋은거 알고 조심히 처신하시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일이 이렇게 간 이상 송일국씨의 빽이 단단한 바위가 되보이는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요. 증거로 나온 cctv가 조작없음이 판정났는데 그야말로 기사가 의혹이 있다고하면 기자가 의혹을 진실로 변하게 만드는것은 시간문제인데 '상대를 잘못잡았네...' 이런 표현은 송일국씨한테도 기분나쁜 분위기를 조장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8/12/18 01:58
막강한 백에 비교적 바른 이미지에 성격도 곧은 송일국 씨가 아닌 왠만한 다른 연예인이었다면,
저 기자의 협박에 찍소리도 못 하고 끌려가고 말았을 것입니다. 저 기사는 평소 하던 행실 그대로 나갔는데 상대를 잘못 고른거죠. 평소의 행실도 문제지만 상대를 제대로 분간할만한 판단력도 없다면 이미 기자로서 자격 상실입니다.
08/12/18 04:00
글쎄요 송일국씨가 젠틀한 이미지였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송일국씨 뜨기전에 탤런트 김정란씨와 거의 살다시피했던 거로 아는데 뭐...그 후의 상황은 모든 분들이 아시니 어쨌든 김정란씨와의 스캔들(?)아닌 스캔들도 거의 덮어져버릴 정도의 백그라운드긴 합니다만 이번 사건 우리나라 굴지의 로펌에서 맡는다고 했을때 송일국씨 측에서도 약간의 입장의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송일국씨와 여기자분 두분에게 반반정도 잘못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만 알겠죠...
08/12/18 08:28
저기자 뒷 배경도 장난 아닌걸로 아는데요..
송일국에 뒤지지 않죠.그래서 기자 특종 계속 따는거구요.능력도 있구요. 그쪽 계통에서는 알아주는 걸로 아는데요. 지레 짐작은 엄한 사람만 죽입니다.
08/12/18 16:38
반응들이 사뭇 당황스럽네요.
이미 송일국씨는 무죄임이 밝혀졌구요. 송일국씨의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저 여기자를 고소 한 겁니다. 지난번에 구형까지 내려졌었구요. 헌데 본인이 계속 항소에 항소를 거듭해서 시간 끌고 있는 격이죠. 처음 주변인들 의견을 들어보니 그런 일이 없었다 라고 밝혀졌고, 그래서 cctv 얘기 꺼낸 것도 저 여기자 아닙니까. 헌데 cctv에도 이상이 없음이 알려지자 이제는 조작설까지 얘기하는거구요. 근데 조작설도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지금 몇몇분들 반응이 저 여기자가 사건을 여태껏 물고온데 힘을 실어주는거 아니겠습니까? 죄 없는 사람 한번 찔러 봤는데 끄떡도 없습니다. 자기는 이대로라면 형을 살아야 해요. 이렇게라도 항소하고 계속 딴지 걸고 나서서 어떻게 깍아볼까, 송일국씨 이미지 (지금도 많이 안좋아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바닥으로 떨어뜨리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도대체 송일국씨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뷰 안해준거? 댓가가 참으로 크네요. 엄한 사람 하나 잡는거 참 쉬운거 같습니다. 반응들이 씁쓸하군요.
08/12/18 17:13
다 끝난 일을 가지고 무슨??;;
그리고 지금이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대통령 부인의 사촌도 증거만 있으면 들어가는 세상인데 설마 송일국씨가 여자를 때리고 CCTV까지 찍혔는데 어머니와 부인의 힘으로 무죄판결 받았다는 건지.. 답답하네요. "아무일도 없었는데 저 기자가 왜 그러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런걸 '사기' 라고 부르죠.
08/12/18 21:57
댓글단 분들은 송일국씨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진실이라도 빽이 있어야 통하는 현실을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아마 다른 사람이었으면 손끝하나 안건드렸어도 여기자의 말에 굴복했을 것이다.. 뭐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