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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6 16:07:27
Name X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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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인터파크티켓 고객응대 유감




아마 오늘 저 화면에서 열받은 분들이 꽤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는 보안문자 자체가 아예 안떴고 몇번의 새로로침뒤에 뜬 보안문자는 입력해도 반응이 아예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직장에서 예매를 시도했는데 같은 현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3시8분에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고 그대로 설명을 했습니다. 예상대로 확인을 하고 알려주겠다. 라는 답변을 들었구요. 몇마디 더 해봐야 뭔 의미가 있겠냐 싶어 한숨한번 쉬고 상담을 종료했구요.

제가 어처구니 없는건 상담 종료 후에 온 문자랑 고객센터에서 다시 걸려온 전화인데요.

인터파크에서 지금껏 수십건의 티켓팅을 했지만 보안문자 문제로 말썽을 겪은적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이틀전에 예행연습삼아 시도한 최종결승진출전 예매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걸 이용환경 탓으로 단정짓는게 첫번째구요.

다시 걸려온 전화에선 아까 그 상담원이 정말 해맑게 '고객님. 이제 잘 된다고 합니다^^.' 라고 말을 해줬는데. 에휴..

[자리에 업무 PC가 있으시면 제가 말한 경기의 잔여 티켓을 보실 수 있잖어요? 살사람이 다 사고 빠졌으니 이제 당연히 잘 되죠. 그래서 이제 남은 티켓이 없는데 뭘 사라는 겁니까?]

첫번째 통화에선 상담원이 개발자도 아닐거고 책임자도 아닐거고 이 사람한테 열내봐야 뭔 소용이니 하고 그냥 끊었는데 두번째 통화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티켓팅 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이 티켓 상담을 하는중이니까요. 티켓팅 할때마다 항상 실망이지만 오늘 유독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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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기운
23/04/06 16:13
수정 아이콘
본문 글로도 대략적인 정황은 보이지만...
정확히 뭘하려했고 어떻게 오류가 났다는 상황설명은 해주시는게 읽는분들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23/04/06 16:16
수정 아이콘
첫문단에 있습니다만, 보안문자가 아예 안떴었고. 이후에는 입력해도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23/04/06 16:14
수정 아이콘
그 공원 유명하긴 하죠..
수정과봉봉
23/04/06 16:15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트래픽 증가로 인한, 해당 인증 사이트의 로딩 실패로 나타나지 않은 거 같은데,
티켓 예매시에는 과부하에 따른 온갖 부분에서의 에러가 발생하는지라 서버 증설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 거 같네요...
미카엘
23/04/06 16:17
수정 아이콘
티켓팅 추첨제로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서버 폭발하는 선착순을 고집할 건지...
23/04/06 16:18
수정 아이콘
진짜 제발 좀...... 22222222
23/04/06 16:21
수정 아이콘
티켓팅 사이트 큰데가 인터파크 아니면 예스24인데 그래도 인터파크가 낫긴 합니다
23/04/06 16:25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인게 예스24에서 예매 한번 해보면 인팍이 선녀였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들더군요.
23/04/06 16:25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저는 예스24가 깔끔하던데 ㅠㅠ
마르세유
23/04/06 16:52
수정 아이콘
예스24는 보통 할당량 자체도 적어서...
발적화
23/04/06 17:01
수정 아이콘
sm , jyp , [임영웅] 티케팅을 예사 에서 하죠..
마르세유
23/04/06 17:14
수정 아이콘
저는 보통 뮤지컬 티켓팅 하는데 예스가 인터에 비하면 배정수량도 적고 좌석들도 별로인데
서버 불안한 건 또이또이하고 그렇더군요.
알콜부이
23/04/06 16:30
수정 아이콘
3시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해당현상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 겨우겨우 접속하니 잔여석은 뜨는데.. 들어가면 자리가 없는 현상 반복되더니
잠시후 잔여표 전체 0으로 뜨네요..
그냥 집에서 봐야겠습니다 ㅜㅜ
표팔이
23/04/06 16:31
수정 아이콘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정도가 그나마 제일 큰 티켓사이트인데, 인터파크가 개중에는 젤 낫다는게 참...
마르키아르
23/04/06 16:33
수정 아이콘
싸이트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추첨제가 좋지 않을까요?

저렇게 일시적으로 사람들 몰리고 문제생기고, 서버늘리고 하는 것도 다 돈일텐데..

왜 선착순을 고집해야 하는지.. -_-;;
표팔이
23/04/06 16:44
수정 아이콘
추첨제는 불법양도에 더욱 취약해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23/04/06 18:15
수정 아이콘
일본은 QR로 잘 하던데요
23/04/06 17:02
수정 아이콘
스포츠 쪽은 잘 모르겠는데... 공연 쪽에서는 팬들이 선착순을 원하긴 합니다.
다람쥐룰루
23/04/06 16:35
수정 아이콘
될때 있고 안될때 있는 문제는...정말 해결하기 어렵죠
저게 보안문자가 누구는 뜨고 누구는 안뜨는거면 보안코드가 랜덤으로 배정되는데 그중 일부분이 호환성문제로 제대로 로딩이 안될수 있거든요 그러면 딱 어떤사람은 되고 어떤사람은 안되죠
23/04/06 16:43
수정 아이콘
한중일 티켓팅을 다 경험해본 1인으로서 서버 안뻗는건 정말 중국이 원탑입니다. 무시무시하게 사람이 몰려도 기어이 안뻗고 그걸 다 소화해내더군요;;

그래서 성공했냐구요? 서버가 안뻗는다고 티켓팅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크크 6일치 공연에서 딱 하나 건졌네요. 그게 스테이지 코앞인 대박좌석이긴 했습니다만.
발적화
23/04/06 16:56
수정 아이콘
이번에 미국공연 티켓마스터 티케팅 해보고 느낀건 우리나라가 선녀다...네요.
서버도 개판... 이메일로 코드를 받아야 티케팅을 할수 있는데 코드받는 링크 열리자마자 신청했는데 선예매 다끝나고 오는 코드...
플미가 합법 인건 알겠는데...무슨 공식 티케팅 사이트가 미리 자리 선점해 대략 7~8배 가격으로 플미 받고 팔고 있고;;
엑세리온
23/04/06 17:06
수정 아이콘
저런 보안문자가 이상하게 회사에서는 안뜨더군요.
전에 github가입할때나 openai 가입할때도 안되되서 집에서 가입하니까 되던데
보안문자 처리하는 곳이 회사같이 같은 ip로 다수가 접속하는 환경리면 차단을 먹이는건지...
강나라
23/04/06 17: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애초에 저 화면까지 진입이 가능한거 자체가 인터파크가 그나마 티켓팅 사이트중에 낫다는 소리 듣는겁니다. 다른 티켓팅 사이트들은 더 개판이에요.
FastVulture
23/04/06 18:09
수정 아이콘
222....
23/04/06 17:15
수정 아이콘
티켓팅 업체들만 보면 울화통 터짐 크 불법 암표상과 매크로 쓰는 자들에게만 유리한 티켓팅
블레싱
23/04/06 19:23
수정 아이콘
추첨제 물론 좋은데 저 멀리 하나님석까지 꽉꽉 채우고도 어떻게든 가겠다고 줄 서있는 공연은 가능한데, 1층 사이드냐 2층 정중앙 꼭대기냐 이런 선택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적당히 빡센 공연은 또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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