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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5 19:11:56
Name 멍멍이개
Subject 애호가가 가질 수 있는 AI에 대한 기대감? (수정됨)
AI에 대해 두려워하는 시각이 많지만, 그거 두려워해봐야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행복편을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잃을 수 있는 것은 끽해야 목숨 청산이지만, 즐길 것은 무궁무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음악, 영상 등등의 분야라면...

1. 과거의 흑백 또는 저화질의 영상을 복원(이라는 이름의 재창조)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본보다 훌륭한 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짭을 원본처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원본의 가치는 사실상 NFT의 가치랑 똑같아질 것입니다. 좋아하는 배우한테 요새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시킬 수도 있겠죠. 쓰기 나름이겠지만...
2. 비틀즈의 라이브영상은 항상 관객들의 환호성이 섞여있는데 원한다면 환호성만 골라서 제거(라는 이름의 재창조)한 것처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환호성이 섞인 구린 화질의 라이브영상의 가치? NFT의 가치랑 똑같습니다. 돈 줄 사람들만 돈 주겠죠. 저는 별 관심이 없고 그냥 좋은 화질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3. 마일스 데이비스가 2000년대에 태어나 2020년대의 트렌디한 음악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AI가 그걸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가들이 밥(학습자료)만 잘 준다면요... 근데 데이터 분석가들도 삽으로 땅파서 하는 게 아니니 AI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요. AI가 자기 밥을 자기가 먹을 수 있다면 그때가 특이점이겠군요.
5. AI가 만들어내는 양조위는 절대 늙지 않습니다. 우린 전성기의 왕가위가 만드는 충칭 익스프레스의 후속작을 200개도 넘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공간감, 감각, 모든 것의 데이터를 설정하고 뇌에 보낼 수 있다면 우린 침대에 누워서 라이브에 갈 수 있습니다. AI가 만들어주는 핑크플로이드의 폼페이 라이브를 가서 볼 수도 있는 겁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을 현실화시킬 수도 있을 테고요... 메타버스의 세상.. 최고다....
7. 미완성의 작품은 모두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사망유희,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아니면 독을 마시는 새, 패스트 워커 등등은 어떨까요?
8. 애니화를 기다리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명작으로 평가받는 애니화의 기준에 맞춰 이 AI는 다 실현해줍니다! 밀리마스든 빌리마스든 AI는 다 추측해서 구현해낼 것입니다.
9. 피아노 연습을 하루에 8시간씩 10년을 한 사람의 근육과 뇌의 프리셋을 내게 이식한다면 나는 그 프리셋을 불러오는 것만으로도 일류 피아니스트만큼 칠 수 있을 것입니다. 원한다면 하루에 68시간씩 200년을 한 사람의 프리셋을 추측시킬 수도 있습니다. 대체 그런 인간이 있다면 어떤 연주를 할까요?(물론 AI의 추측일 뿐이지만 실제로 그러는 사람이 존재할 수가 없으니 정말 그런지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지요)
10. 오아시스를 재결합시킬 수도 있습니다. 노엘 갤러거는 돈룩백인앵거같은 노래를 20개쯤 만들고 2천번쯤 부르다 지쳐 싫증이 난 나머지 이상한 앨범들을 만들다 동생이랑 싸워 밴드가 깨졌지만, 원한다면 돈룩백인앵거를 2000개 쯤 더 만들어달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싫증이 나 이상한 짓을 하던 노엘 갤러거의 성향을 추측해내 동생과 안 싸운 세계선의 오아시스앨범이 점점 얼마나 변해갔을지를 즐길 수도 있겠습니다.

음식
1.저는 와인은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묵혀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년 묵은 와인과 10년 묵은 와인의 성분 차이는 무엇일까요?
AI가 많은 와인을 접할수만 있다면 10년 묵은 와인을 10분만에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고든 램지 스테이크 프리셋만 있다면 우리집 부엌에서 재현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 상대
1.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AI가 있다면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벗이 필요하다면 말을 걸면 되겠죠.
AI는 어떻게 하면 대화가 질리지 않는지도 추측하여 그대로 할 것입니다. 우린 끊임없이 흥미로운 대화를 하며 귀찮아지면 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정 확률로 닥치라고 해도 안 닥치기 기능을 넣는다면 연인에게서 느끼던 감정을 정말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적적한 사람들에게도 너무 좋은 기능일 수 있겠죠. 난 60살인데 20살과 놀고 싶다면? 설정을 20살로 맞추면 끝입니다. 반대로 1200살 먹은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면? 현실에는 있을 턱이 없지만 나이가 들며 변화하는 경향성을 AI가 판단하여 재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디카프리오도 더이상 사람 갈 필요가 없겠네요.
그래봐야 사람이 아니고 AI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당신 앞의 사람이 AI가 아니라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동일하다면 구분할 필요가 없겠지요.
2. 내 쩔어주는 논리에 밟힐 상대가 필요해서 PGR에 접속할 필요도 없습니다. AI가 밟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AI는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이다를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항상 사이다 엔딩을 선사해줄 겁니다. 아니면 내가 원하는 PGR을 만들 수도 있겠죠. AI들이 글을 쓰고 반응을 해주고 욕을 하고 어그로를 끌고 다 해줄 수 있습니다. 컴퓨터 너머에 있는게 AI인지 사람인지 당신은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으며, 굳이 사람느낌을 더 추가하고 싶으면 SSR확률로 나에게 소송걸기 기능을 설정하면 될 것입니다.

현실에서 돌리는 치트오매틱이 구현되었을때, 우리는 현실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요? 우린 도파민을 찾게 될 것입니다.
도파민 하면 약물아니겠습니까? 약물이 주는 느낌을 AI는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게 설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비틀즈 라이브에서 관객 잡음을 빼듯이 말입니다.

지금 기억을 가지고 20살로 돌아가고 싶다고요? AI가 돌려보내줄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의 감각 데이터를 뇌로 보내면 됩니다. 이세계 전생도 가능하겠죠. 영생을 살고 싶다면, 그 세상의 1시간의 감각을 느릿~느릿하게 20년으로 느껴지게끔 설정하면 되겠네요. 우린 현실세계의 1시간으로 이세계의 제 2의 인생을 100년정도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쯤되면 뭐가 현실인지 구분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부캐를 키우는 감각으로 1번 세계 2번 세계 왔다갔다가하면서 살 수도 있을테고요. 스팀에서 이겜해볼까 저겜해볼까 고르는 것처럼요. 어쩌면 그러다 지쳐 세상만 줄창 창조한 다음 목록만 보다가 스팀을 그냥 꺼버리는 결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유토피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니 영 재미가 없다고 AI한테 부탁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지 않는 세상을 AI가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엔딩을 봤으니 2주차를 돌리고 싶다고 부탁하면 그 때 세상이 끝나는 날....이라고 할뻔~

요새 AI로 뽑은 사진 풍 예쁜 여자 이미지가 돌아다니는 걸보면, 그냥 얼굴들 특징이 다 똑같아서 하도 똑같아 보이는 사진들을 계속 보니 제 친구같은 느낌도 듭니다. 추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예쁜 이유는 비슷한가봅니다. 그래서 그냥 스크롤 확확내리게 되더군요. 완벽하게 예쁜 것도 한두번이여야지, 예쁜 조건들을 다 갖춘 얼굴이 넘쳐나버려서 감흥이 없어져버린 것입니다. AI가 이제 어떻게 대처해줄지 또 궁금해지는 일입니다.
블리자드가 요새 미형의 캐릭터를 안 만드는 게 불만이라면 미형캐릭터만 찍혀나오는 블리자드 게임을 구현해달라고 할 수도 있을테고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90년대 틀딱 메탈밴드 라이브 화질이 너무 드러워서 잡생각을 해보았습니다
AI최고... 빨랑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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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2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를테면) 르누아르나 램브란트 같은 과거 거장의 ‘미발견 신작’을 만들어낸다는 최고 수준의 위작 전문 화가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음악은 제 영역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커버 연주자 또는 커버 작곡자는 지금도 있지 않나요? 예를 들어서 ‘너무너무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너훈아’ 같은 존재를 상상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런 작품으로 원작자의 아우라를 즐길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철학적이라기보다는 개인 취향의 문제로 느껴지네요.

아들과 보조작가가 쓴 듄 속편을 듄으로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것처럼요. AI가 쓴 독마새나 싱숑(아무 작가 이름이나 썼습니다)이 쓴 독마새나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요.

아예 인공 초지능이 인류의 상상력을 벗어난 범주 자체가 다른 창작을 해버리면 얘기가 다르지만, 이미 있었던/있는 사람의 작업을 ‘비슷하지만 다르게’ 흉내내는 문제라면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반드시 낫다고 할 수 없겠죠. 창작이란 정답이 없는 문제니까요.
멍멍이개
23/04/06 02:43
수정 아이콘
커버를 할 필요는 없죠, 연주의 영역은 그냥 같은 데이터를 재생하면 되는 것이고요. 창작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작자 본인이 썼을 곡을 AI가 재현한다는 거니까요. AI는 작가 본인의 데이터로 만드는 거니까 이를테면 클론 이영도가 쓰는 독마새인거죠. 호불호가 갈린다면 이영도가 써도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 나왔을 것이고.. 비슷하지만 다르게가 아니고 똑같은 데이터로 다르게 쓴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본인이 쓰는 거랑 똑같을텐데 아들이랑 보조작가랑은 아예 결이 다르죠.
23/04/09 18:46
수정 아이콘
제 말은 AI 재현이 "본인이 쓴 거랑 똑같다"라고 말씀하신 게 엄밀히 말해 수용자 쪽의 믿음의 영역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5년 후에 슈퍼 챗지피티가 독마새를 썼는데, 이영도 작가가 '이거 내가 구상했던 거랑 전혀 달라요. 내 글 아닙니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반면 '충분히 발달한 AI가 있다면 이영도 작가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한 그런 상황 자체가 있을 수 없다'는 게 멍멍이개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AI가 이영도를 뛰어넘는 작가가 되는 건 차라리 쉽지만, 이영도 작가 개인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대체하는 건 훨씬 더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보량 측면에서 봐도 이영도 작가의 기존 작품만으로 그에 대한 모든 것을 학습할 수는 없습니다.
이영도 작가의 뇌를 뉴런 단위로 분석해서 통째로 스캔하지 않는 한 말이죠.
멍멍이개
23/04/09 19:30
수정 아이콘
전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없다면 내적 가치는 똑같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쓸 생각이 아예 없어보이는 타자의 독을 마시는 새 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훨씬 있어 보이고요..
23/04/09 20:57
수정 아이콘
네. 제 말이 그거죠.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없는 게 조건이라면 인간 작가도 충분히 할 수 있죠.
멍멍이개
23/04/09 21:01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없어도 그냥 진품이기에 좋다는(즉 브랜드를 소비하고 싶은 거라면) 것은 그냥 NFT시장이랑 다를 게 없지 않나 싶습니다. 원작의 아우라를 말씀하시길래 그 아우라를 AI가 쓴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다를게 뭐냐는거죠. AI의 작품에서는 아우라를 못 느끼겠다면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있다는 뜻이고요. 그러나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NFT붐이 한번 더 불 수도 있겠네요...
AI에게 직업을 위협받는 게 인간이 할 수 없어서가 아니잖습니까.
23/04/09 21:08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오히려 원작자의 오리지널리티에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그냥 수용자 입장에서 즐기면 된다는 입장이고요.

제 말은 멍멍이개님이 말씀하신 서비스, 즉 작품의 내적 가치는 지금 당장 인간들도 훌륭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베토벤 10번 교향곡을 AI가 작곡했다고 그게 “충분히 능력있는” 인간 모작 작곡가가 흉내내 만든 것보다 더 오리지널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근거는 작품 내적인 게 아니라 AI 기술에 대한 리스너의 신뢰뿐이라는 거죠.
멍멍이개
23/04/09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저라면 '충분히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신뢰하기보단 AI의 분석을 믿을 것 같습니다. 액셀 냅두고 굳이 암산에 기댈 필요가 없죠. 암산의 결과가 엑셀만큼 정확할 수 있겠지만 계산기보다 사람을 더 신뢰할 이유가 있을까요?
23/04/09 21:15
수정 아이콘
네.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그건 믿음의 영역이고 블라인드 테스트는 해봐야 아는 거죠. 좋은 저녁 보내세요.
스토너
23/04/06 07:30
수정 아이콘
맨 앞쪽의 6번, 9번 같은 것은 단순히 AI가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와 인간 감각(+뇌)의 연결이라는 문제가 풀어져야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흐흐
멍멍이개
23/04/06 12:5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가상세계를 꾸밀 때 사람이 일일이 무한에
가까운 오브젝트를 만드느니 AI라면 답이 되지 않을까... 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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