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8/12/17 17:55:44
Name abcdefg
Subject [일반] 위대한 지구온난화 사기극..?
여기 자유게시판에서 "불편한 진실"이라는 게시물을 읽었었습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no=7690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조작된 지구온난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no=7267
이라는 글도 읽었습니다.



사실 이 글들은 읽은지 꽤나 지났었는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찾은 영상 "위대한 지구온난화 사기극"이라는 영상을 접했습니다.




지금 올린 이 영상은 불편한진실과는 상반대는 내용으로 불편한진실에서 꽤나 크게 반대되고 있죠.
지구 온난화에 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되어서 퍼왔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는 믿지만
온난화를 시키는 원인을 환경파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보다는 다른곳에서 찾고 있습니다.


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의 증가라는 이론의 실제 과학근거는 허무맹랑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지금보다 3배, 혹은 10배나 많았던 기간들이 있었고
이산화탄소가 기후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 당시의 온도를 다시 재연해보면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지질학적인 시간에서 기후를 바라본다면
절대 이산화탄소가 기후를 조도하는 요인이라고는 의심할수 없다.

최근 1000년동안의 어떠한 주요 기후변화도 이산화탄소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불편한 진실에서 엘고어가 이산화탄소와 지구 기온과의 관계에 대한 그래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영상에서는 불편한진실에서 나왔던 그 그래프로 다른 주장을 제기하죠.
오히려 지구의 온난화가 이산화탄소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말이죠.

그리고 또하나 불편한진실에서 나왔던 아이스코어의 기록은
대기중의 온난화 기체인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그 다음에 온도가 올라간다 라고 불편한 진실에서의 주장을
완전히 반대임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또 이 사람들말이 맞는것 같고..
무지한 저로써는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온난화가 되고 있다는 것에는 전부 찬성하는군요.




출처 : Daum의 아이러브싸커에서 퍼왔다고 하는 앤유게시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08/12/17 18:0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해온 물음입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었다고 칩시다. 그럼 분명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겠죠? 온도가 상승하면 나무는 훨씬 더 잘 자라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구의 폐라 불리는 아마존에 있는 나무들의 성장속도는 더 가속화될 것이고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산소의 총량은 훨씬 더 증가하게 될테고 그러면 나무 역시 증가세에 놓일거구요..

왜 지구온난화가 나쁜건가요?
리켈메
08/12/17 18:07
수정 아이콘
흠 가설은 가설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the hive
08/12/17 18:09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나무의 성장속도에 비교해서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nicewing
08/12/17 18:11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온도가 상승한다고 모든 나무가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빨리 자라는 나무도 있겠지만, 반대로 멸종되는 나무도 생깁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가 문제인 것은 그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변화는 생태계가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할 수 있습니다.
SNIPER-SOUND
08/12/17 18:24
수정 아이콘
이 영상의 신빙성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한 상업방송에서 시청자를 자극하기 위해 만든 쓰레기 방송 이란 것 입니다.

다큐에 나온 자료들이 거의다 허위자료로 밝혀졌으며, 영국에서 허위자료로 경고 조치 받았습니다.
08/12/17 18:27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무의 성장이 촉진되어 다시 이산화탄소 량이 줄어든다는 희망을 많은 과학자들이 했었죠.
그러나 작년인가 재작년쯤에 연구결과가 나왔죠.
20년동안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동안 지구 정반대에 위치해있는 말레이시아와 아마존의 우림들의 나무들의 성장이
50%로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열대산림센터인가.. 아무튼 비슷한 기관에서 20년동안의 산림관찰 결과를 토대로
내놓은 결과였죠.
물론 모든 열대산림에 일반화 할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죠.
밑힌자
08/12/17 18:32
수정 아이콘
온도가 올라가면 사막화에도 영향을 미치죠. 수자원의 증발이라는 것은 우습게 볼 만한 요소가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몇천만년 동안 보관되어 있었던 엄청난 양의 지하 빙하수를 몇십년 농사에 다 써버렸는데 이는 물이 많다고 스프링쿨러로 마구 뿌려댄 때문입니다. 한국의 농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비닐로 수로를 봉한다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죠. 물론 면적당 노동력이 적어서이기도 하고, 자본집약적 기계화 농업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을 낭비한다는 사실 하나는 변함이 없죠. 물이 증발하면 비로 내리니 순환하는 것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죠. 전지구적인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미국이 환경 문제에서 괜히 욕을 먹는 게 아니죠.

지구온난화가 이산화탄소 증가의 직접적 결과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분명 상관관계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주된 요인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자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당화하고자 각종 학술 이론들을 취사선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간빙기설'이 있는데, 이것 또한 근래의 급격한 온도 상승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다른 영역을 극대화시켜 선전함으로써 환경 문제를 희석화시키려고 한다는 데 있죠. 설사 온실 효과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해도, 환경 문제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말이죠.
라이시륜
08/12/17 18:39
수정 아이콘
이런 영상 의미 없습니다.

가설이 아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중이라는 것입니다.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죠. 이산화탄소가 아니다 주장은 좋습니다만, 그러면 뭐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데요? 그래서 대책은?

이 내용이 빠진 주장은 전혀 의미 없습니다.
08/12/17 19:25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매년 어마어마한 면적의 산림이 벌목되고 있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따라잡을수 없죠.
BuyLoanFeelBride
08/12/17 19:49
수정 아이콘
'기후 스캔들'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순모100%
08/12/17 20:01
수정 아이콘
이 영상을 방영한 방송사는 90년대에도 '지구온난화는 없다' 라는 음모론다큐를 내보낸 적 있는데...
최근에 온난화는 있지만 이산화탄소문제가 아니다라며 살짝 내용을 바꾼 듯 싶네요.
(이 다큐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글도 있으니 한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길...)
아무튼 불편한진실과 반대로 이 다큐는 인간은 온난화에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문제회피의 목적이 커보입니다.
그런데 지구가 망하고 살고 하기 전에 인간에 대한 영향부터 먼저 오거든요.
그냥 나무 몇그루 심고 가꾸고 수자원아끼고 뭐 이러면 되는 일을 왜들 그리 어렵게 풀어나가려는 지...

이산화탄소문제만 나오는 걸 보면 이 다큐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교토의정서에 대한 비판이 주 목적이 아닌가도 싶네요.
미국이 서명거부하기도 하는 등 갈등이 좀 있죠... 쩝. (이 다큐 미국이 보면 좋아할 듯.)
요즘 의도적으로 지구온난화가 없다거나 혹은 온실가스의 영향은 적다라는 연구결과들만 많이 모은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죠.
관련서적들도 많이 나오고...
조만간 포스트 교토의정서 시대를 대비해 과학적 근거를 가미한 외교전이 치열할 거거든요.
그런 정치적 싸움을 떠나 설사 100번 양보해 이산화탄소배출등이 온난화현상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한들,
사람 살기좋은 환경을 위해 국가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속편하게 이런 영상으로 심적 부담을 던져버리고 자위하지 말고, 누구든 어느정도는 환경보호의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티드&이르
08/12/17 20:30
수정 아이콘
지국 온난화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을 이산화탄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Minkypapa
08/12/17 21:38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이... 사기단의 밴드왜건에 올라타시는듯한 발언이군요.
이산화탄소도 큰 요소인것에는 틀림없죠. 게다가 인간이 조절할수 있는 큰 요소입니다.
응큼한늑대
08/12/18 00:20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 님//아무리 찾아봐도 '기후 스캔들' 이라는 책이 없는데요..
혹시 판매하는 곳을 아시면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혹, '기후커넥션'이라는 책이 맞는지 추측해봅니다만....
08/12/18 00:25
수정 아이콘
이산화탄소의 가장 큰 배출원은 바로 '바다' 입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기체를 가두는 능력이 높아지는데(물의 중요한 특성인 수소결합때문입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지고 공간도 많이 생기죠), 해수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이산화탄소의 '배출' 량은 식물 '따위'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가속화된다는 거지요..
08/12/18 01:04
수정 아이콘
SNIPER-SOUND님// BBC는 국영방송국 아닌가요;
woolrich
08/12/18 01:21
수정 아이콘
체널4에서 방송한 다큐입니다.
woolrich
08/12/18 01:37
수정 아이콘
저도 인간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방송이 방송되고 난뒤에 BBC에서 반박 다큐라고 할수있는Earth.The.Climate.Wars 3부작 을 방송했습니다. 자막도 있으니 한번 보는것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는 Earth.The.Climate.Wars를 보고 나서도 인간의 의한 지구온난화는 믿을만한게 못된다고 생각되네요. BBC의 다큐에서 기후예측 모델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량을 2배 늘리면 2040년정도에는 20도 이상 뛴다고 하는데(본지 좀 돼서 정확하지는 않네요,아무튼 비슷한내용이 나옴,그리고 이 역시도 좀 모순인데 모델 자체가 이산화탄소에의한 기온상승을 인정하고 결과를 계산하니...;;) 지금 대기에 있는 이산화탄소의 량의 1%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인간인데 어째서 대기량의 2배를 만들어 낼수있는지; 그리고 3부에 보면 여태 지구에서 급격한 온도변화가 많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때 인간이 영향을 주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만 인간에게 그 이유를 가져다 댈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튼 인간이 가득차있는 욕조에 스포이드로 물을 한방울씩 떨어뜨리고 있다는것만은 확실합니다. 미비해서 물이 넘치치는 않지만 말이죠. 하지만 언젠가 바구니로 들이 붓는일이 생길까 두렵네요.
08/12/18 07:28
수정 아이콘
제가 대략 반년 전에 썼던 글을 다시 보다니 반갑네요 ^^;

제가 저 글을 썼던 이유가 여름방학 기말과제로 탐구논문을 쓰는 것이어서 온난화 관련 자료들 많이 봤는데 글 쓰신 분과 동영상이 말해주듯 여러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와 지구 온난화는 무관하다는 견해를 가진 과학자들도 많았습니다. 지구온난화 관련 논문이 워낙 광범위해서 안 읽을 수가 없었죠. 제가 예전에 썼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러가지 의견 중에도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과, 태양의 변화 등을 대표적인 이유로 꼽습니다. 저 글 댓글에 제가 단 내용 중에

[존 칼리슬이라는 과학자에 의하면 지구는 현재 완신세(完新世)라고 하여 10000 여년 전부터 시작된 지구의 주기적이고 자연적인 현상에 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이 진행중일 때 지구의 기온이 연속적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이것은 길게는 3000년, 짧게는 650년 정도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한 존 데일리라는 과학자는 지금 지구는 11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태양열 최대량의 시기에 놓여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을 들 수 있겠네요. 지금은 10000 여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기후적 변화에 놓여져있고 그 시기가 유난히 더운 것이지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지구온난화는 무관하다는 견해를 보인 과학자의 의견입니다. 어쩌면 엘 고어가 대학시절에도 완신세에 놓여져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의 과학교수가 행한 이산화탄소 증가량의 대한 실험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이유는, 위의 Minkypapa 가 말씀하신 이유처럼 인간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입니다. 대기 중에 질소와 산소가 대부분이라 하더라도 이산화탄소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매년 지구는 더 더워지고, 데이터에 의한 분석으로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증가하고, 산업은 더욱 발달되니 마치 퍼즐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보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득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바카스님//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에 감히 제 견해를 표해보겠습니다. 일단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이 나무를 벌목하는 속도가 나무가 자라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사실이 가장 큽니다. 아마존의 불과 수십년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보시면 충분히 설명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구의 증가가 벌목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출생률은 높은데 의학이 발달되서 사망률은 낮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살 땅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은 엄청난 양의 목재로 만들 수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상입니다. 자연을 보호하자니 사람이 죽고, 사람을 보호하자니 자연이 죽는 것이니까요.

지구온난화가 지구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사막화는 물론이고, 전 개인적으로 빙하가 녹음으로 인한 해수면 증가와 수온의 증가가 가장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수면이 증가하면 전세계에 있는 모든 해변 근처의 도시들이 위험합니다. 미국의 마이애미를 비롯해서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인구도 많은데 굳이 기상이후가 아니어도 매년 엄청난 양의 강수량을 자랑합니다. 다시 말해 삶의 터전을 잃는 것이죠. 북쪽 지방에 있는 그린란드와 캐나다의 툰드라가 매년 따뜻한 날씨로 녹고있는데 이것은 그 지방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멸종의 위험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바다를 식혀줄 '얼음' 이 녹는 것이죠. 페루 앞 바다에서 발생하는 엘니뇨는 크리스마스 때즈음 자주 일어나는데 그 과정은 좀 길기로 생략하도록 하고, 우선 근본적인 이유는 따뜻한 바다 때문입니다. 엘니뇨 현상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은 인도양, 호주, 인도네시아 등지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저 세 지역은 모두 적도 근처에 있습니다.

적도 근처의 지역은 날씨가 따뜻합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기압이 올라가고, 그 공기가 흐르고 흘러 페루 앞 바다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 따뜻한 공기에 의해 데워진 바다에서 일어나는 물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붓습니다. 그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고 나면, 정반대의 지역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 다 쏟아부은 비 때문에 가뭄이 일어납니다. 엘니뇨 현상의 악화는 지구가 따뜻해짐에 따라 주기가 더 빨라졌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서로 몇km 밖에 안 떨어져있는 지방인데 한쪽은 홍수로 인해 잠기고, 한쪽은 가뭄으로 인해 땅이 갈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에 있는데 매년 엉뚱한 날씨 때문에 항상 당황스럽습니다. 올해의 여름은 특히나 길었습니다. 보통 5월-10월까지 여름이었는데, 올해는 3월 말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11월 중순까지 반팔을 입고 다녀야 했습니다. 가장 피크린 8월에는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갔는데, 그것이 1주일 넘게 지속됬던 적도 있습니다. 12월이 되서 날씨가 좀 시원해지나 싶더니 지금 3일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에 비가 안 왔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정말 고속도로에서 정면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비가 많이 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단정짓긴 힘들겠지만, 전 분명 뭔가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8/12/18 09:01
수정 아이콘
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는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화석연료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때문이라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게 틀리다는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그 주장을 신뢰할만한 증거나 연구가 아직까지 전혀 없습니다. 간혹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지구 온도의 변화를 제시하며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데에는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재앙이라구요? 모릅니다. 과연 지구의 재앙이 될지.. 아니면 수십억년간 그래왔듯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지금까지 지구는 빙하기와 간빙기를 계속 겪어왔으니 말이죠. .

지구 온난화로 인해 무슨 투모로우 마냥 인류가 대재앙에 당장이라도 직면할것처럼 말하는 답이없는 환경단체들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당장이라도 큰일이 날것같은 극단적인 시나리오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면 그들에게 무슨 이익이 떨어지길래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 온난화 맹신자들이 좋아하는 불편한 진실또한 엘 고어라는 사기꾼이 통계 자료를 적절히 편집,조작하고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상대로 멋진 사기극을 쳤다는것 아십니까?
08/12/18 09:05
수정 아이콘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60755&nid=1470969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엄청나게 까대는 글입니다. 불편한 진실이 친 사기극을 알고 싶으시면 한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08/12/18 09:06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올려놓고 퇴근한 뒤로 컴퓨터를 못켜고 있었는데 어제 하루동안 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
라이시륜님//
이 영상에서는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태양이라고 말하고 있죠...
대책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태양을 어찌 할 수는 없으니.....
많은 온난화 원인 중 하나라고 가정하는 영상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ㅠㅠ
SNIPER-SOUND님// BBC에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BBC가 상업방송인가요..-_ㅠ?
리휜님// 잘보겠습니다.
ZergInfantry
08/12/18 09:11
수정 아이콘
제가 1998년에 본 논문에 의하면 이미 인류는 2008년에 엘리뇨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멸망했습니다.
순모100%
08/12/18 09:16
수정 아이콘
이 영상 bbc에서 만든 건 아닙니다. 채널4던가... 아마 그럴 겁니다. bbc가 이와 반대되는 영상으로 반박한 적은 있어요.
태양흑점에 대한 건... 자신의 주장에 안맞는 데이터의 고의적인 누락때문에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게 정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산화탄소하나만 가지고 현재의 기온변화를 논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렇다고 이산화탄소하나의 영향이 적다고 지구온난화가 밀리니엄버그처럼 단순한 뻥이냐고 하시는데... 모르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거대한 자연재해, 기온변화등은 분명 벌어지고 있는 현재의 문제고 그 원인을 뚜렷한 하나로 명쾌히 내기 어렵죠.
아마 복합적인 원인들이 다 섞여 있는 듯 싶고 인간이 자제할 수 있는 영역에 있어 조절해보자 뭐 그런 쪽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론 수자원낭비와 산림벌목이 가장 위험해보입니다...
온난화와 별도로 지구의 사막화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느낌이 들거든요.

아무튼 지구온난화로 가든, 빙하기로 접어들든 매번 그랬던 것처럼 지구는 삽니다. 문제는 사람이 잘 살 수 있느냐의 문제죠.
사람이 쾌적히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게 우리가 지향해야할 궁극적인 방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산업시대의 공해배출량을 유지했다면... 오늘날 환경이 더 안좋았을 가능성이 높았듯이..
어제도 썼지만 우리 주위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서 좋을 건 없어요. 굳이 온난화가 아니더라도 줄여서 나쁠 건 없죠.
08/12/18 09:34
수정 아이콘
순모100%님// 앗!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었나봅니다. BBC에서 반박 영상을 냈었군요...
08/12/18 10:36
수정 아이콘
과거가 미래를 말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예측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은 될거라 봅니다.
지구나이도 40억년이라고 들었는데...많은 시간이 흐르면 태양이 초거성이 되면서 지구뿐 아니라 태양계도 소멸한다고 하지요..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별의 생성과 소멸이 이루어지고 인간 역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껏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부터 현생인류까지 생성소멸 했듯이...우리 인류도 사라지겠죠.....
과학이 발달해서 새로운 우주로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결국은 우주의 일부분에 불과하여 우주의 법칙이라고 생각되는 생성과 소멸에서 벗어나지는 못할거라 봅니다.
온난화로 생태계가 위협받는다고 하지만...그것은 기존의 생명들에게 해당하는 말이고..
결국 거기에 맞는 새로운 생태계가 생겨나고 소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거 공룡이 번창하다가 갑자기 사라진것 처럼,
현생인류가 그리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 놀라운 번창을 하렸다고 해도 결국 공룡처럼 충분히 사라질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울러...새로운 생태계가 생기면, 1억년의 시간이면, 아마도 새로운 생명체가 지구를 점령하는 척하다가 또 사라지겠죠..
과거 데이타를 볼때 빙하기로 가기전에 온난화가 극도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이미 여러차례 빙하기와 간빙기를 겪었던것 처럼 이제 빙하기로 가기위한 발걸음이 시작된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몇년,몇십년,몇백년,몇천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요..그러나 몇만년은 아닌것 같습니다...
빙하기 주기가 10만년이라는 설도 있고, 점점 짧아져서 몇만년이라는 설도 있어서리

결론적으로 저는 인간의 힘으로 온난화가 진행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냥 과거의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밑힌자
08/12/18 22:44
수정 아이콘
온난화에 이상화탄소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도, 사람이 생태계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쉽게 어떤 것을 낭비하지 않는 생각과도 연관되니, 경각심을 가져서 나쁠 건 없죠. 그리고 '온실효과'가 이론 중 하나이듯, 간빙기 주기설 또한 이론 중 하나입니다. 항상 경험주의에 기반한 이론이라는 것은 이럴 수도 있다, 라는 것이지 어떤 것이 반드시 아니다, 라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죠. 여기에 달린 모든 댓글들을 읽으시고 성급하게 스스로의 입장을 정하기보다는, 항상 경각심을 가지는 태도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949 [일반] 왠지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ㅠ_ㅠ [24] Eva0109585 11/08/08 9585 0
30846 [일반] 기독교 은행설립을 빙자해 사기를 친 전과26범의 목사 [16] 부끄러운줄알아야지5138 11/08/04 5138 0
30471 [일반] 황당한 as 사기사건... [15] 마재곰매니아6116 11/07/22 6116 0
29712 [일반] NBA 파이널, 사기꾼 대사기 성공! [26] 루크레티아7936 11/06/13 7936 0
28176 [일반] 4조원대 다단계 사기극 '조희팔 사건'을 아시나요? [16] Restory11085 11/04/05 11085 1
27452 [일반] [야구] 스테로이드의 사기 [17] kapH9511 11/02/24 9511 0
26917 [일반] MBC 위대한 탄생 출연자 김혜리, 사기 행각 사실로 드러나 [32] 케빈제이10969 11/01/25 10969 1
26246 [일반] G20 정상회의, 한국 경제 450조원 이상 기여 - 사기도 적당히 쳐야 되는데 말이죠. [31] 아유7008 10/11/07 7008 0
23248 [일반] 현근대사 최고의 정치 사기 [55] Cand12545 10/07/02 12545 25
20503 [일반] 가수 이성진 사기혐의로 청주에서 긴급체포, 개그맨 김태현 폭행혐의로 입건 [42] 권보아13951 10/03/24 13951 0
20425 [일반] 사기 유닛 리오넬 메시 [35] NecoAki6416 10/03/22 6416 0
19965 [일반] 택시 사기 조심하세요~ 2탄 [31] Zwei6118 10/03/05 6118 0
19248 [일반] 택시 환전 사기 조심하세요~ [30] Zwei6810 10/02/02 6810 1
19060 [일반] 음.. 저는 사기를 당한 것일까요?.. [49] 김군이라네7538 10/01/22 7538 0
16632 [일반] 인터넷 사기를 당했습니다..(부제: 듣보잡의 생존신고..응?) [21] 삭제됨4749 09/10/12 4749 0
15400 [일반] 아이스테이션 PMP이나 네비게이션 구입시 참고 하세요. (A/S 사기) [26] 가치파괴자4870 09/08/22 4870 0
15237 [일반] 모빌리언스 문자사기 당한 분 계세요? [19] 퀸오브저그9789 09/08/15 9789 0
14848 [일반] 네이키드 뉴스...정말 사기극인가요?? [115] 축구사랑7294 09/07/31 7294 0
13252 [일반] 사기열전 중 굴원열전 일부. [4] ijett3244 09/05/30 3244 0
12509 [일반] 인터넷 사기... 남의 일이 아니었네요 [17] 미친잠수함4946 09/05/10 4946 0
11060 [일반] 마이엠엘비라는 온라인 쇼핑몰 사기 조심하세요. [5] skyk5219 09/02/21 5219 1
10410 [일반] 희대의 사기극이 될뻔했던...오르콤장학금사태 [8] 축구사랑8245 09/01/17 8245 1
9876 [일반] 문자사기 조심하세요. [12] 하만4689 08/12/19 46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