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2/18 14:13:52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223019930020
Subject [일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딜레마에 빠진 마블?(스포)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를 놓고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꽤 갈리고 있긴 한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보는 동안 즐겁기는 했어요. 아쉬웠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나 혹은 좀 지나치게 과감했다고 생각하는 <이터널스> 같은 영화보다도 조금은 더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마블 영화들을 대체로 좋아했던 편이기도 하고, 또, 보면서 이런 부분들은 아쉬워하시는 이유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하나씩 짚어보려고 합니다.


파괴와 재건, '셋업 무비'로의 한계 :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셋업 무비'의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 영화가 앞선 마블 영화들, <블랙 위도우>나 조금 더 가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의 영화들과 다른 점은, 이 영화가 처음으로 인피니티 사가, 혹은 그 외의 사건들에 대해 벗어난 첫 번째 영화라는 점이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점에서 이 영화의 비교대상은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같은 <어벤져스> 1편 이전의 영화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셋업으로 나쁜 영화는 아닌데, 굳이 이렇게 높은 가격의 티켓을 사가며, 두 시간 넘는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이 영화를 보는 건, 어쩌면 앞으로 나올 <어벤져스 5편>에 대한 예고편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매력적이지만 임팩트가 약한 빌런 : 저는 조나선 메이저스 배우의 '정복자 캉'이 나쁘게 조율된 빌런인가는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게 본질적 한계라고 생각해요. 드라마 '로키'와의 연계성(저는 안보긴 했습니다만), 앞으로 나올 영화들의 메인 빌런이라는 포지션 등등을 따졌을 때, 최대한 캉이라는 존재는 '드러나면서도 드러나지 않는 존재'여야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타노스는 떡밥만 8년 넘게 뿌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째로 타노스에게 할애하면서 소개했던 악역이었어요. 근데, 캉을 비슷하게 소개하기는 너무 힘들었을 겁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제작진의 고뇌가 조금은 느껴졌다고 해야할까요. 쿠키 두 개를 모두 캉을 위해 소비한 것도 이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캉이 위험하고 뭐 능력 많은 건 알겠는데, 그래서 '타노스만큼 매력적인 빌런인가?'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 나올 영화를 봐야겠지만요.

하이스트에서 스페이스 오페라로, 애매한 장르 변경 : <앤트맨> 시리즈는 본질적으로 하이스트가 굉장히 중요한 영화였습니다. 그러니까, 어딜 들어가서 뭘 훔치고, 어떤 작전을 펴고 그걸 수행하는 장르를 따온 영화였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1편 이후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러한 장르 영화 특성에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스페이스 오페라 비스무리한 영화로 바뀌었어요. 생각해보면 이상한 외계 생명체, 독특한 시각적 효과 등등, 이런 거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에서 많이 봐왔던 거니까요. 그런데, 그 방향성이 <앤트맨>과 어울리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크기와 그 미세조정이 중요했던 영화가, 예를 들면 그 미니어쳐 액션씬이 흥미로웠던 영화가 그 방향성을 잃어버린 느낌이 조금은 드네요. 시공간이 없는 배경을 그리고 싶었던 건 알겠는데, 그 책임이 하필 <앤트맨> 영화여야 했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는 제가 원작을 몰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겠네요. 혹시 원작에서 앤트맨과 캉이 중요하게 연결되나요?)

피로감 : 마지막으로, 피로감입니다. 지금까지, 히어로물은 너무 많이 나왔고, 또, 너무 잘나왔어요. 일종의 정점이 지난 파티를 보는 느낌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계속 들었던 기분이지만, 똑같이 빌드업을 위한 영화를 보는 건 조금은 많은 분들이 지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영화가 똥망작이다, 혹은 아주 나쁘다고 말할 생각은 없어요. 제가 너무 나이브한 건지는 몰라도 저는 상업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보는 동안 관객의 목적성을 충족해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아주 아쉽거나 아주 안타깝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보면서도 이러한 요소들이 어쩌면 아쉽게, 혹은 나쁘게 느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에 대해서 평가가 갈리는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가톤맨
23/02/18 14:31
수정 아이콘
어디서는 흑인이 주인공이 아니라서 미국 평론가들이 눈치 안보고 마음껏 까내릴수 있어서 그런 평을 내린거다 라는 말도 있는데..정복자 캉은 되게 복잡합니다 어디서 보고 종합했는데 그냥 나온 인물이 나중에 이 인물이 알고 봤더니 캉이더라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토르가 많이 엮이고..맨티스가 꽤 중요한 역을 하는데 원작에서는..과연..어찌될지.
aDayInTheLife
23/02/18 14:32
수정 아이콘
흐음.. 저에겐 그만큼 나쁜가?에는 아닌거 같은데… 싶더라구요.
원작에서는 어떻게 엮이는 지는 몰라도 멀티버스에 가까운게 앤트맨이라 고른 거 같긴 한데…
불쌍한오빠
23/02/18 14:38
수정 아이콘
영화 자체는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터널스나 토르4 보다는 훨씬 좋았고 와칸다포에버,블랙위도우,캡틴마블 보다도 재밌었어요
aDayInTheLife
23/02/18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토르4보단 나았던거 같습니다. 그외에도 마블영화 중에 특히 빠지는 영화라곤 생각이 안들긴 하더라구요.
스팅어
23/02/18 16:50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에 많이 공감합니다.
마블의 장점은 캐릭터별 장르가 다르다는 차별성이 강점이라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앤트맨은 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장점이었는데…
뭔가 팀업 무비의 오프닝을 위해 앤트맨이라는 작품을 희생(?)하였고, 그로인해 앤트맨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씬에서 심각한 생각을 하다가 대사치는 그런 소소한 유머가 좀 더 많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뭐 애니웨이~
aDayInTheLife
23/02/18 16:5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점에서 마블의 영화 중에 베스트로 꼽는 작품이 <어벤져스> 직후의 영화들이 많더라구요. 스페이스 오페라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이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나 <앤트맨> 1편 등등... 각각이 장르적으로도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번 영화는 팀업 영화의 오프닝 느낌이 강하고 그래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23/02/18 19:19
수정 아이콘
스탭업이라고 하기엔 10년전보단 세련되었고 기승전결이 명확해서 (흔히보는 불편요소도 없고) 페이즈4 다른 영화보다 훨 나았어요.
어줍잖은 연계(다른 시리즈의 주연급이 나오지 않아서 그랬을지도…) 채드윅 빈자리 채우는 블펜2, 말할필요없는 이터널즈, 양조위만 남는 상치들 보다요,
aDayInTheLife
23/02/18 19: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마블 영화들이 나쁜 적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엔드게임 이후의 여파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나머지는 아직 그걸 덜/못 빠져나오는 느낌이었거든요.
만찐두빵
23/02/18 22:2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별로였던게 앤트맨의 매력은 루이스와의 만담 콤비 + 액션과 배경의 리액션의 조화 였는데 이 두개가 전부 사라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건 앤트맨이 아니라 그냥 캉 소개 영화고 스토리 조차도 질질 늘어지니 영... 별로 였어요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서 긴호흡이었으면 괜찮았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로키랑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면 평 + 흥행 둘다 잡을법 했는데 쩝...

그래도 슈뢰딩거의 고양이 씬 이거 하나는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페이즈4~5 영화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거 같음
aDayInTheLife
23/02/18 22: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앤트맨 개별의 매력이 많이 죽어버렸다는데 동의합니다. 기능하는 영화라는 느낌이 짙게 들긴 했습니다.
시린비
23/02/18 22:41
수정 아이콘
썩토가 48% 이긴한데 뭐 청중스코어는 84%더라구요
솔직히 뭐라고 해야하나
캡틴마블이 79%고 블랙팬서가 96% 와칸다포레버가 84%인 토마토미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때가 있긴해요

여튼 중반에 좀 졸리긴했고, 케이퍼무비같은 1편식 무기가 많이 죽긴했고 캉이 미묘하긴했어도
그냥 팝콘무비로써 개인적으로 볼만했고 나중 팀업무비는 나중이 알아서 해야겠죠.
aDayInTheLife
23/02/18 23:09
수정 아이콘
흐흐흐 토마토미터는 직관적이지만 또 묘하게 가려져있기도 하고, 이런 류의 팝콘 무비는 평론가 / 관객 평이 갈리는 거도 사실이긴 하죠.
결국 팀업무비를 위해 앤트맨이 희생한 걸로ㅠㅠ
이더리움
23/02/18 22:55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도넛가게 할아버지가
"Thank you spider man"
이라고 하던데, 스파이더맨은 닥터스트레인지 마법으로 모두에게서 그 존재 자체가 삭제된 상태 아닌가요..
제가 타임라인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케이사
23/02/18 23:01
수정 아이콘
'피터 파커'의 존재가 잊혀진 것입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활약했던 일들과 기억은 사람들에게 남아있지만, 피터 파커의 존재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인줄 모르죠.
aDayInTheLife
23/02/18 23:19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해주셨네요. 피터 파커가 기억 속에서 지워지면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가 없어진 셈이죠.
이더리움
23/02/19 02: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파이더맨까지 통째로 사라진게 아니라 피터파커만 삭제된것이었군요
커피소년
23/02/18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가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느껴진거 말고는 영화 자체는 나름 괜찮았어요.
다만 말씀해주신 셋업 무비 이게 너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이 영화가 어딜봐서 "앤트맨" 인거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aDayInTheLife
23/02/19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나쁘다라고 말하긴 아쉬운 경험이라 좋았다고 분류하고 싶은데, 이 영화가 새로운 빌런을 위한 셋업 무비라는 느낌은 크게 들더라구요.
23/02/19 01:47
수정 아이콘
저는 꽤 재미있게봤는데, 안타깝지만 혹평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영화는.. 드라마 로키를 봐야지 제대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로키를 본사람은 캉을 압니다

그런데 안본사람들은? 저게 뭐야? 누구야? 이렇게 될수밖에없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되어버리는게 단독영화로써는 실패라는거죠

한편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영화가 메인이고, 드라마는 서브다 라고 생각했잖습니까

사실은 드라마가 메인이고, 영화가 서브아닐까요

왜 인기tv시리즈를 뚝때와서 극장판이라고 만드는것처럼.

마블은 이제는 그렇게 가버렸는데, 사람들은 아직 모르고있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aDayInTheLife
23/02/19 05:57
수정 아이콘
저는 연계를 잘 모르고 봤지만 볼만 하다 였지만 이런 분들이 실망했지 않을까?를 생각하면서 쓴 글이긴 합니다. 크크 마블의 시대.. 는 아직 조금은 더 기다려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저는.
닭강정
23/02/19 08:35
수정 아이콘
가장 큰건 굳이 앤트맨이어야 했나 그거였죠.
개미군단을 뭐 반전 요소로 넣으려 했던것도 있겠지만 가장 큰건 재닛 밴다인과 억지로 연결해서 거기에 또 억지로 앤트맨이 엮이는 느낌....

타노스보다 더 위험할 사상과 능력을 지닌 빌런과 진작에 만나놓고 이제 와서 위험해! 이러더니 앤트맨 일가가 끌려가는것이.....

물론 양자영역과 가장 관련 있는게 앤트맨이지만 배경 자체는 양자영역 느낌이 말 그대로 스페이스 오페라 느낌이고 그 양자영역조차 앞으로의 캉 전개에 갖다 끼운 느낌이에요.
aDayInTheLife
23/02/19 10:15
수정 아이콘
아쉬움이 좀 들긴 하더라구요. 그 아기자기함이 없어진 영화라 조금 위에 쓴 것처럼 기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빵pro점쟁이
23/02/19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떠벌이 친구 안나온게 컸어요
그 친구도 양자영역 끌고와서 쉴새없이 삼천포 빠지거나
아니면 쿠키에서 왜 나만 빼놓고 갔다왔냐 5분간 헛소리 지껄이면서 빡치게 해줬어도
어쨌든 유쾌하게 잘봤다 소리 많았을거라 확신합니다
aDayInTheLife
23/02/19 13:01
수정 아이콘
루이스 말씀이시군요. 크크 루찬호…도 꽤 감초같은 중요 인물이었는데, 기존 앤트맨 스타일이 잘 안드러나는 건 저도 아쉽더라구요.
국수말은나라
23/02/19 13:28
수정 아이콘
근데 양자역학을 할 정도의 과학기술인데 현실에서는 자율주행차도 아닌 오래된 포드 크라운 모는건 유머?
aDayInTheLife
23/02/19 13:31
수정 아이콘
뭐 스페이스 오페라를 따오긴 했지만 그 장르나 이거나 과학적/사회적 정합성이 아주 일치하는 영화는 아니니까요. 흐흐
2편에서는 현대가 스폰서해서 벨로스터 몰았죠. 크크
23/02/19 13:45
수정 아이콘
무심코 티비보다가 앤트맨 광고보고 뻥터졌네요
위기에 빠진 마블을 구하라...로 시작되는 광고...
aDayInTheLife
23/02/19 13:49
수정 아이콘
아앗… 크크크크ㅠㅠ
더치커피
23/02/19 15:51
수정 아이콘
로키 2나 빨리 나왔으면.. 크크
aDayInTheLife
23/02/19 15:53
수정 아이콘
로키는 제가 못보긴 했는데 재밌다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듣긴 했습니다. 크크
더치커피
23/02/19 16:57
수정 아이콘
재밌기도 하고 그냥 로키 캐릭터 자체가 좋아서요 크
국수말은나라
23/02/19 23:53
수정 아이콘
유일한 인간미 있는 친구가 로키죠 저도 완소캐입니다
메가톤맨
23/02/19 16:10
수정 아이콘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 확실해보입니다.나오는 이야기가 양보다는 질이다 소리가 작년에 내부에서 나오더니 준비되어있는 드라마 죄다 연기되었습니다 올해는 시크릿인베이전,로키 시즌2만 드라마로 올해 나오고 에코,아이언하트,아가사 죄다 연기되었고 더 마블스도 올해 7월인데 11월로 개봉연기 내년은 데어데블 드라마로 나올텐데.....앤트맨 평 안좋은것이 엄청난 영향을 끼친듯,
aDayInTheLife
23/02/19 16:37
수정 아이콘
되게 나쁜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퀄리티 컨트롤을 한다는 건 좀 좋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컨텐츠 생산과 소모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라…
더치커피
23/02/19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코 아이언하트는 그냥 캐릭터 삭제하는게 맞고, 아가사도 행여 스칼렛위치가 부활한다면 그때 조연으로나 등장시켜야지 단독주연 드라마 제작은 그냥 돈낭비죠
차라리 로키 시즌3 만드는 게 1000000배는 나을듯요
국수말은나라
23/02/19 23:55
수정 아이콘
사실 앤드게임에서 화룡점정을 찍어서...토니스타크 후임이 확실했었어야 했는데 이제 세계관이 더 커져도 수습 불가 상태이니 질에 집중해서 하나씩 이어가지 않으면 마블 세계관 자체가 부도날지도요
고오스
23/02/21 18:20
수정 아이콘
차세대 빌드업이 전부 망했고 (캡틴마블 - 페미노잼, 토르 - 놔주는거 확정, 스파이디 - 너무어림 + 롤백, 스타로드 - 인덕형 리더를 셀프 바보로 만듬, 블랙팬서 - 채드윅은 우리 마음속에서 살아가, 샹치 - 아직 빌드업 더 필요 등등등)

그 와중에 pc 못 잃어 하고 있으니 이래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앵글로색슨족
23/02/20 06:54
수정 아이콘
엑스맨 판4 에서 다시 포텐터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aDayInTheLife
23/02/20 07: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새 캐릭터와 새 세계관 확장이 좀 어려운 난이도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새로운 느낌으로 히어로의 재탄생을 다뤄야하는데…
더치커피
23/02/20 09:07
수정 아이콘
크리스 에반스가 판4로 다시 MCU 복귀하면 되겠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954 [일반] <다음 소희> - '다음'과 '소희' 사이의 서늘함.(약스포) [10] aDayInTheLife8661 23/02/19 8661 3
97952 [일반] 나의 전반적인 취미성향 ( 저랑 비슷한 분들이 있을까요? ) [34] 마신_이천상11809 23/02/19 11809 6
97949 [일반] [팝송] 루카스 그레이엄 새 앨범 "4(Pink)" [6] 김치찌개8011 23/02/19 8011 1
97947 [일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딜레마에 빠진 마블?(스포) [40] aDayInTheLife12721 23/02/18 12721 5
97946 [일반] WBC 일본 대표팀 분석 - 외야수 편 + 감독 (完) [20] 민머리요정9952 23/02/18 9952 19
97945 [일반] 방금 진동 느끼신 분? 후쿠오카 앞바다 지진 발생 [26] 리클라이너16103 23/02/17 16103 2
97943 [일반] [스포없음]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후기 [19] 카이넨샤말12192 23/02/17 12192 0
97942 [일반] 갤럭시 북3 프로 충동구매 완료 [35] 겨울삼각형11341 23/02/17 11341 3
97941 [일반] 과학유튜버 리뷰엉이님이 컨텐츠 무단 도용 유튜버를 저격했습니다. [69] 깐부16411 23/02/17 16411 7
97939 [일반] chatGPT 보다 다크하고 성격있는 시드니 (BingGPT) [45] 건방진고양이14234 23/02/17 14234 4
97938 [일반] 연준은 긴축기조를 멈출 수 없고, 그 원인은 미국 정부다. [96] 민트초코우유15695 23/02/16 15695 22
97937 [일반] 인공지능과 그래픽카드 [17] 10356 23/02/16 10356 5
97936 [일반] [일상] 소소한 강원도 캠핑 사진 [24] 천둥10536 23/02/16 10536 25
97935 [일반] (스포)만화 주절주절(킹덤/달콤달콤 짜릿짜릿) ​ [18] 그때가언제라도8736 23/02/16 8736 1
97933 [일반] 별거 없는 s23u 구매 후기(사진없음) [55] 아케르나르10783 23/02/16 10783 2
97931 [일반] 서울의 새로운 슬로건을 정해주세요 [92] KOZE15086 23/02/16 15086 1
97930 [일반] 지금까지 개미와 다르다 (앤트맨와스프 퀀텀매니아 후기 스포있음) [26] 노래하는몽상가10179 23/02/15 10179 1
97928 [일반] S23 기념, 때리고 싶은 통신사와의 4선 [59] 악질15883 23/02/15 15883 21
97925 [일반] [스포주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후기 [42] 세종11217 23/02/15 11217 1
97920 [일반] 중학교 시절 절 따돌림 시킨 사람이 경찰이되어있었네요.. [77] 아노다이징16493 23/02/15 16493 29
97919 [일반] 기술발전으로 무색해진 초기화 [32] 판을흔들어라14866 23/02/14 14866 10
97918 [일반] 왜 예전에는 아이를 많이 낳았을까? [106] 인사걸16819 23/02/14 16819 18
97917 [일반] 울산 600가구모집에 1명 계약 뉴스를 보고 [36] 10214761 23/02/14 1476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