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24 19:31:45
Name Lord Be Goja
File #1 체감.png (361.6 KB), Download : 449
Subject [일반] 새해도 시작되었으니 운동도 다시 시작하자




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춥긴한데 내일은 더 추운데다가  내일은 퇴근후에 운동해야 하니까 더 춥지않겠습니까? 그렇다고 내일도 쉬면 운동 언제 다시 시작하겠어요.그래서 오늘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린게 10월초순이니까, 거의 4달을 쉰거라 바로 달리면 그사이에 더 늙은몸이 고장날게 뻔하므로 1주일정도는 걷기부터 다시해야겠다고 생각..

체감온도 영하20도 적혀있는거 치고 바람도 별로 안불고 햇빛도 좋아서 그렇게 까진 안춥네..하고 나왔는데요



3NunLOd.png

15분정도 지나니까 뭐가 달라붙기 시작하네요
이정도는 평소에 출퇴근할때도 생기는 정도..

인데 30분이 되니까

iybD1yA.png

조금 많이 얼었어요

4dHa7V6.png

그런데 이쯤 되니까 잘쓰던 핸드폰이 usim카드를 요구하면서 LTE가 끊겨버리더군요.
핸드폰도 추워서 잠드는건가..
장갑낀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너무 손시렵다 싶었는데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도 많이 시려웠나봐요
이상하다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한 핸드폰만 추위에 약한거 아니였나??
내껀 삼파에서 찍은 화룡 젠1이 들어있는 따땃한 폰인데!

어쩔수 없이 3dmark 스트레스를 돌렸습니다.


3z5gCxf.jpg

이폰으로 865급 유지력을 뽑아버리다니.이게 재용아재가 그리던 젠1의 성능이란 말인가!
는 스로틀링이 안걸리니까 20분짜리 테스트 돌린다고 배터리 37퍼센트를 날려먹었습니다.
쓰로틀링이 팍팍 걸리던 실내 테스트(29도->40도 유지력 5&%)에서는 13퍼센틉밖에 안썼었는데
제성능을 내니까 37퍼센트를 퍼먹는걸 보니까,만약에 s22시리즈가 쓰로틀링과 GOS이슈를 해결하고 나왔다면 배터리 광탈폰이라고 까였을거같네요.그래도ㅓ 온도가 올라서 모바일데이타는 재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우-러전쟁에서 병사들이 핸드폰을 쓰던데 그 친구들 폰은 어떻게 정상작동하는거지..하는 의문을 품으면서 계속 걸었습니다.

H0dES8r.jpg

평소네는 눈이 와도 비가 와도 자전거라이더분들이 다니던코스인데,오늘은 정말 단 한분도 안보이더군요
생각보다 연약한 사람들이였나! (자기도 주머니에서 손을 못꺼내면서 한 생각)


jNQXfRz.jpg
날씨는 매우 좋아서 이거저거 구경하기는 괜찮았어요

pv8xja5.jpg

30배줌만해도 평소에 백배줌 댕긴거보다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LldyWVC.jpg

한국에 주유하러 온 외산 비행기들입니다.
바로 앞에서 돌아다닐때는  꽤 컸는데 이렇게보니 평범해보이네요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AZa3hCk.png

이젠 시야에 방해가 될정도로 달렸는데,어디까지 달리나 보려고 그냥 뒀습니다


30분후..

hLP8lS6.jpg

이제 구간 다 돌았어요

k1hZ5zK.jpg

음. 경기도 북부에 거주하시는분들은 내일은 다들 실내에서 운동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떤더메이커
23/01/24 19:32
수정 아이콘
전...엄두가 안 나길래 오늘은 방콕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23/01/24 19:39
수정 아이콘
오늘 집도착해서 잠깐 와이퍼 갈았는데도 손가락 박살날거 같던데...
고오스
23/01/24 19:4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몸으로 굳이 체험하셔야 하나요 덜덜덜

그러다 추위 먹으면 큰일납니다 ㅠㅠ
소주파
23/01/24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파주 가서 오랜만에 기러기들 보고 왔습니다. 어제만해도 조금 얇게 입고 돌아다닐 만했는데 하루 사이에 완전히 달라졌네요. 마스크 입김만으로 고드름이라니... 그 와중에 운동 대단하십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3/01/24 19:45
수정 아이콘
러너들에게는 비시즌입니다 ㅠㅠ
무릎을 아껴주세요...
판을흔들어라
23/01/24 19:46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아파트 안에서 계단오르기를 했습니다. 복도형이라 바람이 잘 통했는데 바람이 옷을 뚫고 들어오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도 영하 13도 정도에는 건물 안 계단오르기는 되는구나를 알았습니다. 밖에서 걷거나 뛰는 건 그래도 영상 1~3도는 되야할거 같은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SAS Tony Parker
23/01/24 19:47
수정 아이콘
몸에 공랭 최상급 쿨링을 돌려버리시면 건강이..
사신군
23/01/24 19:50
수정 아이콘
어디인지 익숙하다고 했더니만 파주분이시군요.
파주는 생각보다 북쪽이고 춥습니다.
제가 출근할때 서울 가면 따뜻하다니까요
하종화
23/01/24 20:01
수정 아이콘
이 추위에..대단하십니다;;
23/01/24 20:07
수정 아이콘
아니 뭔 얼음이 크크크크
23/01/24 20:25
수정 아이콘
내일까지 러닝 쉽니다…오늘도 야외 러닝 포기하고 헬스 가서 근육만 조지고 왔습니다 크크크크
드아아
23/01/24 20:58
수정 아이콘
과장 좀 하면 코끝에 동상 걸릴 날씨죠크크크
아스트랄
23/01/24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낮에 달리러 나갔다가 5분만에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바람 안 불 때는 그래도 어찌저찌 할만한데 했다가, 바람부니까 얼굴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Not0nHerb
23/01/24 21:10
수정 아이콘
왠지 익숙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오두산 전망대가 크크 오늘 날씨 살벌하던데 이런 날 운동을 하셨어요..
23/01/24 21:17
수정 아이콘
사진...만으로도 정성추...
23/01/24 21:24
수정 아이콘
짝짝짝!!!
이경규
23/01/24 22:02
수정 아이콘
감기 걸려요
23/01/24 22:3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덜덜
김치와라면
23/01/25 00:10
수정 아이콘
덜덜
No.99 AaronJudge
23/01/25 04:31
수정 아이콘
으어 심지어 파주셨어요…? 진짜진짜 추울텐데 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파프리카
23/01/25 11:45
수정 아이콘
아 오늘은 꼭 운동해야지(안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785 [일반] 약간 알쓸신잡이 섞인 바르셀로나 호텔 이야기 #1 [8] Traumer11450 23/01/28 11450 6
97784 [일반] [컴덕] 3rsys, 수냉쿨러 누수사고 대응 일파만파 [71] Nacht19507 23/01/27 19507 3
97783 [일반] 10년 계정 벌점 없이 영구 강등 당한 썰 [220] 뿔난냥이20827 23/01/27 20827 33
97780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백신패스와 마스크 패스 [96] 부평오돌뼈17020 23/01/27 17020 2
97778 [일반] 추악한 민낯 [164] 부평오돌뼈19599 23/01/26 19599 14
97776 [일반] [역사] 도넛과 베이글의 차이는?! [31] Fig.194535 23/01/26 94535 25
97775 [일반] (약혐) 영구치가 아예 안 나기도 하는군요... [44] 우주전쟁13373 23/01/26 13373 1
97773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44] SAS Tony Parker 11277 23/01/26 11277 2
97772 [일반] 두 집안의 서로 다른 음식 문화 충돌이 빚어낸 결과 [66] 천연딸기쨈14253 23/01/26 14253 38
97771 [일반] 국가공무원 복무규칙의 작지만 큰(?) 변경 [16] Regentag16859 23/01/25 16859 9
97770 [일반] IPinside LWS Agent 취약점 공개 [14] Regentag11925 23/01/25 11925 2
97769 [일반] [잡담] 육아는 템빨? 100일 아기 육아템 구매/사용기(추가) [95] Klopp14502 23/01/25 14502 15
97768 [일반] 머지와는 좀 다르게 흘러가는 보고플레이 상황 [54] 길갈17119 23/01/25 17119 5
97765 [일반] 미국과 유럽이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검토중이라고 합니다. [40] 된장까스13738 23/01/25 13738 3
97764 [일반] [성경이야기]평화를 사랑하는(?) 단 지파 [4] BK_Zju11894 23/01/25 11894 15
97763 [일반] 차이니즈 뉴이어와 차이니즈 바이러스 [174] Octoblock19046 23/01/24 19046 27
97762 [일반] 한국군 병영식에 고기가 너무 없다. [61] 공기청정기14754 23/01/24 14754 7
97760 [일반] 새해도 시작되었으니 운동도 다시 시작하자 [21] Lord Be Goja12411 23/01/24 12411 13
97759 [일반] 이 추위에 알바하고 왔습니다. [23] style10513 23/01/24 10513 37
97758 [일반] 7700X+기가바이트 X670 어로스 엘리트 ax 핫딜이 나왔습니다 [31] SAS Tony Parker 10673 23/01/24 10673 0
97757 [일반] [노스포] 유령/정이 후기 - 가족과는 "아바타"를 보는걸로 [11] 김유라8401 23/01/24 8401 5
97756 [일반] 논쟁에서 항상 (정신적으로) 이기는법 - 정치, 사회, 역사, 비트코인..등 [142] lexial13823 23/01/24 13823 2
97755 [일반] <우연과 상상> - 우연, 착각, 상상. 그리고.(노스포) [5] aDayInTheLife7128 23/01/24 712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