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04 15:15:15
Name 오후2시
Subject [일반] 커피, 약 그리고 우유(프렌치 프레스 좋아요) (수정됨)
아래 Fig.1님의 커피에 관한 글을 보고 생각나 적어 봅니다.

저는 대학 생활 4년을 부설 연구소에서 보냈습니다.
장비 요구사항이 ‘20도의 온도를 유지’입니다.
여름에는 서늘했지만, 겨울에는 엄청 추웠어요.
자연스레 따뜻한 차를 찾게 되었고 커피로 이어졌습니다.

커피 추출방식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프렌치 프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프렌치 프레스 소개)

프렌치 프레스에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1) 추출원리가 간단해, 레시피만 잘 따르면 맛이 보장된다.
2) 종이 필터를 쓰지 않아 경제적이고, 쓰레기가 발생 되지 않는다.
3) 추출 방법이 복잡하지 않고 4분만 기다리면 된다.
4) ‘3)’항의 장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주목이(일명 어그로) 끌리지 않는다.
5) 추출 후 프렌치 프레스를 열어 놓기만 해도 사무실에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난다.
(민감한 분들도 은은한 향은 좋아하시더군요.)
6) 추출 특성상 커피오일과 미분이 남아, 바디감이 묵직합니다. (입안이 텁텁할 수 있습니다.)
   - 원두의 신선도, 상태를 잘 표현해 줍니다.

군 복무에도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셨고, 아침/점심/저녁 하루 3회, 총 1L 이상의 커피를 마셨습니다.
수년을 반복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이 찾아왔습니다.

저의 경우 누워서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눕고 10분 정도 지나면, 위액의 염산이 식도를 타고 화상을 입힙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끔찍한 경험입니다.
결국 1년간 내시경 3회, 약 복용, 식단 통제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식습관을 설명(하루에 3회/1L 이상 커피 섭취, 담배/술은 안함) 하니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수년간 그리 커피를 드셨으니, 역류성 식도염이 오죠..."

식단은 1끼에 바나나 2개, 플레인 요구르트(무첨가) 350g으로 매끼 동일
몇 개월을 같은 식단으로 먹으니, 자제가 되지 않아 배달 음식을 시키고 고통 속에 후회합니다.
또 위에 좋다는 양배추즙 시켰다가, 한입 먹고 버렸습니다. (맛과 향이.. 점액 분비물 먹는 느낌이었어요.)

1년 정도 되자, 의사 선생님이 약을 줄이자고 제안합니다.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간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니, 약을 안 먹는 방향으로 가보죠”

지금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사라졌지만, 교훈을 얻어 커피 습관을 바꿨습니다.
1) 아침은 카페 오레(카페 라떼의 친척, 에스프레소 대신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
2) 커피는 하루에 2잔을 기본으로 하되, 피곤하면 1잔 더
3) 1회 추출 시 물 350g 사용

여러분들의 커피 이야기는 어떤가요?

P.S. 프렌치 프레스 주의사항
1) 프렌치 프레스는 추출 도구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싼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2) 용량은 3~4인분 용을 추천합니다. 책상 위에 추출을 하다 보면 실수로 건들 수 있는데, 1~2인분의 경우 길쭉하기 때문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서류 몇 장 버리고 배웠습니다.
3) 분쇄하지 않은 원두와(홀빈이라 합니다.) 질 좋은 그라인더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험상, 원두는 2주, 분쇄 원두는 하루 정도 향이 유지됩니다.
4-1) 그라인더는 커피 맛에 큰 영향을 줍니다. 10만원 정도 투자하시면 만족스러운 커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2) 수동 그라인더(일명 핸드밀)의 경우 구입하기 전에 고민하시는 게 좋습니다. 로망을 가지고 핸드밀을 구매했다가 중고로 다시 방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4-3) 그라인더는 물로 세척하면 안 됩니다. 날에 녹이 슬어 교체해야 합니다. 붓이나, 에어건으로 청소하면 됩니다.
5) 고소하고 약간 쓴맛을 추가하면 헬카페(강배전), 180로스터즈(다크초콜렛 블랜드)를 추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담배상품권
23/01/04 15:22
수정 아이콘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내려먹다가 역류성이 왔습니다
오후2시
23/01/04 15:43
수정 아이콘
동지여, 양배추환과 매스틱 검이 좋다네
그럴수도있어
23/01/04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 한명 추가요~

수정추가)
사실 제 역류성 식도염은 커피보다 폭식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복부팽만이 더 큰 원인입니다.
의사도 '일하시면서 커피 끊는거 참 힘드시죠'라고 위로 하더라구요.
한동안 디카페인 마시다가 요새는 드립으로 한잔씩만 마십니다.
하지만 금요일엔 두잔 마십니다!
쩌글링
23/01/04 15:25
수정 아이콘
프렌치프레스 가이드 --> 호러 영화 경험담 --> 프렌치프레스 가이드
오후2시
23/01/04 15:29
수정 아이콘
역류성 식도염이 심할때, 영화 '에어리언'의 체스트 버스터 희생자가 된 느낌 이었어요.
Jedi Woon
23/01/04 15:31
수정 아이콘
프렌치 프레스 사용하면 에스프레스와 다른, 개인적으로 깊은 커피 맛을 느낄수 있어 좋아 합니다. 하지만 뒷처리가 번거로워 캡슐커피로 정착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핸드드립이나 프렌치 프레스가 적합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과도한 카페인 복용으로 식도염이 심했으나 커피 하후 3잔 이하, 커피 단독 음용 지양, 주기적 검사와 주기적 약 복용, 보통 한달치 약 타서 1년에 그 정도만 복용하는데 10년 째 심해지거나 문제 생기진 않았습니다.

몬스터, 레드불은 끊을 수 있지만 커피는 끊기 어려워요
이쥴레이
23/01/04 15:32
수정 아이콘
커피의 위험성 같은 글 느낌이네요. 이글보고 커피를 좀 줄여야 겠다. 합니다...ㅜㅜ
오후2시
23/01/04 15:36
수정 아이콘
어... 글의 의도와 다르게 겁을 줬네요.

아픈 환자도 찾는 커피의 맛. 함께 하시죠
ItTakesTwo
23/01/04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에서 그냥 필립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쓰고 있는데 그 편안함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글 볼 때마다 프렌치프레스도 한번 질러볼까 고민되네요.
여수낮바다
23/01/04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로 정착했습니다.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도 궁금하고 멋져 보이긴 하는데, 결국 귀찮아요-_-;;
ItTakesTwo
23/01/04 16:04
수정 아이콘
원두 가격과 제 시간 대비 훌륭한 아메리카노라서 만족합니다 흐흐
제라그
23/01/04 15:51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여기 정착했습니다.
ItTakesTwo
23/01/04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저거 쓰다가 결국 이거만 쓰네요 흐흐
인간실격
23/01/04 15:34
수정 아이콘
빈속에 커피는 금물입니다. 사실 빈속에 바나나도 별로 좋을 것 같진 않네요. 양배추즙은 끔찍한 맛이니 차라리 양배추를 데쳐먹는게 낫습니다. 저 같은 경우 카베진이 (기분상?) 효과적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마카롱
23/01/04 15:36
수정 아이콘
몰랐던 기구 소개 감사합니다.
저는 모카포트로 내려 먹습니다. 드립으로 먹다가 텁텁한 느낌 때문에 에소프레소 기구를 찾다가 감성 때문에 모카포트에 정착했네요.
요즘 홍차에 꽂혀서 홍차용 다구를 찾고 있는데 이 글 때문에 프렌치프레스를 홍차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만약 쓰게 된다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3/01/04 15:37
수정 아이콘
Fig. 1 님 글 보고 커피 줄여야지 생각했다가,
이 글 보고 다시 좀 혹했다가, 나무위키갔더니
> 낮은 농도에 비해 카페인의 양은 더 많다. 카페인에 예민한 체질이라면 프렌치프레스보다는 다른 도구를 쓰는 편이 더 좋다. 물론 이것은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이거보고 다시 커피 줄이자....로 갔습니다.

그라인더 뭐 쓰시나요? 바라짜 엔코는 가격대가 좀 나가고, 페이마/빈스밀 600n 이런게 가성비가 좋다곤 하던데....
오후2시
23/01/04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수동 그라인더(핸드밀)만 썼습니다.
리도, 코만단테, 키누 그라인더를 사용했고 지금은 코만단테만 쓰고 있습니다.

핸드밀로 커피 분쇄할 때 은근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서쪽으로가자
23/01/04 15:44
수정 아이콘
코만단테가 명성이 좋긴하더라고요
담배상품권
23/01/04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키누 클래식 씁니다. 1.1kg 스뎅맛 보쉴?
23/01/04 16:04
수정 아이콘
카페인의 양은 원두의 종류, 물의 온도 등에 달렸고 특히 추출 시간에 비례 합니다. 프렌치 프레스는 사실 조금 곱게 분쇄해도 충분히 걸러지는데 굵게 해서 4분씩이나 추출하는게 표준처럼 되어 버려서- 그냥 추출 시간 줄이면 카페인이 유달리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1/04 15:46
수정 아이콘
맥주효모도 좋다는거 같아요 탈모에도 도움되고..
스타벅스
23/01/04 15:49
수정 아이콘
커피애호가 20년차입니다.

처음엔 스타벅스로 시작해서 스페셜티커피까지 넘어가 SCA자격증 공부하고있습니다. 크크크
작년에는 파나마에 커피농장도 다녀왔죠.

공부 겸 취미 겸 매일 브루잉커피 내려서 하루 1L...혹은 이상씩 마십니다.
카페인 하이는 이미 극복 되었는지 잠은 잘 자는 펀이고 다행히도 아직 역류성식도염은 안왔네요.

아마도 지금 회사에서 나오게 되면 카페창업길을 걷지않을까 하고 있긴한데
이미 레드오션중에 레드오션이라 어떻게될지는...

개인적으로 프렌치프레스는 추출방식이 간단한 편이라 꽤 써봤지만, 최근에 유행하는 무산소계열이나 가향계열 커피를 추출하면 오일리함이나 맛과 향이 과하게 나와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멀리하고있습니다.
오후2시
23/01/04 15:51
수정 아이콘
오오. 선생님 스타벅스 로스팅 공장은 언제 한국에 옵니까?
스타벅스
23/01/04 16:00
수정 아이콘
제가 들었던 썰로는 예전에 계획이 되었다가 취소된걸로 알고있습니다.
파프리카
23/01/04 15:49
수정 아이콘
한때 드립커피에 빠져서 수동 그라인더 샀다가 깨달았습니다. 괜히 에스프레소 머신 쓰는게 아니구나. 드립커피는 상당한 여유가 필요한 음용법(?)이더라구요. 제가 성질 급한 귀차니스트 라서 그런지 금새 관심이 사그라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드립 커피 맛은 못잊어서 계속 사먹곤 있는데 가격이 만만찮네요 ㅠ 산미가 강한 원두랑도 프렌치 프레스가 잘 어울릴까요?
오후2시
23/01/04 15: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산미를 싫어해서 라이트한 계열의 원두로 해본적이 없었어요.
스타벅스
23/01/04 16:05
수정 아이콘
원두 굵기라던가 추출수의 온도 등 레시피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산미가 있는 커피도 프렌치프레스로 충분히 즐길수 있습니다. 추출이 과하다 싶으면 바이패스(물 첨가)를 써도 되고요.
파프리카
23/01/04 19:25
수정 아이콘
닉에서 전문성이 팍팍 느껴지십니다 크크. 두 분 다 말씀 감사합니다!!
군령술사
23/01/04 15:58
수정 아이콘
수년간 엄청 퍼마시다가(스벅 오늘의커피에 샷 추가가 매일 기본 섭취량;;;) 최근 부정맥 증상 때문에 커피를 거의 끊고 있습니다.
담배는 안피고 과음도 안하다보니, 의사쌤이 피하라는 과로, 스트레스, 커피 중에 가능한 것이 커피 뿐이더군요;;;;
끊고 나서는 집중력은 떨어지고, 잠을 일찍 자고 있습니다.
요즘은 부정맥 증상이 덜해서 오전에 묽게 마시거나,
디카페인 라떼를 먹고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맛이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라떼는 먹을만하네요.
23/01/04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 프렌치 프레스 구매가 끌리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에어로 프레스"를 추천 합니다. 이게 원래는 유사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기구인데 (커피가 많이 들고 결과물도 그저 그래서 이쪽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뒤집어서 사용하면 프렌치 프레스 상위 호환의 아주 편리하고 자유도가 높은 침출식 커피 기구가 됩니다. 원두 분쇄도나 물의 양 조절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종이 필터와 금속 필터를 모두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특히 원두 찌꺼기 처리와 설거지가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침출식에 투과식 추출이 더해져 추출 시간도 짧고 커피맛도 괜찮습니다.
스타벅스
23/01/04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에어로프레스를 추천드리는 편인데 델타프레스라던가 컴프레소 등의 비슷한 기능의 기구들이 있지만 이런계열에서는 역시나 에어로프레스가 유저수나 레시피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프레스계열의 추출도구중에 제일 많이 보급되어있는건 아직까지는 프렌치프레스일거같지만(커피 외의 티도 추출가능한 부분이라 범용성때문에라도) 세계대회도 있을정도로 널리 보급된기구죠.
23/01/04 16:24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의견이 다른데, 그 컴프레소 같은 식으로 추출하는 용도로는 에어로 프레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힘도 많이 들고 표준 레시피 대로면 커피가루도 쓸데없이 많이 들어 갑니다. 반면에 프렌치 프레스처럼 침출식으로 사용할 때는 최상의 가정용 기구라고 생각합니다. (프렌치 프레스는 거르는 과정에 누르는 동작이 있을 뿐 압착해서 에스프레소류를 만드는 기구들과 동류라고 볼 수 없고 그냥 침출식이죠.)
23/01/04 16:02
수정 아이콘
오 하면서 글 읽다가 양배추환도 배워서 갑니다
고등어자반
23/01/04 16:24
수정 아이콘
한동안 커피에 취미를 붙여서 드립 커피 - 에스프레소 커피 - 프렌치프레스 커피 - 융드립커피 - 사이폰 커피 - 스페셜티 자가 배전의 순으로 돌았는데 반 년만에 제 위장이 못 버티고 나가떨어지더군요.

그 다음부터 '아, 내 한계는 숭늉같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고 디카프 아아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맛은 융드립이 좋기는 했어요.
우정머
23/01/04 16:29
수정 아이콘
종이필터를 안쓰는 거기다 에스프레소와 다르게 장시간 물에서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는 커피 기름을 극한까지 짜냅니다. 그리고 커피 기름엔 카페스톨이란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미하게 올려줍니다.(특히 터키는 터키식 커피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높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널널하다면 괜찮겠지요?(스테인리스 필터를 사용하는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만드는 아메리카노도 역시 커피 기름이 함유됩니다)
조메론
23/01/04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년 전부터 스페셜티 커피의 세계에 입문하며 주욱 프레스로 내려 마셨는데, 어느 시점부터 맛과 오일리함이 좀 투머치하다고 느껴져서 최근에 드립으로 갈아탔어요.
예전엔 뭔가 이프로 부족하다 느꼈던 드립 커피가 이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속 더부룩함도 덜한거 같구요.

커피 맛은 개취의 영역이라 정답은 없지만..
프렌치프레스는 따로 테크닉 필요 없이 원두 본연의 풍미 그대로 추출되기 때문에 스페셜티 커피같은 고품질/배전한지 오래되지 않은 원두에 좋은 도구 같아요.
지니팅커벨여행
23/01/05 07:38
수정 아이콘
점심 식사 후 커피 믹스 좀 마셨을 뿐인데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받았네요.
그래서 끊었다가 지금은 가끔 마십니다.
커피의 세계는 참 오묘하네요.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페스티
23/01/05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식도염 와서 아침 아메리카노를 카페라떼로 바꿨어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음... 커피를 끊어야 하나!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635 [일반] 워렌버핏은 범죄자다 [42] 신은있다13832 23/01/06 13832 0
97634 [일반] [스포일러]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 [21] 류지나10172 23/01/05 10172 5
97633 [일반] 투자를 과학적 방법으로 하도록 인도하는 책. 그렇지만 쉽지 않은 책. 증권 분석 [16] Neo11153 23/01/05 11153 41
97632 [일반] 독일을 위한 변 – 그들은 왜 나치스가 되었는가 [29] 아프로디지아8410 23/01/05 8410 15
97631 [일반] AI가 그림을 그리면 예술은 망할까? (예술 작품이란? / 비싼 작품의 이유) [36] Fig.111411 23/01/05 11411 3
97630 [일반] 예수는 왜 팔리는가 [120] 아프로디지아18432 23/01/05 18432 24
97627 [일반] 이씨 왕조를 위한 변 - 그들이 나라를 망친 이유 [99] 삭제됨12714 23/01/05 12714 10
97626 [일반] 슬램덩크 자막판에서 별로였던 번역 [44] 드문14668 23/01/05 14668 15
97624 [일반] 슬램덩크 신극장판 후기 (스포있음) [18] 그10번8439 23/01/04 8439 13
97623 [일반] 첫 회사를 퇴사한 지 5년이 지났다. [20] 시라노 번스타인11230 23/01/04 11230 12
97622 [일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4] Regentag12676 23/01/04 12676 5
97621 [일반] 2022년 백화점 매출순위 TOP 35가 공개되었습니다 [34] Leeka9437 23/01/04 9437 2
97620 [일반] 한국에서 모병제는 공익들과 미필남자들만 찬성하는 말도안되는 정책입니다 [92] 보리야밥먹자13609 23/01/04 13609 4
97619 [일반] [스포있음]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 후기 [31] 웜뱃은귀여워8940 23/01/04 8940 2
97618 [일반] [뻘글]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12] VictoryFood7045 23/01/04 7045 3
97615 [일반] 이대녀를 위한 변 - 그들이 페미니즘을 택한 이유 [257] 가못자19734 23/01/04 19734 39
97614 [일반] [스포일러]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 후기.. 반갑지만 낯설다.. [35] 란팡9695 23/01/04 9695 1
97612 [일반] 커피, 약 그리고 우유(프렌치 프레스 좋아요) [38] 오후2시10133 23/01/04 10133 0
97611 [일반] ChatBot 사용기.AI 한계란...? [28] 진돗개8820 23/01/04 8820 3
97610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노스포 간단 후기 [18] 문약9102 23/01/04 9102 1
97609 [일반] 전쟁 웹소설 [블루멘크란츠] 에서 느껴지는 재미와 수작의 향기 [19] matthew9588 23/01/04 9588 3
97608 [일반] 부모급여가 도입되어 한국은 본격적으로 출산에 대한 현금보상을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106] 홍철14278 23/01/04 14278 7
97607 [일반] 지속불가능한 우리나라 의료비 재원 - 지금부터 시작이다. [145] 여왕의심복21289 23/01/04 21289 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