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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6 19:48
멜빈 떡실신시킨 레미는 사람이 아닌건가요!
최홍만선수는 고질적인 움찔스텝이 여전하네요.맺집은 최고지만 자기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드는듯.. 덩치만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레이세포말처럼 발전이 없네요.
08/12/06 20:06
구칸 사키 선수가 스타일상 루슬란에게는 강했지만 레미 본야스키에겐 불리해 보이네요.
바다 하리 선수도 껄끄러울 스타일이 본야스키라;
08/12/06 20:14
레미의 커버링이 단단한 건 알고 있었지만 구칸 사키의 커버링도 단단합니다.
1라운드 채점은 레미 우세를 준 심판이 한명 있고 나머지는 Draw 입니다.
08/12/06 20:15
생긴거와 달리 상당히 빠른 선수네요. 구칸 사키 선수.
왠지 이름이 입에 착착 감기는게 팬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결승은 바다 하리 vs 레미 본야스키가 될 듯 싶습니다.
08/12/06 20:18
그나저나.. 간만에 시간나는 토요일이라 와우좀 해 보려고 다운 받고 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_ -;;
k-1 대회 시작 전에 오리지널시절 씨디로 깔고 계속 패치 받다보니 대회가 끝나가내요 거참..
08/12/06 20:44
후~ 이제 불타는 성전 다운 받는 중이네요 -_-;; 리치왕은 언제 보나~~~
자랑질이나 한번 하겠습니다. 저 오늘 두리안 먹었습니다. 훗~
08/12/06 20:52
레미 본야스키가 "토너먼트 경력 없는 선수는 우승을 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정작 레미 본야스키는 토너먼트 첫 출전에 우승을 했다고 지적하는 중계진.
08/12/06 21:07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실격패였겠지만 K-1에서 가장 큰 대회 결승전에서
실격패를 줘버릴 수는 없겠죠; 레미 본야스키는 이 기회로 체력 잔뜩 회복 하고 판정을 노릴 것 같네요.
08/12/06 21:08
어찌 됐든 간에 바다 하리는 추후 중징계를 줘야 합니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음 뭐합니까? 프로의식이라곤 전혀 없는 양아치일 뿐인데.
08/12/06 21:11
사기 머신 세미 슐츠가 사라져서 몇 년 동안 가장 재밌던 K-1 WGP였는데
사상 최악의 결승전으로 마무리가 되는군요; 아마 심판진이랑 운영진 쪽에서 처리 문제를 가지고 회의를 했던 것 같습니다.
08/12/06 21:11
4강전부터 보여준 치열한 명승부를 보며 손에 땀을 쥐며 결승전을 기대한
제가 바보가 된 것 같네요. 바다 하리 같은 쓰레기 선수를 다시 보진 않았으면 합니다.
08/12/06 21:13
아 레미본야스키 골수빠인데 정말 화나네요. 훌륭한 결승전에 이게 무슨 파렴치한 -_-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아쉬움의 눈물이네요...
08/12/06 21:13
위에,크로캅님 여기에서 이러시면 곤란합..........
농담이구요, 바다하리 안습이네요.악동이지만 참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이번엔 진짜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08/12/06 21:16
레미 본야스키 선수가 운건 정말 아쉬웠기 때문에 운거 같네요.
기대 많이 했었는데, 완전 Oh My Eye를 외치게한 반칙이라니. 그 전까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ㅠ_ㅠ
08/12/06 21:16
인성이나 그의 과거 언행을 다시 들먹이는 건 관두더라도, 이번 경기의 바다 하리 선수의 행동이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징계와 벌금 등은 당연한 일이고, 갖은 욕은 다 먹을 수밖에 없겠군요.
그나저나 K-1은 이런 식이라면 참 엄청난 암운이 깔립니다. 세미 슐츠까지 배척하다시피 하면서 뉴페이스를 끌어올리려고 했던 의도가 빤히 보였는데 정작 챔피언은 본야스키가 타가고. 그것도 과정이 말끔한 것도 아니고 신예 중 최고의 전도유망했던 선수가 고의적 반칙공격으로 실격패를 저지른 결과였으니. 본야스키도 명색이 운동선수이고 파이터인데 이런 식으로 챔피언을 따고 싶지는 않았을 테니 떨떠름할수밖에 없고. 바다 하리는 최상용 캐스터 말마따나 자기가 차린 밥상에 자기가 스탬핑을 한 격이니 완전히 바보짓을 한 거죠. 올해의 K-1 WGP는 절대 강자도 잃고 미래를 짊어질 만했던 선수도 잃고 관심도 잃고 참 많은 것을 잃은 대회입니다. 일본 격투기계에 몇 년 전부터 계속 악재가 겹치는군요.
08/12/06 21:17
저는 오히려 레미가 좀 엄살 부리는 경향이 없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반응을 보러 들어왔는데
제 생각보다 바다 하리가 굉장히 까이고 있군요^^; 바다하리의 행동 자체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긴 합니다만..참..아쉽군요~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정말 이런 식으로 초를 치네요
08/12/06 21:19
바다하리도 그 순간만 자제했더라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수 있었는데 나참..
길바닥에서 포주노릇하던 그버릇 아직도 못버렸나보네요. 몰수패가 당연한 거겠지만, 팬으로서 참 아쉽네요.
08/12/06 21:20
귀여운 빨갱이~님// 레미가 엄살부리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발로 머리부분을 눌리듯이 가격당해서 목에 데미지가 들어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꿈치로 관자놀이부위를 맞은 것 같아보이지는 않지만요.
최고의 매치업을 바다하리가 이렇게 날려버릴 줄이야.....일단 중지 전에도 레미가 다운을 뺏아냈고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니 바다하리는 억울하다고 토로할 건덕지도 없는 상황. 이거 레미와 바다하리는 다이너마이트에서 다시한번 붙여야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08/12/06 21:21
1라운드 끝나고도 몇방 더 때리더만 2라운드에서 결국 터뜨리네요. 당연히 실격이어야 합니다.
레미 선수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정말 기대되는 매치업이었는데 아쉽네요
08/12/06 21:21
그레이브님// 흥미를 위해서는 그것도 좋겠지만, 레미가 머리에 타격을 받은 터라 아마 의료진이 허가 안 내줄 겁니다.
최소 3개월 정도는요.-_-;;
08/12/06 21:21
바다하리 정말 좋아하고 엄청 많이 응원하고 당연히 우승할 줄 알고 더군다나 레미가 올라와서 리벤지할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는데
무지무지 아쉽네요. 실력은 탑이지만 프로의식이 너무 없는....ㅠ _ㅠ 그래도 밥샵이 했던 것 처럼 강경하고 단호하게 실격시킨 K-1이 그나마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고의적으로 반칙 했을 때 부터 바로 땡땡땡 치고 실격패 시키는게 더 옳았지만.. 바다하리 어린 것도 아닌데 너무하네요 참. 결승 전까지는 즐기는 축제 분위기해서 정말 최악으로 꽁기꽁기해져버린 대회.
08/12/06 21:22
레미 본야스키가 까일 이유가 전혀 없죠. 애당초 경고 하나로 끝날 일이 아니었습니다.
즉시 실격패를 선언했어야죠. 다만 결승전이다 보니 심판진들이 좀 더 고민을 했을 뿐인데. 격갤에서 레미 본야스키가 까이는 거 보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08/12/06 21:23
카메라로만 봤을땐 직접적인 타격은 안받은걸로 보이던데요..
레미가 적극적으로 싸울의지가 있었다면 경기재개가 이루어 졌을지도? 바다하리 입장에선 뭐 할말없죠.
08/12/06 21:23
근데 레미가 약간 겁먹은것 같이도 보이더군요.. 다시 게임을 재개 했다간 바다하리가 어떤 반칙공격으로 자신을
공격할지 모를정도로 흥분상태였으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게임을 재개하지 못하고 계속 앉아있었던듯..
08/12/06 21:24
아...바다하리...4강까지 응원했던 날 한순간에 빙다리 핫바지로 만들다니....
그나저나 바다하리 덕분에 묻혀버린 최홍만........... 내가 최홍만경기는 왜 본건지....
08/12/06 21:24
그레이브님, 실버벨빠돌이님// 제가 바다하리를 응원하는 입장이어서 그렇게 보였나봐요~
레미가 빨리 일어나서 경기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여튼 정말정말 아쉬운 결과네요
08/12/06 21:25
귀여운 빨갱이~님// 브라운관으로 보는 것과 달리 격투기든 축구든 생각보다 통증이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2미터 가까운 장신에 100kg에 육박하는 헤비급인 바다하리인데요.
08/12/06 21:29
권위를 잃은 야유를 듣는 챔프는 슐트이전에 레미가 원조였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레미 - 슐트라인에서 K1은 못벗어나네요 ..
이대로 가면 다시 슐트가 내년도 챔프가 될듯 ..
08/12/06 21:54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레미본야스키가 경기를 진행할 마음만 있었다면 진행 할 수 있을정도로 큰 타격은 아니었다. 2. 바다하리의 행동은 분명한 노매너 행동이며 실격처리 한 것은 아주 잘한 선택이다. 3. 바다하리의 흥분 이유는 레미본야스키가 로우킥을 날리며 큰타격을 주면서 자신은 반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넘어지는 행동(100% 주관) 때문으로 보인다. 4. 레미본야스키가 반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게 맞다면 스타일에 대한 실망이 크지만 상대방에 흥분에 대해 대처하는 모습은 젠틀맨 그 자체다. 5. 이제 최홍만 경기 기대 안한다.
08/12/06 21:58
자네스타좀해봤나//
1. 은 전 큰 타격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레미선수가 고개를 들려고하고 몸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맞은 거였거든요. 즉 근육은 모두 위로 올리는데 쓰고 있는데 강제로 우걱우걱 밟아서,, 꽤나 아프지 않았을까 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역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08/12/06 22:05
엘푸아빠님// 사실 저도 큰타격이었는지에 대한 사실 여부는 모릅니다. 오로지 보이는 화면만으로 판단한거니까요. 제가 저런 판단을 하는 이유는 바다하리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킥이었다는데 있습니다. 체중이 실릴수가 없는 자세였죠...
08/12/06 22:12
귀여운호랑이님//얼굴을 밟는 모션을 취하긴 했는데 직접적으로 타격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진짜 맘먹고 그렇게 스탬핑했으면 그자리에서 실신해서 못일어 났을겁니다.
08/12/06 22:19
자네스타좀해봤나님//
3번 같은 경우에는 바다하리가 오히려 레미를 넘어트린것 같던데요. 이미 로우킥 날리고 나서 바다하리의 왼손은 레미의 허벅지를 당기고 있는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바다하리 실격은 스탬핑 공격을 할때 이미 반칙패선언을 했어야 하는데 그래도 심판진이 결승전이라고 좀더 시간을 끈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바다하리는 심판의사를 무시하고 넘어진 선수가격까지 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밴너 선수는 또 부상;;;
08/12/06 23:18
TheBeSt님// 동감입니다. 쓰러지는 장면에서 레미가 바다하리의 손에 의해 하체가 당겨 넘어지는 모습이었지요.
그리고 스템핑 당시 머리보다는 목에 데미지가 들어가서 닥터 체크가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자놀이에 발꿈치가 정면으로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스템핑에 대해서 바로 실격 처리를 할 수 없었던 것은 일단 감점 처리를 했기 때문이고 닥터체크를 받을 때 경과를 기다린 것인데 아무래도 결승전인 만큼 바로 실격을 단호하게 외치기에는 k-1측에선 하기 힘든 결정이지요. 아마 닥터체크에서 레미 본야스키가 목 혹은 머리쪽에 데미지가 회복되어 경기 속행 수준이었다면 감점에서 그냥 경기속개를 시켰을 겁니다.
08/12/06 23:19
저도 하리가 테이크다운했다고 봤는데 레미가 일부러 넘어졌다 하더라도 클린치 금지지만 적절히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룰의 정당한 전략적 이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테판 레코한테 낭심 두번(맞는지 가물가물하네요.) 까이고도 끝까지 싸운 레미인데 엄살을 부린 것 같지는 않구요.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목쪽에 데미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설령 경미해서 그걸 감수하고 억지로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더라도 저 제어 안되는 하리가 또 무슨 미친 짓을 할 지 모르니 무리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08/12/07 00:37
왜 K-1은 괜히 아케보노니 뭐니 하는 애들을 넣기 시작해가지고 상황을 이지경으로... 제가다 판정논란 잠재우고 정당한 경기에 대한 신뢰도를 심겠다고 하는 이 때에 반칙패경기 크리 작렬 - _- 마가 씌였습니다. 누군가 방법을 하는게 분명하군요.
08/12/07 08:59
빅맨 시대를 종결하고 뉴제너레이션 시대를 노리던 K-1에게 이번 WGP는 정말 중요한 대회였는데 완전 망했네요......결승까지는 K-1이 바라던 시나리오 였다고 생각합니다.....최고의 테크닉이 난무하는 극강의 파이터들의 집합체였던 과거로의 회귀에 어울리는 기존 테크니션 레미 대 새로운 K-1 의 간판 바다하리의 결승.....지난대회 8강의 8할정도의 경기력만 나와준다면 대박 대회가 될수 있었고 1회전 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솔직히 저도 이제 K-1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흥미가 많이 사라져버렸습니다.......
08/12/07 11:08
그나마 예전 GP에 비해서 세미 슐츠도 미리 떨궈놓고, KO도 많이 나오고, 노장 투혼과 세대교체의 스토리를 형성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마지막에 바다하리가 판을 깨는군요. 바다하리에게 어느 정도 징계가 내려질지 궁금합니다. 설마 아무런 징계 없이 연말 다이너마이트에 나오지는 않겠죠? 워낙 실력이 있고 흥행성이 있는 차세대 대표주자니 K-1이 바다하리를 내칠 수는 없을테고, 잠시 징계기간을 둔 다음에 금방 복귀시킬 거라고 예상합니다.
08/12/07 11:13
최근 최홍만 선수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웬지 투지도 없고, 감량한 이후로 스피드는 빨라지지 않고 파워와 스테미너만 줄은 것 같습니다. 연말 다이너마이트에서 누굴 상대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최근 연패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패 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보약같은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K-1이 최홍만 선수를 키워주기 보다는 거의 자버로 이용하는 것으로 봐서는 무시무시한 상대와 붙을 것 같습니다.
08/12/07 12:42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75&article_id=0000007234
바다하리, '레미의 엄살은 남우주연상감' 정신 못 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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