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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 00:43
문화 차이가 너무 나서 결코 볼 수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얼마 전 윌 스미스 사건 때만해도 한국과 물 건너의 반응이 달랐던 것을 생각해보면..
22/10/08 13:38
글쎄요가 아니죠. 윤석열 외교성과 빨아주고 김건희 실드 열심히 치다가 나가리 됐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자기 정치도 하고 싶은데 윤석열 라인도 되고 싶고 둘 다 가지고 싶다가 떨려나간 거라고 봐야죠
22/10/08 13:47
이준석이 윤석열한테 숙이는 것도 있어야 싸가지없는 놈 소리 조금이라도 안듣고 자기정치하죠. 애초에 윤석열이 권력을 가진 대통령인데 윤라인이 되야 자기정치를 할수있을거 아닙니까. 이준석이 과연 숙이고 싶어 숙였을까요? 윤석열이랑 이준석은 선거때부터 사이 안좋았습니다.
22/10/08 13:54
자의든 타의든 그건 이준석만 알겠지만 대선 끝나자마자 이준석은 누구보다 열심히 윤석열 실드치고 김건희 실드치고 논문도 실드치고 외교도 실드치고 누가봐도 윤핵관 워너비 행동을 보였습니다. 만약 이준석이 윤핵관 워너비 행보 없이 진짜 꿋꿋하게 자기 정치만 하다가 지금처럼 떨려나갔으면 장담하는데 이준석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절반은 이준석 응원하고 있었을 걸요. 나이든 노인층 빼고 이준석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이준석 조롱하는 건 대선 이후 누구보다 윤핵관 되고 싶어하는 것처럼 실드치더니 칼침 맞은 뒤에는 투사인척 한다는 점도 꽤 큽니다.
22/10/09 02:02
지금 윤 대통령 비판 여론이 얼마나 큰데 이준석이 정말로 투사 였으면 인기 폭발 이였겠죠 택시 몰면서 스스로 감동해 눈시울 까지 적셨지만 ...
22/10/08 07:34
본문 내용은 대통령의 희화화에 대해 오픈마인드였던 작년 겨울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현재 윤석열차 사건과의 온도차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그냥 이준석이랑 윤석열이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장면인 것만 캐치하고서 냅다 이준석을 조롱하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에게서 다소 심연의 기운을 느낍니다.
22/10/08 08:06
윤석열의 화장실 가기 전 모습을 상기시켜 주고, 썩은 개고기 냄새를 모른 척하고 양고기 냄새 쥑이네요 하던 이준석의 모습도 자동으로 함께 소환되다 보니 자연스런 댓글 흐름 같은데, 저는 오히려 이 댓글에서 다소 심연(?)의 기운을 느낍니다.
22/10/08 08:30
아하 그런 자연스런 흐름으로 인해 이준석 나오는 글에 종종 본문과는 거리감이 다소 있는 이준석에 대한 조롱 댓글 등이 달리곤 하는 거군요.
22/10/08 08:39
무관한 이야기도 아니고 별로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원래 핵심주제에 관한 댓글만 달리란 법도 없고 초반에 갈래를 어떻게 타나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지는 거죠. 이준석 조롱 댓글에 대한 알레르기에 가까운 반응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22/10/08 11:18
저기서 대놓고 트럼프 까서 대통령 출마를 마음먹게했죠. 오바마 인생최대 실책이었습니다. 저기좀 자중좀 하지 너무 즐기자 세계역사를 뒤틀어버림
22/10/08 17:47
이준석은 보면 볼수록 법정 같아요 제갈량은 아니고 그렇다고 유비가 될 스타일은 아니고
유비가 성공한건 괴팍한 법정을 잘 활용한건데 윤은 마음에 안든다고 쳐내고 있으니
22/10/09 01:00
저는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해요.
이준석이라는 개인의 퀄리티가 여태까지 정치인들이 보여주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당대표가 되어 전면에 나서는 걸 조금만 더 천천히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조금만 더 본인의 세력을 만들고 나서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결국 개고기를 팔다 쫒겨난 개장수 꼴이 되고 말았지만, 당대표로서 대선기간동안 보여줬던 얄미울 정도로 재기발랄한 무브들은 민주당을 고리타분한 -틀- 같아 보이게 할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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