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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20:05
그 농반진반인데 아마 레닌이 한 말일 겁니다.
혁명에는 선한 성직자 지주 관료보단. 아주 악랄하고 최악인 지주 관료 성직자가 더 낫다. 그런 놈들이 민중의 분노를 훨씬 폭발시켜서 혁명의 동력이 된다 뭐 이런 이야기였을 겁니다. 진짜 하는 거 보면 이래도 참네? 이래도? 식으로 국민들의 인내심 한계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촛불 이야기 나오는데 농담같지가 않아요. 임기 5년 다 채우기 싫은 거 같습니다.
22/09/29 20:43
반대인거 같은데요...
사과하면 남아 있던 강성보수 지지 다 빠져나가 10% 따리 될꺼고, 사과없으면 집토끼라도 지키니 25~30%은 지키겠죠. 후자는 국정운영은 어떻게 될지 나 몰라라 지만 목숨은 유지하는 거죠.
22/09/29 20:40
거부권 행사하겠지만 그러면 진짜 야당이 제대로 깽판칠 판을 마련해주는거죠.
그걸 떠나서 대통령 해외 순방 이후에 외교부 장관이 이 꼴이 난걸 다들 알테고 진짜 레임덕 이야기 나오고 늘공들은 말 안 듣죠.
22/09/29 20:08
알코올성 치매 초기라 기억이 진짜로 안 난다 해도. 영상 보면 들릴텐데 귀까지 안 들리는 걸까요?
왜 인정을 안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22/09/29 20:03
저는 지난 대선 때 무효표를 던진 사람입니다만... 진심으로 대통령 보좌관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아니, 다 떠나서 이미 국가 구성원 70% 가까운 이들이 '새끼'와 '바이든'을 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윤통 본인이야 그게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솔직히 안 믿기지만, 그렇다고 치자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70% 가까운 국가구성원들에게... [너님 귀가 잘못되었다]라고 하면, 그게 답이 됩니까? 대통령이 그렇게 우긴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설득이든 협박이든 뭐든 해서 이런 무리수를 막아야 할 것 아닙니까. 대통령이 유권자들 상대로 싸움을 걸어요? 이게 말입니까 막걸립니까.
22/09/29 20:09
기사 보니.
막상 대통령실 참모들은 일단 유감 표명을 하고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했는데. 윤석열이 절대 안 한다고 했답니다. 가오가 뇌를 지배해서인지 사과 유감 이런 거 절대 안 하는 검사 대통령을 보게 됐네요. 민주주의 선출직이 국민의 공복이란 개념 자체가 없어요. 국민에 미안해하지 않고 국민을 이겨먹으려 하는 정권입니다. 언론탄압하려고 일부러 우기나 싶고요.
22/09/29 20:13
아니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모들이 끝까지 개기는 이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 심각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저야 애초에 윤통에 대한 기대가 단 1mm, 1mg, 1ml 도 없었던 이라서 딱히 기대는 안 했었는데요. 그래도 어떻게든 나라는 굴러가겠지... 하는 생각을 했던 게 그래도 그 옆에 공무원들이라도 제 일 하겠지..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당초 예상과 같이 윤통이 오만 잡 사고는 다 치고 있는데, 아.............. 이 공무원들은 대체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22/09/29 20:19
뭐 참모들은 윤석열 책임 100%에 가깝다고 봅니다.
원래 인사가 만사라고. 유능한 인재를 쓰려면 본인이 뭘 알아야 임명하는 거지, 지금 대통령실 난맥상은 다 윤석열에게 최종 책임이 있죠. 제대로 직언하는 참모가 왜 없느냐? 참모 탓이냐? 하면. 사실 제 기준에서 딱히 직언 같지도 않은 직언 좀 한 이준석조차도 거슬려서 저렇게 무리하게 찍어내는데. 누가 윤석열에 반기를 들겠습니까. 김기현 보니 아예 충성맹세라도 할 기세던데요. 아부하고 비위 맞추는 간신으로만 주변 채우는 건. 윤석열 본인이 원하는 일일 겁니다. 그게 윤석열 그릇의 한계고요.
22/09/29 20:11
솔직히 카메라 안 돌아가는 곳에서 '이XX' 정도면 뭐 잘한 건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다 치는데, 사과하면 끝날 일을 지금 도대체 며칠째 우기고 있는지. 정상인이 이해할 수 없는 대통령입니다.
22/09/29 20:12
그 놀리려고 하거나 공격하려고가 아니라.
저게 진짜 기억 안 나면 알코올성 치매라고 봐야죠. 술 너무 많이 마셔서 아예 기억이 안 나면 모를까, 아니 그리고 기억은 그렇다치는데 지금 상황에 대응하는 태도 보면. 그 정신상태가 더 문제 같아요. 정상적인 판단능력이 아예 없나? 싶습니다.
22/09/29 20:07
다른 건 몰라도 바이든은 진짜 잘 들리지 않나요. 이걸 이렇게 질질 끄는 게 진심으로 이해가 안 가고.. 이미 외신들은 다 번역해서 보도하고 난린데 한국에서 언론 탄압하고 지지자들 '날리면'으로 일치단결하면 뭐하려고... 답답하네요.
22/09/29 20:14
'바이든'도 이번 일 크게 터지고 나니 유튜브 등에 진짜 온갖 사람들이 다 영상분석해서 올려놨는데.
윤석열이 이전에 '바이든' '날리면' 발음한 거랑 초단위로 비교한 것도 있고 0.25배속 0.5배속 속도별로도 다 올려놨어요. 영상 보면 볼수록 '바이든' 맞습니다. 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아예 없는 '이XX'는 분석 영상도 딱히 없어요. 귀 있는 사람이면 다 '이XX'로 들리는데 뭔 그거까지 아니라고 우기네요.
22/09/30 16:27
이준석은 자기 입으로 자백했듯, 유권자한테 사기를 친 아주 나쁜 인간입니다. 제 기준엔. 아이폰 판다고 해놓고 벽돌 배송한 거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벽돌은 차라리 사고라도 안 치지 윤석열은....
22/09/29 20:36
어느 기사를 보니 윤석열 탄핵 찬성이 국민 여론 과반을 넘었더라고요. 지금 조사해보면 윤석열 하야해라 퍼센트가 더 늘었을 거 같네요.
22/09/29 20:22
윤대통령 주변 인물들이 대부분 고령이라 일반 국민들에 비해 청력이 안좋아서 잘 안들리는 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선 저렇게까지 뻔뻔하게 나올 이유가...
22/09/29 20:37
참모들도 진짜 안 들리는 걸까요? '바이든'은 양보해서 못 들었다 칠 수 있는데 '이XX'는 못 들을 수가 없는데...
사실 윤석열 본인 고집이죠. 제가 윤석열이면 진짜 안 했다 해도(물론 윤석열은 했지만) 일단 유감 표명하고 조용히 하다가 좀 가라앉으면 억울한 거 해명하고 하겠습니다. 정무감각이 진짜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이상해요. 왜 일을 저렇게까지 키우지? 싶어요.
22/09/29 20:22
공소시효 각을 보시나?
묻어버리면 언젠가 묻힌다? 검사무오류설 대통령무오류설 지키느라 애쓰는 인간들의 말로에 개망신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2/09/29 20:39
대통령과 검찰총장이 하는 일은 많이 달라서.
그 감각으로 자기가 아직도 총장인 줄 아는 거 같은데 그때 방식대로 하니 지금같은 엉망진창이 되는 거겠죠. 검사가 무적인 거 같지만 국민은 못 이깁니다. 지금 윤석열은 국민을 이겨보겠다고 착각하고 있어요.
22/09/29 20:23
한국에서 사과하면 바보라는 걸 아니까 저러는 거죠. 어차피 윤 지지 안 하는 국민이 지금 사과한다고 인식이 바뀔까요? 오히려 사과하면 지지율만 더 빠집니다. 박근혜 지지율 떡락 시점이 딱 대국민 사과부터거든요. 윤은 뭉개고 골수 지지자 30%만 믿고 가면 임기 5년 끄떡없고 퇴임 후에도 검사 방패 든든한데 뭐가 걱정일까요. 상대 진영에서 떠드는 거 상대할 바엔 자기 사람들 자리 챙겨주고, 맥쿼리처럼 국고 빼 먹으면서 노후 준비하면 장땡입니다.
그러다 국민이 계속 난리치면 그냥 딱 한 마디 해주면 됩니다. 그래서 어쩔? 누가 뽑으라고 칼 들고 협박함?
22/09/29 20:42
그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물론 지금 윤석열을 싫어하는 국민이 많긴 하지만. 욕설 논란 터지고 직후에 유감 사과 정도만 했으면 이거 가지고 민주당 지지층도 오래 못 끕니다. 그렇게 큰 잘못 아니거든요. 바이든 예시 들었듯 미국 대통령도 카메라 마이크 꺼진 줄 알고 기자 욕했다가 걸렸는데, 사과하니 별일없이 그걸로 끝났습니다. 대통령도 사람인데 카메라 없는 곳에서 욕할 수도 있죠. 외교 공식석상에서 부주의하게 하다 걸렸으니 더 까일 거리긴 한데 그렇다 해도 이 정도로 키울 일도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키운 건 윤석열이죠. 지록위마 적반하장 소리 나오듯. 종이신문 일간지, 공중파 티비 방송만 장악한다고 언론장악이 되는 게 아니라. 요즘 다 인터넷으로 유튜브로 정보 얻는데 전국민이 영상 들을 수 있는데 저게 우긴다고 우겨집니까? 말도 안 되는 걸 우기다보니 지지율이 더 떨어질걸요.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았던 중도층까지 다 내버리는 악수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사과하고 끝내는 게 훨씬 나았어요. 탄핵 당시 박근혜와 상황이 다릅니다. 막말로 윤석열이 뭐 천공도사한테 국정 조언구하다 걸린 게 아니잖아요. 욕하다 걸린 건데 그냥 인정해도 될 일을 윤석열 본인이 키우는 거죠.
22/09/29 20:32
실제로 기억이 안나더라도 영상을 봤으면 아 내가 실수했구나 깨닫고 사과해야 합니다.
그걸 안하면 기억 안난다고 오리발 내미는 범죄자나 다를바 없죠. 주취폭행자에게 CCTV를 들이밀어도 기억이 안난다고 해버리면 그만이니 말입니다.
22/09/29 20:44
이게 욕한 거 자체보단 대응이 훨씬 문제입니다.
1. 영상이 뻔히 있는데 우긴다고 될 일이 아닌데 우기는 판단착오, 지록위마 2. 자기 잘못을 사과하는 게 아니라 보도한 언론사를 총공격하는 적반하장 욕한 거까진 그렇게 큰 잘못 아닌데 그 이후 대응에서 윤석열은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국힘 의원들도 의원 자격 없고요.
22/09/29 20:38
사과냐 무시냐 영역인줄 알았는데
바이든 아니라고 할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네요... 탄핵은 오버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22/09/29 20:46
바이든 아니라고 한 것도 사실 에바지만 그건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 없이 명확하게 잘 들리는 '이XX'까지 아니라고 우기고. 아예 사과를 안 하는 대응은 진짜 예상 못했습니다. 윤석열 개사과 보긴 했지만 이런 경우까지 사과 안 하고 우길 거라곤 솔직히 전 몰랐어요. 진짜 상상 초월입니다.
22/09/29 20:42
예전에 디씨에서 본 드립인데,
[합리적인 시각으로 꼬라박음을 평가하려고 하니까 안되는 거다.] 요즘 들어서 '내가 너무 합리적으로 생각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과했냐-->못했음 나라가 망한다-->망했음
22/09/29 20:42
저는 음성을 이제 좀 들어보는데 바이든은 얼추들리는데 이새끼들 부분은 그렇게 들어보려고 해도 안들리고 이 선생들? 요런식으로 들리는데 저만 그런가요..?
22/09/29 20:48
음 영상이 여러 버전이 있던데 혹시 원본 들어보셨나요?
잡음이 섞인 원본 영상에서도 '이XX'는 명확하게 들려서 말씀드립니다. 원본으로 한 번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2/09/29 20:57
다시들어도 새끼 맞아요
https://namu.wiki/w/%EC%9C%A4%EC%84%9D%EC%97%B4%20%EB%AF%B8%EA%B5%AD%20%EC%88%9C%EB%B0%A9%20%EC%A4%91%20%EC%9A%95%EC%84%A4%20%EB%85%BC%EB%9E%80 음이 파묻혀서 잘 안들리는 거라면 이해하는데 선생은 나올수가 없습니다. 새끼->선생은 나올수 없는 단어에요 직접 발음해보면 받침이 있으면 더 쎈발음을 말해야 함으로 끊어서 발음하게 되는게 느껴지실거에요 새끼는 받침이 없어서 그런게 덜하구요 그래도 새끼,선생은 같은 시옷으로 시작하는거라서 첫시작은 비슷할수 있지만 바이든->날리면 절대 나올수 없는 구조입니다...
22/10/03 09:05
이게 청각이라는게 뇌의 해석의 문제라서 사람마다 어느정도 다르게 들릴수는 있다고 봅니다. 김경율 회계사는 엠비씨가 자막달아 보도하기 전에 기자한테 카톡으로 받아서 들었는데 아무리 들어도 "이새끼"가 아니라 "걔네들"로 들렸다는 군요. 검파 흰골 논란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22/09/29 20:59
답답한것과 별개로
탄핵이라는건 최후의 핵심지지층까지 등돌리면서 해주는거지, 나머지 외부인들이 해주는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결국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노년층 세대가 허가해주지 않으면 안될겁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정말 빡빡한 편이기도 하고요.
22/09/29 21:05
탄핵은 힘들 겁니다. 일단 국힘 의원들이 절대 반대할 거고.
탄핵이 가능하려면 진짜 도저히 부인 못할 정도로 심각한 직무상 헌법 법률 위반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국민들이 그걸 보고 규탄해서 지지율 5~10퍼로 가면 또 모르겠는데. 그 정도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날지 알 수 없죠. 현 시점에서 탄핵은 어렵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요. 앞으로 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몰?루 상태죠. 사실 농반진반으로 윤석열 하는 짓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말도 안 되는 헌법 법률 위반을 대명천지에 저질러서 국민들이 모두 알고 천만이 광화문에 나오고 지지율 3퍼 찍으면 탄핵도 가능하겠지만(그때쯤되면 국힘의원들도 갈아타는 의원 나오죠. 이탈표) 미래는 알 수 없으니 현재로선 탄핵은 매우 힘들다고 봐야죠. 그래서 더 걱정스럽습니다. 윤석열이 시간이 지난다고 더 잘하거나 더 나아질 거 같지가 않아서요. 지금은 초보라 그렇고 앞으로 더 나아질 거 같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지금이랑 비슷하거나 더 심해질 거 같아요. 탄핵당할만한 명백한 잘못은 드러나지 않으면서 민생은 파탄나고 언론은 탄압당하고 국정은 표류하는 암울한 5년이 될 거 같습니다.
22/09/29 21:11
뭐 극성 지지자는 어느 쪽에든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한 정치인들이 저 모양인 게 한심스럽습니다.
무거운 권력에는 무거운 책임이 따라야 하는데 진짜 막나가는 정권입니다. 소신있게 직언하는 사람이 유승민 정도인 게 현 시점이죠. 김기현 등 예스맨만 가득한 게 현 국힘입니다. 견제 자정이 아예 없어요. 윤석열호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22/09/29 21:13
타이밍이 매우 늦은 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범죄 수사라도 제대로 하면 그나마 업적 하나 남기는 겁니다.
잘 한다고 평가받던 수사라도 잘 해서 요즘 심해진 마약 관련 범죄 수사 제대로 하면 좋겠네요.
22/09/29 21:49
지금처럼 자기편은 전혀 수사안하고 남의편만 선택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수사가 가능하겠습니까? 국짐 윤핵관들부터 털면 털릴것 같은데요 옛날에 이명박아들 김무성사위 마약사건만 봐도 그렇고요 5년내내 이재명이랑 전정권만 수사할거 같습니다
22/09/29 21:10
개인적으로 원본 동영상 찬찬히 보면 공교롭게도 대통령이 정확히 카메라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잠깐 뒤돌아 보자 이에 동행하던 참모들이 멈춥니다. 그리고 마치 카메라에 찍히라는 듯이 하는 얘기에요.
이전에 걸어나오면서 특유의 도리도리 중 몇 번 카메라를 인지 한 듯도 한데 뭐 진실은 대통령 본인만이 알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카메라 인식하고 한 얘기 같네요.
22/09/29 21:15
약간 음모론 같은데 이 모든 혼란과 논쟁이 다 윤석열이 의도한 큰 그림이라면...
진짜 엠비씨 이번 기회에 손봐서 언론장악하겠다는 친위 쿠데타 수준이네요. 저는 그런 주장보단, 그냥 윤석열이 부주의하고 어리석어서 카메라 찍히는 줄도 모르고 욕설을 해놓고, 사과도 안 하고 우겨서 일을 키우는 거 같습니다. 무능하고 바보같아서요.
22/09/29 21:18
개인적으론 음모론이라기 보단 이전에 pgr에도 몇 번 올라왔 듯 큰 소리치고 미국까지 찾아갔는데 고작 48초 만나준 바이든한테 빈정 상해 순간적으로 한 얘기 아닌가 싶어요. 이게 역효과가 난다기 보단 나 미국 대통령한테도 막말하는 사람이야 하고 순간적으로 자뻑한거 아닌거 싶네요.
22/09/29 21:20
48초밖에 이야기 못해서 빈정상했는데, 부하들 앞에서 괜히 센 척 하려고 욕설 섞어서 말한 것 같아요. 저도 그 추측은 동의합니다.
다만 카메라에 찍히는 걸 알고 일부러 욕설을 녹음에 남겨서 이 논란을 유도했다...까지는 좀 근거가 부족한 거 같습니다. 그냥 윤석열이 어리석어서 찍히는 줄도 모르고 욕하면서 센 척하다, 욕 안 했다고 우기는 게 지금 단계 같습니다.
22/09/29 21:27
개인적으론 자기 빼고 모든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검사 출신에다가 검찰 총장 되기 이전부터 소위 거물들을 잡아 넣으면서 큰 사람이라 무의식적으로 미국 대통령이고 뭐고 나는 어떤 사람한테도 굽히지 않는다는 뒤틀린 프라이드를 이상한 방식으로 표출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진실은 아무도 알 수 없고 순전히 개인적 추측일 뿐입니다만, 순간적으로 그게 설사 방송에 나간다 하더라도 되려 자랑스러운 일로 생각한 거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걸 아주 엄밀하게 계산하고 행동했다기 보다는 순간적인 필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22/09/29 21:41
요즘 윤석열 하는 거 보면 무슨 이상한 짓을 했다 해도 '그 양반이면 충분히 그럴만해'하고 납득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합리적으로 해석하면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합리적인 인간이 아니라서요.
22/09/29 21:28
진짜 농담아니라 검사라는 사람들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이번 정권보면서 느껴집니다
지난정권도 작정했는데 못털어냈고 참 저 집단을 어케해야되는지
22/09/29 22:29
맞습니다. 문재인은 일 커지면 입 닫고 본인은 뒤로 숨고 아래 사람들이 사과하거나 처리하죠.
윤석열이 이거에 대해 비판했는데 윤석열은 오히려 이거보다 더한 모습이기도 하고 아래 사람들은 일처리가 더 한심하구요
22/09/29 21:46
그럴 수도 있겠네요.
윤석열 : 아 진짜 나 안 한 거 같은데? -> 안 한 게 확실하다! -> 엠비씨 이놈들이 조작했네 백퍼임 내가 봤음
22/09/29 21:55
1. 기억 나는데 우긴다 : 치매 아님. 거짓말쟁이.
2. 기억 진짜 안 난다 : 알코올성 치매 의심? 왜 본인이 치매대통령을 자처하는지 모르겠어요. 사과가 그렇게 어렵나? 싶습니다.
22/09/29 22:33
모든 걸 법정에서처럼 사고하나봅니다.
잘못했다고 하면 유죄 기억이 안나면 무혐의 핸드폰을 털려서 뭐라도 나오면 유죄 핸드폰 비번을 안 알려주면 무혐의
22/09/29 22:42
규정 운운하는 거 보고 최근에 웃겼던 게.
윤석열이 외국 나가서 외국 국기에 경례하더군요. 뭐 대통령 처음 해보는 거고 의전 모르면 실수할 수도 있는데. 원래 관행은 타국 국가 연주시에 타국 정상이면 그냥 경례 안 하고 차렷자세로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몰라서 그런 거고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 그런 실수 안 하면 되는데. 어느 규정에 그런 게 있느냐! 규정에 없으니 경례해도 된다! 고 우기더라고요. 얘넨 진짜 규정대로만 하는구나. 진짜 바보같다 싶었어요. 그 논리대로면 기미가요 나올 때 일장기 앞에서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경례하고. 오성홍기 앞에서도 경례해도 되겠네요? 규정에 없으니까? 진짜 무능하면서도 오기만 잔뜩 부리는 고집센 대통령입니다. 틀렸으면 인정을 해야 하는데 인정을 안 해요.
22/09/29 22:37
오늘 밥 먹는데 50대 분들 사이에서도 이xx는 조롱거리더라구요
대구인데도 어른들 사이에서 보수쪽 사람이 이정도 조롱거리는 안철수 아바타 드립 이후로 첨인듯
22/09/29 22:43
속아줄만해야 속아주는 건데 이건 도대체 누가 속는다고 억지를 부리는지 모르겠어요.
판단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22/09/29 22:39
윤석열은 보고서 읽지도 않고, 참모들이 의견을 내면 나를 가르칠려고 하는거냐 라고 한다는 기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진짜 끌어내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22/09/29 22:43
참모들은 그래도 생각이 있는지, 일단 유감표명 해야 합니다 했다는데. 윤석열이 절대 안 한다고 하더군요.
고집 세고. 무식하고. 무능하고. 진짜 최악입니다.
22/09/29 23:05
전 솔직히 쿠데타 걱정이 됩니다. 군부가 지금 상황에서 움직일 리는 없지만, 현재의 보수 세력도 차차 등을 돌리고 10%대 지지율일 경우, 국민의 염원이 하야에 초점이 맞춰 있다면, 그리하여 온갖 소요와 시위로 얼룩이 지는 상황에서도... 윤통의 저 고집불통으로 끝까지 버티면 결국 군부가 나서는 끔찍한 사태를... 그러니까 미국 잡지에 나온 그 말도 안 될 것 같은 일이 실현될 거 같아 두려울 뿐입니다. 제발 지금이라도 윤석열이 사과하는 모습, 낮추는 모습 갖추길 간절히 바랍니다.
22/09/29 23:13
저는 진지하게 쿠데타 걱정은 전혀 안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군부의 쿠데타를 걱정할 정도의 나라가 아니니까요. 다른 분도 말씀하셨는데 징병된 젊은 남성들이 무슨 세뇌된 바보들도 아니고. 요샌 폰 줘서 뉴스 다 볼 수 있고 입대하기 전에 알 거 다 알고 볼 거 다 본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한테 시위하는 비무장 민간인을 소총으로 쏘란다고 쏘겠어요? 절대 불가능하죠. 검찰 정권이라. 무리수 둬서 정적을 표적 수사하고 표적 기소하는 건 가능하겠지만(감사원 또는 우파 시민단체가 고발->검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검찰이 기소, 언론플레이) 군을 움직인다거나 이런 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것보단 위에도 적었듯 탄핵당할만한 명백한 잘못은 드러나지 않으면서 민생은 파탄나고 언론은 탄압당하고 국정은 표류하는 암울한 5년이 될 거 같아서 그게 더 무섭습니다. 무능한 정권이 5년 채운다면 나라가 심각하게 망가질 거 같아요.
22/09/30 16:28
남은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안타깝습니다. 윤석열이 조금이라도 지금보단 나아지길 바라야겠죠. 야당 언론 국민도 열심히 견제 감시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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