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9 04:38:31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더 보이즈 시즌2 다 봤습니다.



시즌2로 이야기가 어떻게 다 정리되긴 합니다.

파이널 시즌으로 했어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

시즌3도 있고...시즌4도 제작중인 걸로 아니

인기 있으면 끝도없이 나오는군요. 미드는...

생각해보니 한드는 옛날 인기있던 사극이나 드라마는 몇십화나 백화 넘어가는것도 있긴했네요.




시즌1 보다는 전투씬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좀 이때 CG처리 좀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씬들은 많긴했어요.



아메리칸 히어로들은 특수능력 + 패시브로 몸 단단한 건 다 갖고있나봐요.

그런데 A-트레인은 묘사보면 음속 이상으로 달리던데...겨우 빠루질 한대에 다리가 뼈까지 드러나면서 부러지는 건...?

이건 다른 빠른 히어로들도 마찬가지겠지만...능력쓸때만 몸이 부하에 견딜 수 있게 단단해지나



홈랜더가 슈퍼맨 모티브라 최강인건 알겠는데

그래도 여기 세계관에서 압도적인걸 초반에 시각적으로 크게 연출을 제대로 해줬으면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영화 저스티스의 시작 슈퍼맨 강함 묘사처럼 원양어선을 혼자 옮긴다던가...지구로 떨어지는 운석들에 섞여서 싸운다던가(이건 빌런이 있어야하지만)



이야기가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할려는 거 같더군요..

계속 휴이가 과분한 사람이라는둥 조금 오글거렸습니다.




이야기가 뻥뻥 터트려줄 때도 많고(진짜로...)

시즌3도 재밌다하니 기대되긴하는데 시즌2까지 너무 빨리 달렸네요.

며칠 쉬었다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렇게 사람 한 명 죽고나서인데...

다들 왜 이렇게 행복하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거마냥 끝나냐...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메로
22/09/29 0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A트레인을 공격한 기미코도 괴력능력(+초회복)가진 초인이어서 그렇게 이상한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홈랜더는 작중 최강이긴 하지만 슈퍼맨 수준의 강자는 아닙니다. 작중에서도 홈랜더라 할지라도 핵맞으면 어쩔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내구도도 무적은 아니고
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비행기 에피소드에서도 나오듯 원양어선같이 거대하고 무거운 질량을 가진 물체는 홈랜더가 들어봐야 소용없다는(홈랜더는 초강도 내구지만 드는 물체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송곳으로 물풍선을 들어올리는 격이죠) 세계관 내 물리법칙이 있습니다.(참고로 슈퍼맨도 같은 문제 때문에 무겁고 거대한 물체를 들어올릴때는 넓은 면적을 감싸는 투명한 아우라를 형성해 들어올린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홈랜더는 이 능력은 없죠)
로메로
22/09/29 08:29
수정 아이콘
작중에서 일반인 수준의 힘이나 내구도를 가진 히어로들도 등장하는걸로 봤을때 히어로들이라고 전부 초강도 신체나 괴력을 가진건 아닙니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히어로 집단인 세븐은 말그대로 세계관 내 최상위권 전투력을 가진 히어로들만 모은 집단이기때문에 그런 능력이 흔해보일 뿐이죠.
22/09/29 09:1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용두사미 미드를 너무나 많이 봤기에 언젠가 인기가 떨어질 때 어떻게 마무리 할지가 궁금합니다. 엔딩까지 최고라고 말할 미드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초반 인기로 시즌을 계속하다 보면 인기 떨어지고 허겁지겁 마무리가 되던지... 아니면 마무리조차 없이 그냥 종영.. 이런 테크가 너무 많죠.

슈퍼맨의 딜레마는 너무 강하다는 것이고, 그것은 홈랜더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적당히 강하고 약점이 있어야 대적이 되는 거지요.
키모이맨
22/09/29 10:50
수정 아이콘
더 보이즈도 시즌3후반부까지는 잘 끌고갔는데
시즌3결말을 좀 노골적으로 시즌늘리기용으로 억지를좀썼죠 크크
밀크공장
22/09/29 11:19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에서 아름다운 퇴장을 해줬으면...
재밌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블시리즈보다 재밌다고 생각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806 [일반] 부산국제영화제 후기. (사진과 스포 다량 함유!) [8] aDayInTheLife13497 22/10/07 13497 0
96804 [일반] 송도에 대한 잡감 [45] 아스라이16594 22/10/06 16594 17
96803 [일반] 작은 개발사를 운영하며 겪는 경제 위기 [27] 시드마이어16546 22/10/06 16546 52
96802 [일반] '우리 집'에서 산다는 것의 행복함 [83] 여수낮바다20595 22/10/06 20595 80
96801 [정치] 법원, 이준석 가처분 기각…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효력 인정(링크 수정) [243] 대법관26947 22/10/06 26947 0
96800 [일반] 드디어 애플페이가 11월 30일 (예정?) 에 상륙합니다. [100] Leeka17936 22/10/06 17936 2
96799 [정치] 결국 드론택시가 강남을 못가게 생겼습니다. [65] DownTeamisDown21746 22/10/06 21746 0
96798 [일반] 김정기 화백을 안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 분은 우리나라의 국보였다고 생각합니다. [29] 홍철19368 22/10/05 19368 6
96796 [일반] 김정기 작가 별세. [71] 앓아누워18627 22/10/05 18627 7
96795 [일반] <블레이드 러너> 후기 [45] aDayInTheLife13734 22/10/05 13734 6
96794 [정치] "尹몰랐던 '아나바다 뜻', 준비 자료에 있었다" [86] 베라히22536 22/10/05 22536 0
96793 [정치]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수석이랑 문자를 하다 걸렸습니다. [84] 마빠이26271 22/10/05 26271 0
96792 [일반] 드디어 국내 통신망 문제에 대해 이슈화가 가속화되네요 [36] 가마성15961 22/10/05 15961 0
96791 [정치] 여가부 폐지 →복지부 산하 본부로…정부조직개편안 野에 보고 [81] 바둑아위험해17006 22/10/05 17006 0
96790 [정치] 김동길 명예교수 별세 [42] 츠라빈스카야15970 22/10/05 15970 0
96789 [정치] 윤대통령 전대변인 SNS "가르치려 드느냐’ 화내고 1시간 중 혼자 59분 얘기" [106] 빼사스25443 22/10/05 25443 0
96788 [정치] 여왕조문을 가지못한 이유.. [184] Darkmental27413 22/10/05 27413 0
96786 [일반] 강릉에서 미사일 오발 사고가 난 모양입니다. [46] 20076 22/10/05 20076 0
96785 [일반] [테크히스토리] 너의 마음을 Unlock / 자물쇠의 역사 [10] Fig.153206 22/10/05 53206 11
96784 [정치] 항공우주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던 윤석열대통령 [140] 베라히26417 22/10/04 26417 0
96783 [정치] 만화 ‘윤석열차’ 논란에… 정부 “노골적 정치색, 엄중 경고” (문체부 공식 트윗 추가) [279] 밥도둑34527 22/10/04 34527 0
96782 [일반] 유튜브는 4K 스트리밍을 프리미엄 가입자로 제한하고, 더 많은 광고를 보여줄 수 있음 [59] SAS Tony Parker 18912 22/10/04 18912 3
96781 [정치] 윤석열 대통령실의 국방부 삥뜯기 [140] Dango24182 22/10/04 241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