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5 03:45:31
Name VictoryFood
Subject [일반] 현금자산이 연봉의 2배가 되기 전에는 직접 투자 하지 마라
태풍 뉴스 지켜보면서 새벽에 감성이 충만해져 쓰는 잡썰입니다.

30대의 사회 초년생들은 현금자산이 연봉의 2배가 되기 전에는 직접 투자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주식/코인 같은 거요.
(피지알에 많은 40대 이상 형님들에게는 해당이 없는 글이겠네요.)

이유는
1. 시드머니가 적다고 들어가는 노력이 적은게 아니고
2. 여유가 없으면 존버를 못하고
3. 그 나이에는 자신의 급여수준을 높여야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직접 투자를 할 때에는 투자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 하기도 하고 투자한 후에도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1억을 투자하는 사람이나 1백만원을 투자하는 사람이나 그 공부의 양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되 1억이냐 1백만원이냐의 차이일 뿐이죠.

우량주 사고 그냥 잊으라는데 그게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니 어쩔 수 없이 계속 차트를 검색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돈을 번다고 합시다.
1백만원 투자해서 100% 수익을 얻었다고 해도 1백만원입니다.
최저시급으로 한달 월급도 안되는 돈이죠.

그런데 100% 수익이라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보통 시장수익률(금리)의 2배를 목표로 한다는데 1백만원의 10%의 수익(10만원)을 목표로 그 노력을 한다는 것은 아깝잖아요.
그러니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게 되고 더 차트의 노예가 되고 그러죠.
그러다 보면 시간은 내 편이 아니게 되어 조금만 가격이 흔들려도 일희일비하게 되어 단타의 늪에 빠지게 되구요.

무엇보다 사회초년생들은 못해도 매년 연봉이 5% 이상 오릅니다.
자연 물가상승분에 연차가 쌓여서 올라가는 것과 승진이라도 하게 되면 더 많이 오르죠.
게다가 이건 연봉 베이스라서 3천만원 연봉을 받다가 다음해에 5%만 올라도 150만원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겁니다.
1백만원을 투자했을 때 150%의 수익율이 나와야 얻을 수 있는 돈이네요.

그러니 사회초년생들은 내가 지금 투자를 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그 노력을 자기개발에 써서 내년에 내 소득금액을 더 높이겠다는 노력을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주식 공부할 시간에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자구요.
게다가 신입사원이 업무시간에 몰래몰래 핸드폰으로 주식/코인창 보는거 주변에서 모르는 거 같지만 다 압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는 처음 직장에 들어가 월급을 받았을 때에는 아무리 소비를 해도 돈이 줄어들지 않더군요.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소비 수준이 아직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이죠.
대학을 갓 졸업해 어떻게 해야 돈을 쓸 수 있는지도 잘 모를 때였으니까요.
(뭐 3년차 되니까 적금 넣을 돈도 모자라긴 했지만요. 크크)

적금이나 펀드 등으로 돈을 모아서 최소한 연봉의 2배 정도의 현금 자산이 생기면 그때는 투자를 해도 됩니다.
1년 연봉 정도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정기예금 등으로 두고 1년 연봉으로 투자를 하는 거죠.
그러면 10% 수익만 나와도 1달 월급이 나옵니다.

1달 월급만 더 벌자 라는 생각으로 10%만 목표로 하면 시장상황에 좀 흔들려도 존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죠.
이미 1년 연봉이 정기예금 등으로 들어가 있으면 매달 받는 월급으로 물타기를 할 수도 있구요.

여유가 있어야 투자도 잘 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aronJudge99
22/09/05 03:53
수정 아이콘
20살 학식이한테도 적용되려나요 흐흐...
조미운
22/09/05 03:59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진부한 말이지만, 그 시기에 가장 좋은 투자는 본인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AaronJudge99
22/09/05 04:06
수정 아이콘
본인에 대한 투자…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VictoryFood
22/09/05 04:09
수정 아이콘
20대는 자신이 상장된 어떤 회사 주식보다 더 성장성이 높은 투자처입니다.
주가는 2배만 올라도 대박이지만 학창시절의 나는 100배의 가치도 올릴 수 있으니까요.
아수날
22/09/05 11:01
수정 아이콘
pgr에 20살이 있다니 은근 놀랍네요
AaronJudge99
22/09/05 12:33
수정 아이콘
하핳….
Easyname
22/09/05 17:44
수정 아이콘
만 20살 까지는 봐주시나요!
파워크런치
22/09/06 11:07
수정 아이콘
학교 투자동아리 들어가서 밸류에이션이랑 BM분석 하는법을 배우세요. 사기업을 가더라도 기업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지고, 투자를 평생 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알아야 합니다. 하방을 막으면서 투자할수 있는지 여부가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에서 많이 갈려요. 주식이 잘 하려면 한도끝도 없는게 사실이지만, 최소한의 밸류에이션을 할 줄 알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이런 주식들이 많이 빠지는 이유가 너무 명확히 이해되고 아직도 너무 비싸단걸 바로 알고 피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는 구간에서 올랐던 건 그냥 테마에 따른 모멘텀이란 걸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내가 투자하는 주식이 존버탈 수 있고 기다리면 벌 건지, 아니면 유행이 끝나면 바로 던져버리고 다시 보지 말아야 하는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특히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22/09/05 04:2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까지는 투자 수익보다 연봉 상승이 더 빠르더라고요.
공무원이면 모를까 사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커리어 개발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거기에 연봉은 복리로 오르죠.

투자도 회전율이 적을 수록 투자 수익이 올라가죠.
사회 초년생때 하는 성급한 투자는 수익을 적다는게 이미 여러가지 통계가 증명하고 있고요.
http://www.hanwhawm.com/main/bbs/content_print.cmd?nn_id=5&vc_bid=investorguide
22/09/06 00:26
수정 아이콘
사기업 연봉이.. 복리로 오른다구요?;
직종/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2/09/05 04:37
수정 아이콘
제목에는 완전 반대입니다만 설득력있게 잘 쓰셨네요
22/09/05 04:48
수정 아이콘
근데 투자를 잘하는것은 어떤 사건을 겪어왔냐에 따라 그 경험치와 연륜이 무시를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인도 박상기의 난 시절에 코인 경험해봤던 지인들과 코로나붐으로 코인시작하던 지인들하고 대응수준이 너무 차이나더라고요. 시즌1 겪었던 지인들은 너무 스무스하게 최고점즈음에 다 털고 나중에 거래도 비트코인 위주로 하는데 시즌 2에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고점에서 못팔고 아직도 알트코인 정보 뒤지고 있더라고요 저도 만약에 주식시장을 리만브라더스도 경험해보면서 주식을 해왔으면 얼마나 더 많은 경험치를 쌓았을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본문의 말이 항상 옳은 선택을 한다는 이상적인 구조에서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개미투자자는 잃는 경우가 더 많고 그걸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공부와 더불어 경험이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더욱이 만약에 자신의 자산과 소득이 늘어난 후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그만큼 늘어난 자산으로 잃는 금액도 천정부지입니다.많은 돈을 잃으면서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때 얼마안되는 쌈지돈으로 주식해서 잃으면서 얻는 경험치와 같은 경험치를 얻겠지요. 거기다가 사회초년생 이럴때보다 대출도 잘나와서
가장 이상적인 건 꾸준히 투자공부하면서 투자는 모의투자만 하고 나중에 자산이 모였을때 시작하는게 좋겠지만, 그렇게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언제 해도 상관없을겁니다 일반적인 저와 같은 개미는 진짜 돈이 들어가야 관심이 생기고 물려야 공부를 하니깐요. 주로 개미들은 재작년과 같은 상승장때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이상의 하락장을 겪고 나면 상승장때 나오는 허무맹랑한 말들을 거를 수도 있게 되는데, 자산을 층분히 쌓은 다음에 투자하는건 어쩌면 저런 말들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기 좋은 타짜에서 나오는 돈있는 호구가 되기 쉽습니다.
왜 이렇게 잘 아냐고 하시면 가족이 지금 겪고있거든요.. tqqq를 단타치려 들어갔다가 물렸는데 그걸 그냥 놔뒀어요;;;;;;;;;;;;;;;;;;;;;;;;;;;;;;;;;;;;;;; 단타치려고 들어갔으면 단타로 손절을해야지 ㅠㅠ문제는 어느 정도 직장에서 인정받고 괜찮은 연봉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 물린 금액이 좀 큽니다... 글대로 해서 제대로 투자의 원칙을 지키면서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이게 쉽지가 않고 유명한 주식부자 자산가들도 뚝배기 한두번씩은 터지는 경험이 있더라고요.
봄날엔
22/09/05 05:15
수정 아이콘
저는 미리 경험치를 쌓아야 나중에 자산 커졌을 때 투자를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돈이 별로 없어도 투자를 조금씩 계속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평화를
22/09/05 05:55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몇백으로 시작해서 반토막 나봐야

나중에 몇천으로 할 때 공부 하고 들어가더군요..
꿈트리
22/09/05 09:06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거시적인 부분만 짚고 가는게 맘도 편하고 수익률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S&P500 ETF 같은 지수만 적립식으로 갖고 있으면 시장에 소외되지도 않고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죠.
회색의 간달프
22/09/05 09:36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뒤늦게 투자 했더니..
이말이 뼈저리게 공감되네요..
나이 있으니 모아둔 돈 있고, fomo에 크게 들어갔다..
한방에 작살나서 무한 존버 중.ㅠㅠ
마텐자이트
22/09/05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시드가 작을때 실패도 해보고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 하는 쪽입니다.
마음에평화를
22/09/05 05:52
수정 아이콘
주식초보고 저도 서른 넘어서 주식을 시작했으며 비슷한 조언을 많이 들었기에 이십대 동생들에게 똑같은 얘기를 했으나 전혀 안통했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그렇게 늦게 시작해서 언제 집 사고 언제 돈모으냐 하는 논리 였으며

주식 공부하고 신경 쓸 새가 있냐 묻는 건 무의미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연봉 두배 보다 적은 자산으로 주식에 뛰어드는 애들은

애초에 주식 공부를 안해요..
우리집백구
22/09/05 06:06
수정 아이콘
어떤 전문가는 사회 초년생은 우상향 종목 골라서 시드 커질 따까지 월급의 일부분을 무지성 적립하면서 회사 다니라고 하더군요. 비슷한 맥락이겠지요.
캐간지볼러
22/09/05 06:42
수정 아이콘
투자를 제대로 한다고 가정하면, 저는 특정 규모의 시드를 만들지 말고 공부가 어느 정도 되면 바로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적금식으로요.
시드를 규모 있게 만들어서 하는 게 정석 같지만, 해보시면 압니다. 공부와 관계없이 이렇게 못합니다. 주식의 경우 조정이 10%하락이고, 약세장이 15~20%하락입니다. 시작을 5천만원이라고 가정하면 1년에 1번 이상 5백만원~1천만원 평가금 손실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적은 돈에서 평가금의 변동성을 겪어봐야, 자산이 커지면서 그 절대값이 커져도 넘길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저정도 견딜 수 없습니다. 무서워서 못해요. 장담합니다.
22/09/05 07:23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자기 투자도 물론해야하지만, 투자 공부에 완전히 손놓고 있는것도 위험해요. 평생 안할거면 모를까
샤한샤
22/09/05 07:36
수정 아이콘
잔돈푼일때 깨져봐야됩니다.
300만원 굴릴때 반토막 나야지 교훈이지 자기 연봉만큼 깨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 복구 못합니다.
Eyelight
22/09/05 0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완전 반대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때 아주 작은 돈으로 시작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깜냥이 작을때는 아무리 실수를 여러번 해도 치를 대가가 적으니깐 가성비가 좋은거죠.

글을 읽다보니 처음 주식계좌를 봤을때 천원 이천원 차이로 빨강 파랑이 바뀌는거 보면서 심장박동 두근대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예적금만 하던 사람이 나이만 먹었다고 하루아침에 연봉 2배의 자본 가지고 큰돈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성을 견딘다? 절대 못버텨요. 하루/며칠동안 주급 월급 연봉을 까먹는다는건요.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상상보다 훨씬 고통스럽고 피마르는 경험이거든요. 초심자라면 뇌가 환희나 두려움에 질려 수도없이 사자사자 팔자팔자 할텐데, 급한 상황에선 무섭고 평정을 잃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과 제어가 어렵습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충분한 경험과 믿음이 있어야 그 골짜기를 당황하지 않고 돌파할 수 있는거구요. (한때 고점대비 연봉 2~3개 잃어보고 느끼는 점입니다. 연봉 1배 넘는 박살 정도는 흔히 맞고있고요)

투자시장이 당연히 땄다 박살났다 하는거라면 작은 돈으로 먼저 박살나볼수록 좋다고 봅니다. 금액은 작아도 앞으로 투자해야 할 시간은 깁니다. 말씀대로 어리고 없을때 작은 돈, 30, 300만원 잃는다고 인생 바뀌지 않거든요. 하지만 나중에 좀더 중요할때 3000, 3억을 잃지 않는 or 또는 잃더라도 더 망하지 않는 판단을 할수 있는겁니다.

저는 항상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한 빠르게 시작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역설적으로 실수의 경험치를 일찍, 작고 싼 비용을 들여 여러번 해볼수록, 고통의 시간을 빨리 겪을수록 좋아요. 그래서 저는 동생들 조카들에게 항상 작게라도 시작해보길 권하는 편입니다. 그정도 경험을 더 자산이 커지고 나이가 먹어서 트라이했을때엔 치러야 할 대가가 더 크기 때문에요.
샤한샤
22/09/05 07:33
수정 아이콘
저는 완전 반대 의견 제시합니다.

일단 무엇보다도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 한틱만 움직여도 흥분되는데 이거 치유하는데 몇년 걸리구요

뭐 무슨 일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월급쟁이가 본인이 무슨 일을 하는가와 본인의 급여 수준이 전혀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암만 열심히 일을 하든 간신히 짤리지 않을 정도로만 일을 하든 기대할 수 있는 소득이 거의 차이 안납니다.
학생때야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조금은 있지만 자격증을 따든 취직을 하든 직업이 결정된 순간부터는 자신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파란사자
22/09/05 07:59
수정 아이콘
제가 사회 초년생으로 돌아간다면 돈 생길때마다 s&p500지수etf 적립식으로 모울거 같네요 추천도 이렇게 할거 같습니다
꿈트리
22/09/05 09:13
수정 아이콘
40세 미만에 60세 정도부터 찾아쓸거면 지금도 안 늦었죠.
백테스트로 20년 장에서는 1번인가 빼고 무조건 수익이 난 걸 본 기억이 나네요.
파란사자
22/09/05 09:32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개인연금저축으로 모우고 있어요. 지금 갖고 있는 종목들 다 정리되면 voo로 다 옮길려구요
NeoLife7
22/09/05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방식이 최선인 것 같아요
쪼아저씨
22/09/05 09:54
수정 아이콘
종목검색에서 s&p500etf 로 검색하면 상품이 많이 나오던데 어떤게 괜찮은지 추천 부탁 드려도 될까요?
kukyakya
22/09/05 12:38
수정 아이콘
https://korealtyusa.com/%EA%B5%AD%EB%82%B4-sp-500-etf/ 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P500이면 대부분 수익률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므로 운용 보수와 세율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크게 보자면 일반 투자 계좌인지 연금 계좌인지에 따른 결정을 먼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정기적으로 적립하시는 것 외에도,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이용해 수익이 났을 때 팔고 바로 다시 되사서 매년 250만원까지만 수익을 실현하시면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목 분석보다는 그냥 인덱스에 무지성 적립하고 대신 효과적인 절세 방안을 알아보는게 시간대비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쪼아저씨
22/09/05 22: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꿈트리
22/09/05 13:01
수정 아이콘
윗 분 말씀대로 절세로 가는게 낫습니다.
1) 연말정산혜택 -> 연금저축계좌 : Tiger미국 S&P500에 매년 400만원, IRP 매년 300만원
2) 미국직투 : SPY에 매년 250만원 수익까지만 투자
3) ISA 계좌

이렇게 3개 쯤인데 이 것도 다 따야 이익이라, 1번이 채워지면 -> 2번으로 투자 하시는게 계산하기 쉬어요.
파란사자
22/09/05 13:47
수정 아이콘
저는 kodex 미국s&p500tr 사고 있는데 tr붙은게 배당을 바로 재투자 해줘서 이걸로 해요
22/09/05 08:1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대로 나중을 위한 공부라는 관점으로 생각하면 괜찮죠. 뭐 근데 적립식 투자, 가치투자 하는게 어렵듯이 작은돈으로 시작해서 벌든 잃든 난 이것만 가지고 할거야 하는거도 잘 안되는게 사실. 따서 시드를 늘리거나, 아니면 잃고 현타와서 그만두거나.

순수하게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전 본문글도 동의합니다.
메가트롤
22/09/05 08:14
수정 아이콘
투자 시작하자마자 무패무쌍 찍을 거 아니라면 푼돈일 때 깨져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료도로당
22/09/05 08:1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시드가 적을때는 돈벌기 위한 투자가 아니라 나중에 진짜 투자를 잘 하기 위한 공부성 투자를 하는게 좋죠.
이게 자기 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어야 경제를 공부하게 되는 효과도 있지만... 실제로 가격이 오르거나 빠질때 마인드컨트롤하는거 배우는거는 내 돈이 들어가있지 않으면 절대 배울수 없는 부분이라.

순수하게 투자성과적 관점에서 보면 본문에 동의합니다.
메타몽
22/09/05 11:26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중요헙니다

사이버 머니는 영원히 존버할 수 있는데

100만원 정도 넣고 굴려보면 무게감이 차원이 다르죠
개좋은빛살구
22/09/05 08:3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상대적으로 작은돈으로 크게 잃어봐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중에 큰돈으로 한번에 더 크게 잃는 경우가 타격이 더 크다 생각해요.
다만 본문 내용은 크게 공감합니다
로즈엘
22/09/05 08:35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게 목돈 모으고 투자할때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적은 돈일때 일정 수준 굴리는 연습 겸 해야된다고 봅니다.

투자를 아무리 이론적으로 공부했어도 시장에 따라 흔들릴 타이밍이 있고 선택해야 하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큰 돈 굴릴떄보다 투자 초기에 실수하는게 좋다고 보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신류진
22/09/05 08:43
수정 아이콘
첨에 멋모르고 들어간 코인에 용돈 모은거 200만원 날렸을때 생각하면... ㅠㅠ

돈날린거야 그러려니 하지만, 와이프한테 똥손이라고 놀림받았던게 아직 생각나네요 ㅠㅠㅠㅠㅠ
22/09/05 09:09
수정 아이콘
완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썬업주세요
22/09/05 09:26
수정 아이콘
현금자산이 연봉의 2배가 되려면 정말 꽤 오래걸릴거 같습니다.
지구사랑
22/09/05 09:27
수정 아이콘
본 글에 동의합니다. 본 글은 돈이 어느 정도 모여야 "투자"를 시작하라는 말이 아니고, "직접 투자"를 그렇게 하라는 말이죠.
투자 자체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그것을 "직접 투자"로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투자 대상이 주식인 이상 정신이 나갈 정도의 롤러코스터를 타기 마련인데, "직접 투자"인 경우 시간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이기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한데, 믿음이 있기 어려우니까요.
실적이 있는 펀드라면, 그리고 그 펀드의 철학에 공감을 한다면, 눈꼽만큼이라도 더 믿음을 가질 수 있고, 기다려볼 수 있지만
처음 투자가 직접 투자라면, 그런 믿음을 갖기 어렵죠.
내가 옳은가? 자꾸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결국 좋지 않은 버릇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초기 투자는, 적어도 돈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될 때까지는, 이름 있는 펀드나 지수 ETF가 낫다고 봅니다.
적금은 롤러코스터 경험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적어도 투자의 관점에서는, 도움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AaronJudge99
22/09/05 12:34
수정 아이콘
말씀처럼 voo는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I believe in america!!! 크크크
22/09/05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자기 돈이 투입되고 난 뒤에 경험치가 쌓입니다. 글쓴 분 말대로하면 연봉 2배되는 시드머니로 경험치 0인 상태에서 투자를 시작하게 되는데 자기 경험치 이상의 투자금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금이 크니 실패 뒤에 손해도 크고 투자도 늦게 시작하게 되니 시간 비용도 손해입니다.
오히려 전 처음 투자는 자기 연봉이상으로 하지 말라고 권유드립니다. 같은 비율의 손해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인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큽니다. 후자일 경우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먼저 적당한 수준의 금액으로 시작한 다음 그 돈에서 내가 생각한대로 내가 대응하는 법을 배우고 그게 되면 점차 투자금을 늘려가는게 맞습니다.
말씀하신 자기개발과 투자공부의 균형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투자가 시간 비용이 많이 투입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처음엔 일단 시장 성장만 따라가는 인덱스 ETF 투자 정도로 시작하고 여기서 시장 상황에 따라 계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무리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것, 섯부른 확신엔 큰 손해가 따를 수 있다는 것, 물을 타야할때가 있고 손절할때가 있다는 것 등 기초적인 것을 맞으면서 익히는 과정입니다. 그러면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릴 수 있는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배운다던가 자기 투자 성향에 따라 점차 진화해 나가는 것이죠.
이 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큰 돈으로 투자를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과도한 심력과 시간을 쏟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회 초년생은 자기 일과 투자 일의 균형을 잃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 과정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얼마 버는 것도 아니구나 본업에나 힘쓰는게 낫겠다. 이런건 직접 경험해 봐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옆에서 조언해도 꼰대 상사의 잔소리로 취급하죠.
그리고 여담으로 [사회초년생들은 못해도 매년 연봉이 5% 이상 오릅니다.] 라고 하셨는데... 물론 직장이나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사회생활 시작하고 승진년차나 이직할 때를 빼고는 5%이상 연봉이 올라간 적이 없습니다. 즉 저 말이 모든 사회 초년생에 통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게 안되니까 투자에 매달리게 되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물가와 자산은 오르는데 연봉은 평균 3%도 안올려주니 젊은 사람들이 다른 살길을 찾으려는 거죠. 저 같은 경우는 처우 불만으로 이직을 하면서 나름 연봉을 점프 업 하긴 했지만 모두 그게 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결국 둘다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것 부터가 분산투자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개발해서 스펙업 하고 연봉도 올려야 하고 투자에도 관심갖고 소액으로 경험해보고, 부동산 시장도 공부해보고 주택 청약부터 시작하고... 참 할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죠. 이러내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는거 아닐까란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나른한날
22/09/05 09:35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인데.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귀담아 듣지는 않을것 같네요. 나는 다를거라고 다들 생각할거에요. 저도 그랬네요 크크크. 난 내 멘탈이 강철 같을줄 알았어요.
일반상대성이론
22/09/05 09:43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게 정신 쏟는 양에 비례해서 보답이 오는진 모르겠네요
22/09/05 09:43
수정 아이콘
그라인딩이라는건 소액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커리어에 힘을 쏟아야하는 것도 맞긴하지만 그것도 케바케라서. 일부 좋은 직종 직군 직업을 제외하고는 그닥 티도 안나고 성과도 미미합니다. 시장이 거의 10년단위로 돌아가는데 시드머니를 모으기위해서 3-5년 정도의 경험치 기간을 날리는건 좀 바보 같은 짓이에요. 한사이클의 절반이거든요. 일단 돈을 넣어야 hts도 키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깁니다. 그냥 슈카월드를 통해서 보는건 경험치가 아니에요. 영화를 암만 본다고 연애잘하는거 아닌 것처럼요.

단 무리해서 몰빵하거나 영끌 레버리지를 일으키는건 금물이죠.
22/09/05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의 핵심은 젊은 시절 투자금이 작으면 노력 대비 수익이 작고, 자기 발전의 기회비용이 크다.
근데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멘탈과 리스크관리 라고 한다면 돈이 작을 때 겪어 보는 게 좋긴 하죠.
물론 젊은 시절에 자신에 대한 투자가 제일 좋은 건 맞습니다만
자기 본업 업사이드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투자 스킬 개발?도 괜찮다고 봅니다
유러피언드림
22/09/05 09:44
수정 아이콘
저는 절충안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메인 시드는 철저하게 저축으로 키우고, 소액은 공부 및 경험쌓기 용으로 굴려보고 (최대 3개월 가용소득 이내)
메인 시드가 투입되는 시기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공부로 인해 본인의 역량으로 판단하는 거겠지만) 좋은 시기가 도래했을 때 투입한는 식.
인간이 로보트가 아니기에 아무리 책으로 읽고 공부해도 한 번 경험해본 것 만 못한 상황이 분명 있습니다.
위에 어느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양전되고 음전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펑펑 터지는 그 느낌을 많이 느껴보고,
좌절과 공포감,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정확히 최저점에 손절해보는 그 감각도 느껴봐야 공부가 아닌 경험으로서의 시장참여자로서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메인 시드 들고 그럴 순 없으니까요.
은때까치
22/09/05 09:46
수정 아이콘
저두 정반대로 생각하긴 합니다. 무조건 최대한 어릴때 빨리 해서 내가 투자에 알맞은 인간인지 글러먹은(?) 인간인지 판단을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수 있는 좋은 멘토 (보통 부모님이겠죠?) 와 함께 한다는 전제하겠지만요.
(참고로 저는 진작에 글러먹었다고(?) 판정받고 snp 몰빵 때리면서 현생 살고 있습니다....)
오연서
22/09/05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완전 반대입니다.
본문은 결국 크게 보면 선을 그어야 한다는 내용이고 그 선이 곧 진입장벽입니다.
우리 초년생따리들은 현금자산이 연봉 두배 전까지 투자는 쳐다도 보지 말자~(뉘앙스가 아닌건 압니다)
결국 일종의 진입장벽을 그어야 한다는건데 전 그 선이 진입장벽이 아니라 본인 자산에 맞는 투자금액 설정이어야 된다고 봅니다.
200버는 사람은 한달에 50정도 선에서 투자해볼 수 있는거고 그 이상은 선넘는거고 이런식의 가이드라인을 갖추는 방법을 알아야하지 진입장벽이
과연 옳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노동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잘먹고 잘살려구요
돈의 숫자가 바뀌면서 카타르시즘을 느끼려고 일 하는건 아닐겁니다 (물론 단위가 바뀌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요소긴 합니다.)
그 잘 먹고 잘 산다의 기준이 뭐가 있을까요?? 가장 크고 어찌보면 가장 기본 베이스가 될 수 있는건 결국 집이죠
근데 현금자산이 두배가 될때까지 참으면 그 사람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난 진입장벽을 성공스레 통과했으니
이제 투자를 잘 해볼까? 이생각으로 접근할까요?? 난 꼴랑 8천모았는데(연봉 4천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내 동기는 영끌해서 집산게 올라서 몇억이 됐네~
더 조급해집니다. 결국 모든 목표는 집으로 귀결되는게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세상인데 말이죠 그럼 더 큰돈으로 더 차트의 노예가 되고
더 잦은 손절은 반복하면서 피폐해질겁니다. 8천으로 꼬라박고 망가지느니 800으로 80으로 망가져보고 배우는게 훨씬 나중에 도움이 될거라
저는 감히 확신합니다. 어짜피 개인 가이드라인 못긋는 인간은 자산이 10만원이든 10억이 있든 말아먹는건 똑같고 개인이 잘 그을 수 있는 인간은
고딩때부터 손대도 안망하고 배워갑니다.
22/09/05 09:53
수정 아이콘
투자는 하면 좋은데 거래는 되도록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미들은 트레이딩 말고 인베스팅을 합시다
22/09/05 10:01
수정 아이콘
코로나 V자반등, 빅테크를 비롯한 나스닥의 파멸적 상승,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대란, 그동안의 달콤한 돈잔치를 끝내는 연준 긴축정책... 같은 것들을 시장에 참여하면서 직접 겪어 본 게 다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동의되지는 않네요.

이런건 직접 안 겪고 나중에 복습해봤자 이 때 사서 이 때 먹으면 된거아님? 이런 생각이나 할 거거든요.
나이스후니
22/09/05 10:07
수정 아이콘
저는 주식을 시작하고 후회한게 늦게 시작한 거였습니다. 시장을 몇년간 보다보니, 시장이 과열되는것, 저 평가되는것등등 큰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걸 배워나가는건 아쉽게도 손실을 겪으면서 배울수 밖에 없습니다. 물리기도 하고, 손절도 하면서 몇년이 지나다보면 큰 시장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시장에서 기회는 언제 올지 모릅니다. 내가 25살일때 올 수도 있고, 30살에 올수도 있습니다. 또, 나이가 많아지면 투자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회사생활에서 연봉도 5%씩 오른다는거나, 자기 몸값을 올린다거나 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사실상 10년쯤 지나고 나면 상위 5%정도만 회사에서 위로 올라가게 되고 이건 정치를 아주 잘하거나, 눈에 띄는 압도적인 업무능력이 있거나 인데..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은 해당이 안되죠. 그리고, 억대급의 연봉이거나 임원급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면 회사내의 연봉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결국 회사에서의 투자대비 아웃풋은 높지 않기에, 어느정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투자공부는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22/09/05 10:24
수정 아이콘
이거는 직종마다 다릅니다.
메타몽
22/09/05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 20대에는 투자보다 자기계발에 힘써서 연봉 올리는게 투자한 것보다 더 큰 수익이 난다는 말에는 무척 공감합니다

하지만 전 10대 때부터 투자, 정확히는 경제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투자를 시작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상당히 변했고, 그동안 이해 안되던 많은 일들이 [돈] 때문에 일어난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가 기반이고, 자본주의 기반의 세상에서는 돈을 절대로 멀리해서는 안되고 가까이 해야 합니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투자고, 그럼 투자를 돈벌만큼 번 다음에 시작하는건 시간, 여러번의 기회 등을 놓치게 됩니다

투자 유투버들 말대로 내가 열심히 돈을 모아서 1억을 30살에 마련했는데 그 때부터 불황이 10년 넘게 지속되면 투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내가 투자를 5년만 빨리 시작했어도 라는 후회만 남을지도 모르니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경제/투자 개념 없이 전문성만 키우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좁아져서 1억을 모았는데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모르게 됩니다

(실제로 사기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직종이 본인 분야만 아는 전문직이라고 하죠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만' 전문가인데 모든 분야를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구술려서 넘어만 오면 자기합리화를 시전하고,
그러면 사기꾼이 의심스러워도 자기합리화를 하다가 평생 모은 돈을 다 잃는 케이스가 제법 많죠)

그래서 전 10대 때 부터 모의투자 등을 시작해서 투자의 어려움과 무서움을 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대, 20대 때 본격적으로 투자하라는 건 아니고, 투자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주가 등락에 얼마나 내 마음이 흔들리는지,

레버리지/인버스/해선 등이 경제학적으로 얼마나 잃을 확률이 높은지 등을 체험하면서 건전한 경제/투자 공부를 해야한다는 뜻이지요

또, 사람 스타일 상 새가슴이라 직투가 전혀 안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미리 본인의 성향을 알면 패닉셀해서 돈을 날리진 않겠죠

일부 사람들은 애들에게 뭔 주식같은 도박 공부를 시키냐 라고 한 소리 하겠지만 지금 이 시대는 이미 10대들이 부모님 몰래

부모님 통장에 있는 돈을 빼거나 빚을 져서 토토, 코인 등으로 투기하고 말아먹고 부모에게 손을 벌리는 시대입니다

성교육과 콘돔 사용법을 받아야 불미스러운 사고가 덜 발생하는 것처럼,

경제/투자 공부도 10대 때 부터 해야 토토, 코인 등 투기에 빠지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꺼라고 봅니다
할수있습니다
22/09/05 10:32
수정 아이콘
본문에 '무엇보다 사회초년생들은 못해도 매년 연봉이 5% 이상 오릅니다.' 이부분
사기업의 임금인상률을 제한하는 노동관계법령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연봉동결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가브라멜렉
22/09/05 10:36
수정 아이콘
취지는 공감하는데 .. 임금인상을 안 하는 기업도 많아서 ...

( 제가 일하는 곳도 호봉제가 없다보니 ... 장기근속에 따른 혜택이 일절 없습니다. )

결국 월급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은 투자 외에는 선택지가 없을 듯 합니다.
메타몽
22/09/05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고 사업을 하기엔 주식보다 실패확률이 너무 높고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 모르죠 (...)

투자 아니면 몰래 부업 정도가 월급쟁이의 최선이죠 @_@
22/09/05 10:56
수정 아이콘
직업마다 노력 -> 연봉 인상으로 이어지는 정도가 달라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도에는 적용이 되겠네요.
22/09/05 10:59
수정 아이콘
일정 구간까지는 본업이 있으면 본업에서 고정적으로 따박따박 들어오는 수입이 투자기대소득보다 훨씬 우월하죠(심지어 투자는 잃을 수도 있음)
투자라는 것이 개인 성향을 많이 타는만큼 절대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일정 수준까지는 시드를 모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나 공부는 병행하더라도요
내가 타기 전에는 지금 매수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을 때가 참 많게 느껴지는데 막상 지나고 보면 그 때 사면 뇌동매매로 물리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아수날
22/09/05 11:03
수정 아이콘
[게다가 신입사원이 업무시간에 몰래몰래 핸드폰으로 주식/코인창 보는거 주변에서 모르는 거 같지만 다 압니다.] 계급장 나이 빼고 누구에게나 다 해당하는일같은데...
메타몽
22/09/05 11:07
수정 아이콘
요즘 안하는 사람이 희귀한 시대 아닌가요 크크크...
나이스후니
22/09/05 11:5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주식보고 있으면 좋은 종목좀 알려달라고 하죠. 과하지 않으면 사실 크게 터치않합니다
22/09/05 11:14
수정 아이콘
본문은 아무래도 얼마있지도 않은돈 투자한다고 하다가 날리는사람을 머릿속에 그리시는듯하고

댓글에 조금이라도 해봐야한다 하시는분들은 그런 어리석은 사람을 설정하지않고 현명한사람을 머릿속에 그리시는것 같고


각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에 맞춰서 생각하고 글을쓰게 된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네요 흐흐

전 두 의견다 맞는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메타몽
22/09/05 11:19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빨리 경험해봐라 파입니다

내가 투자에서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미리 파악하면 거기에 맞춰서 투자하면 되니까요

사람은 생각보다 자기자신을 잘 몰라서 자기는 상남자인줄 알았는데 투자에선 새가슴인 경우도 많거든요

투자의 영역에서 내 성향을 미리 파악하면 투자 실패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죠

만약에 자기가 상남자라고 생각하고 1억 박았는데 알고보니 -1%에도 벌벌 떠는 새가슴이라면

뇌동매매, 패닉셀 하다가 얄심히 모은거 다 날리는건 일도 아니죠

개인적으론 너무 크진 않지만 잃으면 속이 아픈 금액(ex. 100만원)으로 먼저 3~6개월 시작해 보면서 본인의 투자 성향 파악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마고도
22/09/05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투자 안하다가 경험치 없이 큰 돈 잃은 전문직 친구나 은퇴한 분들을 많이 봐서요.
심지어 제가 그건 하지말라고 콕 집어 언급했음에도 몰래 투자한 뒤에 나중에 이제 어떻게 하냐고 할 때마다 속이 쓰립니다.
나중에 배울수록 잃어야 되는 돈이 더 크기에 투자는 자본이 적을 때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가난하다구
22/09/05 11:25
수정 아이콘
투자는 무조건 해야죠. 처음 시드는 크게 하면 좀 곤란하겠지만..
투자에서 경험이 차지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꼭 겪어봐야 다신 안하는 뇌동매매도 많고 해서, 무조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계속 따는 사람은 없습니다. 잃어 본 사람이 따기도 하는거죠.
새강이
22/09/05 11:28
수정 아이콘
투자는 금융교육 차원에서 어린 나이에 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투자에 들어가는 시간 및 에너지가 내 본연의 삶에(업무, 공부, 대인관계) 영향있을 정도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9/05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로 시드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하면 수익이 나면 독이 되어버립니다.
코로나 때 시드가 어느정도 있던 사람들이 수익이 많이나자 외제차사고 돈 벌었다고 자랑하고 이러면서 뽐내고 심지어 회사까지 그만두고 전업하다가 망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데...(대표적으로 이번 완도 일가족 자살사건도 포함이죠)

시드가 어느정도 있다고 레버리지를 안 쓰는 게 아닙니다. 주변에 레버리지 써서 수익 어마어마하게 봤다 자꾸 이런 소리하면서 부축이니까 본인이 어느정도 수익이 나고 있으면 실력이 있으니까 나도 써야지 하다가 훅 가는거고 연예인 조영구씨도 oci가지고 4억 초반에 벌었다가 13억 날려먹은 게 초반에 김보성씨가 알려준 종목으로 수익 좀 나니까 친척 돈까지 끌어서 더 크게 하다가 망했지요.(물론 조영구씨는 다른 회사 설립으로 인하여 더 크게 성공했지만 김보성씨는 손실나자마자 강남역 주변에서 떡볶이 장사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존버 물타기 이게 제일로 안 좋은 습관인데... 돈이 어느정도 있으면 내리면 물타면 되지 하다가 주구장창 물타다가 예수금이 떨어져서 신용거래로 물타고 그러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골로가는 경우가 많은데...

버티면 언젠가 수익 난다보다는 버티다가는 휴지조각이 되거나 10년 넘게 주구장창 내리는 주식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10년전 우리나라 조선업이 강하다고 조선업 주식 산사람들은 다 망했고 한진해운은 상폐되었지요)

100만원으로 수익 못내는 사람들은 1억으로 해도 수익을 못 냅니다. 괜히 수익이 안 나는 게 투자금이 적어서 안 난다고 생각하면 훅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적은 금액으로 깡통도 차보고 다 날려보고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별빛다넬
22/09/05 13:25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100만원으로 130~150만원 정도 꾸준히 만들수 있다면
성공하면 1천만원으로 1200~1300만원 만들어보고
그것도 꾸준히 성공하면 억단위 투자가 가능해지는거죠.
소액으로도 안되는 사람은, 큰 금액으로도 하면 안되요.
항구의토끼
22/09/05 11:57
수정 아이콘
주식, 코인 빼면 기껏해야 예적금일건데 이걸로 현금자산이 연봉의 2배가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초봉 4천이라고 하면 1년 열심히 아껴써야 1-2천 남기는게 최선일거고 여기에 육아, 결혼같은거 추가되면 쓰니님이 말하는 상황은 힘들지 않을까요.
보리차
22/09/05 12:06
수정 아이콘
저는 현금자산이 연봉 2배인 적이 있었는데 당시 결혼하면서 대출받아 집사고 이하 생략.. 저는 그래서 부동산 권합니다 흐흐.
어쨌든 투자에 왕도는 없는 거 같아요. 개인상황, 시장상황이 다 제각각이다보니..
Lord Be Goja
22/09/05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달 월급급으로 시작하면 자만심이 들기 쉽고(자기가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는줄 암) 못된 버릇이 들수 있으니(몇%상승으론 아무 느낌도 안들고 저거 다 잃어도 됨= 알아보고 투자하는게 아니라 토토하듯이 테마만 찾아다니면서 박게 됨),1천정도로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바부야마
22/09/05 12:33
수정 아이콘
사바사죠. 저는 소액으로 시작하는게 좋아보여요.
Navigator
22/09/05 12:38
수정 아이콘
소액으로 시작해서 실패도 소액으로 먼저 맛봐야죠. 본인이 동원 가능한 모든 금액대에서 성공실패를다 맛봐야 합니다.
일반 직장인이 억단위 돈을 들고 '이제 막 투자하려고 공부한다' 라는 말 한다?? 그건 그것대로 소름입니다 덜덜..
바람별
22/09/05 13:16
수정 아이콘
연금저축이나 IRP로 ETF 적립매수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지요 어차피 세액공제도 받으니...
유료도로당
22/09/05 13:3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진리입니다...
22/09/05 17:15
수정 아이콘
이게 어차피 못 찾는돈이고 먼미래에나 수령할 돈이라 그런가 멘탈관리에도 좋더군요.
제 주식계좌중에 가장 수익률이 좋습니다!
임시회원
22/09/05 13:19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운건 어떤 사람의 조언이 100억을 잃었어도 새겨들을 가치가 있고, 100억을 벌었어도 참고만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프리템포
22/09/05 13:28
수정 아이콘
투자 시기야 각자의 선택이라고 보는데 너 지금 투자공부 안하면 큰일나! 이건 또 다른 형태의 강요라고 봅니다
22/09/05 14:09
수정 아이콘
저는 투자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만되도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타 트레이딩이 아니라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게 보호자가 잘 봐줘야겠지만요. 오히려 시간이 이기는 장기 투자 마인드는 어릴 때부터 함양해야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본문도 새겨 들을만한 포인트가 있는 만큼 각자가 잘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22/09/05 14:39
수정 아이콘
저는 못했지만 제가 결혼하고 애 낳는다면 어릴 때부터 시킬 겁니다...
직장인 되고 나서 뼈저리게 느낀 건, 제가 돈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TF 정도는 가르쳐도 충분히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코토
22/09/05 15:25
수정 아이콘
윌리엄 번스타인의 <투자의 네 기둥>에서 투자와 투기를 구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상의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은 투자이고, 사뒀다가 팔면 시세차익을 남긴다는 것만 아는 사람이 하는 것은 투기라고 하더군요. 그분의 정의에 따르면 젊을 때 하나 늙어서 하나 잔돈푼으로 하나 큰돈으로 하나 저는 그냥 투기꾼인 듯합니다...
농심신라면
22/09/05 15:44
수정 아이콘
소액으로라도 미리 직접 경험해보고 공부해보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 없이 자산 커지고 나서야 투자 시작했다가 왕창 깨지면 타격이 훨씬 크고 복구도 어렵죠.
22/09/05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년생때는 커리어에 집중하라는 말은 동의해요. 그리고 투자는 아예 어릴때부터 해야 한다 생각해요. 소액이 자기에겐 큰 금액일때 투자해보면서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아는게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큰 돈으로 그런 경험을 시작하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바보영구
22/09/05 16:07
수정 아이콘
꼴랑 백만원 투자해놓고 주식공부하랴 차트보랴 밤새는 주린이 시절 경험을 못하게 하면 안될거 같아요.
22/09/05 16:23
수정 아이콘
소액으로 경험해 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1년 연봉을 여유돈으로 묶어놓은 뒤에 투자를 시작해라 정도로 바꾸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22/09/05 17:35
수정 아이콘
투자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르고 남들한테 제가 나서서 특정 방식의 투자를 권유하기는 뭐시기한데...
딱 한 가지만 이야기하고 싶은 건, 투자를 하면 할수록 고정 수입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낍니다.
고정수입을 늘릴 기회가 있다면 노력해서 최대한 뽑아내는게 재테크의 시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iPhoneXX
22/09/05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의미로 쓰신게 아닌가 싶어요.
22/09/05 19:39
수정 아이콘
연봉상승이 뭐죠? 크크크 진짜 동결이 몇년쨘지 아무리 주위사람 좋다고 해도 현자타임 옵미다
깻잎튀김
22/09/05 19:45
수정 아이콘
지인의 조언은 월급의 힘이 상상이상이다. 할거면 단일종목만 하고, 두종목 이상이면 전업투자를 하는게 나아보인다. 근데 월급의 수준을 생각해보면 굳이 전업을 할 필요가 없다(!!) 였습니다.
공인중개사
22/09/05 21:55
수정 아이콘
연봉2프로올랐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74 [일반]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3834 24/03/24 3834 4
101173 [일반]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8359 24/03/23 8359 109
101172 [일반]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11453 24/03/23 11453 0
101170 [일반]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10391 24/03/22 10391 30
101168 [일반]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8392 24/03/21 8392 1
101167 [일반] 러닝시 두가지만 조심해도 덜 아프게 뛸수 있다.JPG [43]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1644 24/03/21 11644 18
101166 [일반] 이번에 바뀐 성범죄 대법원 판례 논란 [94] 실제상황입니다12058 24/03/21 12058 9
101164 [일반]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8] 대장햄토리5568 24/03/21 5568 3
101163 [일반]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10295 24/03/20 10295 2
101162 [일반]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3944 24/03/20 3944 9
101160 [일반]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7411 24/03/20 7411 1
101159 [일반]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8509 24/03/19 8509 33
101158 [일반]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30851 24/03/19 30851 1
101157 [일반]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4618 24/03/19 4618 8
101156 [일반]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4212 24/03/19 4212 2
101154 [일반]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6] 사람되고싶다10043 24/03/18 10043 15
101152 [일반]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5278 24/03/18 15278 6
101151 [일반]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6218 24/03/17 6218 0
101150 [일반]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3026 24/03/17 3026 7
101149 [일반]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696 24/03/17 5696 1
101148 [일반]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966 24/03/17 4966 2
101147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2397 24/03/17 2397 15
101146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741 24/03/16 3741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