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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9 10:35:57
Name EpicSide
Subject [정치] 윤석열, 국힘 의총 결과에 대해 "우리 당의 결론을 존중한다"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02662?sid=100

윤석열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에서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우리 당의 의원과 우리 당원이 중지를 모아서 내린 결론이면 그 결론을 존중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뭐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도 그렇네요...

이외에 국힘에서 점차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비주류(?) 의원들에 대해 주말동안 나온 기사 몇 가지 모아봤습니다


김웅 의원은 의총에서

"설렁탕을 시켰다가 취소했는데 이걸 가지고 설렁탕 주문을 취소한 것이지 공깃밥과 깍두기까지 취소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비대위가 그대로 간다면 우리는 위헌정당이 될 것이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82809225662336)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의총 끝나자마자 '우리당 망했다'는 짧은 평을 내렸던 하태경 의원은

"(우리당은) 법원하고 싸우더니 이제 국민이랑 싸우려고 한다. 민주주의도 법치주의도 국민도 버렸다"고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33617?sid=100)

이와 더불어 “우리당 의원들 숫자가 한 120명이 되면 당론이 되려면 한 3분의 2 이상(90명)은 동의가 돼야 한다.
결의문을 통과할 때 남은 사람이 한 60여 명인데, 60여 명의 박수로 통과되기는 했다.
실제로는 60여 명 중에 과반 이상은 찬성하기는 했을 것인데 그렇다고 해 봐야 30~40명 정도 수준인데
그걸 우리 당 당론으로 할 수 있느냐는 굉장히 무리라고 본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04319?sid=100)


최재형 의원도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에

"빈대(이준석)만 잡으면 된다면서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려는 정당"이라면서
이 난리가 난 것은 "양두구육이 아니라 징계 이후 조용히 지내던 당 대표를 무리하게 비대위를 구성하여 사실상 해임했기 때문"이라고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Z0L5N93)

지극히 정상적인 의견을 남겼습니다


대표적인 이핵관(?)인 천하람 혁신위원은

"국힘 의총은 '우린 이준석이 싫다'는걸 아주 길에 이야기 한 것에 불과하다.
이준석 전 대표를 정말 쫓아 내고 싶으면 당원소환제를 통해서 해야지 꼼수를 부리면 안된다"고 정론을 이야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18563?sid=100)


가만히 있는데 연일 주가가 오르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 공천이 걱정되니까 권력이 시키는 대로 바보짓을 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러니까 당도, 대통령도, 나라도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가 망했는데, 이 당에 의인 열 명이 없다는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89764?sid=100)



한편 '대통령과 상시로 연락하는 고위급 참모'의 입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를 내려놓는 게 순리"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7687#home)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당 안팎으로 '이 모든 사태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있죠


조경태 의원은 아예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지도부 사퇴해라"라고 돌직구를 꽂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686222?sid=100)


김태호, 허은아 의원도 "권 원내대표 물러나야 한다",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88114?sid=100)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저는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한 적 없다”면서 "원내대표로서 제 거취는 새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지만
비대위 구성 이전에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들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33950?sid=100)

이와 더불어 "다수의 뜻에 따라 결과가 나오면 설사 자신의 뜻과 반대된다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 승복하는 것이 조직원,
어떤 조직이나 단체 구성원이 취해야 할 태도라고 본다"라는 훈계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19873?sid=100)



이번주도 국힘이슈로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주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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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 리 케프렌
22/08/29 10:44
수정 아이콘
누구 말마따나 우크라이나 간거 때문에 진짜 열받아서 그런건지....지방선거 끝나고 3명이 그냥 12월까지 당대표하고 물러나라 대우 해줄께 이거 차서 그런건지 하여튼....당대표 내쫓는데 이렇게 힘 쓰는 경우는 처음봤음 당대표 임기 끝날 즈음에 그때 칠줄 알았는데..
22/08/29 10:4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습니다 하하핳
근데 우리나라 여당이네...
한방에발할라
22/08/29 10:45
수정 아이콘
여조가 갤럽은 내려가고 리얼미터는 올라가던데 재미난 구도입니다 크크크
빼사스
22/08/29 11:02
수정 아이콘
ARS와 면접의 차이인 듯해요. ARS는 정치 고관여자, 면접은 정치 저관여자에 영향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리얼미터 ARS 경우는 위기감에 지지자들 결집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쩌글링
22/08/29 10:46
수정 아이콘
오오 김웅에 대한 호오는 둘째 치고 비유는 다른데도 써먹어 봐야겠네요. 깍두기... 메모...
Easyname
22/08/29 12:53
수정 아이콘
부추 소금 겉절이 쌈장 새우젓 모두 남아있다!
박근혜
22/08/29 10:47
수정 아이콘
아아... 공정과 상식,
창조경제는 선녀였습니다.
남자답게
22/08/29 13:22
수정 아이콘
누나는 아직 아니야 다시 들어가
박근혜
22/08/29 14:33
수정 아이콘
힝…
꿈트리
22/08/29 10:48
수정 아이콘
It's the economy, Stupid
세계 경제는 침체가 올지도 모르는데 저따위나 하고 있고, 답 없네요.
22/08/29 10:48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잘도 돌아가는 국힘이죠.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서 돌아왔는데, 이런식으로 계속해봤자 국힘만 손해죠. 이제 민주당이 일선에 등장할텐데, 언제까지 이준석을 붙잡고 늘어질건지 원..
살려야한다
22/08/29 10:52
수정 아이콘
한국 정치 넘나 역동적인 것
22/08/29 10:53
수정 아이콘
본문 하단에 권 '선' 동이라고 오타가 있습니다 ㅠ
EpicSide
22/08/29 10:54
수정 아이콘
헐...수정했습니다..
22/08/29 11:13
수정 아이콘
정리글 감사합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2/08/29 11:15
수정 아이콘
내고향 ㅠㅠ이러지마루욧
22/08/29 10:54
수정 아이콘
존중 좋아하는 인간이 왜 국민은 존중 안함??
소독용 에탄올
22/08/29 13:45
수정 아이콘
모든 국민을 존중하지만 어떤 국민은 더욱 존중해야 하는 그런게 아닐까요...
22/08/29 14:10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은 국민이 아닌거일듯요
국민호소인 정도..?
Justitia
22/08/29 20:21
수정 아이콘
All animals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22/08/29 10:55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면서 "(대통령실 직원들은) 국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그리고 업무역량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82909250051104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님 말씀입니다.

그래도 대통령이 처음이지 않냐 같은 말보다야 좋은 말인데, 그걸 안다면 이제는 좀 잘합시다....?!
달밝을랑
22/08/29 12:32
수정 아이콘
단 서울대 법대출신들이 가장 유능한 집단이다
22/08/29 12:56
수정 아이콘
기존에 채용관련 말 나온거 생각하면.... 크크크크크크
그럴수도있어
22/08/29 13:16
수정 아이콘
이전 정권 사람들을 "3류 바보"라고 했었죠. 크크킄
22/08/29 14:10
수정 아이콘
아파트 잠기는거 보면서 퇴근한 주제에 뭔소리
리얼월드
22/08/29 10:59
수정 아이콘
사실... 대통령 입장에서는 앞에서는 당연히 저렇게 말할 수 밖에...
이준석 6개월 정지에서 멈췄으면 원하는걸 다 얻을 수 있었을텐데, 오버했다 망했죠
패트와매트
22/08/29 11:0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거수투표가 너무했죠 초딩 반장선거도 그렇게는 안하는데
22/08/29 11:08
수정 아이콘
슬슬 친윤 엑소더스 시작이군요.
22/08/29 11:11
수정 아이콘
사법계 출신이라는 양반이 거꾸로 꼴아박네
22/08/29 11: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권성동 코멘트는 진짜 파시스트 따로 없네요. 이게 정치 단체가 아니라 민족주의 조폭조직인줄 아나?
허저비
22/08/29 11:13
수정 아이콘
근데 김웅은 왜 이준석편에 붙어있는지 궁금하네요
검사출신에다가 고발사주 의혹 등등 고려해 보면 뭐로보나 윤핵관으로 가는게
리얼월드
22/08/29 11:15
수정 아이콘
이준석 편이 아니라 상식편 아닐까요? ...
척척석사
22/08/29 11:23
수정 아이콘
상식이란 단어를 들으니 클리앙이랑 안철수만 생각나네요 단어오염 심각해..
메존일각
22/08/29 12:49
수정 아이콘
상식이란 단어를 듣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국민 중에서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척척석사
22/08/29 12:5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가 커뮤에 찌들어가지고 ㅠㅠ
근데 (리얼월드님 말고) 본인들이 자기 입으로 자기가 상식입네 하는 사람들치고 멀쩡한 사람이 없던 것만 보여가지고.. 흑흑
메존일각
22/08/29 12:58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외치는 상식은 자기 지지자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가 맞긴 하지요. 흘흘.
러프윈드
22/08/29 13:06
수정 아이콘
상식있는 고발사주...?
빼사스
22/08/29 11:15
수정 아이콘
검사들도 분파가 여럿 있나봐요. 윤석열이 특수통 검사들 위주로 신임하고 있는데, 이들이 박근혜 정권 때 한직으로 많이 밀려났다는데 이건 뭐 붕당정치도 아니고..
22/08/29 11:18
수정 아이콘
특수부 출신과 형사부 출신의 차이(정확하게는 비특수부)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picSide
22/08/29 11:26
수정 아이콘
김웅이 청년층 이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이준석이 2030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들을 국힘표로 흡수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이준석은 천재다 이런 얘기도 했었고.... 이준석도 고발사주 당시 적극적인 쉴드는 아니었지만 '지켜보고 나서 말하자'는 식으로 김웅 쉴드를 쳐주기도 했죠 그냥 서로 맘에 드나봅니다
달밝을랑
22/08/29 12:37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경선때 유승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했고 그전에 당대표도 출마했었는데 이준석이 말하길 자기는 처음에 그냥 김웅이나 밀어줄려고 했는데 지지율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본인이 직접 출마했다고 했죠
김웅은 누가봐도 유승민계에 이준석과 뜻이 비슷한 의원이라고 봐야하죠
22/08/29 13:00
수정 아이콘
걍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준석을 좋아하는거 같네요
그럴수도있어
22/08/29 11:20
수정 아이콘
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중 가장 놀라운 발언이 "당과 행정부 합쳐진게 정부"라는 말이에요. 사법시험 합격하고 검찰총장까지 해본 사람이 3권분립을 모르지 않을 텐데, 독재적인 사고방식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검사동일체 원칙에 절어서 그런가..
비온날흙비린내
22/08/29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말 듣고 좀 소름이 끼치더군요
22/08/29 11:28
수정 아이콘
윤대통령 올타임 넘버원 어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방에발할라
22/08/29 11:3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조국 데리고 민주당 연찬회 참가했으면 과연 언론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22/08/29 11:39
수정 아이콘
당정분리 강조하시던 분이 맞나 싶더군요.
마늘농장
22/08/29 12:18
수정 아이콘
임기중 의원내각제로 개헌하자는 모종의 암시같은게 아닐까요
소독용 에탄올
22/08/29 12:20
수정 아이콘
당에 있던 그림자 내각이 행정부와 하나가 되면 정부란 이야기면 말이 되긴 하네요....
데몬헌터
22/08/29 14:26
수정 아이콘
3권분립 몰라서 9수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8/29 16:22
수정 아이콘
당과 행정이 합쳐진 정부가 아주 가까운 곳에 한 곳 있긴 한데...아니 두 곳인가
abyssgem
22/08/29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과 인접한 주요 4개국(북중러일)이 전부 다 그렇긴 하죠. (북-중은 설명이 필요 없고, 러-일도 형식만 그럴싸할 뿐 실질적으로는 일당 독재에 당이 우월한 위치에서 행정부를 완벽히 장악한 형태라 오십보백보)

혹시 한국도 그들을 따라간다는 예고편?
AaronJudge99
22/08/30 15:51
수정 아이콘
진짜 신군부인가요 허허
항정살
22/08/29 11:32
수정 아이콘
문자 노출로 흑막이 대통령인 거 세상이 아는데 왜 자꾸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거죠? 진짜 다른 사람이 문자 보냈나?
Emas Parker
22/08/29 11:34
수정 아이콘
어쩜 예상한것도 한치도 틀리지 않네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2/08/29 11:37
수정 아이콘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이것보다 재밌는게 없는데
우리집이 타고있어서 문제지...
배고픈유학생
22/08/29 11:46
수정 아이콘
크크 본인이 흑막인거 다아는데
달밝을랑
22/08/29 11:58
수정 아이콘
당원의 중지를 모아?? 차라리 이준석을 내쫒는 방법으로 당원소환제를 실시하세요 이건 그래도 당헌에 나온 규정이잖아요
소독용 에탄올
22/08/29 12:03
수정 아이콘
당헌이야 고치면 그만인 글귀 같은거라서요.

시스템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저분들은 시스템 같은 장신구는 무시하시면 되는 분들이라....
메가트롤
22/08/29 12:12
수정 아이콘
한문철TV 긴장해야...
22/08/29 12:21
수정 아이콘
당내 TK쪽이야 뭐가 어쨌든 공천만 되면 당선확정이니 그냥 윗선 의견에 고분고분 따르는 걸테고.. 발등에 불 떨어진건 PK및 수도권이 지역구인 의원들이겠네요. 인간은 생각보다 변화를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동물이라 혁신이니 개혁이니 이런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니 이준석이 눈엣가시같긴 하겠네요.. PPAT 그런거 없어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인데 굳이 그런 도입을 찬성할 이유가.. 여하튼 이래저래 당내 주류한테는 찍혔고 소장파들한테는 지지를 받는 모양새인데.. 내홍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국힘에는 마이너스일거라는건 다들 알텐데 어떻게 수습할지 궁금해지네요.
달밝을랑
22/08/29 12:51
수정 아이콘
현재 국힘의원들은 탄핵사태에도 지역구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죠 그 와중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이라 공천권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 길을 벗어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않는거죠 . 국회의원 90%이상은 집권보다 본인 뱃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잖아요
현재 수도권 국힘의원이 17명이고 여기서 강남3구 의원들과 경기도 국경지역, 성남같은 지역구를 빼면 몇명 남지도 않는데 거기에 더해서 대부분 초선의원들이죠 당내에서 절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인원과 경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가능성이 아주 높은 80여명의 의원들이 이 사태를 만들고 끌고간다고 봐야죠
공사랑
22/08/29 12:25
수정 아이콘
내 의중을 존중한다
진짜 레알크크네요
22/08/29 12:28
수정 아이콘
저저 유체이탈 화법... 본인 입으로 당이랑 대통령이랑 한몸이라면서 그럼 그 수장인 대통령이 흑막이지 아닌것처럼 하고 있네요.
소독용 에탄올
22/08/29 12:55
수정 아이콘
대놓고 하고 계시면 흑막이 아니죠..
22/08/29 13:0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당청관계가 입에 딱 맞는데 청와대 나오고 나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당용?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3:08
수정 아이콘
당실관계(?)
소독용 에탄올
22/08/29 13:33
수정 아이콘
주도권을 고려해서 용당관계로 가는 쪽이 좋을듯 합니다...
인증됨
22/08/29 13:49
수정 아이콘
이게 대통령이야 당대표야
하루빨리
22/08/29 14:59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20829131652862 (서병수 "두 번 잘못해선 안돼"..전국위 소집 거부 - 뉴스1)

전국위 서병수 의장이 전국위 안열겠다 나왔습니다. 칼들고 협박하는 정도의 강도로 압박해서 전국위 열리는 경우가 없을거란 장담 못하겠지만, 그래도 당헌당규 고치겠단 지도부 생각은 시도 전부터 틀어지게 되었네요.
22/08/29 15:06
수정 아이콘
적당히 눈치보며 탈주각 보는 양반들 많고 곧 나올거라 생각은 했는데 빠르네요. 물론 탈주한 양반들이 이준석에 붙을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Justitia
22/08/29 20:25
수정 아이콘
탈주라기보다는 이양반은 지난번부터 당헌당규대로 해석하는 사람이라...
지난번에는 최고위 결의가 있으니 기속행위라서 할 수 없이 열었지만 이번에는 법원 결정에서 해석까지 나와 있으니 그 취지에 반하면 안 열겠다는 거죠.
김재규열사
22/08/29 15:00
수정 아이콘
의인 열명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국힘에서 몇명 빠져나가면 탄핵도 가능하지 않나요?
동년배
22/08/29 15:16
수정 아이콘
헌법재판소가 버티고 있는데 헌재에서 인용나올 형사법적 문제 없으면 탄핵 역풍 붑니다. 무능은 탄핵사유 아니라서요. 최순실건과 달라서 윤석열 알콜성 치매라서 한동훈이 국정 전반 다 컨트롤 하는 상황와도 탄핵사유 될까 말까라고 봅니다.
카르크로네
22/08/29 17: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역설적으로 민주당에서도 탄핵 얘기 안 하죠
혹시 또 큰일이 터져서 어떻게 또 탄핵이 되면
진짜 탄핵이 쉬운 줄 알고 못하면 탄핵하겠지.. 하고 의회 소수당 출신 뽑는 사람이 더 많아지거든요
더치커피
22/08/29 15:21
수정 아이콘
정말로 법사님이 이준석 때려잡아야 한다고 했나
이해 불가능할 만큼 이준석에 집착하네요
설마 사랑하는건 아니겠지;
국수말은나라
22/08/29 21:16
수정 아이콘
제가 윤석열이면 이준석 싫은 이유가 10가지도 넘겠지만 그중에 베스트가 아마 이상한 빨간티 입히고 길 돌아다닌걸 겁니다. 뼈속까지 권위와 가오 결기로 버틴 검찰총장인데 왠 어린놈이 빨간티 입혀서 돌아다니게 만드니...정치를 해봐서 바닥부터 다진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한테 맞짱뜨던 검찰총장을 발가벗은 원숭이를 만들어놨으니...거기서부터 두고두고 이를 갈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의외로 의총가서 큰형님처럼 보듬어 안아주는 쇼 (두번째로 이준석 잡아올때)는 즐겼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진심으로 윤통 입장에서는 저 버르장머리 없는 놈 포지션에서 단 1도 물러날 생각이 없으니 ... 당 용 분리되지 않는 한 복권한다 쳐도 이준석 입장에서 노원병 출마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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