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19 23:44:40
Name 김홍기
Subject [일반] (노스포)버즈 라이트이어. 두 딸이 엄지척!
영화본지 몇달만인지 모르겠네요 듄을 마지막으로 봤으니깐 6개월 된거 같아요.

저랑 초1과 유딩과 같이 버즈 라이트이어를 보러갔습니다. 스토리는 애들이 막 이해할만큼 쉽지는 않았던 것 같고, 액션은 좋았습니다. 아직 애기들이라 그런지 영화후반이되니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이기도 해서 혹시 재미없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영화 끝나고 엄청 재미있었다고 그러네요.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둘이 차안에 있는 온갖 것들을 다 열고 전원을 키고 하면서 우주선 놀이를 한참하더라고요. 진짜로 재미가 있었나봅니다. 엄마한테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해주더라고요.

어린 애기들 키우시는 분들 공감하실텐데 애들 영화 대개 재미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기대감이 낮아서 그런지 버즈 라이트이어 꽤 재미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2/06/20 00:09
수정 아이콘
토이스토리랑 같은선상에서 보면 애들영화긴 하지만 성인도 좀 어느정도 타겟인 영화
덴드로븀
22/06/20 00:35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 평

​<버즈 라이트 이어>
무난하게 즐길 만한 픽사 영화를 보았을 때의 양가적인 심정이란.
★★★
김홍기
22/06/20 07:05
수정 아이콘
너무공감되는 한줄평이네요 크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6/20 08:54
수정 아이콘
양가적인.. 이라는 뜻이..

어른이 볼만한건가 애들이 볼만한건가 둘다인가 뭐 이런게 교차한다는 뜻인가요? 흠.
22/06/20 09:21
수정 아이콘
무난해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픽사의 반짝반짝함이 아쉽다는 얘긴거 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6/20 09: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raindraw
22/06/20 10:01
수정 아이콘
영화는 안봤는데 보고나서 받은 느낌이 어떤건지 매우 확 와닿는 평이네요.
픽사팬으로서 저도 보고나서 같은 느낌 받을 것 같습니다.
한사영우
22/06/20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8살 아들놈과 다녀왔습니다.
제가 픽사를 워낙 좋아해서 . 매번 아들과 영화관으로 가는데
확실히 이번 버즈는 저보단 아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supernova
22/06/20 05:36
수정 아이콘
일부국가에서 상영금지라고 들었는데 볼때 신경쓰이나요? 작은거 가지고 트집잡는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그냥 지나치는 장면 정도면 상관없을텐데요.
김홍기
22/06/20 07:07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가 응 왜 할아버지가 여자지?라는 의문이 들긴했어요.
호모파베르
22/06/20 12:47
수정 아이콘
저는 전혀 알지 못했고, 끝나고 뉴스 보고 알았습니다
순둥이
22/06/20 07:39
수정 아이콘
아무렇지도 않음
22/06/20 10:56
수정 아이콘
제가 영화관에서 처음본 영화는 마사장의 인생 최대 오점이라는 스페이스잼이었는데 그것도 그냥 초딩의 눈에는 재밌었습니다.
jjohny=쿠마
22/06/20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고 보니... 집에 비디오 있어서 반복해서 봤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성범죄 이슈로 인해 몰락하게 된)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가 스페이스잼의 OST였죠. (저는 어릴 때 스페이스잼으로 처음 그 곡을 접했습니다)

문득 르브론의 스페이스잼은 어떠려나 궁금하네요. (안봤고, 앞으로도 안볼 것 같지만...)
무적LG오지환
22/06/20 15:11
수정 아이콘
대충 평이 연기는 르브론이 더 잘한다. 이 이야기밖에 없더라고요 크크
호모파베르
22/06/20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겁나 재밌었습니다. 요즘 4dx이렇게 놀이동산간것 같은가요. 일흔살 어머니를 모시고 갔는데 넘 행복해하셨더랬습니다.
허저비
22/06/20 13:03
수정 아이콘
노스포니까 노스포 댓글밖에 안되서 이유를 자세히 적기는 그렇고
아이들이라서 후반부에 집중력 떨어진게 아닐겁니다. 저도 그랬어요 크크크크크. 중반부까진 재미있게 봤는데...
무적LG오지환
22/06/20 15:14
수정 아이콘
전 용아맥에서 봤는데 아이맥스 비율로 우주가 펼쳐질 때는 픽사뽕에 취해버렸읍니다 크크

영화는 무난하게 봤는데 저 체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94 [정치] 당내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있는 국민의 힘 [316] En Taro25291 22/07/12 25291 0
95992 [일반] 좋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220] 쏘군17877 22/07/12 17877 290
95991 [일반] 대한민국 출산율에 이바지 하였습니다!! [110] 신류진11669 22/07/12 11669 132
95990 [일반]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40] 어서오고12930 22/07/12 12930 17
95989 [일반] [테크 히스토리] 다이슨이 왜 혁신적이냐면요 [30] Fig.182809 22/07/12 82809 33
95988 [일반] 설악산에 다녀 왔습니다. [32] 영혼의공원6834 22/07/11 6834 18
95987 [정치] 정의로운 나의 감추고 싶은 과거들 [138] 삼겹살최고22579 22/07/11 22579 0
95986 [정치] 과학방역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369] 다크템플러34112 22/07/11 34112 0
95985 [일반] 모카포트로 커피 내리기 [41] 대왕세종10690 22/07/10 10690 1
95984 [일반] PC가 서브컬쳐에 영향끼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06] 메가카14671 22/07/10 14671 11
95983 [일반] (스포주의)토르4 후기-짱 재밌다! 연인과 함께 시청 강!추! [27] SigurRos6962 22/07/10 6962 6
95982 [일반] MCU의 또 다른 우주적 존재, '인피니티 스톤' 창조주들의 이야기. [35] 은하관제11971 22/07/10 11971 12
95981 [일반] 스포有. 탑건 매버릭. 미국에 대한 향수 [35] 지켜보고있다8561 22/07/10 8561 16
95980 [일반] 마이크로닉스 개인정보 유출 두번째 이야기 [12] manymaster7883 22/07/09 7883 0
95979 [일반] 최근에 본 웹소설 두 편 후기입니다!! ( 약간의 스포주의! ) [10] 가브라멜렉7758 22/07/09 7758 3
95978 [일반] (스포) 토르4를 보고나서 [30] 제가LA에있을때6922 22/07/09 6922 0
95977 [일반] 단면 [12] 초모완6858 22/07/09 6858 53
95976 [일반] 아베 암살사건 용의자는 종교단체에 대한 앙심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31] 이그나티우스16693 22/07/09 16693 23
95975 [일반] (스포)요즘 본 만화 잡담 [24] 그때가언제라도5839 22/07/09 5839 1
95974 [정치] 과학은 장례식만큼 진보한다 - 최근 이준석 사태에 대한 단상 [132] 세인츠20363 22/07/08 20363 0
95973 [일반] 아베 전 일본총리 피격관련 소식 (17시46분 사망확인) [241] Dresden27687 22/07/08 27687 3
95972 [정치] '왕릉뷰 아파트' 소송 1심 건설사 승소…법원 "철거 이익 미미" [70] Leeka14564 22/07/08 14564 0
95971 [일반] 허준이 교수의 성공을 어떻게 보아야할 것인가? [161] antidote15344 22/07/08 15344 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