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18 21:38:10
Name 드르딩당당
Subject [일반] 송도타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링크]
송도타워 얼마전에 삭발하고 난리였는데..

결국 박남춘 인천시장이 안짓겠다는 말을 했다네요.

사실 서울사람인데도 송도타워 반대 삭발하는 거 보면서.. 송도가 진짜 뭐랄까 크킨 크구나 했는데..

흠... 암튼 소신 발언하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기하기도 하고.. 송도 또 시위할려나요?

인천도 한창 시끄럽겠네요..

박남춘 인천시장 "100 몇 층짜리 건물 짓는 것, 해서는 안 된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705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18 21:41
수정 아이콘
더위사냥 타워 만으로 부족한걸까요...
드르딩당당
22/01/18 21:46
수정 아이콘
진짜 난리더라구요. 바벨탑..
22/01/19 19:36
수정 아이콘
더위 사냥 빌딩으로 충분합니다.. 거기도 매각한다는 말 나오던데..
구르미네
22/01/22 10:02
수정 아이콘
더위사냥은 뭐지? 하고 찾아봤네요 크크
어둠의그림자
22/01/18 21:43
수정 아이콘
수요가없죠. 지어봤자 바로 매몰비용에 유지비용까지 돈먹는 하마구요
드르딩당당
22/01/18 21:47
수정 아이콘
수요가없다는 말에 참 공감합니다. 얼마전 삭발기사 보고 놀랬는데, 그게 부동산에 큰 영향을 주나봅니다. 짓는 건 그렇다쳐도 유지비용이 정말 관건이네요
어둠의그림자
22/01/18 21:49
수정 아이콘
공공자금으로 마천루를 짓는다는것부터 아찔하죠. 일단 13년째 텅텅인 국제없무지구 부지부터 채웠으면 좋겠어요
지니팅커벨여행
22/01/18 21:53
수정 아이콘
송도는 무엇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부터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
저런 것보다 미리미리 계획 세워서 테두리에 제방 쌓고 배수시설 준비하는 게 더 낫죠.
DownTeamisDown
22/01/18 22:48
수정 아이콘
제방쌓고 배수시설 준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예 1층의 지하화 까지도 생각해야할수도 있어요 송도같은데면 말이죠.
22/01/18 23:49
수정 아이콘
황당한 댓글들이라 정말인가 기사를 찾아보니 역시나 아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143/0002113995
DownTeamisDown
22/01/18 23:51
수정 아이콘
이정도 여유분이면 한 해수면 2~3m 상승은 별 문제 없을거고 그 이상 올라간다면 문제가 있을텐데... 그쯤되면 다른데부터 문제 터지겠죠?
22/01/19 00:17
수정 아이콘
해수면이 3미터나 올라간 상황이면 전지구적으로 재앙이 터졌을거 같네요.
제3지대
22/01/18 21:5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송도에 79층 십자가 건물 짓는다고 한건 취소되었나요?
DownTeamisDown
22/01/18 22:35
수정 아이콘
시장논리대로 해야죠. 돈이 안되는데 지으면 적자는 누가 냅니까...
거기다가 주민들에게도 별 영향이 없는게 저기를 지으면 뭔가가 들어가야 주민들에게도 뭐가 떨어지는건데
그냥 빈 건물이면 주민들에게 이득도 없다시피해요.
22/01/18 23:15
수정 아이콘
인천 시장이 옳바른 판단을 한다 생각하는데 재선이 될 지 모르겠네요.
22/01/18 23:34
수정 아이콘
보통 그닥 필요 없는 마천루를 올리자는 이야기가 대세가 되면 불경기 신호로 본다고 하는데요...
맥스훼인
22/01/18 23:34
수정 아이콘
151층 인천타워가 103층으로 줄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들은 워터프런트 인근에 151층 랜드마크와 런던아이급 대관람차를 둬야 하는데 송도 해안가로 위치를 옮긴 점도 문제를 삼았다.

정신이 나가도 단단히 나갔네요
League of Legend
22/01/18 23:46
수정 아이콘
송도 서울 직행 전철이나.. 뚫으면.. 더 가치있을듯.. 서울구경하고 밤에 송도 넘어와서 호텔에서 숙박하고 공항가서 출국하는 루트..
앙겔루스 노부스
22/01/19 00:43
수정 아이콘
덕후까진 아니지만 고층건물 좋아하는 입장에서 현대타워도 무산되고 송도타워도 무산되니 서운하긴 하네요... 양 사례 모두 짓지 않는게 합당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건 이성 이야기고... 특히 현대타워는 롯데타워와 두개의 탑 놀이하기 좋았을 거 생각하면 실로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몽구회장이 5년만 젊었어도...
22/01/19 00:55
수정 아이콘
인천시가 송도타워 지을돈 있으면 gtx에 보태는게 더 맞을것 같군요.
22/01/19 03:12
수정 아이콘
그 모멘토리움이 있었던 도시가 인천입니다.
실제로 지금 루원시티가 개발된지도 얼마 안된곳이고요.(이게 2000년대 극초반에 보상이니 뭐니 말이 있었던 인천 가정동 입니다. 근 18-19년만에 그나마 이제 동네가 된거죠)
이 난리때문에 현재 야당이 절대적으로 잡고있었던 시장직이 야당 여당 왔다 갔다 했었던 동네이고요.
이런 내용을 아는 인천 사람들이면 뭔 타워는 타워입니까.
오징어개임
22/01/19 07:49
수정 아이콘
송도내 위치한 상장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수년전에 천도해서 서울로 송도로 본사이전을 했는데 이제는 서울로 이전하고 싶어도 공실문제가 있어서 일부 사업부만 서울로 간답니다 크크
거점 오피스화라는 이름으로 크크
어둠의그림자
22/01/19 08:33
수정 아이콘
포x코 인가요?
22/01/19 08:01
수정 아이콘
저 송도 사는데, 저 삭발한다고 난리친 올*송도라는 카페에 대해 송도 사람들도 의견이 엄청 갈립니다. 송도 전체에 대한 이익보다는.. 그 운영진이 사는 아파트 쪽 중심으로만 개발 밀어붙이고 나머지 지역은 계속 밀리고 해서 다른 쪽에서는 불만이 많아요. 근데 쪽수도 그렇고 여론으로 묻어버리죠.

저도 차라리 타워보다 gtx가 더 낫겠네요. 어차피 타워 없어도 11공구 개발되면 도시 자체 자생력은 크게 문제없다고 보고, 송도의 가장 큰 단점은 서울과의 접근성이라고 보는데.. gtx를 더 빨리 착공하는 게 훨씬 도움될 거 같아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19 09:26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문이라고 써놓은 걸 봤는데

[인천타워는 어느 개인들의 것이 아니라 도시의 공공재임을 분명히 한다. 

도시의 아이콘이자 핵심가치는 그 선봉장에 서서 가장 높고 가장 거대하여 우러러보도록 만들어야 한다. 

중세시대 교회가 가장 크고 거대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전세계의 아이콘들은 항상 그 시대에 가장 크고 거대했음을, 그 작동원리를 잊지 말라.



따라서 인천타워는 반드시 대한민국 NO.1 높이로 건설돼야 한다. 

필요하다면 인천경제청의 수익을 인천타워 건설에 배분하기 바란다.]


같은 걸 제정신으로 써놓을 수 있다는 게 저로서는 이해가 암 되네요...
Paranormal
22/01/19 09:34
수정 아이콘
빵 터졌네요 크크
그럴수도있어
22/01/19 09:55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크크크크크킄
及時雨
22/01/19 10:05
수정 아이콘
남근숭상신앙 같네요 무슨 크크
썬업주세요
22/01/19 10:30
수정 아이콘
상당히 뜻깊은거 같습니다.
시장님이 앞장서서 사재의 90%, 월급의 50% 기부하시면 좋겠네요. 차명으로 된것도요.

내 돈 아니니까 막쓰는거지 크크
DownTeamisDown
22/01/19 11:12
수정 아이콘
왜 시장님이죠?
시장이 지으면 안된다니까 추진단체에서 낸 기자회견문이거든요.
썬업주세요
22/01/19 11:19
수정 아이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예 난독했네요.
시장님 죄송합니다..ㅜㅜ
22/01/19 10:33
수정 아이콘
무슨 선언문 같네요 크크
아스라이
22/01/20 01:43
수정 아이콘
와... 이런 내용을 공공연히 공표할 수 있는 신경줄이 한 편으론 부럽네요.
복합우루사
22/01/20 02:37
수정 아이콘
대충 태왕사신기 흑개 짤'이 뭔 멍뭉이 소리야!!!!!'가 마려운 기자회견문이네요...
Lena Park
22/01/19 11: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표 생각하면 저렇게 말하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
담 선거에서 갈리려나??
DownTeamisDown
22/01/19 11:15
수정 아이콘
송도에서도 저 단체 행동 안좋게 보는 시선이 많아서 짓는다고 하는게 더 표 없어질수도 있는건이라서
일단 현직이라 맞는거라고 봐야합니다.
공노비
22/01/19 13:15
수정 아이콘
103층으로해서 지어지는거아니었나요? 151층만안짓는다는건줄알았는데 아얘엎어진건지..
캬옹쉬바나
22/01/19 15:10
수정 아이콘
아예 안 지을 것 같습니다.
우울한구름
22/01/19 14:21
수정 아이콘
청라에도 높게 짓는다는데 사실 왜 짓는지 지으면 다 차긴 할지 모르겠어요
22/01/19 15:51
수정 아이콘
옳은 말을 하는 용기는 대단하지만, 표 얻기는 어려운 발언이긴 하죠.
저는 인천 반대편 살고 있지만, 박남춘 벼르는 사람은 진짜 많습니다. 대선은 기권 의사가 가장 크지만, 지선은 대놓고 국힘 밀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정도니..
22/01/19 20:46
수정 아이콘
박남춘 뭐 잘못한거있나요? 왜 벼르는 사람들이 많지
어둠의그림자
22/01/19 20:52
수정 아이콘
수돗물 사태가 크게 터지기도 했고 인천 자체가 시장들의 무덤입니다. 누가 나와도 재선을 못해요
DownTeamisDown
22/01/19 23:09
수정 아이콘
그 안상수가 재선했던 시장이라는게 지금생각하면 놀랍습니다.
22/01/20 11:55
수정 아이콘
인천타워 예정부지 앞에 아파트 갖고 있는데 그자리에 100층 타워가 들어서면 뭐에 쓸건데?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파트만 몇만세대 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67 [일반]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851 24/04/12 7851 4
101266 [일반]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2052 24/04/12 12052 3
101265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559 24/04/11 3559 4
10126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5585 24/04/11 5585 3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09] 보리야밥먹자15928 24/04/11 15928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3874 24/04/10 3874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4111 24/04/10 4111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7978 24/04/10 7978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5] 계층방정3268 24/04/10 3268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3296 24/04/10 3296 2
101255 [일반] 저희 취미는 연기(더빙)입니다. [7] Neuromancer3089 24/04/10 3089 11
101254 [일반] 알리익스프레스발 CPU 대란. 여러분은 무사하십니까 [58] SAS Tony Parker 9680 24/04/10 9680 3
101253 [일반] [뻘소리] 언어에 대한 느낌? [40] 사람되고싶다4442 24/04/09 4442 13
101252 [일반] 삼성 갤럭시 One UI 음성인식 ( Speech to text ) 을 이용한 글쓰기 [44] 겨울삼각형5440 24/04/09 5440 5
101250 [일반] 일식이 진행중입니다.(종료) [11] Dowhatyoucan't7064 24/04/09 7064 0
101249 [일반]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20] Regentag5183 24/04/08 5183 0
101248 [일반] 뉴욕타임스 2.25. 일자 기사 번역(화성탐사 모의 실험) [4] 오후2시4014 24/04/08 4014 5
101247 [일반]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8865 24/04/08 8865 1
101246 [일반]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7692 24/04/07 7692 3
10124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5301 24/04/07 5301 1
101243 [일반]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343 24/04/07 7343 16
101241 [일반]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1] Thirsha10198 24/04/06 10198 2
101240 [일반] 웹소설 추천 - 배드 본 블러드 (1부 완결) [10] 냉면냉면5454 24/04/06 545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