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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5 18:31:25
Name 라바셋,,,
Subject [일반] 게임 - 해킹(도대체 어떡해?)
후...어제 유가환급금 받고 공돈 생긴 기분에 어디다 쓸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하루만에 혈압오르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마비노기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주부터 낚시를 켜놓고(업무중에^^;-낚시를 시켜놓으면 알아서 합니다, 다른 일 할수 있어요!!) 있었습니다.
어제도 오후2시정도까지 하고 로그아웃을 했지요.
그리고..오늘 아침에 접속을 했는데, 전과는 다른 의상, 전과는 다른 장소에 놀라 인벤을 보니 잡것들만 남아있고
죄다 가져가버렸네요. 다행히 은행에 비밀번호 설정해놔서 은행것까진 가져가지 못했지만 제 스탈이 중요한 물건, 수표(돈)을 동물인벤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불러서 사용하기때문에  은행에 것들은 500만골드 정도, 피해예상액은 대략 2,500만골드네요.(VIP템으로 받은것들이 있어서)
사실 해킹 피해가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9월에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가끔 사무실에서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집에서만 하지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했었기에 1차피해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작년1월즘에 마비노기를 접고, 작년 9월에 접속을 했더니 홀딱 벗고 있더이다....(물론 복구같은건 없었지요 기대도 안합니다 넥슨엔)
1월에 마비노기를 접게 된 것이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악성코드+바이러스 등으로 고장이 나서 였기 때문에
비록 마지막 로그인 시점과 피해일자(마비노기에 접속일자를 요청한 결과 8월에 기록이 남아있어 피해시점으로 생각됨)와의 시간 차가 크지만 제 불찰이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비밀번호 물론 바꾸고 장비 복구하고, 돈도 좀 모으고 vip회원으로 레어아이템도 받고
복구하자는 일념에 화르르 불타 올랐다가 어느정도 복구하니 시들해져서 또 잠시 접었다가
낚시나 해볼까 싶어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었는데, 집에서도 안하고 사무실에서만 했었는데...
제 컴퓨터엔 악성코드+바이러스 같은거 없이 깨끗한데...
도대체 해킹은 오뜩해 하는 건가요
나의 비밀번호는 어디서 유출이 된걸까요


ps. 해킹범 - 아이템 가져가는건 이해한다..도둑놈이니까 그치만 내 AP 왜 쓸데없는데다가 썼는데?
     왜 이상한거 올려놓고 환생 시켜놓고 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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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08/11/25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와우 해킹을 당해봐서 그 분함을 잘 알지 말입니다.
더 찜찜한 사실은 해킹한 그 누군가가 제 주민번호와 자주쓰는 아이디 비밀번호를 알고있다는 거죠..
그 싸이트들 바꾸는데 시간 좀 걸렸습니다..
티파남편
08/11/25 18:55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는 인증B타입으로하는게 젤 편하더라구요;
해킹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지라 저도 1억숲 얼마전에 다 팔아버렸습니다. 힘내시고 빨리 복구하시기 바랍니다!!!
고글모2개를 이번주내에 득할껍니다 ㅠ_ㅠ
눈물비사랑
08/11/25 19:00
수정 아이콘
전 와우를 즐기는데, 모바일OTP 도입되고 나선 걱정이 크게 줄었습니다.
OTP도입전에 조그만한 카드를 뚫어져라 보며 입력하는게 귀찮아서 보안카드도 쓰다가 결국 취소했었거든요.
꿀호떡a
08/11/25 19:47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는 진짜 답이 없습니다 -_-;; 넥슨 사내에서 누군가 돈받고 팔아먹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계정 한 세달 비우면 아이템은 사라진다고 봐야죠. 맘 편하게 B타입 쓰셔요 --..
무지개곰
08/11/25 19:56
수정 아이콘
저는 군인이어서 해킹 당하고도 서비스를 못받아 버리는 입장입니다.

휴가 나가서 그 시간 낭비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ㅠㅠ
무한의 질럿
08/11/25 20:12
수정 아이콘
요즘 마비는 코어 유저들로 유지되고 있는데 해킹때문에 그 코어 유저마저 떠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잘 만들어놓고 운영으로 말아먹은 대표적인 케이스랄까요.
화이트푸
08/11/25 20:50
수정 아이콘
제가 온라인 게임(렙업으로 스킬을 요하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했던 2가지 게임이..
마비노기(여친과...)와 던파(친구와)였습니다... 결국 현재는.. 둘다 해킹 당해서.. 둘다.. 알몸 상태죠...

둘다 해킹에 대한 복구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대상이 초등학생이다 보니 정말 뭐 'Out 오브 안중' 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이건 단순히 해킹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내부에서 빼내가는 느낌이 들정도에요.. 너무 빈번하네요...
이제 더 이상 털릴것도 없지만... 씁쓸합니다...

뱀다리 : 마비노기 인벤에 4400원 있으면 잘나가는 건가요? @,.@ (응?)
08/11/25 21:44
수정 아이콘
이런... 집에서만 하는데도 해킹당하는가요?;;
집에서만 마비한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B타입은 어떤건가요??
라바셋,,,
08/11/25 23:22
수정 아이콘
제 핸드폰이 언니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인증을 할수가 없네요...
이제 복구 안하고 진짜 마비 버릴랍니다
꿀호떡a님//하긴 마비 해킹이 빈번한 이유는 골드회수하려는 넥슨의 음모다 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길이님// 마비 홈페이지 에서 고객지원->보안센터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할때마다 핸드폰(가입자와 명의가 같아야 합니다)으로 오는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로그인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SNIPER-SOUND
08/11/26 10:19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OTP (ONE TIME PASSWORD) 서비스 사업을 하고있는데

이 서비스가 이론적으론 제일 안전 합니다. 하지만 번거로움의 단점이 있고요.

제 경험상으로 보면 ID해킹은 해킹툴에 의해 행해지는 것보다,
아는사람들에 의해 ID PASSWORD가 노출되어 털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08/11/26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마비노기 해킹 2번 당했습니다...
Lunatic Heaven
08/11/26 10:41
수정 아이콘
전 마비노기도 아니고 해킹도 아직까지는 당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 꽤나 많은 분들이 한두번쯤은 털리시더군요-_-;
아는 사람에 의해 털리는 경우가 반, 해킹툴에 의해 털리는 경우가 반이었습니다.
아는 사람에 의해 털리는 건 본인이 관리가 소홀한 탓이려니 하기나 할 텐데
해킹툴에 의한 건 정말 답 없더라고요.
제가 했던 게임은 중국인 해커들에 의해 뚫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운영사조차
계정을 압류하고 영구정지 시키는 것 이외의 방법은 딱히 없을 정도입니다.
그거 팔아서 돈벌면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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