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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6 13:47
호불호를 떠나 이재명은 정말 성의와 노력이 있고,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은 모르곘으나 '대선에서 승리할 자격'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21/12/26 13:48
이재명은 어딜 나와서 무슨 소리를 해도 다 본인 입이고 본인 머리에서 나온다는 느낌이 있죠.
윤석열은 그냥 말 할 때랑 뭐 들고 읽을 때 완전 다른 사람이 되버리고... 그것만 생각해도 윤석열이 왜 숨어다니는지야 뻔한...
21/12/26 13:49
저로서는 선거에서 절대 뽑지 않을 후보지만,
국가의 리더가 되겠다는 간절함과 노력은 인정합니다. 반대편에 비하면... 아... 반대편은 간절함이 전혀 안보이는데..
21/12/26 13:53
[그래서 제가 대통령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과 많이 오버랩되죠 크크
윤을 남자 박근혜라고도 많이 하는데 박근혜보다도 못하다고 봅니다.
21/12/26 13:56
그쵸... 그분은 그래도 말을 곱게 하는 거에선 정치권 원탑이었죠 크크
윤은 무슨 대본 읽는 거 아니면 깡패가 겁박하는 말투 밖에 못하니;;;
21/12/26 15:21
박근혜 마이너입니다 개인적으로 크크크크
[선거의 여왕]이라는 칭호는 아무한테나 못붙이죠...대통령시절은 그말싫이지만은
21/12/26 15:58
그으래도 [선거의 여왕]은 아버지 버프빨이 있지 않나요?
물론 그걸 잘 이용해서 선거를 이기는 것도 능력이고, 윤은 근혜누나보다 더 무능한 것 같다는 점에서 동의합니다 크크
21/12/26 14:44
이준석 부산갔을때 직접갈생각 없는거 보고 간절함, 절실함이 있나? 싶더라구여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골든크로스나면 어떻게 바뀔지는 흥미진진합니다.
21/12/26 14:15
이게 절차때문에 힘들고 특히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면 버틸수 있습니다.
윤핵관 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지금 윤석열이 내려가면 자기들도 쫒겨날꺼라 버텨야해요...
21/12/26 14:19
여기서 무조건 바꾼다고 또 이길 수 있냐도 문제라.... 무엇보다 대선 도중 후보 바꾸는게 평탄하게 일어나면 다행인데 그냥 순순히 물러나겠습니까 분당 이야기하면서 난리날게 또 보이는데..
21/12/26 14:32
아래 여론조사 보면 아시겠지만 충격적이게도 60% 가까운 국힘 지지자들은 교체 반대합니다 크크
한 80% 지지해도 바꿀수 있을까 말까 한 판국에 바꾸자는 여론이 훨씬 낮은데 어떻게 바꿀까요 오히려 바꾸자고 하는게 배신자고, 끝까지 밀고 가자는게 당원들의 의견이죠
21/12/26 17:11
저 반대는 지지해서 반대하는게 아니라 지금 변경해봐야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도 꽤 있을거라고 봅니다.
70여일 남기고 변경하는게 절대로 당선에 도움될 일이 아니거든요.
21/12/26 13:50
개인 특성인지, 미디어 채널이 다양해진 시대의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대선후보가 대담 많이하는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조금 달라 철수형 또 한번 믿어봄니다...
21/12/26 13:50
보면 볼수록 머리가 좋은 사람이 노력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네요.
기초단체장을 오래해서 그런가 어떤 분야를 갖다밀어도 다 대답을 하는거보면..참 대단합니다. 제 생각이랑은 다른 정책들도 많은데 듣다보면 어느정도 설득이 되는거보면 달변가이기도 하구요.
21/12/26 13:55
다 본인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걸 예시로 들어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도 의정이나 행정 경험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시하는 해결책이 다르더라도 문제를 인식은 하고 있는거니까요.
21/12/26 13:50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거죠.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회피하더라도 이런식으로 대담이나 정책 발표 같은 언론을 이용하면 윤석열도 따라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이게 외통수인게 따라하면 바로 비교가 되어버리고 안하자니 일방적으로 이재명만 홍보를 하는 모양새고... 야당측에서는 참 답답한 상황이겠습니다..
21/12/26 13:50
윤석열의 인기와 안철수의 준비성이 퓨전되면 좋겠는데
억지 단일화하면 윤석열의 준비성과 안철수의 인기 퓨전이 되는 베공화 가능성 더 높...
21/12/26 13:52
삼프로 영상 봤는데 이재명은 본인이 하는 말이나 정책 모두 적어도 맥락은 있습니다. 왜 이런 고민을 하게 됐고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 근데 윤석열은... 할많하않이죠.
21/12/26 14:01
이후보는 지금 전방위적으로 모든 매체를 통해서 자기 공약과 정책을 보여주고 있어요. 심지어 예전 같으면 관심도 없을 게임채널에까지 나와서 홍보를 했죠. 정치 관심 없고 뉴스도 안보는, 게임이나 하고 가끔씩 유투브나 보던 사람들도 그 영상을 다 보지는 않더라도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접하게 된다는 것.
21/12/26 14:13
영상은 전반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논리는 찬성인데 오늘 말한 4,3,3은 원래 목표한 대로 물량을 쏟아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지 실효성에서 약간 의문이 드네요. 지금 대출이 엄청나게 조여있고 시장도 얼어붙은 상태인데 4개월안에 집 파는 건 많이 빡빡하지 않나요? 특히 양도세는 선등기후잔금을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잔금일 기준이라 ... 최소가 전에 말한 6개월이고 그냥 통크게 1년 확실하게 풀어줘야 다주택자 물량 쏟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4개월은 4개월안에 집팔기 실패한 사람들이 또 무지성 국힘투표+버티기 모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데 굳이 저렇게 기간을 빡세게 잡아야할까 싶네요.
21/12/26 14:14
호불호를 떠나서 일단 많이 노출되는데 들어보면 생각보다 멀쩡(?)한지라... 속내는 모르지만서도 입만 열면 헛소리인 윤석열보다 마음이 기우는게 사실입니다.
내가 이 사람을 뽑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선출되어도 납득은 될 법한
21/12/26 14:14
토론 안하는거 어쩔 수 없다, 근데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나가는 것만 훼방 놓지 말아라. ('저쪽이 안나오기 때문에 이쪽만 나올 수는 없다')
라고 이야기하네요. (22분 10초) G식백과 같은 경우가 좀 있었던건지.
21/12/26 14:16
사실 저게 보통인데 반대편이 보통을 넘어서 역대급 선거운동을 보이는 중이라 돋보이는 거죠....
대선중에 당대표와 싸움일으키는 후보는 또 처음이고요.
21/12/26 14:27
이재명은 길게봐서는 정계입문 준비할때부터(성남시장도 첫도전이 아니라 성남시장 한번 낙선하고 국회의원 한번 낙선하고 그다음에 당선된거라)
짧게봐도 성남시장 재선했을때부터는 준비 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야 검찰총장 할때부터 준비한것 같기도하고요.
21/12/26 14:27
사실 저게 보통이죠. 지금 한창 공약 발표할때... 그리고 이 타이밍이 이런 발표에서 말 꼬투리 잡히면 두들겨 맞고 그러는 타이밍입니다.
사실 이재명도 자잘한 말 실수 없는 건 아닌데...... 저쪽이 워낙 크툴루 스타스폰 느낌이라서...
21/12/26 14:27
사실 대선이라는것은 전체 축제중에 가장큰 장인데
정말 정당을 떠나서 다들 열심히는 했거든요. 근데 윤은 그런게 안보이니까... 이게 대선인지 반장선거인지 모르겠어요.
21/12/26 14:29
사실 이재명 이미지가 좀 드센 이미지가 있는거지, 실제로 토론이나 인터뷰 보면 내가 이재명의 이미지에 고정관념을 좀 가지고있었구나 란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었어요.
21/12/26 15:59
전 처음 이재명의 이미지가 각인된게 용인쪽 계곡 철거한다고 상인들과 일기토 배틀 붙을때였습니다.
와... 이걸 이렇게 하나? 하는 충격이...
21/12/26 14:34
애초에 출마하면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반기문은 눈치라도 빨랐죠
출마 선언전에 꽤 오랜기간 숙고 했을 텐데 그때 뭐 한건지 모르겠네요. 이미 공정 이미지는 훼손된지 오래고 그냥 반문원툴만 남았죠. 저도 당연히 정권교체를 원하던 사람이었지만 지금 시점에선 윤석열로의 정권교체보다는 이재명으로 5년 더 가는데 맞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국힘은 아무리 미워도 홍준표로 갔어야 했어요.
21/12/26 19:01
저번대선에서 홍준표 vs 이재명이었으면 원사이드했을까? 라는 측면에서
홍이 이보다 개인의 파워 자체에서 앞선다고 생각하진않습니다
21/12/26 19:39
저번대선과 이번대선은 완전 다르죠.
지금은 여론조사를 해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데요. 그런 좋은 환경에서 지지율이 비슷한 윤은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단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홍이었으면 선대위 잡음도 없었고, 이상한 영입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1/12/26 14:35
국토보유세 및 다주택자 적폐프레임과 민주당 극좌분들의 묻지마 부자죽창 정책만 확실히 철회하면 지금이라도 민주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지만
그게 안되면 어차피 다 사탕발림이고, 전봇대가 후보라도 반대편을 찍을 겁니다 지금은 당선되기 위해 별 소릴 다 하지만 결국 되면 또 부동산 시장 왜곡되고, 다주택자/가진자 죽창 프레임은 유지할게 뻔하거든요
21/12/26 14:53
이거 참 큰일입니다.. 애초에 이쁜사람은 뭘해도 이쁘고 미운사람은 뭘해도 밉다고 하던데..
윤석렬씨는 오늘 뭘 실수할까? 라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수준까지 가서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또 가만히있는 바보가 되어버린거 같은 느낌입니다..
21/12/26 14:59
삼프로 그 영상 하나로도 난리나긴했는데
그거 이상의 스노볼이 발생할수있는게.. G식백과랑 삼프로로 재미봐서 이제 이재명은 큰 유튜브 닥치는대로 나갈가능성 높습니다. 나간다고 표가 늘진 않아도 니는 못나오지? 하면서 간접디스 하는거죠.
21/12/26 15:01
최근 윤석열 후보 인터뷰 보면서, 다크나이트 썰이 맞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추가로 이재명 후보 인터뷰 보면서 그동안 너무 도덕성 결여 혹은 주변인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윤석열은 그냥 이미지 메이킹의 끝판 입니다, 사실상 이미지 뿐이고, 스스로에 대한 고찰 혹은 고민이 하나 없으며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몰라요, 그런 상황에서 주변에 충신(!?) 다 내쳤는데, 이게 제대로 굴러갈리가 없어요, 그냥 삼프로 티비 인터뷰만 봐도, 티키타카가 안되고, 질문에 대한 맥락도 모르고 아니 그냥 단순한 질문 예를 들어 가위를 이기려면 무엇을 내야 합니까? 하는 질문에도, 원론적으로 가위라 함은 XX에 비유할 수가 있는데 그런 가위를 이기려 한다? 저는 바위가 이길 수도 있지만 때로는 보도 이길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꼭 아니 가위를 왜 냈는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이딴 대답을 하고 있었어요. 질문자도 그러니 대화가 안되고, 시청자는 대체 뭘하는지 모르겠고.. 반명 이재명 후보는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과 느낀 바가 같네요, 약간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가 있고, 정비창 부지에다가 임대주택 때려박아서 직접적인 생활권에 악영향이 갈 것 같기는 하지만, 이재명 쪽으로 마음이 조금 많이 기울었습니다 저는.
21/12/26 15:13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이미지 메이킹도 본인이 한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었죠. 언론이 만든 이미지 메이킹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윤석열은 채널 A사건에서 자기 측근 수사에 개입한 시점에서 정치 생명 끝났어야 했습니다. 그 때 제가 든 예시가 만약 조국이 표창장 수사를 중지 시키고, 법무부 감찰을 받겠다고 말했다면 과연 결과가 어떠했을까... 라는 거였습니다. 그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추윤갈등 이런식으로 희석시키고 결국 추미애 잘못으로 몰아갔죠.
21/12/26 15:07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장점과 단점은 다 한 가지 지점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포퓰리스트라는 것, 좋게 말하면 이슈 파이팅에 능하다는 것이죠.
이재명에게 거의 두테르테 수준의 노빠꾸 불도저 이미지가 있지만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해온 의정활동들을 보면 의외로 절차를 무시하며 밀어붙인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행정 추진력이 좋은 건 사실인데, 그걸 기반으로 본인이 실제 한 일에 비해 대중들이 좋아하는 '사이다'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을 좀 많이 했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기본' 시리즈도 마찬가지인데 성남시장 시절 도입한 청년기본소득은 사실 기본소득은 커녕 청년지원금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시 기본소득을 얘기하며 전국민에게 돈을 줘야한다고 얘기했는데 이건 그냥 재난지원금이지 기본소득은 절대 아니죠. 그런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든 기본소득과 엮어 이야기하면서 본인의 브랜드로 만듭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기본소득 초기단계의 실험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런 식으로 포장해서요. 이런 식의 이미지 메이킹과 자기PR에 능한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죠. 사상적으로 큰 정부를 지향하고 비교적 사민주의적 노선에 가깝다고 느끼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정체성은 '행정가'에 가장 가깝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이재명 본인이 지금까지 만들어 온 이미지와 대선 때 보여주는 모습은 좀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1/12/26 15:29
윤석열은 대선결과랑 관계없이
선거 끝나면 자기사람들 데리고 신당 창당 할거 같습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건데, 윤석열은 본인 정치 신념 자체가 보수쪽 보단 좀더 왼쪽인거 같습니다. 멍청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지금 본인 신념이랑 안맞는 정당에 입당해서 망한거 같아요... 근데 국힘도 멍청한게, 자신들 이념하고 안맞는 후보를 대선후보로 끝까지 세웠다는거죠. 저런 사람 거르려고 경선 하는건데요...
21/12/26 15:34
저도 결과가 좋지 않을꺼라는데 전재산 다걸수 있습니다..크크크
그런데 정치라는게 결과가 좋지 않을게 뻔해도 결국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21/12/26 15:35
열심히는 하는군요
선대위 해체해버리고 확실히 효율적으로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제발 표좀 주십시오 하는게 잘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표주지는 않을거 같긴 합니다
21/12/26 15:54
윤석열이 코너에 몰릴 대로 몰리면 할배가 좋아하는 [전권]을 또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당선되면 김종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면 찍을 의향이 있습니다 크크
21/12/26 15:57
김종인은 런을 못합니다. 아니 할 수가 없어요.
이미 민주당과는 척을 졌고, 박근혜 정부 역시 실패한 정부라고 들이받았던 사람입니다. 공주님이 건강 회복해서 야당 중심축으로 돌아오면 깔끔하게 버려질 예정이죠. 김종인 입장에선 무조건 윤석열을 새로운 정치 중심축으로 만들어야 그나마 운신의 여지가 생깁니다. 런은 정말 최악의 수로, 이대로 질거같다고 도망가면 본인의 유일한 입지인 선거공학 전문가로서의 가치마저 상실됩니다. 그나마 젊은 사람이라면 한 몇년 쉬고 돌아올수도 있지만 81살 노인에겐 어렵죠
21/12/26 16:09
후보교체도 못하는게 하필 교체1순위가 본인하고 척진 홍준표라 그것도 안되요.
되든 말든 윤석열하고 뭐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21/12/26 16:25
김종인이 런하고 싶을 거라는건 그만큼 윤석열 측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표현이었고, 만일 실제로 그만둔다면 권토중래를 노리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은퇴죠.
그리고 금치산자급 박근혜가 야당 중심축으로 돌아온다구요? 설마요 하하.
21/12/26 15:48
삼프로 티비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
처음엔 엄청 웃겼는데 윤석열 편 30분 봤는데 느낌 오더군요. 그렇게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일족을 때려잡고 싶다는 일념으로 찍기에는 너무 부족한 후봅니다. 인터뷰 들어보니 120시간 노동이 말실수가 아니었어요. 덜덜덜
21/12/26 16:13
국힘은 후보 교체하지 않으면 선거 질 것 같아요.
이재명이 비호감때문에 찍을지 말지 고민된다면, 윤석열은 멍청해서 절대 찍으면 안 되겠다 수준입니다. 저는 이재명 유심히 보다가 이재명에게 표 줄지, 철수형한데 던질지 고민해야겠네요..
21/12/26 16:23
와 진짜 누구를 표줘야 될지 모르겠어요...
이재명은 안되니까 윤석열은 맘에안들어도 국힘찍어줘야되나 싶다가도 윤석열은 기본이 아예 안된것 같아서 이재명 보면 기본은 되어 있지만 그 기본의 방향이 잘못된거 같고 아.........
21/12/26 16:34
저는 홍준표 정말 싫어하는데 경선에서 이겼으면 욕은 해도 홍준표한테 표 줬을겁니다.
근데 윤은... 이명박 VS 정동영에서 둘 다 죽어도 못 찍겠어서 뒤늦게 출마한 이회창 후보에게 쥐구멍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큰절올리며 투표했었는데 이번엔 도망갈 쥐구멍도 없네요 아이고 크크
21/12/26 16:53
지난 대선까지는 후보들만의 로드맵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었고 그런게 보였습니다
문재인의 경우에는 적폐 청산 외에 공공근로 어쩌고 하는게 있었는데 복지 위주가 되겠다고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박근혜마저 자기가 이렇게 하겠다는게 보였는데 이번 대선은 그런게 전혀 안보입니다 이재명이 말하는거 보면 말은 잘합니다 문제는 어떤 명확한 로드맵을 보여주지 않고 있어서 그게 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내 맘대로 더 통제할거에요 가 로드맵이라면 그게 로드맵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예측이 전혀 안됩니다 그저 예측 가능한 문장은 '이재명은 합니다'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윤석열은 로드맵이 아예 없고... 이 사람이 법조계 출신이라서 무엇을 추진할때 먼저 위법, 합법부터 따질테니 그건 예측이 가능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는 대선은 처음입니다
21/12/26 17:17
이재명은 하고 싶은 게 명확히 있는데, 여론이 안 좋아서 철회하거나 말 바꾼게 좀 있죠 크크
윤석열은 본인의 이상과 참모들이 하고 싶은 것이 뒤섞여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상황인 느낌이구요?
21/12/26 17:18
신기한게 요즘에는 찢이랑 혜경궁, 음주운전, 검사사칭 이야기가 1도 안나온단 말이에요. 해봤자 의미없어서 그런가. 하긴 아들래미 이야기도 벌써 안나오는데 뭐
21/12/26 17:22
우리 윤크나이트가 다 막아주고있어요.. 오늘도 김건희 사과로 한껀 했는데.. 대체 이재명과의 토론에서 저런 떡밥들을 싸우기 싫다는 이유로 거부....이재명이도 "개꿀~"이라면서 "준비해왔는데... 하질않네.. 무륵"일듯..
21/12/26 17:34
이재명도 아들 관련해서 30대면 알바만 해도 2,3천만원 모은단 식의 발언으로 이슈가 사알짝 될 뻔 했으나
워낙에 큰 이슈들이 뻥뻥 터져서...
21/12/26 18:40
수년전부터 계속 나오던 얘기를 또 하는 거랑 당일에 3개씩 터지는 이슈들이랑 파급력이 같을리가요.
그리고 뭐 막장 아들은 아빠가 뭘 해줬단 게 있어야 연관이 있지 그게 아니고서야 그냥 막장 아들인거고요.
21/12/26 21:41
확실히 똑똑한 사람인거같아요 전 그거하나만 보고 뽑아줄랍니다
반대편에선 나는 바보얌 그래도 너네는 뽑아줄꺼얌 하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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