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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 14:03
딱히 표를 잃을 발언같지는 않은데요. 좋은 발언이네요.
선거때가 오면 갑자기 활동이 늘어나는 느낌...이걸 선거없는 기간에 한번만 좀 진득하게 유지하면 다시 살아날수도 있을꺼 같은데...
21/12/17 14:07
제가 지지자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안철수 선거 아닐 때도 이런 발언 계속 했었어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낙마한 뒤로도 군인/공무원 연금개혁 이야기도하고, 여성표 깎아멀을 '20대 남성이 피해받는 시대' 이야기도 하고 민주노총이 해약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엄청 많았었죠. 대선 정국 오기 훨씬 전부터요...
21/12/17 14:09
양당세력 견제 의미로 지지율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아니라는 분들은 당선이 되야만 저런 발언도 의미가 있어진다고 생각하시는 거고, 각자 정치에 대한 철학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전자의 입장이라 약간의 지지율만 있어도 완전 소멸하는 것 보다는 100배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
21/12/17 14:08
'안철수에 대핸 지지율이라도 높여놓아야 다른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허튼수작을 못부릴 것'
그럴까요? 안철수가 올해 처음 등장한것도 아니고 예전에 인기 제법 있을때에도 별다른 역할은 못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뭐 저도 잘은 모르는지라... 여하튼 지지 자체야 뭐 자기들 마음이고 나쁠거 없죠.
21/12/17 14:38
본인이 당선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저런 발언 할 수 있는 거겠죠.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표 한표 밭을 다지고 기반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저런 발언 할만합니다. 이재명이 요즘 이말 저말 다 하고 다니는데 당선이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니까 그런거지 이전까지는 꾸준히 일관되게 자기 목소리 내긴 했어요.
21/12/17 14:55
정확히 말씀드리면 사면이 아니라 형집행정지에요, 자꾸 사면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안철수는 사면을 하자는 게 아니라고 확실히 언급을 했어요.
21/12/17 15:24
발언 맥락을 보니 일단 건강때문에 형집행정지부터 하고, 그 다음에 사면논의하자-라는게 주제던데 사면은 아니지만 사면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는거나 다름없던데요.
21/12/17 14:49
작년도 세1부 과락률이 30퍼였는데 올해년도는 세무공무원들이 면제받는 세1부 과락률이 82%로 급상승해서 전체 합격자중 과목 면제자의 합격 비율이 거의 10배 가까이 뛰었죠. 세법2부,회계는 과락률이 많아야 각 40%, 10%대인데 .. 이런식으로 시험이 나오면 고의가 아니여도 감사는 피할수 없죠, 이걸 안철수가 주목해주네요. 주목을 안받아서 넘어갈줄 알았는데. 준비생 말고 현업 사이에서도 말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작년 4050대 나이의 합격자가 57차땐 82명이였는데 이번 58차엔 200명이 떡상해서 282명으로 됐죠. 뭔가 이상하잖아요.
21/12/17 15:23
호화유학(?)의 딸 안설희씨 활약이 양 대표 가족문제로 더 부각 되어서 요즘 빛을 보나싶은데
이미 유권자들에게는 아웃오브안중이 되어버렸죠.
21/12/17 20:12
내년 생각하고 미응시한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어떤분 댓글보니까 어떤응시자가 답안지열람을 했는데 특정문제에 대한 배점이 부분점수를 기대할만큼 답안을 작성했음에도 아예 0점처리 됐다고 하드라고요.
21/12/18 10:54
점수를 주는 영역에서는 '이정도면 부분점수 줄수 있었는데 일부러 0점 줬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수험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주관식 서술시험의 채점기준의 구성 자체가 꽤나 타이트해서 채점자 기준에서 재량판단이 반영될 여지가 적을겁니다. 채점기준 대로 그대로 준게 0점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면 결국 출제레벨에서의 난이도조절실패라고 봐야하는데, 난이도라는것이 무형의 것이라 책임추궁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의도가 있었냐 부분도 결국 '세무공무원을 붙이기 위해'가 주장인건데 잡아떼면 그만이라...
21/12/18 12:27
불수능이 터져도 논란이 적은게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라서 가능한거죠.
절대평가(과락)인 운전면허시험이라도 매콤하게 출제되서 합격률 떡락하면 사유서 쓸것 같은데, 전문직인 세무사 시험 + 심지어 특정인들은 면제다?? 추궁을 안하는게 이상할 정도인데요;;; 적어도 출제자 교체나 배점방식 변경이 필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21/12/18 13:33
원래 절대평가에 최소인원합격이라는 장치를 달아놓은건데 이번에 그 이상의 일이 터진거니까요
이정도 사태가 벌어지면 추궁 안당할리는 없죠 다만 '세무공무원들 다 붙일려고 일부러 그랬지?!!' 를 잡아내기는 어려울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정도는 답해낼수 있어야 된다고 판단하고 출제선을 잡았는데 과했던거 같다'로 우기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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