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1 12:47
보통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투기장 열어놓고 스윽 빠지는걸 좋게 보기가 힘들어요. 특히나 정치쪽은 감정적으로나 이해관계로나 민감하다보니, 본인생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댓글교환하실 생각이 없으시면 안쓰시는게 낫습니다. 괜히 후보가 알바풀었나 이런생각가지게하는사람들만 늘어나서 안철수에게 손해입니다.
21/12/11 11:37
근데 이슈에 반응 잘하는건 좋은데 발언들도 잘 하고있고 그런데 이전 발언들에 맞춰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21/12/11 12:32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올리는 겁니다. 딱히 금전적 이득같은 것도 없어요. 오랜 pgr 눈팅유저로서 용기내서 자유게시판에 글쓰는거죠
21/12/11 11:50
솔직히 말해서 안철수가 상대적으로 제일 상식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다고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선거철때만 보이지 말고 좀 평소에 어디서든 차근차근 정치 활동하면서 기회를 봤다면 좋았을것을...
21/12/11 12:38
전 이분의 가장 큰 결점이 담력이라고 봤어요. 결정적 순간, 책임이 막중하거나 결단의 시점에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시거나 쪼그라들어 버리는게 아닐까.. 덕분에 본인이 가진 소중한 지능, 지식, 경험들은 무효화 돼버리고 그릇 작은 좀생이로 보여지는거죠.. 지금처럼 부담없고 가벼울때만 다시 쌩쌩해지시는걸 보니 생각나네요.
21/12/11 12:07
여당 야당 유력 후보가 말하는게 의미가 있지..
안철수가 좋은 말 하는거랑 PGR 게시판에 좋은 글 올라오는 거랑 차이가 없잔.. 국회의원도 아니고 당에 의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유력후보도 아니고..
21/12/11 12:07
안철수의 문제는 저렇게 말은 잘 하다가 갑자기 행동해야 할 때 찰스턴을 한다는거죠
그러는 것도 한두번이지 몇년 쨉니까? 이래도 속으면 진심으로 속는 사람이 바보죠
21/12/11 12:14
대체 어떻게 폐지하겠다는건지,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전혀 행동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인데 말은 참 쉽게 한다 싶네요. 메이저 정당 소속인 것도 아니고
21/12/11 12:19
저도 예전에 사실 대선에서 안철수 뽑은 지인을 엄청 조롱했는데 (본인도 부끄러워함) 작년쯤 부터 자꾸 맞말만 하셔서 다시 보게되었고 (보다보니 유튭알고리즘이 추천해서 몇개 더 보고) 아 이게 나도 당했구나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어떤 프레이밍이 있었는데 그 때 나는 왜 몰랐을까 하는 합리적 (역) 음모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열혈 지지할 생각은 없고 그냥 안타까운 거죠. 대통령이 되려면 (아마 이게 목표신 것 같아요) 바른 생각 이상의 그 무엇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혹은 바른 생각은 불필요할 수도…)… 해서 앞으로는 그냥 편견을 덜 가지자고만 생각했어요.
21/12/11 12:20
자신이 지지하는후보나 관심있는 대상을 중심으로 글을 자주 쓰는게 크게 문제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피드백은 하셔야죠. 거의 모든댓글에 답변달라는게 아닙니다.
21/12/11 12:27
알겠습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회원분끼리 답글로 열심히 토론하고 계시더군요. 거기에 끼어들 여지가 없어서... 아무튼 잘 골라서 피드백 할게요
21/12/11 12:31
그런걸 일반 안티라고 하죠~~~
하지만 작성자는 선택적 피드백을 하며 본인뿐 아니라 안철수까지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고 있죠 솔직히 작성자님 지능적 안티의 뜻을 모르죠? 만약 안다면 이런식으로 본문과 댓글을 작성하지 않죠. 본인때문에 안철수에 대해 긍적적인 이미지가 생겼을까요? 부정적이미지가 생겼을까요? 저는 후자가 압도적이라고 제 책상위 500원을 걸어볼수있겠군요 댓글들 분위기를 보고 본인에게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보시면 좋겠군요.
21/12/11 12:38
지난번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딱히 틀린 소리는 없죠.
안철수가 뭘 잘못한게 있는 사람인가. 그런것도 딱히 없죠. 가끔씩 아주 이상한 소리를 하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정치적 욕망이 너무 지나친 행보를 하느냐. 그것도 아니죠. 오히려 욕망을 좀 늘리고 현실성있는 행보를 하라고 누가 옆에서 좀 가르쳐줘야 할것 같은 느낌이죠.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 정무적 능력이 부족한건 맞는데, 이상하게도 그간 너무 과도한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어 왔습니다. 물론 안철수 본인이 자초한 것도 많겠지만, 매우 부당한 방식으로 이미지를 갖다 씌운 자들의 역할 또한 컸던것 같습니다.
21/12/11 18:26
드루킹 여파가 아직까지 나오는거죠. 안철수는 그걸 알아서 문재인을 그렇게 싫어하는거고. 민주당은 수십년 전부터 이런쪽으로 재미를 정말 많이 봤어요. 여론전이야 국힘쪽도 해왔지만 tv,신문에서 인터넷 시대로 넘어간 이후로는 상대가 안됩니다. 이준석이 괜히 크라켄을 비단주머니 1호로 세운게 아닙니다. 안철수꼴 나지 마라는거죠..
21/12/11 12:41
안철수는 틀린말은 안하는데 행동해야될때 해야될 일도 안하죠 :)
그리고 주변 라인업이 정권잡으면 해먹겠다는 마인드로 똘똘뭉친애들밖에 없어서 차라리 해먹던 애들이 덜해먹겠지란 생각이 들정도네요
21/12/11 12:47
근데 보면 정치란게 모든걸 내려놔야 저렇게 바른말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이권이 끼어들고 같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비정상이 되어가더군요
21/12/11 13:54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크
보면 알맹이는 똑같은데 야인일때 하는말보면 상식적으로 맞는말 딱딱하는데 또 같은사람이 정치판 한가운데서 활동할때 하는말보면 별 헛소리도 다 하는거보면 그 머리잘돌아가는 사람들이 뭐 이상하거나 멍청해서 저러는게아님 크크
21/12/11 12:48
수술방 CCTV 다는거에는 찬성하는 여론이 높던데요.
수술방 CCTV 찬성 + N번방 방지법 반대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네요.(둘 다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분들은 빼구요) 특정 집단은 감시해도 되고, 전국민은 감시하면 안되는건가요? 다시 묻는다면 남 감시하는건 괜찮고, 내가 감시받는건 싫은가요?
21/12/11 13:15
수술실은 해당 환자의 알 권리 때문에 요청하는 거고
n번방은 그냥 사적인 감찰인데요. 수술실이 아니라 병원 전체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면 같이 막는걸 주장해드리겠습니다
21/12/11 16:11
지금도 수술실에 cctv 열람 가능하고 법제화하면 의사 환자 동의 하에 열람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3자는 열람이 되면 안되죠
21/12/11 16:30
지금은 법이 없는데 열람하는것은 그냥 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한것이지 알권리는 전혀상관없죠...
예정된 법의 취지가 알권리라면 정보공개청구처럼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당사자가 기본적으로 열람이 가능해야 합니다. 근데 지금 예정된 법률은 열람이 어렵습니다. 열람가능한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범죄의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 법원의 재판업무 수행을 위하여 관계 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2.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분쟁의 조정 또는 중재절차 개시 이후 환자의 동의를 받아 해당 업무의 수행을 위하여 요청하는 경우 3. 환자 및 해당 의료행위에 참여한 의료인 등 정보주체 모두의 동의를 받은 경우
21/12/11 16:20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에게 은행 cctv(방범용)도 없애길 원하는지 묻고 싶네요. 다시 묻는다면 돈 훔쳐가는 건 안되는데 생명이나 신체가지고 범죄 저지르는 건 괜찮나요?
님의 질문이 딱 이런 식입니다. 전혀 모순적이지 않고 둘이 연관지을 이유가 없는데 그 둘을 굳이 이어서 질문하는 걸 보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
21/12/11 17:19
관점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
저는 인터넷과 카톡방 검열이 표현과 통신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한다고 보고있고, 수술방 CCTV는 그 관점에서 상당히 벗어난 안건으로 보긴 합니다.
21/12/11 23:33
수술방 cctv에 어떤 사상의 표현을 하는 행동이나 사생활과 연관된 행동이 촬영되는지요?그리고 수술방 cctv를 항상 누군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지요?그리고 수술실이 모든 의사들이 24시간 상주하는 공간인지요?
21/12/11 12:51
항상 정책은 좋은데 정치질하다 점수 다 까먹는 거 보면,
아무리 봐도 행정가로 포지션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정치집단 리더에 목을 매니까 답이 없네요. 안철수 살펴보다가도 옆에 권은희 보면 한숨만 나옴....
21/12/11 13:00
철수형은 약간 애잔하긴합니다. 양당 후보가 다 비호감도가 높은 대선이라 네거티브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3지대에 있는 본인에게 좀 지지도가 오지않을까 기대했는데 너무 반응이없어서...
이번 대선이 멸망전 양상으로 흘러가다보니 양당결집이 세게일어날것같기도하지만, 무엇보다 3지대론 펼치기엔 본인도 기성정치권에 편입된지 너무 오래됐고 그에비해 지금까지 보여준것이 별로 없다는것이 문제 아닐까싶네요.
21/12/11 14:54
지나치게 상식적인 말만 하면서 정의감을 뽐내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네요.
말로만 맨날 정의로와야 한다. 하면서 뒤로 호박씨 까는 경우가 다이죠.
21/12/11 15:48
지지자인건 좋은데 그러면 안철수만 올리지 마시고 다른 후보 공약이나 발언도 올리면서 이 공약은 이런건데 이런점은 내 입장에선 별로다 다른 후보지만 이 공약은 좋다 하는식르로 하면 피지알러 분들의 거부감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21/12/12 08:33
폐지하는 취지가 n번방방지법은 n번방사태의 대안이 될수없고 또다른 문제를 만든다고 보는거같네요. 안철수든 누구든 할수있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주제에 대한 논쟁은 n번방방지법이 옳은가 아닌가에 포커스가 가야되지 않나 하네요. 만약에 옳지않다고 한다면 다른 대안을 주장하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전 n번방 방지법이 기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보는 입장인데 처벌강화가 대안이라고 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