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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9 17:53:51
Name 어강됴리
Subject [정치] 후보가 바뀐것 같은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수정됨)











생중계하는 청년문화예술인간담회 일정이 있었나 봅니다. 



1시간짜리 생중계영상이라 다 들여다 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댓글에 어느 용자분이 타임라인을 적어주셨더군요 

윤석열 :  13~17 /  25~27 /  32~35 /  38~39 / 44~47 /49~51/  57~59  /3~6 / 11~12   --- 9회 발언 : 대략 24분 
이준석 : 17~21  /    23~25 /  29~31  /  40~44 /  54~57  /  9~10 : ---  6회 발언 :  18분 


 모두발언과 늘어지는 장면을 빼면 윤석열 후보와 같이 갔던 이준석 대표의 발언시간이 거의 비슷합니다. 
후보간담회인데 왜 당대표가 같이 착석해서 마이크를 잡는지 알겠더군요 

대부분의 질문에 이준석 대표가 먼저 답을하고 윤석열 후보가 첨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질문의 요지를 파악해서 성실히 대답하고 나름의 답과 대안을 제시하는 반면에 윤석열 후보는 앞서했던 이대표 발언의 중언부언이며 늘어지고 장황하거나 흐름과 동떨어진 쪽으로 답을 이끌어 나갔기에 듣고있기가 좀 괴로웠습니다.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질문의 내용이 크게 이상하거나 허를찌르거나 공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도 없었습니다. 


방송국에 코메디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 (공중파 방송의 사회적 책임과 다양성 문제)
코로나 이전에도 어려웠단 소극장 공연이 이제 전멸했다. 대책이 있나? (공연예술인의 고용과 직업안정성 문제)
인디밴드의 경우 수입이 없는것보다 공연할 장소가 없는것이 더 힘들다 (소규모 공연장등 문화예술 인프라)
공연예술의 입장에서 대관료가 크게 부담이 된다. 정부의 지원을 무작정 늘일수도 없을텐데 이에 대한 해답은 (문화예술 지원과 배분)
예술대학의 높은 등록금과 사비로 제작하는 졸업작품 졸업공연의 형평성 문제 (예술교육의 자비부담)


영상을 보면서 정리한 질문이 이정도인데 소극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해서 그런지 공연예술에 쏠려있는게 좀 그렇긴 하네요
회화나 조각 영화 웹툰 타투등 다른 장르도 할 이야기가 많을텐데 

아무튼 문화 예술분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아주 클래식한 질문들 이었습니다. 





채팅창과 댓글에 이준석 후보와 윤석열 스태프라고 하던데 마이크는 열심히 전달해주시더군요
울산에서 화해안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그리고 윤후보는 어떻게해서든 토론 안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법정토론회 3회 제외하고 이번 대선에서 토론보기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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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1/12/09 17:56
수정 아이콘
남자 박근혜라고 부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후보때는 제가 더 잘했습니다.
valewalker
21/12/09 17: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피잘모모
21/12/09 17: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Gorgeous
21/12/09 18: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21/12/09 18:08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
청춘불패
21/12/09 18:14
수정 아이콘
인정이요 크크
동년배
21/12/09 18: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춘광사설
21/12/09 18: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21/12/09 18:35
수정 아이콘
좋아요
종결자
21/12/09 18: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러고보니 박근혜는 이명박과 토론할땐 정상이였죠 크크
BbOnG_MaRiNe
21/12/09 18:49
수정 아이콘
조용히 하세욧! 오바마 불러옵니다?
꿈트리
21/12/09 18:50
수정 아이콘
적절한 첫 댓글까지. 크크크크
이안페이지
21/12/09 18:55
수정 아이콘
아 빵터졌어요~
스덕선생
21/12/09 18:56
수정 아이콘
공주님의 우월한 피지컬(?)은 인정해줘야 합니다.

누가 시켰어도 몇시간씩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던가, 자기 의견 들어줄때까지 몇달간 밖에서 투쟁한다던가하는 뚝심은 아무나 흉내낼 물건이 아닙니다.

멀리 갈 것 없이 본인 동생들은 그 좋은 조건을 끼고도 낮은 수준의 자기관리로 인해 발도 못 붙여봤죠.

문제는 직업이 배우가 아니라 정치인었다는건데...
어강됴리
21/12/09 19:05
수정 아이콘
무려 이준석을 3시간만에 감화시킨 화술도 탑재하신분이죠
21/12/09 20:03
수정 아이콘
2시간이라구요!
cruithne
21/12/09 19:18
수정 아이콘
꽃이 지고 나서야 ㅠㅠ 아 이건 아닌가
고등어자반
21/12/09 19:45
수정 아이콘
본인 등판은 반칙 아닙니까!
Cafe_Seokguram
21/12/09 19:53
수정 아이콘
포브스 선정 올해의 댓글 후보가 등장했군요. 크크
데몬헌터
21/12/09 20:07
수정 아이콘
앗..
SkyClouD
21/12/09 20:36
수정 아이콘
으핫 크크크크
지구돌기
21/12/09 23: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오늘의 댓글 장원으로 임명합니다.
그럴수도있어
21/12/10 10:20
수정 아이콘
유모어게시판인가요 크크크크크크
퀀텀리프
21/12/10 10:49
수정 아이콘
503호 인터넷 잘 되네요
박근혜
21/12/10 11:32
수정 아이콘
저에겐 변호사가 있습니닷!
21/12/09 17:56
수정 아이콘
아래 관련 내용에서도 썼습니다만 언론에서는 국민의힘 브로맨스와 대비해서 이재명 후보는 혼자라고 비판하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보고서 흠... 뭐 그랬습니다.
찬공기
21/12/09 18:02
수정 아이콘
국힘 쪽에서 교묘하게 프레임 짠거지요 뭐. 거참...
아니 프레임이라고 하기도 뭐한가.. 그냥 핑계라고 해야 하나...
21/12/09 18:03
수정 아이콘
국힘에서 그런것인지 언론에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에서는 그걸로 무능 프레임을 걸거기 때문에 샘샘같긴 합니다.
스칼렛
21/12/09 20:04
수정 아이콘
브로맨스 크크… 대선후보 알페스 나오나요
원시제
21/12/09 17:56
수정 아이콘
윤석열에 대한 제 생각이 틀렸다는걸 인정합니다.
그래도 검사생활한 짬밥과 곤조, 자존심이 있어서 이준석에게 잡아먹히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걸 보니 뭐 그냥 후루룩 잡아먹혔네요. 오히려 이준석 지지층에서는 호감도가 올라갈거 같기도 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1/12/09 18:06
수정 아이콘
전 잡아먹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문재인도 잡아먹지 못한 윤석열을 이준석이 먹을수가 없죠.
당선 전략을 높이는 선거 전략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원시제
21/12/09 1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잡아먹혔다'의 정의 차이에서 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선거 전략이라고 해도
저렇게 대놓고 이준석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고,
저렇게 대놓고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걸 '잡아먹혔다' 고 표현했습니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아먹혔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고, 저는 그 생각에 딱히 반론을 제기할 의사는 없습니다.
21/12/09 17:56
수정 아이콘
선거전략입니다
21/12/09 17:58
수정 아이콘
너무 기네요.나중에 텍스트로 정리되면 보든가 해야겠습니다.
암흑마검
21/12/09 18:01
수정 아이콘
윤이 대통령이 되든 되지 않든 적어도 이준석에게는 이번 대선 행보는 좋은 경험 + 커리어가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과 말이 좀 이상하지만 러닝메이트가 된 격이나 다름이 없어서리... 이러다가 정말 이준석 종로 보선 나갈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어강됴리
21/12/09 18: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같은날에 투표하겠다 이준석 종로 선거운동이라고 봐도 무관하겠네요 윤석열 후보는 차라리 없는게 나았습니다.
그말싫
21/12/09 18:01
수정 아이콘
준석아... 정치인 기초능력 시험인지 그런 거 한다며...
윤석열은 모든 분야에서 다 낙제일 거 같은데...
어강됴리
21/12/09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정치인들 말년아니고서야 공부 엄청합니다.
그냥 공부하는게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자 불러다가 경청하고 의견묻습니다.
일반인이 볼수없는 데이터 요청하고 보좌역들이 붙어 가공합니다.

좋은 정치인이 만들어지고 활동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뿌리깊은 정치혐오덕에 대선같은 큰 장때면 밖에서 찾아오려고 하죠
걔중에는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타율이 낮을 수 밖에요
딱총새우
21/12/09 18:30
수정 아이콘
기초능력을 무시하는게 지지율이죠 크크크
피잘모모
21/12/09 18:05
수정 아이콘
예체능 계열 예술인들이 현재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거의 대부분 백수 또는 다른 일을 하고있다

특히 부업으로 할만한게 전혀 없다 인문계열이면 과외같은거라도 할텐데 행사도 코로나라 다 중지라 불러주는데도 없다

티타임에 나온 한분은 고기집하고 다른분은 카페를 하고있다 함 희극인분들 희극을 못하고 계시는구나 느낌


이준석 "희극이나 이런건 검열에 안당하는게 중요하고 기획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SNL같은게 플랫폼으로 가면서 뭔가 기대하는게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같은데?"

예술인분 "정치 코미디를 하기 이전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져서 아직도 희망고문 느낌으로 미련 못버리고 알바하면서 언젠간 생기겠지 꼭 생기겠지 다시 모여서 기혹회의하는 날이 올거야 하는 후배들이 너무 많다"

이준석 "같이 방송하는 형님은 농담으로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프로도 없어졌는데 결혼도 안해 결혼식 사회도 못봐 코로나떔에 행사도 없어"


예술인 분들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

코미디하는 후배중에 윤석열 후보님이랑 똑같이 성대모사 말투 행동 다 하는 후배가 있다 라고 애기하자

이준석이 "그럼 후보님 특징을 지금 잡아본다면? 도리도리 말고" 라고 질문하니까

바로 앞에서

"어 에 음" 하더니 이런게 전문용어로 헛기침이라고 하면서 특징 잡으니까 윤석열이 고치고 있다고 머쓱해함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대화

이준석 "정치랑 희극인들 결합이 진짜 중요한게 오바마 같은 경우에 연말에 기자들이랑 기자회견하거나 그럴 떄 그런거 많이 보셨잖아요?

윤석열 "맞습니다"

이준석 "오바마가 정상적으로 얘기하면 뒤에 분노해석기 안녕하십니까 하면 야이자식들아 이렇게 하고 그런것들이 정치에 도입되면 국민 여러분들이 재밌어할텐데"

윤석열 "맞아요 백악관에 기자들 다 초청해가지고 그 날 하루 저녁에는 대통령이 바보되는날 아니에요 저도 그거 TV에서보고 굉장히.."

여성분 "센세이셔널했어요"

이준석 "우리나라도 그런게 자유로워지면 아마 후보님도 대통령 되신다면 그 아이디어가 올라가기까지 굉장히 많은분들이 커트하실거거든요?"

윤석열 "미리 올리라고 미리 얘기해놔야돼"

왼쪽 남성분 "미리 말씀하셨으니까 아마 준비 많이할거같아요"

이준석 "진짜 대통령 되시면 내년 연말에 기자회견은 딱 그 셋팅으로 분노해석기로"

예술인분들 "오...얘기 나눠보니까 너무 아이디어 뱅크신거같아요 개그맨으로 들어오시죠 같이 회의할 때 같이 짜시죠 저희 후배로 "

이준석 "진짜 정치라는게 자기 정책이나 이런걸 국민들에게 잘 전달하는 방법이기 떄문에 사실 이런 예술인분들과 접점을 찾아가지고 이번 선거에 적용해보려고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거법이 참 되는거 뺴곤 다 안됩니다 그래가지고 유세차에 가수가 노래부르면 잡혀가요 그런것들이 이제 어떻게보면 국민들에게 쉽게 설명할수있는 모든 방법들이 제한되어있으니까 딱딱하게 했던건데 아쉽습니다 그런게"

예술인 남성분 "근데 사실 진짜로 좀 희망이 없었다고 치면은 아까 두분 말씀 해주신것 덕분에 저는 정말로 오늘 희망을 엄청 많이 얻고 갈거같아요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가지고 후배들이나 선배들에게 빨리 알리고 싶어요

예술인 여성분이 윤석열 후보에게 "현직에 몸 담고있는 제 동기들이 꽤 많은데 제가 머리가 좀 커서 정책같은걸 많이 찾아봐요 예술인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공모전이라든지 나라에서 하는거 있잖아요? 근데 제가 이런걸 보내주면은 이 친구들이 너무 생소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라는 나에게 해준게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홍보같은게 좀 부족하지 않나 진짜 아는 사람만 하는거니까 이런 부분에 좀 이왕 공모전을 한다면 많은 현직에 몸 담고있는 사람들이 체감할수있게 홍보했으면 좋겠다"

이준석 "그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지 못한다는 좌절이란게 어떤건지 제일 잘아는 후보시기 떄문에 잘 이해하셨을겁니다"

그 후 셀카 찍고 끝



https://youtu.be/M8YuVj0n_R0

이 날 있었던 문화예술인 티타임 영상의 대화 내용 정리글인데요, 윤석열 후보는 추임새를 굉장히 잘 넣네요.......


(+ 대화 내용에서 나왔던 '분노해석기' 영상 https://youtu.be/hl6TgIetxx0)
어강됴리
21/12/09 18:13
수정 아이콘
백악관에 코미디언 불러다 자기 희화화 하는걸 용인하는걸로 자신의 '쿨'함을 과시하는거죠

부시때 스티븐 콜베어 가서 심하게 까니까 급정색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거 확실히 한국정서하고는 안맞아요 진지충, 정치병 환자들이 들고일어나서 난도질을 할껀데 그거 막아줄 사회분위기도 아니고

미국은 스탠딩 코미디가 굉장히 활성화되어있어서 인디밴드나 소극장 연극처럼 구석구석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영화 조커에서도 보면 작은 스태이지에서 스탠딩 코미디 하는 장면이 나오죠


거기서 나오는 표현의 수위라는게 어우.. 유교 탈레반국가에서는 상상도 못할 수준이죠
21/12/09 18:23
수정 아이콘
영상안보고 댓글만 봤는데 이준석 원맨쇼수준이네요.
어강됴리
21/12/09 18:41
수정 아이콘
본 영상도 그렇습니다.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각론은 없고 개론만 있는데 이야기가 조금만 늘어져도 '디테일이 없구나' 단박에 알게 됩니다.

내용이 없으니 채워넣으려고 두뇌풀가동을 하고 하릴없이 어.. 그.. 저.. 같은 추임새를 과도하게 반복하죠

한마디로 듣기 힘들어요
21/12/09 19:03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안철수때도 그랬지만 정치할 준비가 안된 사람이 시류를 타고 유력후보가 되다보면 기성정치인보다 디테일이 부족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백마탄 초인을 기대할수밖에 없는 정치환경이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어강됴리
21/12/09 19:09
수정 아이콘
정치혐오라는게 값싸고 질떨어지는 마약이죠

부담없이 저녁뉴스거리에 올려놓을수 있는데다 시청률과 화제성도 그럭저럭나오고 없으면 허전하고 계속찾게되고
결국에는 타성에 젖어 아무생각없이 삿대질하고 목소리만 키우는 장면만 잘라서 전파를 타게되죠

民主主義 아니겠습니까 모름지기 민주국가의 주인이라면 방이 더럽다고 불평불만할께 아니라 쓸고 닦고 먼지털고 정리정돈해야죠
백마탄 초인좀 그만찾았으면 좋겠습니다.
Dr.박부장
21/12/09 18:19
수정 아이콘
선거전략의 하나가 맞겠죠.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문화나 외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식이나 철학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겠죠. 아직은 서로 윈윈이 되겠지만 너무 길어지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이안페이지
21/12/09 18:57
수정 아이콘
마이크 전달자
jjohny=쿠마
21/12/09 19:32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전문가한테 맡기는]... 뭐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
메가트롤
21/12/09 19:41
수정 아이콘
말을 못 해도 너어어어무 못함, 문제는 말만 못 하는 느낌이 아니라는 것...
더치커피
21/12/09 19: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이준석에 의지할 거면서 왜 처음에는 홀대하셨어요?
AaronJudge99
21/12/09 19:54
수정 아이콘
씨맥처럼 잘 못알아먹겠는데 뭔가 알맹이가 있긴 한 느낌이면 그래도 좋을텐데..윤 후보는 좀...그래요...
옆에 이 대표가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prohibit
21/12/09 19:55
수정 아이콘
발언의 외주화...
Cafe_Seokguram
21/12/09 19:5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용병술이 뛰어나네요. 과연 한 나라의 대통령 감입니다.
자기가 잘 모르는 건 솔직하게 인정하고 과감하게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호날두
21/12/09 20:02
수정 아이콘
??? : 전문가에게 맡기겠다
PureStone
21/12/09 20: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준석과 공동운명체라 이준석이 돋보인다고해서 그다지 거부감이 들진 않네요. 저렇게 돋보일수록 윤이 대통령이 됐을때 이준석을 쳐낼 명분도 적어질테고요.
StayAway
21/12/09 20:10
수정 아이콘
MB도 비슷한 경우긴 헀죠. 후보시절 입만 열면 설화..
방송나가서 그거 커버해주던게 홍준표, 이재오 였는데
그때처럼 여유있는 격차가 아니라서 이번에는 이준석이 나서는듯..
21/12/09 20:1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이준석이 다음 대선 나오면 찍겠습니다.
페라리
21/12/09 20:30
수정 아이콘
저도요
리스트린
21/12/09 20:31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 대한 호감도는 올라갔지만, 윤석열한테 표는 못 주겠습니다.
남자 박근혜란 칭호조차 박근혜에 대한 실례에요.
박근혜
21/12/09 2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럼 저좀 꺼내주세요.
디오자네
21/12/09 20:32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면 알겠지만 듣고 있기가 굉장히 고역입니다
정말이지 이준석이 말하는 내용이 추임새나 넣는게 다에요
알파센타우리
21/12/09 20:49
수정 아이콘
사시야 붙었으니 검사감은 된다쳐도
대통령은 네이버.....
절대 되면 안될사람 같아요
그냥 말하는거 보면 왜내가 손발이 오그라 드는지....
물론 이재명도 도긴개긴이지만
임작가
21/12/09 21:33
수정 아이콘
김실장 채널 섭외 거절 했다는데...납득이 되네요.
패마패마
21/12/09 23:00
수정 아이콘
김성회 채널도 아마 섭외 거절하겠죠...? 거기가 더 매운 맛 일거 같아서요
프리템포
21/12/09 22:18
수정 아이콘
다 지나간 얘기지만 홍준표가 여전히 아쉽네요. 저런 자리 가서 자기 소신과 철학은 분명하게 밝힐 사람인데..
valewalker
21/12/09 22:23
수정 아이콘
저는 내년 대선 누가 당선되든 다음 대통령 임기 내내 계속 아쉬울것 같습니다
국밥한그릇
21/12/10 06:34
수정 아이콘
홍준표 인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언제부터 막말이 소신과 철학이 분명한 말이 된건지 아이러니 하네요.
홍준표가 방송경험이 많아 말을 잘하기도 하지만 그 만큼 막말도 많이 했습니다.
불굴의토스
21/12/09 22:30
수정 아이콘
고위공무원 장 하면 뭔가 현실감각이 떨어지는듯..과거 양승태도 그렇고
러브어clock
21/12/09 22:30
수정 아이콘
권성동과 그 무리들이 이준석으로부터 윤석열을 떼어놓으려고 했던 이유...
성큼걸이
21/12/09 22:42
수정 아이콘
이젠 윤석열이 진짜 바보가 아닌 이상 최소한 선거 끝날때까지는 이준석을 중용할 수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그 후에 토사구팽하건 안하건 그건 선택이겠지만요
그리고 예전부터 든 생각인데, 이준석은 나이 60 되기 전에 대통령 결국 될 것 같네요.
NoGainNoPain
21/12/09 22:5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이번 잠행으로 인해 당내에 적을 많이 만들어서... 대통령이 될려면 그 부분을 극복해야겠죠.
잠행으로 인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후보에게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고령층 당원의 비호감도를 확 높여버렸죠.
정치왓수다 유튜브에서 그걸 이준석의 정치적 부채라고 이야기하던데, 개인적으로는 그 표현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21/12/09 23:12
수정 아이콘
정치의 외주화
지구돌기
21/12/09 23:21
수정 아이콘
선거 유세는 AI 윤석열이 하고, 간담회에선 당대표가 답변하고...
대체 선거에는 왜 나온걸까요?
21/12/10 00:12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레이스를 지켜보다보니, 정말 상상도 못했던... 박근혜 재평가를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5년뒤-

제가 윤석열을 재평가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이럴까봐 무섭네요.
박근혜
21/12/10 10:38
수정 아이콘
조만간 저의 석방 집회에 나오실껍니다?
drunken.D
21/12/10 09:16
수정 아이콘
대선토론도 분야별 대타 출동시키는 걸로 합의해서 10번 정도 돌리면.. 그래도 안받겠지..
말다했죠
21/12/10 09:40
수정 아이콘
내각제를 위한 큰그림일까요
21/12/10 12:5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둘 중 누가 되든 탄핵 시즌2가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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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81 [일반] 파리엔 처음이신가요? [22] 아찌빠6068 24/01/27 6068 23
100780 [일반] [에세이] 이 길이 당신과 나를 더 가깝게 해주기를 [1] 시드마이어3044 24/01/26 3044 5
100779 [일반] 유럽연합의 규제에 맞춘, 애플의 서드파티 스토어 허용 + NFC 개방 발표 [30] Leeka7017 24/01/26 7017 3
100778 [정치] 비권 92학번은 동년배 운동권에 미안함을 느껴야할까? [167] 칭찬합시다.9961 24/01/26 9961 0
100777 [일반] 꼭두각시의 주인 [12] 머스테인4225 24/01/26 4225 2
100775 [일반] 지방노동위원회 채용내정 부당해고 사건 패소 후기 [50] 억울하면강해져라8819 24/01/26 8819 46
100774 [일반] 도대체 왜 손흥민은 박지성보다 국대에서 부진하게 느껴질까? [170] 개념은?14262 24/01/26 14262 9
100772 [정치] 배현진, 서울 길거리에서 피습 [169] 김유라21652 24/01/25 21652 0
100771 [정치] 영남지역 교수가 경북일보에 이준석의 천하삼분을 응원하는 칼럼을 기고했네요. [471] 홍철9684 24/01/25 9684 0
100770 [일반] 5분기만에 SK하이닉스가 흑자 전환했습니다. [13] DMGRQ6699 24/01/25 6699 2
100769 [일반] 잊혀진 다이어트 - 32kg의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난 후기 [23] 랜슬롯6154 24/01/25 6154 16
100767 [정치] 서천 시장 방문 관련 논란, 대통령실과 상인들의 다른 의견 [61] 빼사스11711 24/01/24 11711 0
100766 [일반] 주말에 23년을 회고할 장소 추천 합니다.(feat. 홍대 T팩토리) [3] 판을흔들어라6635 24/01/24 6635 4
100765 [일반] 가사를 좋아하는 노래들. [47] aDayInTheLife3757 24/01/24 3757 2
100764 [정치]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서로 비전·가치에 동의" [34] Davi4ever9188 24/01/24 9188 0
100763 [정치] 위선도 안떠는 놈들 [179] 김홍기21609 24/01/23 21609 0
100761 [일반] [역사] 손톱깎이 777 말고 아는 사람? / 손톱깎이의 역사 [29] Fig.16698 24/01/23 6698 14
100760 [정치] 우리 정치의 일면 [58] 하늘을보면10100 24/01/23 10100 0
100759 [정치] 이언주 전 의원이 이재명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으로 복당한다는군요. [78] 홍철12135 24/01/23 12135 0
100758 [정치]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를 왜이리 낙관적으로 예상할까요? [59] 마르키아르9131 24/01/23 9131 0
100757 [정치]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서천서 극적 만남 '화해' 모드 [103] 쀼레기11128 24/01/23 11128 0
100755 [일반] [번역] AGI 사례 연구로서의 자율 주행 [3] Charli4121 24/01/23 4121 6
100754 [정치] 한국 부동산의 미래가 미국(서브프라임), 일본(거품붕괴)보다도 더 처참하게 진행될 이유 [187] 보리야밥먹자13653 24/01/23 136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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