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27 10:35:09
Name 카미트리아
File #1 1635177581.jpg (29.0 KB), Download : 77
File #2 1635177580.jpg (31.2 KB), Download : 18
Link #1 https://novelpia.com/novel/48246
Subject [일반] (노벨피아) 설문 조사를 했다가 세상을 부숴먹었다. (수정됨)




어제 추천 받아 글 완독하고 이걸 혼자 볼수 없기에 추천합니다.

웹소설기준에서는 단편이라고도 볼수 있는 50편 완결작.
노벨피아 자유 연재라 무료로도 볼수 있는 최적의 찬스.

[설문 조사를 했다가 세상을 부숴먹었다] 입니다.

인터넷에 흔히 올라오는 이 중에 무슨 초능력을 가지고 싶으세요.
라는 개시글에 의해서 얻은 초능력으로 세상이 망해가는 스토리 입니다

능력자 배틀물이며, 군상극인데..
둘 모두 잘 살렸습니다.

특히 능력자 배틀물이 일반 배틀물과의 차이점임
능력이 강함이 아닌 상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살리고 있으며
군상극이지만 난잡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런 인터넷글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설명의 정의가 안되있다는 점도 잘 살리고 있고요.

그리고 그걸 어떻게 정리하냐는 엔딩의 문제 깔끔하게 잘냈습니다
50화라는 작다면 작은 편수가 아쉽지만 더 길어졌으면 이 느낌이 안 되었을듯 합니다.

밑줄, 기울가, 볼드체등을 많이 써서 난잡하다는 평도 있지만
능력에 따른 구분등을 위해서 어쩔수 없지 않았나 싶어요.

강추합니다.

능력자 배틀물과 군상극을 좋아한다면 꼭 보세요

ps. 능력들이 하나같이 먼치킨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ynazenon
21/10/27 10:40
수정 아이콘
50화짜리 깔끔한 결말을 낸 웹소설은 또 신선하네요.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남행자
21/10/27 10:51
수정 아이콘
본문링크가 잘못되었다고 나오는데 이걸로 하심이
https://novelpia.com/novel/48246
카미트리아
21/10/27 10: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합니다
Mephisto
21/10/27 12:08
수정 아이콘
소재나 내용전개 자체는 깔끔하니 정말 마음에 드는데 문체가 너무 올드타입 라노벨 류라.....
글빨 좋으신분이 리메이크 해줬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히 들 정도입니다.
Tonic Fox
21/10/27 12:36
수정 아이콘
라노벨을 별로 안 읽어봐서 그런데 올드타입 라노벨은 어떤 문체인가요? 가볍게 예시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ephisto
21/10/27 14:02
수정 아이콘
게임이긴 하지만 월희나 Fate가 대표적이라고 보면 될까 싶습니다.
고의적으로 난해한 단어를 사용하고 과장된 문장을 짧게 짧게 내뱉는식으로 구성된 극단적인 상황 연출과 감정과잉의 느낌이 드는 문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당시 중2 친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었죠......
카미트리아
21/10/27 14:37
수정 아이콘
그 시대 중2 출신이라서...
Tonic Fox
21/10/27 15:01
수정 아이콘
아,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웹소식 문장과 뭐가 다른가 싶었는데 저 소설 아무 편이나 잡고 읽어보니 차이가 있군요. 중2 타겟팅 오지는 문체네요
크크크.
21/10/27 14:18
수정 아이콘
추천보고 읽었는데 재밌는데 못읽겠네요 ㅠ 문체가 너무 거부감 들어요
착한글만쓰기
21/10/27 16:0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단점도 많지만 초능력 배틀을 스케일 크게 잘 썼네요 재밌었어요
머나먼조상
21/10/27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추천글 보고 읽는중인데 문체가 읽기 정말 힘듭니다...
21/10/27 20:16
수정 아이콘
오 재미잇네요 감사합니다
티나한
21/10/29 14:00
수정 아이콘
추천 보고 시작해서 지금 다 봤습니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깊이 고민한 서사 진행이 장점이라 끝까지 볼 수 있었네요.

작가가 글을 많이 읽거나 써 본 사람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생기는 문제들이 눈에 밟히는 단점이긴 했습니다. 문체나 맞춤법의 문제도 거슬렸고, 열심히 고민해서 풀어나간 이야기인 것은 알겠지만 그게 작가 머릿속에서 맴돌고 독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좀 있달까요.

여하튼 신선했어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30] jjohny=쿠마 25/03/16 39023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7] 오호 20/12/30 315798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70060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76662 4
105274 [일반] 한국은 인재 보호가 가능하고 해외 주요 인력을 스카웃할 수 있을까? [10] 성야무인624 25/10/24 624 3
105273 [일반] 웹소설에서 생각나는 주인공과 인물들. ( 스포성 글들 주의 ) 일월마가655 25/10/24 655 0
105272 [일반] 반도체 천조국 달성! [13] 삭제됨1716 25/10/24 1716 0
105271 [일반] 이제는 아예 언급도 안되는 과거의 코스피 황제주이자 우량주 [40] 이게무슨소리2189 25/10/24 2189 0
105270 [일반] 재미있는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시가총액 3위 경쟁.jpg [25] 시나브로1271 25/10/24 1271 0
105267 [일반] 인본주의와 개고기 [7] likepa1544 25/10/24 1544 11
105265 [일반] 추진중인 3차상법개정, 자사주소각 그리고 우선주 [37] 퀘이샤8462 25/10/23 8462 2
105263 [일반] 전공의도 근로자…대법 "40시간 초과근무 수당줘야" [192] 신정상화11900 25/10/22 11900 2
105262 [일반] 발루아-부르고뉴 가문의 저지대 통합 [2] 계층방정4480 25/10/22 4480 5
105261 [일반] 강의 특성에 따라 4대문명이 달라진 이유 [29] VictoryFood9647 25/10/22 9647 29
105260 [일반] 유혹하고 돈 버는 구조 [14] 신정상화7827 25/10/22 7827 2
105259 [일반] 캄보디아 청년, 다수는 그저 또 다른 가해자인가? [81] 신정상화10048 25/10/22 10048 7
105254 [일반] 뉴미디어 시대, 중세랜드의 현대인 [11] meson4688 25/10/21 4688 0
105253 [일반] "트럼프, 젤렌스키에 지도 던지며 압박에 욕설까지" [83] 철판닭갈비12378 25/10/21 12378 11
105248 [일반] 놓치고 뒤늦게 후회하며 쓰는 SMR주 이야기(겉핥기) [30] 깃털달린뱀4908 25/10/20 4908 4
105247 [일반] 나를 스쳐지나간 불꽃 [2] 내꿈은세계정복3121 25/10/20 3121 26
105246 [일반] (주식 관련 글이 올라오길래) 20년 시장생존자의 의견 [21] 퀘이샤5299 25/10/20 5299 11
105245 [일반] 이 시국에 집 팔고 주식에 몰빵한 썰 [154] 휘군12464 25/10/20 12464 22
105244 [일반] <어쩔수가없다> - 기묘한 합리화. (강스포) [10] aDayInTheLife4293 25/10/19 429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