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4 03:0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739587
['마스크 없는' 위드코로나 유럽, 감염 급증…재봉쇄·휴무령도] 접종률, 면역약화, 방역수준(마스크 및 백신여권 등) 유럽에 겨울이 오고 있고, 위의 3가지 변수가 그대로 결과로 나오고 있죠. 영국 : 높은 접종률, 방역 없음, 면역 약화로 확진자 폭발 남유럽 : 매우 높은 접종률, 높은 수준의 방역 유지로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 서~중유럽 : 높은 접종률, 일정 수준의 방역 유지로 확진자 증가추세지만 아직은 관리 가능 동유럽 : 낮은 접종률 ~ 상당히 낮은 접종률 -> 확진자 및 사망자 기록 깨는 곳들 속속 나오고 있음 대략 접종률이 70% 후반 넘어가면 관리가 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그 중국산 많이 맞춘 남미, 중동도 이정도 접종한 국가들은 지금 매우 안정적이에요. 유일한 예외가 싱가포르인데, 원인파악도 잘 안되고 있네요. 이게 기 확진자가 적거나 도시국가 특성상 접촉이 많은 결과라면 우리한테도 안 좋은 사례가 되는건데, 더위때문에 덴탈마스크가 주로 쓰이고 에어컨이 항상 돌아가며 호커센터처럼 대규모로 모여서 밥 먹는 곳이 많은 특성의 영향일 수도 있어보이고요.
21/10/24 07:47
백신확보만 일찍했어도 진작 70% 달성했을 거라는 댓글 또 달리겠죠.
근데, 백신확보 속도야말로, 냉혹한 국력 순서가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21/10/24 09:01
저도 처음엔 많이 깟는데 빨리 계약한 일본이랑 결국 차이 안나는거 보고 한국이 빨리 계약한다고 빨리 받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본도 초반에야 한국보다 물량 많이 보였지 마지막 물량은 입고는 9월말에 끝났거든요
한국도 추석쯤에 75프로분 2차분량 추석쯤에 도입끝났고요
21/10/24 10:12
일찍 확보했는데도 늦어졌으면 아 냉혹한 국제사회가 또 국력으로 돌아가는구나 이렇게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애초에 늦게 구해서 늦어진걸 가지고 어차피 늦어졌을거니까 문제없다고 하는건 맹목적인 쉴드 아닌가요? 올해 하반기 들어서 내년에 필요할지도 모르는 백신도 미리미리 구하고 스와프도 적극적으로 하고 이런 모습이 작년 늦게 구한것과 올해 백신 밀린 것에 대해 피드백이 제대로 된 부분이라고 보는데요. 저도 이런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구요. 백신 늦장 계약조차 비판하면 안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1/10/24 10:20
가장 큰 실책은 백신 계약 늦은게 맞는 것 같고, 가장 큰 공은 열심히 백신 맞는 국민성>버텨 주고 있는 공공 및 민간의료 시스템에 있는 것 같습니다.
21/10/24 16:12
백신의 늦은 확보가 정부가 어물쩡 거려서라면 비판 받아야죠.
근데 그냥 국력에 밀려서라면, 그게 그렇게 비판할 일인가 싶은거죠. 타이슨에게 파퀴아오가 졌다고 해서, 아무도 파퀴아오 실력을 폄하하지는 않을테니까요.
21/10/24 09:06
저희가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는 반면에 백신확보는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oecd국가중 마지막으로 백신접종을 했고 전세계기준으로는 105번째라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590896 저희는 안전성을 따진뒤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야된다는 이유로 늦었던거지만 이런 부분이 있구요. 한국도 2020년 3월 기사를 보면 백신과 전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R&D에 50억을 지원했다는데 미국은 2천배를 더 했다고 하거든요. http://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496431 또한 같은 달의 전문가 긴급간담회에서 행정규제가 간소화되야 한다는 말도 나온거같아요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3446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는데도 전날에 접종률 70%찍은건 대단하지만 깨달음도 얻게되네요
21/10/24 11:55
영국의 화끈한 방역해제가
성공했으면 정말 인류가 행복했겠으나 총대만 맨 모양새 입니다. 그리고 방역과 백신 두마리 토끼를 잡은 싱가포르의 확진자숫자도 정말 미스테리
21/10/24 15:29
우리가 할려고 하는것도 일정수준 방역 유지겠죠?
돌이켜보면 진짜 영국은 무슨깡인지 너무 씨게 폭주해버린거같기도하네요 거긴 방역을 해제해버렸으니 위드코로나가 아니라 비포코로나;; 이제 거긴 잠그고싶어도 못잠글꺼같아요
21/10/24 15:56
위드코로나에 찬물 좀 부어보자면 싱가폴 영국만 봐도 쉽지 않은게 뻔합니다.
영국의 사망자 비율은 그나마 드라마틱하게 줄긴 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의료과부하가 안일어나려면 확진자 수 자체는 통제될 필요가 있을 것이고... 백신 효능 저하, 돌파 감염을 포함해서 안정적인 집단 면역을 수행할래도 국민 90%정도가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10%의 남은 자들 역시 면역을 가지는 때까지 완만산 감염곡선을 그려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방역정책이란게 존재할 수 밖에 없죠. 수도권은 적어도 1년간은 더 3단계에 준하는 정책을 펼쳐야 될 것같습니다. 사실상 위드코로나는 저는 허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1-2단계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먼 위드코로나라고 부를만하겠습니다만... 앞으로도 녹록치는 않아보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심리성향도 3-4000명대 확진자를 눈앞에 두고 단속을 안하고 싶어할 것 같지 않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