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24 02:14:06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보건] 70% 접종완료, 몇가지 그래프들

어제 14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0%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Bzz5YgW.png

항상 그래프를 보면서 아쉬웠던 지점이 접종완료의 시점과 그 크기 모두 부족했었는데 이제서야 겨우 따라잡았습니다.





Bse9kmH.png

접종 완료의 선행지표로 볼수있는 1회 이상접종자의 비율도 매우높습니다. 
어제기준 79.3%로 거의 80%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18세 이상 성인의 91.8%에 해당합니다. 







RGa7ozU.png


이정도까지 왔으면 접종속도가 우하향세를 쭉 그릴것 같았는데 아직까지는 높은선에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접종완료 70%가 아니라 80%선도 머지않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xT16D4.png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백신접종률을 올리고자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을 시행중인데 반대도 만만치 않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4 03:0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739587
['마스크 없는' 위드코로나 유럽, 감염 급증…재봉쇄·휴무령도]

접종률, 면역약화, 방역수준(마스크 및 백신여권 등)
유럽에 겨울이 오고 있고, 위의 3가지 변수가 그대로 결과로 나오고 있죠.

영국 : 높은 접종률, 방역 없음, 면역 약화로 확진자 폭발
남유럽 : 매우 높은 접종률, 높은 수준의 방역 유지로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
서~중유럽 : 높은 접종률, 일정 수준의 방역 유지로 확진자 증가추세지만 아직은 관리 가능
동유럽 : 낮은 접종률 ~ 상당히 낮은 접종률 -> 확진자 및 사망자 기록 깨는 곳들 속속 나오고 있음

대략 접종률이 70% 후반 넘어가면 관리가 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그 중국산 많이 맞춘 남미, 중동도 이정도 접종한 국가들은 지금 매우 안정적이에요. 유일한 예외가 싱가포르인데, 원인파악도 잘 안되고 있네요. 이게 기 확진자가 적거나 도시국가 특성상 접촉이 많은 결과라면 우리한테도 안 좋은 사례가 되는건데, 더위때문에 덴탈마스크가 주로 쓰이고 에어컨이 항상 돌아가며 호커센터처럼 대규모로 모여서 밥 먹는 곳이 많은 특성의 영향일 수도 있어보이고요.
피식인
21/10/24 04:1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자유세계에 속해 있지만 서방세계랑은 기본적인 정서가 많이 다르구나 느낍니다. 유교 때문인건지.
소유자
21/10/24 05:11
수정 아이콘
하루에 코로나때문에 8천명씩 죽는건가요..?? 아직도 이런 수준이라니 허 참..
일반상대성이론
21/10/24 05: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12만명이 죽었다면 어땠을지... 미국보면 참 후덜덜하군요
21/10/24 07:34
수정 아이콘
대충 백신도 로드맵대로 해낸거 같네요.
Cafe_Seokguram
21/10/24 07:47
수정 아이콘
백신확보만 일찍했어도 진작 70% 달성했을 거라는 댓글 또 달리겠죠.

근데, 백신확보 속도야말로, 냉혹한 국력 순서가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21/10/24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많이 깟는데 빨리 계약한 일본이랑 결국 차이 안나는거 보고 한국이 빨리 계약한다고 빨리 받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본도 초반에야 한국보다 물량 많이 보였지 마지막 물량은 입고는 9월말에 끝났거든요
한국도 추석쯤에 75프로분 2차분량 추석쯤에 도입끝났고요
초코타르트
21/10/24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찍 확보했는데도 늦어졌으면 아 냉혹한 국제사회가 또 국력으로 돌아가는구나 이렇게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애초에 늦게 구해서 늦어진걸 가지고 어차피 늦어졌을거니까 문제없다고 하는건 맹목적인 쉴드 아닌가요?
올해 하반기 들어서 내년에 필요할지도 모르는 백신도 미리미리 구하고 스와프도 적극적으로 하고 이런 모습이 작년 늦게 구한것과 올해 백신 밀린 것에 대해 피드백이 제대로 된 부분이라고 보는데요. 저도 이런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구요.
백신 늦장 계약조차 비판하면 안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1/10/24 10:20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실책은 백신 계약 늦은게 맞는 것 같고, 가장 큰 공은 열심히 백신 맞는 국민성>버텨 주고 있는 공공 및 민간의료 시스템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10/24 10: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언론등에서 오버한건 그것대로 비판을 해야 하지만 늦은 확보는 비판할 요소가 확실히 맞죠.
Cafe_Seokguram
21/10/24 16:12
수정 아이콘
백신의 늦은 확보가 정부가 어물쩡 거려서라면 비판 받아야죠.

근데 그냥 국력에 밀려서라면, 그게 그렇게 비판할 일인가 싶은거죠.

타이슨에게 파퀴아오가 졌다고 해서, 아무도 파퀴아오 실력을 폄하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서류조당
21/10/24 12:29
수정 아이콘
늦은 건 늦은거죠. 늦었지만 늦은 게 아니다 같은 소리할거면 다른 분 글에서 댓글수집 마시고 걍 정치글 하나 파세요.
21/10/24 08:40
수정 아이콘
with 코로나, with 마스크는 당분간, 아니 영원히 해야할 것 같네요.
밀리어
21/10/24 09:06
수정 아이콘
저희가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는 반면에 백신확보는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oecd국가중 마지막으로 백신접종을 했고 전세계기준으로는 105번째라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590896

저희는 안전성을 따진뒤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야된다는 이유로 늦었던거지만 이런 부분이 있구요.

한국도 2020년 3월 기사를 보면 백신과 전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R&D에 50억을 지원했다는데 미국은 2천배를 더 했다고 하거든요.

http://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496431

또한 같은 달의 전문가 긴급간담회에서 행정규제가 간소화되야 한다는 말도 나온거같아요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3446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는데도 전날에 접종률 70%찍은건 대단하지만 깨달음도 얻게되네요
Promise.all
21/10/24 15:46
수정 아이콘
미국이 수출 통제할만 하네요 크크크크
21/10/24 10:23
수정 아이콘
마참내!
호머심슨
21/10/24 11:55
수정 아이콘
영국의 화끈한 방역해제가
성공했으면 정말 인류가 행복했겠으나
총대만 맨 모양새 입니다.
그리고 방역과 백신 두마리 토끼를 잡은
싱가포르의 확진자숫자도 정말 미스테리
동년배
21/10/24 12:43
수정 아이콘
미국 하루 1600명 많은 것 같아도 원래도 독감으로도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선진국이라...
노래하는몽상가
21/10/24 15:29
수정 아이콘
우리가 할려고 하는것도 일정수준 방역 유지겠죠?
돌이켜보면 진짜 영국은 무슨깡인지
너무 씨게 폭주해버린거같기도하네요
거긴 방역을 해제해버렸으니
위드코로나가 아니라 비포코로나;;
이제 거긴 잠그고싶어도 못잠글꺼같아요
Promise.all
21/10/24 15:56
수정 아이콘
위드코로나에 찬물 좀 부어보자면 싱가폴 영국만 봐도 쉽지 않은게 뻔합니다.
영국의 사망자 비율은 그나마 드라마틱하게 줄긴 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의료과부하가 안일어나려면 확진자 수 자체는 통제될 필요가 있을 것이고... 백신 효능 저하, 돌파 감염을 포함해서 안정적인 집단 면역을 수행할래도 국민 90%정도가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10%의 남은 자들 역시 면역을 가지는 때까지 완만산 감염곡선을 그려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방역정책이란게 존재할 수 밖에 없죠. 수도권은 적어도 1년간은 더 3단계에 준하는 정책을 펼쳐야 될 것같습니다. 사실상 위드코로나는 저는 허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1-2단계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먼 위드코로나라고 부를만하겠습니다만... 앞으로도 녹록치는 않아보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심리성향도 3-4000명대 확진자를 눈앞에 두고 단속을 안하고 싶어할 것 같지 않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835 [일반] [팝송] 오 원더 새 앨범 "22 Break" 김치찌개6438 21/10/25 6438 0
93833 [일반] 이성을 사랑한다는 감정 [42] 개좋은빛살구14327 21/10/24 14327 16
93832 [일반] [리뷰] 영상연에는 손 대지마 [17] 아케이드10139 21/10/24 10139 3
93830 [일반] [뻘글] 태종은 정말 사람을 많이 죽였나? [51] TAEYEON12374 21/10/24 12374 6
93828 [일반] [보건] 70% 접종완료, 몇가지 그래프들 [20] 어강됴리16525 21/10/24 16525 6
93826 [일반] [리뷰][스포주의] 용과 주근깨 공주 [10] 아케이드9263 21/10/24 9263 1
93825 [일반]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12] Farce9608 21/10/24 9608 25
93824 [일반] [팝송] 제레미 주커 새 앨범 "CRUSHER" 김치찌개7016 21/10/24 7016 0
93823 [일반] 담임목사 임기제 첫판례가 남았습니다 [24] JSclub12418 21/10/23 12418 8
93822 [일반] 8월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추이 [29] VictoryFood13306 21/10/23 13306 6
93821 [일반] 성차별하는 AI [77] 아케이드11914 21/10/23 11914 5
93820 [일반] (스포)진격의 거인의 후반 포텐은 놀랍긴해요. [76] 그때가언제라도14222 21/10/23 14222 4
93819 [일반] 일본과 한국 판타지의 차이 [55] 16709 21/10/23 16709 8
93816 [일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1 의 앞 몇줄 [1] 아난7262 21/10/23 7262 3
93815 [일반] 미국이 화웨이,SMIC에 121조원 어치 제품 수출 허용 [28] 크레토스13142 21/10/23 13142 3
93814 [일반] 우린 그걸 암행어사라고 불렀다 [12] 빵pro점쟁이11443 21/10/23 11443 10
93813 [일반] [NBA] 영광의 시대는? 난 지금입니다 [27] 라울리스타13154 21/10/22 13154 17
93812 [일반] 친구의 취직경험 [21] 검정머리외국인13402 21/10/22 13402 11
93811 [일반] <듄> 후기 - 말 그대로 '서장' [35] aDayInTheLife10295 21/10/22 10295 1
93810 [일반] NH나무 소소한 이벤트(금 거래) [11] 로켓10558 21/10/22 10558 2
93809 [일반] 2003년 진심 (후방주의)했어야했던 이야기 [49] Janzisuka17553 21/10/22 17553 21
93806 [일반] 감사합니다 pgr [196] 윤석열15743 21/10/22 15743 37
93805 [일반] 게임 매거진이라는 게임 잡지를 아십니까? GM 코믹스 애니송 모음 [29] 라쇼14521 21/10/21 1452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