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5 23:30:22
Name fefeT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jWiAI93yWKM
Subject [일반] 조승연님의 오징어게임 리뷰 (수정됨)

해외의 평론과 함께 배틀로얄, 헝거게임 같은 장르와 무엇이 다른지
굉장히 쉽고 와닿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다른분들의 리뷰와도 굉장히 상통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또 다른 오징어 게임의 강점은
한국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양, 특히 미국의 많은 문화 컨텐츠를 접하기 때문에
그들의 감성을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그들은 한국의 K-POP은 알아도 한국의 문화와 감성은 낮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같은 동양권에서는 드라마가 흥행했던 시기도 있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 친근할테구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만큼, 상대도 나를 이해한다고 여기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문뜩, 재밌긴하지만 해외에서 이런 대흥행을 할 정도라고? 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주꿀
21/10/05 23:48
수정 아이콘
<img src="https://i.ibb.co/5MSb7mJ/Screenshot-2021-10-05-at-23-46-37.jpg" alt="Screenshot-2021-10-05-at-23-46-37" border="0">
https://www.dogdrip.net/354797672

해당 영상을 이미지로 잘 정리한 개드립 게시물을 봤는데, 여기서도 탐구생활 영상을 보게 되네요.
위에 있는 img src를 html링크로 붙여 넣으시면 유튜브를 굳이 안 틀고 이미지로만 봐도 되서 글을 읽기 편해질 거 같습니다.
해질녁주세요
21/10/06 00:00
수정 아이콘
심도있는 메세지 때문에 인기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나라별 분석글을 서로 비교해서 보니까 공감이 가네요.
표절 얘기나올 만큼 진부한 설정처럼 보였지만 확실히 다른 작품이랑 차별화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수동원딜러
21/10/06 00:03
수정 아이콘
이분 스타워즈 다루는거 보고 우와 했는데
랜시드
21/10/06 02:06
수정 아이콘
이분 영상 항상 챙겨보는데, 지식을 참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거 같아요
21/10/06 07:04
수정 아이콘
공감이 별로 안되네요. 오징어게임은 카이지에 영향을 받은 작품인데 배틀로얄이나 헝거게임은 왜 들고와서 다르다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트린다미어
21/10/06 07:31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대중들이 잘 모르니까요
21/10/06 0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도 야생성은 데스게임의 특징이 전혀 아니고, 서로를 죽이는 게임과 주최측이 죽이는 게임은 반반느낌 아닌가요. 큐브나 쏘우도 대표적인 데스게임인데. 참여의 강제성 부분은 카이지와 유사하지만 다른 데스게임에선 많지 않은 부분이라 오징어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도 있지만...
조승연님은 데스게임 장르는 그냥 전혀 모르는 분 같아요. 특히, 야생괴 문명부분의 차이는 빼는게 나을거같아요.
Arabidopsis
21/10/06 12:58
수정 아이콘
데스게임만 모르시는 건 아니고 모든 걸 아는 척 해야하는 지식유투버라서 아쩔 수 없습니다.
셧더도어
21/10/07 01: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주제 말고도 다른 영상도 보면 좀 급히 알아보고 자기가 알던 주제에 억지로 끌어온 모습이 보이곤 했죠.
시린비
21/10/06 07:05
수정 아이콘
짤로만 봤는데 헝거게임 배틀로얄과의 비교말고
카이지등과의 비교는 없나요
Cafe_Seokguram
21/10/06 08:57
수정 아이콘
영상 다 봤는데 카이지는 언급을 아예 안 하시더라고요. 카이지를 아예 몰라서 비교 대조 분석을 아예 안한 건가? 아니면 어떤 이유로 의도적으로 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린비
21/10/06 09:0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모 유튜버도 '오징어게임 과연 표절인가' 라는 제목 들고왔길래 봤었는데
거기도 배틀로얄 헝거게임 거기에 아리스인보더랜드까지밖에 안보던데...

뭐 사실 신이 말하는대로나 카이지 들고와도 차이점 비교하면 차이점은 충분히 있을텐데
피해가는거 같은 느낌이 들 바엔 간단하게 거론하는게 좋지 않았을런지. 아무리 대중적으로 덜 알려졌다고 해도..
넙이아니
21/10/06 09:15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우리들 사이에선 유명하지만 보통은 거의 모릅니다.특히 여자들은...
유료도로당
21/10/06 11:38
수정 아이콘
자와자와... ㅠㅠ
상하이드래곤즈
21/10/06 12:20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압도적 감사 짤 밖에 모르지만,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오징어게임하면 카이지가 같이 언급되는데, 저렇게 분석영상을 올리는 분들이라면
그냥 모른다고 언급도 안할 정도의 존재감은 아닌거 같습니다
시린비
21/10/06 09:18
수정 아이콘
그래고 개인적으로 카이지가 대중들에게 덜 알려졌다고 유튜브영상에서 소재삼지 말아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헝거게임 배틀로얄 예로들면 조회수가 높지만 카이지가 들어가면 조회수가 낮아질까요? 헝거게임 배틀로얄이 유인요인이 아니지 않나..
어차피 비교하면서 정보를 주는게 목적이면 카이지가 들어가도 별 차이는 없을거같은데...
만일 표절이라고 하면, 유명하지 않은걸 표절하면 표절이 아닌것도 아니고..
자료화면 찾기가 어렵다고 할만한것도 아닐테고... 애니나 망작이라는 영화 몇장면 뽑아가며 얘기해도..
아니 뭐 꼭 들어가야 한다 이런건 아닙니다. 어차피 카이지도 차이는 있고 표절이나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그게 들어갔으면 어떻게 얘기했을까 궁금했는데 빠져서 아쉬웠다 정도.
아이폰텐
21/10/06 09:29
수정 아이콘
걍 이때다 싶어서 조회수 빨려고 만든거 같아요
차라리 성공요인 분석인 피지알 댓글이 더 와닿았은듯
조승연님 역사나 다른 콘텐츠들 좋아하는데 이건 좀 크크크
라울리스타
21/10/06 13:28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크크

영상 끝까지 보는 것도 수입에 크다고 해서...
잘 몰라서 채널 돌아갈법한 카이지 이야기는 뺀 느낌...
21/10/06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이말하는대로, 카이지와 비슷하다는 게 문제지, 사람들이 배틀로얄, 헝거게임이랑 비슷하다고 표절 얘기하는 게 아닐텐데.
걔네랑은 진짜 장르적 유사성만 있는건데. 그냥 이슈에 묻어가는 조회수빨기 같네요.

핀트 어긋나서 허공에 쉐도우 복싱하지 말자는거죠.
21/10/06 09:29
수정 아이콘
그냥 어디에도 깊이 없이 얕은 지식으로 이것저것 썰 푸는 사람이라 왜 카이지를 뺐는가 이런 질문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몰랐을 가능성이 크죠.
21/10/06 09:55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아는 범위 내에서 해석 하신 것 같고, 크게 잘못된 부분도 없어 보이네요. 이슈몰이라고 비판하는 분들은 좀 부당하다고 느끼는 게, 사회이슈에 자기 의견 한 번 씩 던지고 이러는게 인문계 식자층들이 할 일 아니겠습니까?
비공개
21/10/06 10:06
수정 아이콘
카이지 모르는 게 크게 문제도 아니고 모르면 빼도 무방하다고 보는데... 굉장히 비판적이군요. 크크

저는 일개 유튜버 의견이라 생각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유료도로당
21/10/06 11:40
수정 아이콘
일개 유튜버라고 하기엔 영향력이 좀 큰분이라(방송도 많이 하시고) 단순 악플이 아닌 내용에 대한 비판이라면 어느정도 감수해야되지 않나 싶긴합니다.

엄청난 지식인으로 포장되어계신데, 이런 지식소매상류의 분들이 많이들 그렇듯 너무 폭넓은 분야를 다루다보니 자기가 얕게 아는 분야에 대해서도 깊게 아는척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바닥이 보일때가 있지요.
21/10/06 10:14
수정 아이콘
인공세트장, 문명장치, 자발적 참여, 서로죽이는 것이 아닌 주최측에 의한 죽음등등 영상에서 설명한 오징어게임의 이러한 차별점이라는게 전부 카이지에는 적용됩니다... 왜 헝거게임을 가져와서 비교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아마도 해외기자가 헝거게임 언급한것 때문?) 최근에 저예산으로 나름 대박친 이스케이프룸만 가져와도 다 적용되고요.
전체적인 플롯이 카이지랑 너무 비슷합니다. 뭐 데스게임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할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유사하다는거죠. 전통게임 넘쳐나는데 굳이 카이지가 연상되는 유리다리를 넣은 것도 그렇고 일본사람이 보면 카이지가 안떠오르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1년전 원신논란을 떠올려보면 비슷합니다. 오픈월드 카툰렌더링인데 야숨 참고했다라고 하죠. 원신에서 다른게임모션 쓴 것도 무궁화꽃게임에서 신이 말하는대로 1스테이지 타이머까지 그대로 가져온 것과 같아요. 그리고 둘 다 월드히트쳤죠.
오징어게임이 만듦새가 굉장히 좋다는 것은 다들 인정합니다. 원신역시 그렇죠. 조금만 파고 들면 완전히 다른 작품인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계적인 빅히트를 이유로 이러한 것들을 피하고 묵살하면 안되겠죠.
건이건이
21/10/06 10:26
수정 아이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ovie&wr_id=210860

일본 컬럼을 번역한글이 있더라구요...
라임오렌지나무
21/10/06 10:27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분석할만큼 유니크 하다기 보다는 자본 부족, 방송국의 검열, 언어라는 족쇄를 떼고나면 한국드라마가 이정도까지 때깔을 끌어올릴수 있구나. 월드와이드하게 히트를 칠수 있구나 보여준 작품이었죠.내용보다는 퀄리티가 인상깊은 작품이었습니다.
김솔라
21/10/06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징어게임이 왜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했나는 맥락인데요.
카이지 그거 얼마나 봤다고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될 만큼의 작품인가요.

대부분 해외 시청자들은 헝거게임이 익숙하고 그게 스테레오 타입이니까 비교하는 거죠.
배틀로얄이란 형식도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때문에 잘 아니까요.

해외 반응에서도 블랙미러 + 헝거게임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는데요.
조승연이 열심히 외신 설명하고 느닷없이 카이지 언급하는 게 더 이상한 거 같네요.
goldfish
21/10/06 13:20
수정 아이콘
굳이 카이지를 언급할 필요 있나요? 오겜과 카이지는 주어진 상황은 비슷해도 느끼는 재미 포인트가 전혀 다른데...
오히려 게임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연출을 비교했을땐 헝거게임이나 배틀로얄 쪽에 더 가깝다고 봐요.
21/10/06 14:41
수정 아이콘
서구권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배틀로얄, 헝거게임과 비교한다는 내용인데 카이지로 반박하려면 해당 기사에서 카이지도 언급됐는데 왜 뺐냐는 식이어야겠죠.
천혜향
21/10/06 15:59
수정 아이콘
굳이 카이지 언급할 필요가 없는듯
라이징패스트볼
21/10/06 17:47
수정 아이콘
왜 카이지 언급 안하냐는 뭐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고,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단순함 때문에 저도 카이지나 라이어게임보다는 헝거게임, 배틀로얄쪽과의 유사성이 더 크게 다가왔던것 같네요.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규칙이 단순하고, 피지컬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오히려 서바이벌에 가깝다는 점이나, 그렇기에 포커싱이 게임의 공략 보다는 게임을 하는 인물들 간의 관계, 개별적 스토리에 있다는 점에서요.
아카디아
21/10/08 14:04
수정 아이콘
카이지랑 완전 장르가 다른데... 이야기하는 구조나 이런게 완벽하게 다른데 외신을 토대로 한 비교 분석 차원에서 탐구생활은 매우 흥미로운 콘텐츠라고 여겨짐. 소수 마니아 층의 소비 콘텐트를 토대로 유튜브 만들면 그대로 망함... 똑똑한거죠 조승연 작가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678 [일반] 미국 혁신 및 경쟁법안에 대한 DSA 국제위원회의 규탄 성명서 (번역) [82] 아난14181 21/10/07 14181 1
93673 [일반] 미국의 대표적 미제사건 조디악 킬러 밝혀지다. [47] 모쿠카카18597 21/10/07 18597 10
93666 [일반] 미국 캠퍼스에서의 다양성 문제 (번역) [78] 아난13711 21/10/06 13711 3
93665 [일반] K-시위활동, 미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인종의 삭발식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869 21/10/06 11869 1
93664 [일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등재되는 한국 단어들... [59] 우주전쟁13210 21/10/06 13210 2
93663 [일반] 독약만큼이나 위험한 인스타그램 좋아요 버튼 [46] 나주꿀16604 21/10/06 16604 8
93660 [일반] 자동차 사고 목격할 뻔 했습니다...... [11] 카페알파10325 21/10/06 10325 3
93658 [일반] 현재 상생소비지원금 산정에 약간 헛점이 있네요. [8] 깨닫다12143 21/10/06 12143 0
93657 [일반] 무혁신 시대 - 혁신이 없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시대 [90] 쿠릭10539 21/10/06 10539 2
93656 [일반] [NBA] 과연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일까? [37] 라울리스타12254 21/10/06 12254 6
93655 [일반] 조승연님의 오징어게임 리뷰 [32] fefeT17278 21/10/05 17278 4
93653 [일반] 새로운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50] Leeka25264 21/10/05 25264 8
93652 [일반] [주식] 기업 분석 연습 (XXX) [24] 방과후계약직10599 21/10/05 10599 8
93651 [일반] 인플레이션: 위기와 기회 / 국내외적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개인적 평가 [11] 영소10601 21/10/05 10601 19
93647 [일반]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노예마을이 존재한다? [199] Leeka23542 21/10/05 23542 35
93645 [일반] 인공지능, 감정, 이성 [15] 니그라토9448 21/10/05 9448 4
93643 [일반]  난제군 난제야. 이걸 어떻게 푼담. [8] onDemand10748 21/10/04 10748 24
93642 [일반] 엄마, 제사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아? [44] 일신17101 21/10/04 17101 115
93639 [일반] 집에서 혼술로 가볍게 먹기 최고인 술 하나 찾았습니다 ^^ [44] insane12933 21/10/04 12933 17
93638 [일반] [단독] "군대 김치에서 식칼이"‥곰팡이·벌레 22차례 걸려도 군납 [15] 추천10727 21/10/04 10727 5
93637 [일반] 경주에서의 마지막 날 [24] 及時雨10454 21/10/04 10454 14
93636 [일반] 456억, 사람은 얼마부터 돈에 목숨을 걸기 시작할까 [27] 나주꿀12247 21/10/04 12247 8
93635 [일반] 카카오 헤어샵 결국 철수 스크린골프도 협의중.. [58] 추천14630 21/10/04 1463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