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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6 12:39:27
Name Leeka
Subject [일반] 적당한 수준의 실거주 1주택을 추천하는 이유

1. 실거주 1주택을 샀는데 집값이 내려갈 경우

2. 무주택으로 버티고 있는데 집값이 올라갈 경우


2가지 케이스에서. 리스크가 월등히 큰건 후자입니다.


전자의 경우. '보금자리론 30년 고정금리' 같은.  감당가능한 수준에서 집을 구입했다고 하면
'매년 이자를 얼마 내야 되는것 + 안정적인 거주지' 등이 '상수' 가 됩니다.

즉 집값이 내려가면 '기분이는 겁나 안좋고 (마치 공짜폰을 호갱당해서 100만원에 구입한거 마냥..)' 쓰리긴 하지만
내 삶 자체가 변하진 않습니다.

매달 나가는 이자도 정해져있고, 내가 사는곳도 정해져있고. 이건 이미 실거주 1주택을 택한 순간에 결정된 내용이니까요.


후자의 경우, 집값이 과거나 지금처럼 뛰어버리게 되면 '당장의 플랜 자체가 다 꼬입니다'
전세/월세 같은것도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같은 환경을 유지하려면 '돈을 훨씬 더 많이 마련해야 되고'
아니면 더 안좋은 환경으로 변하면서 출퇴근시간이던, 집의 크기던. 뭐던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거든요.



실거주 1주택은 자금 계획을 잘 세워서 결정하면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그대로던' .  기본적인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무주택은 '집값이 내리면 이득을 볼 수 있지만 / 집값이 오르면 그대로 폭격을 맞게 됩니다 '


실거주 1주택은 그래서 사채끌어다쓰고 뭐 감당안될만큼 땡기는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중립 포지션'을 택하는게 되고.

그런 의미에서 실거주 1주택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불가능한 초년생이거나. 다른 케이스라면.. 공부를 하면서 청약이던, 조정기던, 거품이 터지던. 하는 시기에 들어와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가끔은 슈카같은 분들도 무주택인데요.. 하지만
그런분들은 집살돈으로 투자해서 집값 상승분 이상의 투자수익을 벌기 때문에..  무주택을 해도 상관이 없는 분들인거고..
대부분의 사람은 투자 수익을 그만큼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 글들을 보다보니.  돈이 있는데도 구축이라서.. 등등의 이유로 계속 거르는 분들이 많은데 (특히 신혼 첫집 로망)
청약 당첨 가시권인 분들이라면 예외적으로 전세나 월세 살면서 청약으로 내집 짜잔!! 을 추천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고민해보시길 바라면서..


청약의 웃픈점은
상승기에는 다들 청약을 넣기 때문에 잘 안되고
실제 청약이 잘될때는 하락기라...  점수가 낮아도 별 지장이 없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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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21/09/16 12: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샀고 만족합니다. 물론 아직 이사 전입니다....
맥스훼인
21/09/16 12:48
수정 아이콘
슈카도 본인 투자의 최악의 결정을 집 판걸 얘기하지 않나요 크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usik&no=2286490&page=1 (아마 강남에 전세끼고 샀을텐데 지금은...)
21/09/16 12:50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사실 주식이나 코인같은 투자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부동산 상승률 이상을 투자로 벌기 때문에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21/09/16 12:57
수정 아이콘
저점에서 샀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부동산 수익률을 이길 수가 없죠.크크
유료도로당
21/09/16 13:04
수정 아이콘
최근 방송에서는 집 안사고 있는 이유를 '최근 1년간 부동산이 아무리 올랐어도 주식이 더 많이 올랐기 때문에 내가 주식을 선택하고 있는것이다' 라고 명확히 얘기하긴 했습니다. 2020년 3월에 1500까지 빠졌던 코스피지수가 지금 3000이라고요.
리자몽
21/09/16 13: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내년에는 아 부동산 미리 살껄!

이러는거 아닐까요 크크크...

2020년 장이 정말 예외적인 케이스니까요
유료도로당
21/09/16 13: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 근데 뭐 일반인 아니고 잘하는 양반이니 낌새 안좋다 싶으면 돈 뺴서 부동산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자몽
21/09/16 13:59
수정 아이콘
슈카형은 맨날 떨어진 주식만 가져와서 얘기하니 시청자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거고

조용히 큰 돈 굴리고 있는건 방송 접기 전까지 입꾹닫 할껍니다 크크
유료도로당
21/09/16 14:01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크 방송 재미로 슈반꿀 슈반꿀 하는건데 진짜 우리같은 양민으로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있더라고요...
리자몽
21/09/16 14:05
수정 아이콘
그 또한 슈카형이 잘하는거죠

현실을 잘 모르는 시청자도 웃게 만드는 능력자고,

그걸 아는 사람이 봐도 재미있는게 슈카월드이니까요

참 대단한 횽입니다
맥스훼인
21/09/16 15:08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슈카가 집을 판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식은 지속적인 횡보장이긴 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는 주식이 더 나아서 들고 있다는 얘기였지 그 전은 실패죠
21/09/16 13:33
수정 아이콘
별로 안오르긴 했네요. 2020년 3월 반포래미안퍼스티지 22억짜리가 지금 28억이니까.. 왜 이것밖에 안올랐지? 싸네? 크..
갭투자했으면 22억짜리 11억투자해서 6억.. 실거주라 치고 6억이 순수익으로 쳐도 50%도 안되니까.. 100%인 코스피보단 못하네요.
다만 수익금의 측면에선 좀 다를 수 있는게.. 전재산 11억이라 할 때 주식에 11억 몰빵이 쉽지 않아서..
중간에 떨어질때마다 스트레스도 크고..
그리고 작년에 50%넘는 사람이 수익을 못낸 걸 생각하면 주식 실적 상위 10%쯤 되어야 부동산을 우습게 여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자몽
21/09/16 13:47
수정 아이콘
피터린치의 마젤란 펀드, 장마리 에베이예르의 퍼스트 이글 펀드 같은 연 평균 수익율이 20%가 넘은 전설적인 펀드도

수년간의 하락구간이 존재했었고 이 시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열심히 번걸 다 까먹고 이득을 거의 못봤다고 합니다

주식은 부동산보다 매매가 쉽다보니 존버가 매우 정말 어렵습니다
셀월드
21/09/16 13:40
수정 아이콘
똑같은 수익률이라면 현금전환이랑 세금 때문에 주식이 훨씬 좋습니다
21/09/16 12:48
수정 아이콘
무주택은 하락베팅.
근데 지금 하락베팅을 손절하고 매수하려면 괴롭겠죠.
예전엔 이 돈으로 30평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20평살려면 속쓰리죠.
2년 뒤엔 같은 동네에서 떠나야하는 리스크가 있는데 외면하면서..
21/09/16 12:50
수정 아이콘
다른글에 적은 댓글을 옮겨보자면 차가 꼭 필수인 상황에서 차를 사는거랑 비슷하죠.
차 가격이 10배가 뛰면 잠깐 기분은 좋겠지만 상황이 바뀌는 건 없죠. 오히려 팔고 동급의 차를 다시 사려면 더 비싼 비용을 내야 하니 차가 년식이 오래 될 수록 다음 차 구매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죠. 다행인것은 현재 차가 없는것 보다는 낫다일뿐...
차가 1/10 된다고 해도 기분이 나쁠 순 있지만 어차피 나중에 새차뽑을때 싸겠네 생각할 수 있죠.
여기에 집은 특히 아파트는 연식이 일정 수준 이상 오래되면 추가비용 들어서 새차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 까지 있을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사실 지금 살수있는 최선의 한채는 사는게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거죠.
비밀친구
21/09/16 12: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가끔 코인하다가 대박 터지만 내가 20억을 미쳤다고 집을 사냐 코인을 돌리지 하는데 미친거죠. 시드머니 20억 갖고 코인 돌릴 깡도 없지만 설사 돌린다고 해도 바로 -20% 털리고 손절 후 우울증 테크 탈꺼라서... 그냥 안전하게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 분양 받아서 +15-20% 보고 부동산 사는게 나아요. 뭐 맘에 안들거나 돈 더 벌면 팔고 더 큰거 좋은거 사면 되니까. 주택론은 세금 감면 혜택도 있음 심지어!
지니팅커벨여행
21/09/16 12:58
수정 아이콘
제가 2번의 경우인데 버티고 있던 건 아니고 살 타이밍 두 번 놓쳤더니 아주 그냥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느낌이네요.
이젠 사기엔 이미 늦어 버렸고, 청약 점수도 낮지 않아 그냥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에 어디든 살까 고민했는데 부동산회사 다니는 친구가 이왕 이렇게 된 거 지금은 때가 아니니 그냥 청약 당첨까지 기다리라고 해서요.
그 친구의 조언은 중간에 구축이건 단독주택이건 어떤 유혹도 다 버티고 그냥 청약해라... 였습니다.
"우짜겠노. 예까지 왔는데..." 이런 식인 거죠.
작년에라도 살 걸 하는 생각도 드는데 돈도 부족하고, 지역이 서로 멀리 떨어진 회사를 다니는 맞벌이라 교통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그냥 될대로 되라는 상황입니다.
내년이면 청약에 당첨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왕 이렇게 된 거 애들 대학 보낼 때까지 전세로 버티다가 만점에 육박하는 청약점수를 들고 그때 가서 하는 게 맞을까요?
아무튼 이래저래 서럽습니다. 지방 출신 부부가 아득바득 노력해서 자수성가했고 이제는 적지 않은 연봉 받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지방 출신이라 올인했다 망하면 의지할 데가 없으니 그동안 소심했던 것도 있고요 참...
로하스
21/09/16 13:20
수정 아이콘
점수를 모르는 상황에서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 없다를 말할 수는 없는 것 같고
가점이 60점 넘고 서울 사시면 둔촌주공 5000세대 분양이 다가오고 있으니 기다려보셔야죠.
지니팅커벨여행
21/09/16 18:13
수정 아이콘
둔촌주공이 기약없이 계속 미뤄져서요.
내년이면 60점 넘거든요.
저거 말고도 대부분의 서울 분양 일정이 기약없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흑
Roads go ever on
21/09/16 18: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친구분 말고 다른 분들이어도 그렇게 조언했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이렇게까지 분양물량을 토막내놓을 것을 당시 예측하는건 쉽지 않았고, 코로나 유동성, 임대차3법 같은 상승트리거도 예측범위를 벗어나죠.. 50점 후반대 가점 포기하는 것도 아깝긴 하거든요.

여튼 이번 광교 청약 등 나오는 것 중 괜찮은 것은 가리지 않고 넣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작년 개포주공1단지나 몇몇 단지는 50점대 커트라인이었는데 놓치지 말고 넣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같은 곳도 나오고요.
지니팅커벨여행
21/09/16 19:04
수정 아이콘
조언 고맙습니다. 역시 존버가 답이군요ㅠㅠ
Roads go ever on
21/09/16 19:32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제가 드는 생각을 말씀드리면.. 19년부터 청약을 넣으셨다면 어디든 한 곳은 가점제로 뚫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년에도 서울 핵심지 혹은 특정 지역만 바라보지 않았다면 당첨되었을만한 단지들이 여러개 있거든요. 공공분양도 통장에 인정금액이 2000만원 대였다면 위례 59타입 뚫었을 거고요. 청약이 서울만 있는게 아니라 수원, 안양, 과천 등 경기권도 있습니다. 선택지를 최대한 넓게 봐서 시세차익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출퇴근? 어떻게든 합니다. 입주까지 3년 이상 걸리는데 그 사이 대책을 세워야죠. 실거주기간 채운 후 나중에 전세 주고 원하는 지역 거주하는 옵션도 있고요. 일단 당첨되는게 우선이에요.

그 다음은 비선호 타입도 고려해야 합니다. 84A만 넣는게 아니라 59나 74 같은 타입도 고려해야해요. 요즘 수도권에선 59 같든 소형이 상승폭이 더 크기도 합니다. 특히 15억 대출규제 라인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지방은 30평대 이상을 추천하지만 수도권에선 소형평수도 고려해야해요. 왜냐하면 이제 막 60점 되는 가점은 아주 높은 가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슈퍼통장들 몰리는 84A에선 경쟁이 어려운게 요즘 현실입니다. 여러모로 잘 전략을 짜셔서 접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수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청약의 불확실성이 너무 높은 시대라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그 불확실성 없애는 것도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아파텔 실거주로 무주택 리스크 헷지 후 청약 넣는 방법도 있고요. 여튼 계속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 책도 읽어보고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찾아보세요.
지니팅커벨여행
21/09/16 19:42
수정 아이콘
네.. 점수는 올해부터 높아진 거라서요. 장모님 모시고 살게 되면서 5인가구로 3년인가 살다보니 가점이 있더라고요.
편도 2시간 이내 출퇴근 기준으로 최대한 넣고 있습니다. 뭐 출퇴근 어떻게든 하겠죠.
로하스
21/09/16 21:40
수정 아이콘
분양가 후려쳐서 기약없이 미뤄진건데 공시지가 급등으로 분양가가 올라가서 이제 멀지 않았어요..내년 상반기엔 분양할거 같네요
서류조당
21/09/16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이면 이미 늦은 시점이고 60점 통장가지고 존버 안하실 이유가 없죠.
작년 올해 경쟁자들이 대거 영끌해서 경쟁에서 빠져나갔다는 것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21/09/16 13:00
수정 아이콘
1주택 구매 시 상승기에는 지금이 꼭지같고 하락기에는 바닥은 멀었다라는 분위기가 있어서
주택 구입 경험이 없는 무주택자분들에게는 시기 불문하고 어려운 선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하라고 하지만 수도권 부동산의 경우 이유 없이 시세가 하락했거나, 상승한 구역은 거의 없고,
옆집이 오르면 내 집도 오르고, 내 옆 동네가 오르면 내 집도 그만큼 올라가는 최소한의 이유가 있는데
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가격 전파력도 빨라서 후발주자가 열심히 공부를 해도 남들 다 알만한 지식을
갖추는 정도라 시장에서 큰 변별력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주택을 구매할 때 100이라는 행동력이 필요하다면 결과에 대한 평가는 운90에 지식1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0이라는 지식이 없으면 행동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라 지식을 쌓으라고 하는거겠죠.

그렇게 자산시장으로 들어온 사람들 중 운 좋게 상승기에 들어왔다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자산 갈아타기를 시작하고
갈아타기가 몇번 성공을 거두기 시작하면 자산 격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갈아타기가 무주택자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이유는 갈아타고 싶은 구역의 가격이 11억이고 내가 가진 곳이 10억이면
1억의 차액만 감당하면 되고,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주변 아파트에 대해서도 평가 기준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도권내 부동산 가격 형성이 아무 근거 없이 형성 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가게 되고요
그러다보면 운90 지식10에서 운은 적어지고 지식은 커지기 마련이라 자산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기 마련이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게 좋기도 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싸이클마다 벌 수 있는 자금은 한정되어 있고,
아무리 똑똑해도 자산 시장에서 돈을 벌어보려면 시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만 지금 20대 후반 30대 초반인 분들은 소득을 모아서 시드가 될 자산을 만들어갈 시기라고 봐서..
지금 무리하게 주택시장에 접근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젊다보니 자산이 더 커졌을 때 조정기가 올 가능성도 높으니 다음 상승기에 타는게
훨씬 건전하게 자산시장에 참가할 수 있으니까요.
리자몽
21/09/16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기가 아닌 투자에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어릴 때 투자하는게 무조건 유리하지요

워렌 버핏도 10대부터 돈을 벌었지만 10~60대 보다 60~현재까지 번 돈이 훨씬 크다고 하니까요

다만 20대 후반 ~ 30대 초반은 결혼 연령층이고, 요즘은 집 없이 결혼하기가 워낙 힘들다보니 그 부분이 참 어렵죠
애플리본
21/09/16 13:04
수정 아이콘
뭐 모든 투자가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손익비가 구린 지점이라 그렇습니다. 실거주니까 난 괜찮아. 해도 추후에 돈이 필요할 때라도 싼 값에 파는 걸 누구도 선호하지 않죠. 그래서 집 못 산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 괴로운 상황이니.. 사도 걱정, 안사도 걱정인 시기니까요.
21/09/16 13: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무리해서.. 는 아니고 무리 없는 수준이면 실거주 1주택까지는 언제나 추천한다. 정도가 지금이긴 합니다.

작년에만 해도 '그냥 무조건 영끌해서 사세요' 뉘양스로 여러번 썼는데
이젠 말씀하신대로 시기가 미묘해져서... 무리해서 올 타이밍은 넘어가긴 한..
담배상품권
21/09/16 13:16
수정 아이콘
사실상 20~30은 영끌해도 아파트 못들어가게 되버렸으니..;
리자몽
21/09/16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몫돈이 별로 없고 빚 많이 내는게 무서워서 부동산 생각도 안하고 주식 투자만 하고 있다가

아는분을 통해서 아파텔을 알게 되었고, 빠르게 검색한 후 분양 중인 부산 역세권 인근 아파텔을 구입했습니다

매매한 이후로 가격은 일부러 안보고 있는데 며칠전에 아파텔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실 거주 1채도 급하게 살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그렇습니다

좀 무리해서 사긴 했는데 주위 친구들 대부분도 부동산 구입을 생각도 못하고 있으니 가족 외에는 부동산 구입했다고 말도 못하죠 ㅠ
담배상품권
21/09/16 13:46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저는 낡은 빌라 하나 때문에 생긴 빚 빨리 갚으려고 아둥바둥거리는데 죽겠네요.
리자몽
21/09/16 13:58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

빌라 재건축 때문에 존버 하시는게 아니라면 부동산 하락기에 접어들면 빌라가 가장 피해를 크게 보고, 매매 수요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좀 오지랖 같지만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시고 이것저것 알아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담배상품권
21/09/16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짜피 저는 그냥 살려고 들어간거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더이상 이사나 집주인이랑 한바탕 하는것도 지쳐서요.
매매 가능한 시점에 제발 본전만 챙길 수 있기를 바랄 뿐이죠. 집살 당시 영끌 계산을 해보니 작은 아파트도 못들어가더라구요.
적어도 집 알아보러 다닐 일 없다, 집주인한테 전화올 일 없다 이 두가지만으로 조촐하게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리자몽
21/09/16 14:15
수정 아이콘
제가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서 씀씀이가 많이 줄어들었고,

이번에 집을 사게 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정말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요즘 사는게 쉽지 않지만 10~20년 살다가 죽을것도 아니고, 어지간해선 80살까지는 살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작은 돈을 모아서 차근차근 굴리면 좋은 일이 있을꺼라 믿고 있습니다

욜로 하다가 골로 간 사람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차곡차곡 모으다보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날이 오겠죠 :)
Roads go ever on
21/09/16 19:0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신축 아파텔은 충분히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봅니다. 특히 30평대 이상은 사실상 아파트라고 봐야죠. 오피스텔이 장단점이 명확해서 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거주로는 나쁘지 않죠. 오피스텔이 가진 강력한 장점인 무주택 청약 활용해서 다음 스텝을 준비해가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21/09/16 13:31
수정 아이콘
무리하지 않고선 살 수가...
Grateful Days~
21/09/16 13:41
수정 아이콘
지금 타임은 슬슬 단기고점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영끌은 저도 반대.
카미트리아
21/09/16 13:57
수정 아이콘
올초에 그 이유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가격대 맞는 아파트 소개만하고 들어가라고 말은 못했는데..
그 집도 반년사이에 1억이 올랐네요..
리자몽
21/09/16 15: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투자는 권하면 안되고 소개만 시켜줘야 합니다

잘되면 본인탓, 못되면 남탓인게 사람 심리니까요
여수낮바다
21/09/16 13:07
수정 아이콘
실거주 1주택의 행복감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차를 살 때 중고차값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진 않죠(물론 중요 기준 중 하나지만요). 차를 탈 때의 승차감, 편의성, 안전, 무엇보다도 차를 타서 어딘가로 이동할 수 있다는 그 차 본연의 기능이 제일 우선일 겁니다.(심지어 집은 중고집이 되면 어느새 가격이 더 올라 있기에 가격을 우선으로 보시기도 하지만, 그렇다 해도 집은 본연의 기능이 제일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괜히 의식주에 집이 들어 있는게 아닌지라, 집은 정말 필수입니다. 누구든 주식이나 코인에 참여 안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만, 집은 최소한 전세나 월세로라도 참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관사나 기숙사 등의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요)

그 집이 2년 뒤 몇년 뒤에 이사가야 할 수 있는 남의 집이 아니라, 바로 내 집이라는 것 그 자체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이 쭉 이사 걱정 없이 쭉 살 수 있다는 거. 이웃들의 대부분이 어차피 헤어질 확률 높은 사람들이 아니라 태반이 쭉 앞으로도 인연을 맺기 쉬운 분들이란 거. 저기 저 눈 앞에 중학교 고등학교로 아이들이 이어서 다닐 수 있을 거란 거. 모두가 그렇습니다.
출퇴근 때에도 행복하고, 아이들이 크면서 이 길을 어떤 모습으로 걸을지 상상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내 집이기에 마음껏 우리 가족 취향대로 손 볼 수 있다는 점도 행복합니다.
도배 벽지를 고르고, 주방 욕실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등등의 일회성 이벤트도 행복하지만, 가구 하나 소품 하나를 놓는 것처럼 전월세에서도 가능했던 일들도 이전과 달리 더 만족스럽습니다.

부동산 관련 뉴스로 인해 일희일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10년은 옮길 생각 없이 쭉 살 것이기에 내린다 해도 문제 없고, 너무 올라서 그 다음 상급지와의 갭이 벌어지는건 문제지만 그조차도 지금 집이 없었을 때와 비교한다면 그나마 덜 문제가 될 것이기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내 것'이 생긴다는 것 그 자체도 행복합니다. 여기저기 감정이입도 더 됩니다. 한국드라마에서 온 가족이 '우리 집' 식탁에 모여 있는 장면도, 미국영화에서 '내 집에서 나가!'하며 총을 겨누는 장면도 다 다르게 보입니다. '우리 집' 식탁은 '남의 집'에 있던 식탁보다 더 소중하고, '내 집'은 당연히 외부침입자로부터 지켜야 하는 성역입니다.

이 모든 행복에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감사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도, 각자의 인생 시간표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실거주 집을 꼭 장만할 수 있기를 빕니다.
성큼걸이
21/09/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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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건 대부분의 인간이 가진 본능이죠.
월세 살라고 떠미는 정부의 정책은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겁니다.
결국 공산주의가 망한 것도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정책이라 그런 거고,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그런 관점에서 볼때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수낮바다
21/09/16 14:13
수정 아이콘
최대한 많은 분들이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빕니다..
자연스러운
21/09/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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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물건에 원래필요한 비용에 비해 소득이 적으니까요. 다수가 월세로 사는게 전세계적으로 당연합니다. 안타깝지만요
천우희
21/09/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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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이 많이가네요 저도 이생각해서 전세 2년안채우고 대출끼고 아파트매매 했는데 '내집' 이라는게 너무좋더라구요 이사오고 나서는 밖에쳐다만 봐도좋습니다 평생살아도되고 계약이니뭐니 신경도안써도되고 그냥 마냥행복하더라구요
여수낮바다
21/09/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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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이라는 것 하나만도, 솔직히 더 값이 오르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 다음 가고픈 더 좋은 집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집이 안 올라도 전혀 불만 없을 거에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올라 버렸습니다
여러 이유로 전세 월세를 더 선호하는 분들은 그 분들의 자유를 존중해 드려야 하듯이, 자기 집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정상적 노오력을 하면 행복한 “내 집”에서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개걸윷모
21/09/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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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1번 케이스(보금자리론 30년 고정금리) 입니다.

나름 막차(17년 초)를 탔는데,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집값 자체는 많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이 저의 기본적인 삶에 크리티컬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본문의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적당한 수준의 실거주 1주택 구입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1/09/16 13:29
수정 아이콘
17년초시면 엄청 빠르십니다 투자의 최소 고수 수준
도개걸윷모
21/09/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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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9월 결혼 덕입니다.
여러분들도 결혼하세요. 응?!
21/09/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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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로 주담대라는 레버리지 활용도 자산 증식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아무리 대출 규제를 해도 주담대는 가장 큰 레버리지를 주니까요.
시드만 모으고 원리금 감당 범위내에서 주담대 영끌, 1주택 포지션을 유지하는게 자산 증식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리자몽
21/09/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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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동산을 구입하기 직전에는 주식투자만 공부하다가

급하게 부동산을 구입하게 되면서 부동산 관련 공부를 속성으로 해보니 왜 한국 사람 태반이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부동산 레버리지기 주식 대비해서 크게 위험하지도 않은데 수익률은 몇십% 단위로 움직이니 주식이 부동산을 이길수가 없죠

(물론 모든 부동산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전세제도, 주담대 등 기존 부동산 제도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 한, 불법으로 규정되지 않는 한

이런 제도를 이용 안하는게 바보처럼 느껴질 정도로 부동산 레버리지의 수익률이 너무 큽니다
사업드래군
21/09/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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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얘기하면 서울아파트는 마치 연수익률이 10%짜리 x3 레버리지 ETF인데 MDD가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 미친 주식같은 거죠.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경우에 따라 고배당주 (월세)로 변신도 가능합니다.
다만 1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 시드머니가 필요하긴 한데 시드머니만 있으면 안 살 이유가 없는 최고의 상품이죠.
리자몽
21/09/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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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정리해 주신 글만 봐도 투자 안하면 바보인 상품이네요 크크크...

이러니 한국 길거리에 외제차가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전 차에는 관심이 없어서 외제차 살 돈이 있으면 다른데 투자하겠지만요 흐흐
됍늅이
21/09/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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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식러들은 주식담보대출을 받거나 담보금 제도를 사용하는 선물거래를 하면 됩니다(?)
리자몽
21/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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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잌!
21/09/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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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는 거에 부담을 많이 느끼면 한 30년 강제 저축한다고 생각하세요
21/09/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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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부동산 침체기에는 항상 전세가가 오르곤 했습니다.

시장이 장기적으로 상승한 후에 시장 내외의 이런저런 국내/대외적 여건이 바뀌면서 장기침체기로 들어갈 시점이 되면 전세가/매매가 비율은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대충 40% 근처쯤에 이릅니다.

상승기일때 사람들의 시선은 매매가가 오르는 것에만 집중되지만, 그 상승이 끝나면 전세가가 굉장히 싸다는 것으로 촛점이 옮겨가기 시작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원래 하락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상승기일때는 그 상승이 끝날까봐 두려워하는데, 하락기일때는 그보다도 훨씬 더합니다. 그러니 전세 선호 현상이 심해지고, 낮은 전세가/매매가 비율로 인한 전세의 유리함 + 시장에 대한 공포와 전세선호현상이 겹치며 전세가가 잘 오릅니다.

그 결과, 1990, 1991년 즈음에서 2000년 즈음까지, 2008년 금융위기 즈음~2015, 2016년 즈음까지 서울/수도권 기준으로 매매가는 본전 근처가 되는 동안 전세가는 상당히 많이 오릅니다.

본문에서는 "후자의 경우, 집값이 과거나 지금처럼 뛰어버리게 되면 '당장의 플랜 자체가 다 꼬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집값이 내려가도 플랜이 꼬이는건 마찬가지..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더 꼬입니다. 집값이 내려갈때는 전세가가 오히려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값이 오를때가 오히려 그나마 덜 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과 같이 공급위축 거래실종 시장왜곡형 상승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승(가격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공급증가)일 경우에는 전세공급이 늘 풍족하게 나옵니다. 민간의 주택취득이 많으니 그 중 전세공급 물량도 당연히 늘어나죠. 그 주택취득을 두고 투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따지면 모든 투자는 다 투기가 되어버립니다. 제가 볼때 그 투기라는건 용어 자체를 쓰면 안됩니다. 세상에 투기와 투자의 구분같은게 어디있나요. 그냥 다 투자지.
그래서 2002년 즈음의 분양 호황기 후 금융위기 시기까지 전세가의 변동은 매우 미미하게 나온바 있고, 최근의 분양 호황이었던 2015년부터의 경우에도 2019년까지 전세가는 움직임이 거의 평행 수준으로 고정됩니다.
그런데 공급이 많다고 해서 전세가가 항상 안정적인건 아닙니다. 위에서 말했듯 시장이 하락기로 들어가면 전세가는 오히려 잘오르는데, 시장 하락기라는건 기본적으로 공급이 매우 과잉임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안정적으로 상승해야(공급증가+상승) 그와같이 이상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여수낮바다
21/09/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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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옹께선 그 산업을 다 이해하고 수익을 낼걸 알면 투자고, 모르고 하면 투기라면서 튤립 이야기도 했습니다. 수익이 날 수 없고 누군가 다른 바보에게 넘겨야만 수익이 나니까요.
이 관점에선 주택은 대부분의 경우 투기가 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집은 들어가 살 수 있는 실거주의 가치가 있고, 세를 주어 수익을 남길 수 있고, 많은 경우에 시세차익까지도 거둘 수 있습니다. 버핏 옹도 부동산 투자로 (본인 기준) 소액을 번 이야기도 했고요.

그래서 부동산 투기라든가 불로소득이라든가 하는 말은 정말 나쁜 프레임이라 생각합니다. 몇천원짜리 쿠팡 물건 살때도 꼼꼼히 따져보는 사람들이 몇억 몇십억이 오가는 부동산은 오죽 꼼꼼히 따져보겠습니까. 대부분 철저한 분석 하에 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그런 투자를 한 사람들만 수익을 얻습니다.
청약이야말로 불로소득이죠. 그리고 주택 구매 여력이 있는데도 무주택 포지션을 일부러 유지하는건 인버스 펀드에 몰빵하는 거로 오히려 '투기'에 가깝다면 가까울 수도 있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우상향이 우하향보다 더 많았던 것도 생각하면요. 물론 드물게 그런 인버스 펀드 몰빵은 큰 수익을 안겨주기도 합니다만, 드물죠.
21/09/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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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지금은 너무 올라버려서요.
무리하지않고 살 수 있는 1주택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또한 이번 상승기에 덩달아 가격이 올라버린 지방 아파트, 수도권이라고 하더라도 아파트가 아닌 빌라 등은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선이후 공급이 늘어나는 시기에 수요가 줄어드는 곳들일테니까요..

보통 사람이 일생일대의 투자를 하는게 첫번째 부동산이긴 합니다.
이게 글쓰신대로 무주택자의 리스크도 있긴하지만 잘못사도 이래저래 꼬이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전 지금은 추천 못할 것 같아요.
리자몽
21/09/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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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공급이 유입되려면 최소 5년 이상은 지나야 할테니 5년간은 큰 변동이 없다고 보는데

5년 후에는 위치 안좋은 곳의 빌라, 원룸부터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봄날엔
21/09/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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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 수익률이 부동산 수익률보다 더 잘나오긴 하지만, 재산이 충분해지면 강남에 실거주용 부동산 1채는 사려고 합니다.
본문 말씀대로 안정성으로부터 얻는 행복감, 만족감이란게 있으니까요.
21/09/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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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동감합니다
성큼걸이
21/09/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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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률과 코스피 상승률을 비교하면 코스피 상승률이 월등하긴 하죠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량주를 골라서 몇십년을 절대 안팔고 존버했을 경우의 얘기고,
현실은 몇십년 뒤 미래에 안 망할 회사 찾는것부터가 신의 영역이고
종목 안 고르고 지수추종으로 지수만큼만 먹는 방법도 있지만
중간에 호황장에 차익실현 한번 안하고, 폭락장에서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버티는 것도 초인적인 인내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아니면 아예 사놓고 까먹던지요...)
결국 부동산은 주식처럼 자유롭게 처분하기 어려워서 (특히 본인이 실거주하는 경우) 강제로 장투하게 만들어 인플레이션을 헷징하는 효과가 있고, 위치만 좋다면 단기적으로는 부침이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합니다. 최소한 현금을 은행에 쟁여놓고 있는 것보다는 무조건 낫습니다
리자몽
21/09/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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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IRP/연금저축펀드에 인덱스 펀드(요즘은 지수추종 ETF)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이유죠

정말 장투할꺼면 지수를 이길만한 투자 상품은 거의 없으니까요
21/09/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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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주식은 대부분은 자기돈으로 하지만
부동산은 절반 이상 레버리지를 쓰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도 사실상 주식보다 낮지 않다고 봅니다
21/09/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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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레버리지를 최대한 당겨서 자산증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말고는 좀…. 과장이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이런 과장된 인식 - 사람이 자기 소유 집 1채는 있어야 맞다 - 에서 출발했다는 부분이 궤가 같은 것 같고요.

서울 1급 핵심지야 잠시 조정받더라도 우상향할 거라는 거에 동의하지만 당장 반포 이촌 등등 살 돈은 없는 입장에서
굳이 하급지에 내 집 사두고, 그것도 무리해서 영끌하면서 상승베팅하는게 별로 안전한 선택이 아닌 듯 해서요.

제가 아직 20대 끄트머리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녀계획이 없는 입장에서 2년 또는 4년마다 이사다니는게 별로 큰 스트레스가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런 입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이 ‘실거주 1주택자’로 꽉꽉 들어차서 임대매물의 선택폭이 좁아지는 경우 정도가 걱정이 되긴 하죠.
21/09/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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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 중립론도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돼요.
주식으로 치면 현금보유 대신 코스피 지수추종 상품 사는게 중립이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상승하면 돈 벌어서 좋고 하락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더 많이 떨어진 레버리지 상품으로 갈아타거나 우량주 골라내서 투자할 기회가 열리니 이득이고
이런 논리로 들려요.
회색사과
21/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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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주택 중립론..은 "집은 내가 사는데 꼭 필요하고, 언젠가 살 것이다" 라고 하는 전제가 필요하죠.

언젠가 내 집을 마련하겠다 -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
집의 가치는 다른 집으로만 치환이 가능합니다. 집값은 그냥 숫자에요.

집에 정말 큰 일이 있거나, 이민 가거나 하는 것 아니고서는
집을 갖고 있던 사람이 집을 파는 건 다른 집으로 이사갈 때이지
집값이 꽤 올랐고 이제 조정/하락이 올 것 같으니 팔아서 수익을 실현하자! <<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상승하면 돈 벌어서 좋고 << 이 부분은 다주택자에 해당하는 말씀이고..

상승하면 --> 그래도 내가 이사 가고 싶은 더 좋은 집과의 거리는 유지되서 다행이고
하락해도 --> 그래도 내가 이사 가고 싶은 더 좋은 집과의 거리는 유지되서 다행이다.

정도 입니다..
내가 이사가고 싶은 집과의 거리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 - 시장의 흐름과 함께하는 것이고 - 그게 리스크가 가장 적다고 생각하는거죠.
나는 언젠가 집을 살거고 사고 싶으니까요..
[내 집 마련이 목표인 분들이라고 가정하고 적었습니다]

비단 집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오는 형태로 디자인 된 경제 체계 안에서 사는데 [특히 미국놈...]
내가 가진 자산이 (현금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만큼 불어나고 있지 않다면, 내 자산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줄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죠..

물론 부침이 있으니 그걸 잘 캐치해서 사고 팔고 할 수 있으면 훌륭하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지수추종 상품에 묻어놓는 게 시장에서 내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는 점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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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해서 조금 끄적여 봅니다.

1주택 중립론은... 적어도 부동산 흐름과 함께 할만한 가치가 있는 주택에 한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오르는데 안오르는 놈... 남들 내릴 때 먼저 내리는 놈.... 주식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21/09/16 14:12
수정 아이콘
누구나 언젠가는 한국주식을 사서 보유해야한다. 고 하면 현금보유가 숏이 되긴 하겠군요.

자식을 가진다면 집 한 채 물려주고 싶긴 할 듯 합니다
담배상품권
21/09/16 13:4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이사 자체가 큰 스트레스일 수 밖에 없지요. 특히 다른 동네로 가야한다고 하면 자녀 나이가 어릴수록 심리적으로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다들 전세가 자기 주택 보유보다 싼건 알지만, 집주인과 몇번 싸우고 나면 내집 마련의 필요성을 깨닳더라구요.
21/09/16 14:01
수정 아이콘
저야 자녀가 있어본 적이 없으니 얼마나 압박이 되는지 딱히 의견을 내기 어렵긴 하지만 30-40대가 열성적으로 구입하는데는 그런 점이 분명 영향을 미칠 것 같긴 합니다.
리자몽
21/09/16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자녀는 없지만 부동산에서 학세권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것과, 학세권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자녀 있는 집은 학세권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간접 체험했습니다
NoGainNoPain
21/09/16 13:45
수정 아이콘
반포 이촌 살 돈 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잘 돌아갑니다. 반포 이촌에서만 부동산 수익을 낼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21/09/16 13:55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습니다. 하급지도 당연히 거주의 편익이 있고 실거주가 주는 안정감도 있으며
그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과 걱정이 다 합쳐 반영되어 현재 가격이 형성되는 거겠죠.
21/09/16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 카테고리에서의 정치인 언급(벌점 4점)
지구돌기
21/09/16 13:34
수정 아이콘
1주택이 뉴트럴 포지션이라는 것에는 적극 동감합니다.
적당한 대출은 강제적 저축/절약 효과가 있는 측면도 있고요.

제 개인적 경험이긴 하지만...
저도 09년도에 결혼하면서 집을 샀는데, 그당시 6%에 가까운 대출 이자를 냈고 16년도에 이사갈 때 09년도 구입 금액과 거의 동일한 값을 받았으니 수리비와 세금, 이자까지 따지면 몇천 이상 손해를 본거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과연 제가 09년도에 집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그만큼 돈을 더 모았을까? 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더구나 관성적으로 무주택을 유지하면서 16년도에 이사할 때도 집을 안사고 무주택을 유지했을 가능성도 꽤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상승기를 놓치고 여전히 무주택이었겠죠.
물론 가장 베스트는 16년도까지는 전세를 유지하다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었겠지만, 그렇게 타이밍 잘 맞추고 살기는 쉽지 않죠.

다만, 상승기 막판에 너무 무리해서 막차타는 건 추후 긴 침체기가 올 때 못버틸 가능성이 있어서 소위 영끌하는 건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16년도에 이사하면서 여러 후보집들의 등기부등본을 보니 긴 침체기 때 손해보고 파신 분들이 꽤 보였거든요.
제가 16년도에 산 집도 전주인이 예전에 산 가격보다 제게 싸게 팔았었고, 저도 첫집을 구입할 때 영끌로 버티기 힘들 정도의 집을 샀다면 중간에 못버티고 팔았을 거 같으니까요.
뒹굴뒹굴
21/09/16 13:38
수정 아이콘
사실 모르는게 아니고 알아도 살수가 없습니다.
서울은 갑자기 2배 정도 뛰었고 대출은 막혔으니 이제는 사고 싶어도 살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라울리스타
21/09/16 13: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우리 부동산이 코로나+유동성+정부삽질이 콜라보이지만, 국민들도 책임이 없진 않다고 보는게 부동산을 지나치게 투자의 관점으로 보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강남살고 싶어하고,
그게 인생의 정답인 것 같고,
그렇기에 내가 투자를 잘해야 하고,
집 한번 잘못사면 물릴 것 같고,

이런 생각들이 겹치다 보니 충분히 여력이 되시는 분들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집의 최우선 기능은 '투자'가 아니라 '사람사는 곳' 입니다. 본인이 자금의 유동성을 원하고, 부동산보다 더 큰 투자수익을 내거나(혹은 내고 싶거나) 노동소득만으로도 충분히 부자인 분들은 그깟 집 한채에 의미를 안두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인생에 큰 변수를 두지 않는이상 빚내서 집을 사고, 천천히 갚아가면서, 그 동네에서 오래오래 거주하는게 현실이고, 아직 대한민국에선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이것조차 '물린다'라고 생각하니 문제이지요...
21/09/16 13:4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적당한은 강남 or 직장근처(동탄 판교 강남) 초입 까지 30분 이내의 수도권을 의미합니다.

아무집이나 골라잡지마세요 밑에분처럼 피봅니다
리자몽
21/09/16 13:54
수정 아이콘
부동산 유튜브를 봐도 다들 이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집을 살 사람이 많아야 집값이 올라가는데 서울에서 그럴만한 사람들 대부분이 강남에 있으니까요

수도권이라고 해도 역세권 인근이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이런곳도 워낙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_@
21/09/16 13: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gtx a 라인의 근처 집들 주변분들에게 적극추천합니다. 파주 운정이더라도 강남까지 진입이 빨라서 실거주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아라나
21/09/17 07:53
수정 아이콘
직장 근처가 제일 중요합니다!
21/09/16 13:48
수정 아이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구매나 실거주 1주택의 만족감이라는 것들이 조금 의미가 퇴색될 정도로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서는 대부분 구매가 어렵고 구매가 가능한 주택들은 그다지 실거주의 매력이 떨어지는 주택들이라...
물론 이전에 사신 분들 말고 지금 상황에서요.
현재 가격은 고점 근처의 어딘가라고 봅니다.
pzfusiler
21/09/16 13:59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구축들의 상태나 주변 민도들을 생각해보면 그런 집은 사고싶지가 않은거죠. 싸고 좋은집이 있으면 누가 안사고 싶어할까요 그런집이 없는게 문제죠.

PGR서 자주 언급되는 모 방송인사례처럼 돈있는사람들은 집살돈으로 다른데 투자한다 이런건 너무 현실과는 다른 얘기 같고..
NoGainNoPain
21/09/16 14:03
수정 아이콘
비싸고 안좋은집은 있어도 싸고 좋은집은 없는게 부동산입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매물을 기다리다가는 평생 못사는게 부동산이죠.
pzfusiler
21/09/16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물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맘에 쏙드는 매물 찾으려면 평생 집못사죠 다만 뭐랄까.. 최소한의 그게 있잖아요 사람마다.

이정도까진 익스큐즈하고 들어가려면 들어갈수 있겠다란게 있는데 근래 전반적인 집값상승에도 그다지 오르지 않고 정말로 구입할수 있을만한 집들을 보면 솔직히.. 좀 많이 그런경우가 많더라구요. 안오르는집은 그런 이유가 있는.. 딜레마긴 합니다.

굳이 말을 지어내자면 살 수 있는집은 별로 안살고싶다.. 라고 해야할까요. 뭐 그런느낌입니다..
리자몽
21/09/16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부동산에 관심 가지기 전에 어떤 유튜브를 보다가 인상깊게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정말 쉬워요 정부에서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는데 거기가 정부가 인정한 부동산 노른자 땅이예요 돈만 있으면 거기에 투자하면 어지간해선 손해보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어요]

부동산이라는게 시작자금이 최소 몇천만원이 필요하다보니 시드머니를 모으는게 무척 어렵고, 그 후에도 빚을 내야 하니 심리적 부담감이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 서민 기준이고, 있는 사람들은 투자에 대해 워낙 잘 알다보니 돈을 계속 굴려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돈을 벌더군요

이런 스노우볼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벌어지니 자본 계급주의가 도래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발괴발
21/09/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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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안 좋아[보이는] 집은 있습니다.
역세권에 집창촌 있고 노숙자들 몰려다니던 곳인데 주변에 신축아파트들이 죄다 미분양에 특가세일하고 그러던 곳이었지요.
그러던게 2015년부터 지속적인 민원과 시장/시의회의 의지로 역세권 노숙자 몰아내고 집창촌도 줄어들고, GTX-C 들어오고 하면서 초 노른자위가 되더군요.
- 수원역 이야기입니다.

시드머니가 부족하다면 미래에 [좋아지게 될] 것에 투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조차 안하겠다고 하면 돈을 더 주는 수밖에 없고요.
pzfusiler
21/09/16 14:23
수정 아이콘
네 사실 말씀하신 그런 감각이 있는사람들이 앞서나가고 돈을버는거겠죠..
21/09/16 14:04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순간 1주택자이신 분들은 이미 상승기의 단물(양이 적든 많든 간에)을 맛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1주택은 진리라는 말을 하며 집 사길 잘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 있긴 할텐데요.. 부동산 경기도 사이클이 있는 이상 머리 꼭대기에서 1주택자가 되실 분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겠죠.
리자몽
21/09/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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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1채도 결국은 투자상품이니까요 @_@...

다만 실거주 1채는 투자상품보다는 거주지의 역활이 강하니 존버도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윗분들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위치 괜찮은 곳 실거주 1채는 여전히 추천할만하다 라고 하는 거라고 봅니다
21/09/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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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1주택자 되길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존버를 해보신 적이 없는 분들이 대다수일텐데요... 몇억, 십몇억, 몇십씩 주고 산 집에서 단 몇프로만 하락하게 되면, 물론 어쩔 수 없이 강제 존버가 되겠으나 요새처럼 1주택이 진리라고 외치면서 멘탈 붙잡기 쉽지 않을 껄요.
NoGainNoPain
21/09/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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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안하는 주택투자가 더 이상한건데요.
부동산 사이클은 10~12년 정도로 상당히 길어서 의미있는 수익을 거두려면 최소 5년은 두고봐야 합니다.
예상못한 호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부동산 단타는 거의 불가능해요.
리자몽
21/09/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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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즈식도 아니고 단타하는 사람이 몇 없을텐데요

세금만 생각해도 주식과 비교불가죠

존버하기 힘들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부동산도 매매가 쉬웠으면 주식처럼 패닉셀이 더 활성화 됐을 까니까요
묵리이장
21/09/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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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화 안되는 부동산이 의미가 있나 싶은데.
지금 팔고 다른데 갈 수도 없고.
주위에는 팔고 집지어라해도 안하더군요.
러브어clock
21/09/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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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 부동산시장이 대충격에 빠졌을 때, 용인의 H 아파트 단지 역시 대충격을 받고 11억이던 물건이 9억에 매매로 나왔습니다.

그 단지에 전세로 사시던 처가 어른들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제가 봐도 나이드신 분들이 살기에 좋은 신축 단지였죠), 2009년에 8억 7천인가에 사셨습니다. 바닥이라고 생각하셨던거죠.

계약하던 자리에서 전주인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두 개를 올린다고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았는데, 금융위기로 치명타를 입고 다른 자산을 급처분해서 대출이자를 갚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처가분들은 그 후에 그 아파트를 8억에 넘기시고 그 단지를 떠나셨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깔린 어둠이 너무 짙어서 그 뒤로도 계속 하락했기 때문이죠.

실거주 1채는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거주 1채라고 해도 누구나 다 투자를 고려하면서 매수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게 정말 실거주 목적인지, 아니면 다들 오른다고 하니까 뛰어드는 건지 잘 생각해보시고 매수하시길 바랍니다.
여수낮바다
21/09/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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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실거주 자체의 만족도는 분명 너무 중요하지만, 분명 부동산은 투자의 기능을 동시에 하니까, 투자목적이 더 주인 경우엔 버티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거주 목적이 훨씬 더 중요한 경우엔 분명 하락기에도 그냥 거기서 살면 됩니다. 그러기에 하락기를 버티고 이후 언젠가 올 상승기도 동시에 누릴 수 있겠죠. 하지만 투자 목적이 중요했다면 분명 하락기에 겪을 그 상실감과 현금흐름의 어려움은 견디기 어려우실 겁니다

문제는 최근 몇년 사이 실거주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곳이 죄다 말도 안되게 올라 버려서;;; 이런 이상적인 말을 대입해서 살 수 있는 곳이 매우 드물어졌다는 거겠죠;;
21/09/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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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눈을 돌리시면 또 하나의 선택지가 있는 것이... 바로 다가구주택입니다.

입지가 나쁘지 않은 곳에 다가구주택 구옥 한 채 매입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파트보다 갭 부담이 훨씬 적은 것, 재축을 통한 거주환경 개선이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보다 훨씬 쉽다는 것, 땅을 온전히 내가 소유한다는 것이 장점이죠.
다가구는 예컨대 반지하가 있는 구옥의 경우, 내가 반지하에 살면서 몸테크를 한다 치면 1억 이하의 투자비용으로 30평 이상의 대지를 깔고 앉은 주택을 보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증금이 깔려있는 월세 가구들이 많이 들어있다면 월세 수입도 기대할 수 있지요.

다만, 특히 구옥은 생각보다 관리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고, 세입자들의 관리 요구 역시 직접 겪어보면 생각보다 번거로운 점, 아파트의 커뮤니티로서의 장점을 기대할 수 없고, 동네 자체의 입지는 좋더라도 내 거주지 직접 인근의 환경이 아파트 동네에 비해 후지다는 점 등이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옥 구매 + 몸테크하면서 시드 모으기 + 담보대출 및 신용 등 각종 레버리지를 활용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으로 자산 가치를 몇 년 안에 높이고 전매하여 차익을 남기거나 임대사업을 통한 일정 정도의 수익을 올리며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입니다.
당장 집 지을 때의 대출은 세대 수를 유지하면서 신축하면 새로운 세입자들의 보증금으로 바로 메꿔지기 때문에 외부자금으로 투자를 하고도 사실상 이자 비용이 없다는 것도 매력이고요.
이런 식으로 몇 번 자산 튕겨가면서 다주택 임대사업 자산가가 되신 분들이 주변에 꽤 있습니다.

아파트가 가장 안전한 자산이자 선호되는 주거환경인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서 투자금 조달의 방법이 제한적이고 시드머니의 최저한도 높죠. 다가구 구옥은 도저히 아파트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정도의 자금을 가진 분들이 어떻게든 내집을 마련해야겠다 싶을 때 충분히 고려할만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빌라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시니스터
21/09/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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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집주인이라니 ...!
21/09/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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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게 다가구 반지하로 시작해서 10년만에 빌라급 다가구 주택 3채 보유하게 된 케이스를 바로 근처에서 보고 있습니다. 하급 공무원이라 급여도 많은 편이 아니었지요.
프리템포
21/09/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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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나 지방에서 살고 있지만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라고 하면 경기도 구축이라도 매입해서 꼭 들어갈 거 같아요. 집값이 아무리 올랐다지만 빌라라도 한 채 장만해서 내 집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게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봅니다. 처자식이 있다면 더더욱이요.
유료도로당
21/09/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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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실거주 목적'이 확실하다면 1주택 매수는 언제든 옳다고 생각합니다. [무주택은 주택가격에 뉴트럴이 아니라 사실 숏포지션이고, 실거주 1주택이 중립 포지션이다]라는 어구가 요즘 많이 보이던데, 처음 저 말을 들었을때 뭔가 깨달음을 얻은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인터넷에 수십억짜리 아파트가 몇억이 올랐다더라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만 우리가 아리팍이나 첼리투스 같은데 살아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애초에 그건 어나더 클래스니까... 30대가 집을 사는게 [불가능]하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물론 어느정도 고소득을 올리고있다는 전제하에) 경기도로만 눈을 돌려도 적당한 크기의 적당한 구축아파트에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단지 집을 산다는일을 살면서 한번도 안해봤고 갑자기 빚을 잔뜩 내고 큰 돈을 투자한다는게 무서워서 매수를 잘 못하는 것일 뿐이겠지요.
수원역롯데몰
21/09/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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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대출없는 실거주 한채"가 중립이 아닐까 하네요..
Grateful Days~
21/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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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지하철 역세권에 초품아 대단지 아파트여도 33평 10억 안되는곳도 있어요~
성큼걸이
21/09/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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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리자몽
21/09/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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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투자하는 거니

투자를 시작한 사람이 보기에 투자를 안한 사람은 숏 포지션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누텔라에토스트
21/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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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저도 집을 매매하고 싶은데 아파트는 애초에 포기했고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파텔 같은건 전망이 어떤가요?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해서…. 수도권은 아니고 부산같은 지방 광역시들 전망은 어떨까요
21/09/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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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어진 주상복합은 아파트 취급하지만 그외 오피스텔 이런거로 1주택은 말리고 싶습니다.
직장이 어디신지 몰라도 직장과 가까운 역세권 + 20~25년 이내 + 500세대 이상 정도로 필터걸고 자신의 예산한도에서 아파트 구매하시면 10년 정도는 상급지로 갈아탈 기회가 올겁니다.

비단 서울이 아닌 지역도 각 도시 직장 거점과 교통이 편리한 단지 + 10년 커버 가능한 내용 연수 + 소규모 단지 + 언덕 x 정도만 생각하시면 하락장에도 매도 가능하고 하락 쎄게 받을일을 없을거라 봅니다.
누텔라에토스트
21/09/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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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겠습니다.
리자몽
21/09/16 16:07
수정 아이콘
역세권 인근 투룸/쓰리룸(통칭 아파텔) 신축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저번달에 역세권 인근 아파텔 구입했습니다

다만, 지금 아파트 값이 너무 오르다보니 아파트 대체제로 수요가 옮겨지고 있는데 1타겟 중 하나가 신축 아파텔이라 여기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해운대쪽 아파텔은 어지간한 지역 아파트 가격보다 비싼걸 보고 깜짝 놀랐죠
누텔라에토스트
21/09/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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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아파텔 생각 중인데 잘 알아봐야겠네요
꿈트리
21/09/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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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월세받는 용도로 구매합니다.
교통이 정말 좋거나, 조망이 끝내주게 나오는데 아니면 애물단지될 가능성이 엄청 높아요.
누텔라에토스트
21/09/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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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그렇군요….
리자몽
21/09/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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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최소 투룸, 신축, 그리고 복도식이 아닌 아파트형 구조

이런곳은 아파트와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옛날 오피스텔과 최신 신축 아파텔은 이름만 똑같고 실질적으로는 주차장 포함 여러모로 많이 달라서 그 부분도 한번 조사해 보세요
Roads go ever on
21/09/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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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텔은 괜찮은 곳도 있긴 한데 좀 가려서 봐야합니다. 지방 광역시면 아파트도 찾아보면 선택지가 있을 겁니다. 금액대가 낮아도 가령 대전에서도 보라아파트 같은 구석 소형은 2억에 매수가 가능해요. 물론 가격대 높이고 몸테크까지 고려하면 더 다양한 선택지가 가능해지고요. 가능하면 첫 주택은 아파트가 좋습니다.
번개크리퍼
21/09/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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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포기하고 아파텔을 노리는 분들이 많은데 집값 변동 상관없이 그냥 주거의 안정 때문에 사겠다 라면 구매하셔도 되는데 하락장으로 돌아서는 시기가 온다면 다른 어디보자 훅빠집니다. 그 걸 견디실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라디오스타
21/09/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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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주택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는 실버1 이냐 골드 4냐의 심리적 안정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경제적 이득은 자 차치 하고서라도요

ps 선생님 따로 글을 파겠지만 작년즘 올리시던 청약글을보고 관심가져 청약 넣기시작해서 과천 린파밀리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수낮바다
21/09/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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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축하드립니다!!!!
지나가던S
21/09/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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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전 사는 입장에서 강남 집값 어쩌구는 너무 먼 곳 이야기라 실감이 안 나요. 벼락거지 느낌도 없고.
결국 저도 아파트를 사긴 샀습니다만...
당근케익
21/09/16 15:25
수정 아이콘
몸 '가볍게' 움직일수 있는 원룸살이 1인가구가 아닌 이상 (근데 이마저도 어느정도 스트레스가 존재)
내집에서 오는 편안함은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21/09/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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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가 없는 서울거주 직장인 2년차라 울면서 후자 베팅해야 되서요. ㅠㅠ
21/09/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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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값 올랐다 올랐다 해도...
결국 동네별로 단독아파트나 구축, 빌라같은 곳은 가격변동 없는 곳도 있기에
사실 그냥 실거주 목적이면 집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내 집이라는게 있는건 확실히 다르죠
저는 단독아파트 살고 있고 동시기에 옆 아파트 산 이모부네는 두배가 올랐고 저흰 그냥 그런 상황인데
이 크기 아파트 딴데 가기도 힘들고...일하는 곳도 가깝고
인테리어, 리모델링만 잘해도 신혼집으로 쓸만한 아파트들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만 빼고 다오름
21/09/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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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전까지만 해도 주위 사람 설득해서 여럿 집사게 만들었는데.. 요즘은 차마 말도 못 꺼낼 정도로 너무 올랐어요.
직주근접 가능한 저렴한 아파트는 씨가 마른 느낌..
21/09/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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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만, `지금은` 구매시기가 아니라 봅니다.
여수낮바다
21/09/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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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제는 '지금은 너무 올라서 시기가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2018년에도 2019년에도 2020년에도 심지어 올해 초에도 있었다는 거죠...
예측은 정말 신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를 하려고 직접 뛰어들어 자료들을 보면 수치들이 보입니다.

작년까지의 신규 서울 아파트 분양이 오히려 최근 몇년중 젤 높았다는거,
그리고 올해부터 최소 3년 정도는 역대급으로 분양 물량이 적을거란거, 이 두가지는 바뀔 수 없을 것입니다.

전세가-매매가 비가 큰 차이가 나면서, 상승세가 꺾일 여력이 작년 여름까지 있었으나, 작년 여름부터 큰 폭으로 전세가가 상승하며 전세가-매매가 비가 감소하였고, 이 추세가 당분간 안 바뀔 것 같다는 것 - 이건 가변적이긴 하죠

미국이 미칠듯이 계속 돈을 푸는데,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거 - 이것도 우리 장삼이사가 건들 수도 예측을 충분히 하기도 어렵습니다

현재 매물잠김의 법적인 주 원인들이 앞으로도 빠른 시일 내 개선이 어렵다는거 - 최소 2024년까지는요

서울 및 수도권의 결혼 10-11년차 부부의 숫자가 주택 구매 수요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숫자가 올해까진 증가하지만 내년부턴 하락세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주택 구매 수요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지금 올라도 너무 올라 버려서;; 4년전 서울 PIR 9년 정도이던게 지금 PIR 19년을 넘깁니다;;
중위소득인 사람이 중위서울집을 사는데 소득 9년치를 모두 때려부어야 사던게, 이젠 19년치를 부어야 살 수 있는 거죠. 분명 올해 내로 20을 돌파할 거고요.. 넘 올라서도 구매에 대한 수요가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매시기를 언제로 잡는지 예측은 어렵지만, '반드시 내릴 것이다' '반드시 고점일 것이다' 라고 단정짓기보단, '지금도 미친 가격이지만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도가 올바른 답변일 것 같습니다

내린다 쳐도 10년 이상 실거주할 목적으로 사는 거라면 어차피 오릅니다
그리고 솔직히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은데, 나중에 조정이 온다 해도 지금 가격에서 한참 오른 후에 조정이 온다면 어차피 지금 가격보단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실거주가 목적이라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는 것이 정답이 됩니다

문제는, 최근 몇년 사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올라서, 실거주 가능한 주택을 사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어졌다는 거죠
21/09/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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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권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은 `비정상적`으로 흘러왔죠.
저금리 공급부족 유동성 세계적 현상......뭔 이유를 갖다대도,
수십 차례 거듭된 정책 실패(의도된?) 로 인한, 어처구니 없는 폭등장세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광분한 2030의 매수세,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계부채, 너도 나도 수억 빚쟁이들... 결국 빚으로 쌓아올린 자산인 겁니다.
임대차3법에 의한 전세가 폭등, 3년 내 실질 공급 부족... 집값이 적어도 3년간 더 우상향하리란 근거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 근거는 `정상적인` 시장일 때 합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꼭... 지금이 고점(그 누가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이니까, 하락을 기다리라는 것보다, 지금은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에 가깝죠.
지금 구입한 형편에 맞는 집,,,, 10년 후 그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받아줄 매수자가 과연 있을 것인가.
적어도 10년 실거주할 집을 돈에 맞춰 구입하는 것, 그것도 말도 안 되게 올라버린 집을...
부디...신중하시라...
여수낮바다
21/09/17 01:22
수정 아이콘
한줄 한줄 전적으로 다 동의합니다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도요
disasterOfSun
21/09/16 16:53
수정 아이콘
공급은 없고
지방이 소멸할수록 수도권 수요는 더 늡니다.
대출규제는 정권 초부터 빡세게 해놔서 대출도 매우 건전한 상태죠
거기에 더해 몇몇 악법들(임대3법, 재초환 등등)

실체도 없는 공급 폭탄올때까지는 무지성으로 오를거같습니다.
Gorgeous
21/09/16 18:07
수정 아이콘
미래를 알지 못하는 이상 언제가 고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사면 안되는 이유가 있듯, '지금' 사야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바람의바람
21/09/16 16:49
수정 아이콘
슈카님 같은 경우는 진짜 뭘 해도 됩니다. 솔직히 그정도면 집걱정이 없는 수준이죠;;
집 매매 자체가 투자의 요소가 되버린 사람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사람은 집 안사고
강남 노른자땅 초호화 월세 살아도 되는 사람이라;;; 슈카님처럼 주식이던 코인이던
자신이 부동산 집값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낼 자신이 있으신 분들이면 실거주 1주택 고민조차 안하실거고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일단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나머지를 해소하는게 일반적이죠;;;

아 물론 모든건 개인의 판단입니다. 지금이 최고점이라 이제 집값 폭락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그냥 인터넷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다르다
21/09/16 16:51
수정 아이콘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안사는거는 숏포지션인데 어차피 예전이나 앞으로나 집 살 수 없는 사람 입장에서야 오히려 쭉쭉 오르는게 나아서 어떻게 보면 롱포지션이긴 해요. 5억쯤 들고 있는 사람이 10억짜리 집 안샀다가 그 집 15억 되면 죽을 맛이지만 애초에 무일푼이면 걍 집값 20억 30억 되서 세금이나 많이 걷히고 복지혜택이나 더 돌아오는게 좋으면 좋지 나쁠게 있나 싶어요.

전문직 대기업 공무원 고연봉자들 중에 집 안산 사람이야 상대적으로 박탈감 들겠지만, 그 사람들이 '아 집 살걸~' 하면서 맨날 한탄하는거도 밑에서 보면 아이고 참 대단한 비극을 겪고 계시네요.. 정도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요.
NoGainNoPain
21/09/16 16:53
수정 아이콘
집값 상승은 필연적으로 월세나 전세의 상승을 동반합니다.
무주택자는 집값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건 틀린 말이죠.
올해는다르다
21/09/16 16:53
수정 아이콘
집값 상승의 영향을 훨씬 덜받죠. 안좋은 곳 집값이 덜오르는거랑 같은 이치로요.
disasterOfSun
21/09/16 16:57
수정 아이콘
정권초때 실체도없는 적폐잡을때 박수치다가 요즘 박수값 크게 치르는 중이죠

전세가 상승 반전세 증가는 임대인이 악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NoGainNoPain
21/09/16 17: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야 1주택자는 무주택자보다 집값 상승의 영향을 훨씬 덜받습니다.
상황이 어찌되건 간에 그냥 살면 된다는 선택지가 있거든요.
근데 무주택자는 계약갱신할때마다 보증금이나 월세가 집값에 따라서 변화하죠.
올해는다르다
21/09/16 17:0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래서 집 살수 있는 사람이 안사는거는 숏이라고 처음에 적어놨고.. 살 수 있으면 1채 사면 그게 중립은 맞고요.
집을 예전부터 앞으로도 못사는 사람은 집값 10배 오르고 10배 걷히는 세금으로 임대주택이나 지으면 그것도 좋고
아니면 지대 이상의 가치가 아예 없는 깡촌 건축물에서 근근히 살면서, 세수가 늘어나면서 늘어난 복지혜택이나 받으면 그것도 이득이지
이런 사람들한테도 무주택=숏이고 주요지역 집값 상승 = 서민의 죽음 이러는거는 별로 안와닿는다는 거죠.. 그것도 다 좀 살만한 사람 얘기이고 아예 밑에서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집값 상승이 좋으면 좋은, 롱에 가까운 상황이라는거..
여수낮바다
21/09/16 17:13
수정 아이콘
이미 서울 반지하 보증금도 1억을 넘어섰습니다.

곧 파고가 안 좋은 집으로까지 갑니다.
참고로 '나쁜 깡촌 건축물에선 임대료 안 오를거야'라고 믿으신다면, 홍콩을 보세요. 거기 정말 흉악한 곳 임대료가 얼마인지.
정말 싼 곳으로 가려면 이제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그것도 많이 외곽으로 가야 하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1/09/16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서울 밖에도 사람 있습니다. 경기도 밖에도 사람 있어요. 밑에는 더 밑이 있고 그사람들 숫자도 지금 서울 중심지 집 못산거 후회하는 사람 숫자만큼은 됩니다. 국민의 평균은 5등급보다 약간 아래고, 2~3등급 인생보다 7~8 등급이 더 많아요.. 서울,신도시 중심지 집값이 오르면 서울 내에 있는 극악 환경 집, 서울로 통근 가능한 경기도 아파트 이런거도 다 오르겠지만 그거보다 훨씬 아래쪽에도 사람은 많아요.
여수낮바다
21/09/16 17:2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막상 사는 곳을 옮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직장이라든가 다른 가족과의 거리라든가 아이 통학이라든가 등등의 이유죠
당연히 마구마구 오르면, 어쩔 수 없는 분들은 서울에서도 떠나 다른 곳으로 '강제로' 가야만 할 것입니다

그게 '뭐 지방 가면 되지' 하는 분들에겐 그나마 덜 문제가 되겠지만, 정말 많은 분들은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급증한 주거비 때문에 기존 몇년간 잘 살던 지역에서 강제로 쫓겨나야 하는 사회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자몽
21/09/16 18:10
수정 아이콘
서울 쏠림 현상이 멈추지 않는한 서민 이하의 서울에서 강제로 밀려드는 사람들이 발생하는 건 필연입니다

살기 좋은 요소를 서울에 죄다 모아놓는데 돈 없으면 서울에서 살 수 없는게 정상이죠

미리 집을 산 사람들이 아니라면요

이건 전세계 대도시 어딜가나 마찬가지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동안 한국이 발전 대비 덜했던 거고,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결과적으로 삽질의 연속이 되면서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키면서 다른나라 대도시 화 되는 거지요

그래서 서울 몰빵이 위험하다는 겁니다

이대로 20년 지나면 피쟐에서도 자본에 의한 계급 계층의 격차가 훨씬 커질 겁니다

노통 때 수도이전을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관습헌법 들먹이면서 막은 헌법재산포가 한국의 미래를 상당부분 없애버렸죠
서류조당
21/09/16 23:47
수정 아이콘
리자몽 님// 수도이전 막은 헌재판결 나오고도 3-4년씩 지난 후 MB 초기부터 박근혜 중반까지 8년여를 부동산 장기하방했던 거 생각하면 여기다 관습헌법 들이미는 건 그냥 끼워맞추기죠. 현 정부 집권만 아니었으면 이정도의 상황은 올래야 올 수가 없었죠.
엑시움
21/09/16 18:04
수정 아이콘
서울 밖에도 경기도 밖에도 사람 많겠지만 대부분 이런 환경에서 살게 되겠죠
https://www.fmkorea.com/3910341058
여수낮바다
21/09/16 16:5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에겐 아쉽게도 전월세도 미친 듯이 오르고 있죠.
외곽으로 외곽으로 가고, 신축 대신 구축 가고 빌라 대신 반지하로 가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서울에서 전철로 출퇴근하다가, 빨간버스나 KTX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거나, 직장도 지방으로 옮겨야 될수도 있죠
아이들을 전학시켜 다른 학교로 보내야 할수도 있습니다

주택은 코인이나 주식과 달리 참여 안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여러모로 괴로운 시절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1/09/16 16:55
수정 아이콘
좀 괜찮은 곳에서 전월세로 사는분들이야 밑으로 내려가는거지 밑에는 어차피 그값이 그값이라..
disasterOfSun
21/09/16 16:58
수정 아이콘
그 밑으로 내려가면 그밑에있던 사람도 내려가죠

아직 도미노가 안왔을뿐이죠
여수낮바다
21/09/16 17:10
수정 아이콘
압구정현대 전세가 오르면, 거기 살던 분들이 그냥 오른 값 내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부는 하급지 매매로 가거나, 그 아래 전세로 갈 겁니다.
압구정현대에서 래대팰 아리팍으로, 거기서 도곡렉슬 반자이로, 거기서 잠실엘리트로, 마용성, 판교, 과천으로 쭉쭉 내려갑니다.
이윽고 평촌 부천 의정부 안양이라 해서 안심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순차적으로 다 영향이 아래아래로 갑니다.

지금 경기도외곽과 인천 매매가가 왜 역대 최고로 오릅니까? 얼마 전까진 그나마 살 수 있었던 서울 노도강 금관구의 (가능한 가격대의) 매물이 씨가 말랐기 때문입니다.

강남이 올랐던 그 영향이 외곽으로 퍼지는 데에 2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강남이 덜 오르긴 했어도 안 오른 것도 아니지만요.
보통 이만큼 오르면 수요 공급에 의해서, 비싸진 가격이 매력적이므로 신규 공급이 늘어납니다. 더 짓거나 더 팔거나 하죠.

우리나라도 과거엔 그랬고, 지금 미국도 그래요

지금 우리나라는 그런데 재초환 분상제 등으로 신규 공급은 막혀 있고, 양도세 중과로 더 팔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클이 언제 시장에 의해 정화될지 알기 어렵습니다
안필드원정출산
21/09/16 17:01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다른 자산과 밸런싱되도록 포트구성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부동산 가치가 너무 올라서 적당히 주식, 채권, 달러등 사서는 목표 비율을 유지할 수가 없죠. 제가 딱 그래요. 최소 금융자산 비중을 30퍼로 가져가려하는데 부동산이 계속 오르니 월급받는대로 주식과 etf를 사도 못 따라갑니다....
꿈트리
21/09/16 17:12
수정 아이콘
주택구입부담지수보면 지금 버블초입입니다.
레버리지(대출) 적당하고, 꾸준히 인기있던 아파트 구입하는 것 말고는 신중해야죠.
리자몽
21/09/16 17:23
수정 아이콘
부동산도 주식같은 지표가 있군요...

한번씩 챙겨봐야 겠네요
여수낮바다
21/09/16 17:23
수정 아이콘
매매가/전세가 비율, 주택구입부담지수, PIR, M1/M2 등등 여러 지표들이 있겠죠

어떤 지표를 보면 이제 버블이고, 어떤 지표를 보면 아직도 상승여력이 넘치고, 어떤 지표를 보면 이제 고점을 한참 지나서 내려야만 합니다

신중해야 한단 말은 늘 언제나 맞는 말씀입니다만, 무리 없이 살 능력이 된다면 사는게 정답일 것입니다(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장만했죠)
21/09/16 17:26
수정 아이콘
경기도 구축 아파트 살고 있었고 2019년에 신도시 아파트 피 살짝 주고 들어갔는데 지금 집값이 2배가 넘어가네요.
그때 이동네 시세가 안좋아 미분양도 있고 그랬는데 아내 덕분에 샀었네요.
그때 집사는거 끝까지 제가 반대했으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안군-
21/09/16 17:43
수정 아이콘
실거주할 주택을 갖는것 자체가 대다수의 국민들에겐 꿈도 못꿀 일이지요. 그러니 부동산으로 그 난리를 쳐도 국정지지율이 40%가 나오는거구요.
이번에 재난지원금 대상제외된 저도 집 살 생각은 언강생심 1도 못하는게 현실이에요...
disasterOfSun
21/09/16 17:57
수정 아이콘
10억짜리 집있는 사람도 받는데 무자산 월급쟁이들 돈 뺏어서 돈잔치하는거죠
일각여삼추
21/09/16 20:32
수정 아이콘
안주던데요…
-안군-
21/09/17 11:25
수정 아이콘
강남, 서초구의 재난지원금 대상자가 48%정도라던가... 50%가 안되죠. 다시말해 강남에 살 정도면 상위 10~20% 안에 들어간다는 얘기고, 그건 결국 강남에 살지못하는 80%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라는 뜻이죠.
disasterOfSun
21/09/18 09:00
수정 아이콘
서울에 집가진사람은 12% 넘고 서울 집 중위값은 10억을 훌쩍넘었죠. 뭐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10억넘는 집을 가졌는데 못받으셨다는건 본인 연봉이 기준울 넘었겠죠

5천만원버는데 집한채 있는사람은 받고
8천만원버는 무자산은 못받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요
나이스후니
21/09/16 18:06
수정 아이콘
집 실거주 1채는 가정을 꾸리고, 집의 크기를 키우면서 느끼게 됩니다. 사회초년생 방1~2개에 얼마있지 않은 짐을 가지고 살다가 아파트 전세후, 이사를 다니기 시작하다보면 어느순간 늘어난 짐에 이사비, 복비, 집을 알아보러다니는 스트레스등이 합쳐지면서 전세살이가 과연 합리적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사자체가 최소두달전부터 내 시간을 투자하며 해결해야하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물론 지금의 가격은 영끌해서 사세요라고 하기엔 너무 비싸고, 사실 영끌영끌하지만 대출도 다 막은 상황에서 영끌하는 사람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죠. 부모님이 돈이 있든, 본인이 대출받을 능력이 있든 영끌해서 10억근처를 사는 건 이미 본인 능력이 6~7억은 마련할수 있는 상황인거죠. 안타깝지만 영끌해서 사는 사람보다 영끌할수 없는 사람들이 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런 10억 집을 산다고 다 위험한게 아니라 기존 3~4억집이 6~7억이 되면서 기존에 1억갭으로 이사갈걸 2억갭으로 이사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1억정도 더 쓰게 되긴 했지만 감당가능한 수준이고 무조건적으로 집사는 게 잘못된 판단은 아닌거죠.
하지만 무주택자는 지금 힘든 상황이 온건 사실입니다. 전세금은 집값과 달리 변한게 없거든요. 그렇다고 하락을 기다리기엔 너무 막연하고, 그 하락이 오면 두려움에 사기 힘들테니까요
어바웃타임
21/09/16 18:34
수정 아이콘
세상에 리스크없는 투자가 어딨나요

단지 실거주1주택은 결국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집값이 폭락하면 당연히 개꼽긴 하겠지만

그냥 살면 됩니다


위치 안좋은 집이라도 실제 거주필요에 의해 산 집이라면 말이죠. 죽을때까지 살죠 뭐
분란유도자
21/09/16 18:51
수정 아이콘
이재명 한번 뽑죠. 한번 바닥밑에 지하가 뭔지 경험하고 정상으로 복구하는게 우리나라를 위해서 더 좋을것 같습니다.
Roads go ever on
21/09/16 20:23
수정 아이콘
아직 매매, 전세가가 많이 오르지 않은 지역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긴 안 오른다는 고정관념을 가지면 힘들어질 수 있어요. 지방은 언제든 상승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의 파도가 강도가 다를뿐이지 어느 지역은 빗겨가고 그러진 않습니다. 특히 지금 시장의 성격이 금리상승기로 가치주가 힘을 받는 시장이고 기업들 실적이나 전망도 괜찮은 상황입니다. 현재의 경기회복기에서 호황기로 전환되는 것이 확인되는 시점에는 지방의 강세장도 보게될 겁니다. 참고로 직전 지방의 강세장은 2012~2015년이었죠.
서류조당
21/09/16 20:3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한데 서울수도권 쪽은 이미 '적당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힘든 게 문제죠. 굳이 지금 시점에 집을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설령 집값이 내려도 집은 그대로 있는 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달이 갚아야 하는 원금이자도 그대로라는 걸 생각해야죠.
21/09/16 21:24
수정 아이콘
직접 소유해보세요. 시야가 달라집니다. 다만 경험이 없다면 부지런히 공부해야죠. 왜냐하면 별다른 공부 안해도
수십년 이상을 아파트에서 지내면서 감각적으로 또는 이론적으로 좋은 아파트를 고를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식 글로 공부하는거랑 직접 들어가서 사고 파는거랑 완전히 다르듯이요.
21/09/16 22:12
수정 아이콘
실거주 1주택자인데 집 값이 오른것도 다행이지만 그런 계산을 떠나서 그냥 내 집이 생겼다는게 엄청 행복합니다. 인생에서 몇번 경험해 보지 못한 만족감이 생겨요.
번개크리퍼
21/09/16 23:02
수정 아이콘
2주택 이상은 양도세가 심하기 때문에 세금 내는 건 부담스럽고 차액은 챙기고 싶고 등등의 이유로 위장 이혼이 많아질 겁니다. 이게 위장인지 아닌지는 몇 년의 장기간의 추적을 통해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뭐 문제 없이 잘 넘어 갈 겁니다. 혹시나 위장 이혼의 케이스가 너무 많아져서 문제가 되었을 때 부당 이익에 대한 환수가 소급 적용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Cazellnu
21/09/16 23:55
수정 아이콘
과감하게 결단해야할때 주저주저하고 나중에가서 에이 이건 이미 내게 아니다. 너무올랐다. 라는 말로 판단실패를 덮으려 하거나 미화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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