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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9 22:34
18대 대선에는 박근혜 후보가 더블스코어도 아니고 트리플 스코어로 압살하며 올라와서 대권을 쥐었고
19대 대선때도 문재인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긴장감 1도 없이 올라와서 대권을 거머쥐었습니다. 17대 대선때 이명박 vs 박근혜 16대 대선때 노무현 역전 드라마 가 너무 뇌리에 남아서 그런데 원래 재미와 당선은 별개의 문제죠..
21/09/09 22:36
이래 여조를 보면 홍준표가 되면 상대가 누구든간에 윤석열 대비 6% 가량이 없음으로 이동하네요.
만약 홍준표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서 경선에서 이길 경우 저 6%를 어떻게 끌고올지 고민해야할 겁니다. 그런데 실제 동향은 결국 경선 결과가 나온 뒤에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각 당 지지자들이 여러 마음이 섞여있을거라 함부로 예단할 수가 없네요.
21/09/09 22:36
더민주는 이재명 확정 수순이죠 뭐 더이상 이낙연이 따라붙을 동력이 없어요. 나머지 후보들은 뭐 볼 가치도 없고
국힘은 윤석열이 계속 자빠지는 분위기라 이제 홍준표만 믿어야 하는 신세고 뭐..
21/09/09 22:42
홍준표로도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시그널이 보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기세를 탈 거 같아요. 앞 일이야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말이죠.
21/09/09 22:47
많은 사람들이 왜 이낙연을 친문취급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걍 듣보입니다.. 단지 문재인대통령 초기에 총리 잘했고, 그래서 적자가 없는 상태에서 기대가 높았던것뿐이죠... 그 뒤로 당대표도 잘 못했고, 뭔가 엣지를 보여준게 없으니, 그냥 그나마 현정권 잘못에서 자유로운 이재명으로 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21/09/09 22:53
윤석열지지자들이 역선택으로 이빨 엄청 까다가 지금 돌아가는 판세가 역선택만으로 설명이 안되니까 딱 궁지에 몰린 형국이죠.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 미는게 양자대결 우위로 미는데 저건 국민의힘내 지지율이 아직까지 윤석열이 강하니까 윤 지지자들이 의도적으로 무응답/없음으로 빠지는게 원인이라 볼수 있는데 이 바람이 좀만 지속되면서 더 불면 5060도 결국 홍으로 넘어간다고 봅니다. 기존 고령층의 전통보수유권자들이 꼭 윤이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거기에 곧 있을 김건희 소환되고 하면 뭐 좋게 반전시킬만한 동력이 하나도 안보여요. 토론회 정말로 시작하고 하면 정말 추풍낙엽처럼 훅훅 떨어질꺼라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론 대세론 믿고 까불던 윤캠으로 흘러간 똥파리들 붕 뜨는거 보게 되면 진짜 통쾌할 것 같아요. 윤은 1등이 안되는 순간 지지율은 순식간에 주저앉을꺼라 보구요. 그렇다고 홍이 안정적으로 선두 유지하느냐? 그것도 아직은 기간도 많이 남고 해서 변수가 많다고 봅니다. 지금 홍이 오른 이유는 2030의 니즈를 잘 이해해서 따먹은 결실이라기 보다는 윤석열이랑 이준석이 쿵딱거리면서 어부지리로 뜨게 된거거든요. 오늘 면접도 보니까 '좌파' 어쩌고 하는거 보니 불안한 구석은 여전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불안한건 윤이 페이스메이커도 제대로 못하면서 정권교체의 파이 자체가 쭈그러들게 되고 윤의 거품빠짐을 홍도 제대로 못 받아먹으면서 중도층을 정말로 온전히 못챙겨온다면 정말 위험하다고 봅니다. 홍이 여권계열 지지자한테 선택을 받으면서 범보수 지지율이 윤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중도층 내지는 여권층이 홍을 정말로 그렇게 융통성있는 중도보수 정치인으로 봐서가 아니라 윤석열이 정말로 싫고 헛발짓하고 무능해보이기 때문에 '어우 진짜 윤석열 될빠엔 홍이 낫다'는 심리가 단기간에 엄청 퍼진거라고 생각되거든요. 개인적으론 빨리 1,2차 경선해서 잔챙이들 털어낼껀 털어내고 3~4명 정도만 엄청나게 토론회 굴리고 대중노출시키면서 이슈를 극대화하면서 파이를 크게 가져오는게 국힘이 이길 수 있는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야권에서 오야붕하면 대통령은 당연하다는 사고가 너무 만연해요. 제가 보기엔 절대 아닙니다. 코로나는 결국 가을 이후에는 위드코로나를 타고 문 정권 지지율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1/09/10 00:07
저도 그 심리 때문에 Top 2에 홍준표가 들어가고 끝에 아슬아슬하게 이기면서 버프를 받을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윤이 너무 빨리 무너지고 있어서...
국힘 후보가 정해진 이후에 여론조사는 다를 것 같지만 지금은 홍이 너무 일찍 올라온듯한 것과 말씀하신 윤이 페이스 메이커도 못하고 자빠지게 되는게 최대 변수로 봅니다.
21/09/10 00:17
몇달 전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고공 행진 중일때 다음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윤석열은 부족한 경험과 후보의 자질 문제, 얽혀 있는 처가 문제들로 인해 대통령은커녕 야당 단일 후보도 되지 못 할 가능성이 크다고 댓글 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희망사항 잘 들었다, 다른 세상에 사는거냐, 저주 하는거냐, 부당한 권력에 맞선 공정의 아이콘 윤석열말고 대체 인물이 누가 있냐며 온갖 조롱을 다 들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코로나 종식이 굉장히 큰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너무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달 후 어느 정도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위드코로나로 전환 되었을 때 상황을 예상해 봐야 됩니다.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한 잔씩 하고 여행도 다니고 밤거리도 예전처럼 북적북적해서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이고 하다보면 사회에 활기가 돌고 희망의 분위기로 가득 찰 겁니다. 또한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냈다'는 뉴스가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코로나19의 총체적인 방역 과정에 대해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며 재평가도 될텐데, 이런 긍정 평가와 일련의 밝고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는 여당에게 엄청나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여론 조사 상 '정권 교체 여론이 높다' 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사실 하나만 믿고 지나치게 낙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당히 오판하는 거라고 봅니다. DJ-노무현, 이명박-박근혜 때도 그랬듯 언제나 임기말 정권 교체 여론은 정권 유지 여론보다 낮았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이 부분은 여당의 결이 다른 후보를 정권 교체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근거로 삼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전문가들도 누구나 인정하는거라 사실 논쟁거리도 못 됩니다. 재보궐선거 전의 LH사태처럼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언제 어떻게 튀어나올지 알 수 없어서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고, 누가 이겨도 근소한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지만 기본적으로 깔린 판 자체가 야당에게 상당히 불리한 선거라고 봐야죠.
21/09/10 01:00
이재명으로의 정권 교체 여론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서 국민의 힘 후보로 정권교체 ,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정권유지로 조사해도 정당명 없이 조사한 정권교체 & 정권유지 여론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조사 방식의 차이로 인한 차이는 있지만 야권의 유력후보로 취급받는 윤석열이 이재명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80%에 가까운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것이 자료를 뒷받침 하지요. 여권이 유리하게 판을 바꾸려면 말그대로 위드 코로나 호황을 등에 없든지 뭘 하든지 간에 판도 자체를 바꿔서 정권 유지 여론과 정권 교체 여론의 균형을 어느정도 맞춰는 놔야 합니다. 과거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여론조사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21/09/10 01:18
무슨 승률을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추세만 참고하면 되는 시기입니다. 양자 대결에서 누가 누구를 이겼다고 해서 낙관하거나 비관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론조사 업체마다 조사 방법과 시기가 달라 서로 차이가 많이 나는데다가, 아직은 중간 지대에서 사태를 관망하는 층이 꽤나 많습니다. 나중에 경선이 다 끝난 후 서로 상처 입었던 같은 당내 지지자들을 달래서 흡수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고 중간 지대의 파이를 점하려 민주당은 우클릭을 국민의힘은 좌클릭을 하는 시기도 거쳐야 합니다. 또한 여야 1:1 구도가 완성된 후에는 본인의 공약을 정리해서 발표도 하고 토론도 하고 유세도 해야 합니다. 대선은 아직 갈 길이 먼 마라톤이고 야당 같은 경우 아직 경선 버스도 출발 안 한 마당에 지금 일시적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21/09/10 01:22
이번 대선은 여당내 정권교체 , 즉 이재명으로의 정권 교체 여론은 없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와 정권유지의 여론조사 결과대로 정직하게 나올거라는 얘기입니다. 문항 자체가 과거와는 다르게 여당내 정권 교체 여론을 거르기 위해서 설정되어 있구요. 물론 님 말씀대로 판자체가 바뀌어서 여권이 유리해진다면 여론 조사 추세 자체도 정권유지 여론 자체가 대등 혹은 커질겁니다.
21/09/10 01:33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81801030639345001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유권자 중 이 지사 지지율은 6∼8%대로 나타났다.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문제 등 독자 행보를 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지사 정도면 정권 교체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8/20/LUNXLTV3NJGP3H2SDEUPMH2MHQ/ 김대중과 다른 노무현이 그랬듯이 문재인과 다른 이재명도 정권 교체 성격이 있다. 2012년 이명박과 다른 박근혜도 마찬가지였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5/2020081501560.html 그런데 이 지사 지지자 중 '정권 유지-여당 후보'를 고른 응답자는 63%였고, '정권 교체-야당 후보'를 선택한 사람이 27%로 집계됐다. 이 지사 지지자 27%는 그를 "정권을 교체할 야당 후보"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문 대통령과 함께 했던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이 지사는 문재인 정권과 독립돼 있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준다. 보통 커뮤니티에서 정치 글을 읽고 댓글을 달 정도면 상당한 정치 고관여층에 속합니다. 고관여층 입장에서는 대통령과 같은 정당인데 정권 교체로 인식한다는게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정치 저관여층이나 중도층의 일부는 이렇게 인식하는 분들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이분들은 정당 정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정당의 의미를 지나치게 과소평가 하기 때문에 '정당'보다는 '인물' 위주로 정치를 이해합니다. 그래서 계파가 달라 인물과 주요 세력이 달라졌으니 사실상 정권교체라고 인식 하는거죠. 정치 성향을 떠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이 인정하는 부분이고 선거 때 항상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기사 첨부해 드렸듯이 통계로도 분명히 잡히는 실재하는 현상입니다.
21/09/10 01:42
수치를 대입해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드린 말씀대로 정권유지와 정권교체 여론조사 추세대로 나올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정권유지와 정권교체의 여론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아야 저 수치가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지금처럼 10% 정도 차이가 나면 저정도 수치로는 당락을 뒤집을수가 없습니다.
21/09/09 22:57
당분간 윤석열이 꽉잡고 버텨야겠네요 솔직히 준비가 전혀안된 후보지만 반문정서 . 정권교체후에 문정부 심판만믿고 지지세가 모였는데
윤석열로 정권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 급속히 지지율이 빠지면서 다시는 올라서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1/09/09 23:01
홍준표, 이재명
둘 중 누가 되더라도 걍 수긍하렵니다. 받아들일 수 있어요. 저야 홍을 찍겠지만 이재명이 되더라도 OK 윤석열은 너무 급하게 정치판에 뛰어들어서.. 최소 다다음 때 다시 노려보던지..
21/09/09 23:22
윤씨는 이번에 못하면 다다음은 찰스보다도 못한 존재감이
될거 같은데요....애초에 정치에 관심이 많지않던 사람이라....이번에 안되면 정치판 떠날거 같습니다
21/09/09 23:06
홍준표는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전형적인 여의도 정치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독고다이 경향이라던지 꼰대, 막말 혹은 홍카콜라 등등 캐릭터성이 없진 않지만, 이재명 윤석열이랑 비교하면 그냥 무난한 제도권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추석을 기점으로 이 추세는 더더욱 가속화되리라보고...이게 이재명을 잡을 힘이 있는지 없는지는 더 봐야알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홍준표는 다른거보다 '여론이 저버린 집단을 가차없이 팰수있는 정치인'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막말이냐 코카콜라냐도 각자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다름) 반대편에서 맞아본 입장에서 그리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이걸로 그냥 아웃하자니 다른 후보들도 결격사유가 제법 있어서..아직 고민만 하고있네요.
21/09/09 23:17
애초에 큰뜻을 품고 대통령선거 나온것도 아니고 어?내가 대통령 되겠는데?! 이러고 나온 양반이라 수습하기 힘들정도로 격차 벌어지면 지지치고
나갈거 같습니다 두달안에 사퇴한다에 500원 겁니다 그 하기싫은 토론도 안하고 좋죠 토론하면 무식이 탄로날테니....
21/09/09 23:18
국힘 vs 민주당은
민주당이 이재명으로 굳어진 상황에서 윤, 홍의 쪼개진 지지율로 붙어보는 형국이라 국힘도 대세가 결정된 상황에서 다시 조사하면 바뀔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21/09/09 23:20
글쓰신분이 3개만 퍼왔지만 오늘 발표된 조사에서도 윤석열이 양자에서는 이재명을 이긴 조사가 더 많습니다. 이번주 발표로는 14승4패고요.
21/09/10 11:08
본인을 국회로 불러달라고 얘기도 한 걸로 압니다.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도 없는데 "대선주자가 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있는 문제로 보는 건 성급한 것 같습니다.
21/09/09 23:21
오늘 국민 면접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홍준표는 안될 것 같아요. 지금 토론 안한 수혜를 입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시한폭탄입니다. 공약 얘기하는데 그건 어차피 나 안뽑을 좌파들이 하는 얘기니까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걸 보고 홍준표는 절대 선녀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1/09/09 23:40
그 외 개헌하겠다(180석인데?), 헌법재판소 폐지, 모병제 실시(예전부터 모병제 주장했다고 했는데 예전엔 반대했던 발언 나오니까 기억안난다), 최저임금 중단 및 폐지, 의료민영화... 머리아파요
21/09/09 23:54
저도 면접보고 의외로 너무 못해서 좀 당황했네요;;
질문들어올때 당황해서 말 막히는게 좀 보이고, 일부러 답변도 느리게 하면서 돌리고..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예전에 해명했다면 그걸 자신있게 말하면 될텐데 왜 이런걸 묻냐는 식으로 하고.. 유승민이 오히려 더 잘했는데 유승민이 그렇다고 올라올 것 같지는 않고... 내일 윤석열거를 봐야 우열이 가려질 듯 하네요.
21/09/10 00:08
근데 생각해보면 홍준표가 유시민 상대하고 나꼼수 나올때만해도 그게 벌써 10년도 훨씬 지났고요. 지난번 대선 토론 조차도 이제 5년 다되가는데 홍준표도 늙은거 같아요. 예전만큼 순발력이 안나오더라고요..하긴 홍준표도 벌써 나이가.
문재인도 예전 민정수석할때 날카로운 눈빛 안나오고 요즘엔 그냥 할배 눈빛이던데 홍준표도 문재인 나이라 ..예전 홍준표 생각하하면 안될듯하네요...
21/09/10 00:22
토론전에는 누가 토론에서 개바르고 탈곡한다 하지만 실제로 토론 잘한다 못한다는 각 진영 지지자들이 세탁기를 얼마나 잘 돌리고 혜레본을 얼마나 잘돌리냐 차이죠. 지금의 홍준표도 그렇고 이재명도 이미지와 다르게 순발력이 뛰어나다거나 말빨이 좋지는 않죠.
실제로 토론에서 변수가 된것은 안철수같이 토론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데서 터지죠. 크크크 통을 먹은 박근혜나 문재인도 자기 정책의 근거도 못대고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남발하는등 개떡같이 토론했지만 별 문제가 안됐죠.
21/09/09 23:52
홍준표 공약은 그냥 허경영거라고 해도 별차이없이 막질러놨던데 설마 수정하겠죠. 뭔 헌재 폐지 이런거는 도대체가. 모병제는 차라리 나은 축에 속함..의료민영화나 최저임금 폐지 같은거는 어차피 180석이라 불가능한거 알아서 사람들이 걱정안하는건가요? 아니면 찬성인지?
토론때 윤석열이야 어버버하겠지만 그래도 유승민 정도면 저런거 좀 때려줄텐데 이번에도 주적놔두고 왜 이정희 처럼하느냐.. 그래서 덕이 없다랄지 배신자 소리 듣는다랄지 뭐 이리 반격하진 않겠죠.
21/09/10 00:03
윤석열은 진짜 말실수도 치명적이지만 이준석 당대표 무시한게 크죠. 그일로 꼰대 싫어하는 2030 남성지지자들이 다 돌아섰어요. 실시간으로 펨코 여론이 확 돌아서더군요.
21/09/10 00:11
펨코가 윤석열 버리는 것까진 예측했던 대로인데
만약 홍준표가 그 표를 못 받아먹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펨코 여론은 누구에게 갈지... 개인적으론 문과 거리두는 이재명한테 가는 웃픈 상황이 벌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정말 모르겠습니다.
21/09/10 00:58
이재명 홍준표 윤석열 중에선 홍준표가 되는게 차악이겠다 싶었는데 갑분의료민영화...
진짜 국힘대표로 나와서 의료민영화 제대로 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1/09/10 09:14
민영화의 화신 이명박을 이미 겪어봐서 그런지 뭐 얼마나 조질까 싶기도 하네요..
그때도 수도니 전기니 다 민영화시킨다는 얘기가 돌았었지만 결국은 안했죠 행여 정 안되겠다 싶으면 차차기 대선 때 다시 민주당 뽑으면 되겠죠 (제발 그 때는 이재명 말고 다른 후보가 나오길 바랍니다) 이재명은 현 문재인 정권의 안 좋은 부분을 죄다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공약이라 도저히 뽑아줄 수가 없네요.. 5년 조지는 건 버티지만 10년 조지는 건 못 버팁니다
21/09/10 01:02
이재명,이낙연vs윤석열,홍준표
이 구도에서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와 국민여론을 동일시할순 없겠지만 윤석열이 그간 논란과 구설수에 많이 시달렸는데도 지지율이 높다는 생각이에요.
21/09/10 02:09
역선택 어쩌구 하신분들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윤석열 이재명이면 전 이재명 찍습니다. 홍준표 이재명이면 전 홍준표 찍습니다. 의외로 홍준표는 상식인입니다. 진짜 의외로. 상황에 따른 쇼가 있을 뿐.
21/09/10 02:16
한마디 더하자면 뭐 주변상황 여론 분위기 다 제쳐두고
팬덤이라고 할 정도로 하는 정치인은 유승민이었습니다. DJ도 사랑했고 노짱도 사랑했고 그리고 유승민도 사랑했습니다. 진짜 예전에 우연히 국회티비 누워서 보다가 각잡고 보게 만든 정치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대정부 질문하는데 진짜 쩔더군요. 진짜 어쩌다가 우연히 마주친 티비프로 하나로 사람을 반하게 만들더군요. 대통령이 되면 제일 잘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 이건 정치력이 더 중요한 문제라 - 정책은 아마 지금 대선 후보 중에서 제일 잘할 것 같습니다.
21/09/10 06:58
홍준표는 모병제 실시만으로 이재명과 쌍벽을 이루는 포퓰리스트죠. 모병제 입에서 꺼내는 후보는 콩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안뽑습니다.
솔직히 국민의힘에서 누가 나와서 설사 대통령이 되더라도 민주당 180석인데 공약 다 못지킵니다. 특히 돈쓰는 거 관련한 것은 민주당 180석에서 결정하는 예산안 때문에 의도한대로 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 민주당 홍위병인 시민단체, 정의연 같은 곳에 돈 뿌려야 같이 콩고물 얻어먹는 수준으로 돈 쓰게 될겁니다. 그럴바에야 그냥 문재인과 가족, 그 부하들 표적수사나 제대로 할 후보 뽑는게 낫습니다.
21/09/10 08:49
저도 어제 면접 보니 홍준표보다 유승민이 더 잘한다고 느끼긴 했는데.. 확실히 선거에서의 인기는 그거랑 또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21/09/10 08:47
머, 말술로는 위대할지 모르나, 당보다 위대하진 않죠.
어차피 피부주머니인데,, 고스란히 홍에게 갈지가 관건이죠. 깽판술로도 위대할 수 있으니까요
21/09/10 08:58
제가 윗 댓글에서 속칭 윤빠들이 이제 마지막으로 미는게 양자대결 우위라고 글을 썼었는데
승률이 80%니 14승 4패니 별 의미도 없는 얘기를 계속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여기 pgr에 글쓰시는 분들이 정치 아무것도 몰라서 계속 윤에 대해서 우려표시하는게 아닙니다. 아이템없이 속빈 강정없이 기승전지지율로 가면 망할께 뻔한데 그걸 왜 인정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결국 양자대결도 별 차이가 없게 되는 시기가 곧 온다고 보는데 그때쯤 되면 여론조사 무용론 부정론이 또 나올꺼라 봅니다. 지지자들 마음이 전형적인 망코스 테크 타고 있어요.
21/09/10 13:48
윤빠에 대한 증오를 잠깐 거두고 흥분을 가라 앉혀 주세요 크크크. 이글에서 윤석열의 양자대결 우위를 주장하는건 이재명이 여론조사에서 다 이기고 있네요~ 등의 이재명 대세론에 대한 반박으로 야권 유력후보 취급을 받으면 후보 개개인의 매력에 따라 어느정도의 손실은 있어도 정권교체의 여론의 표로 여권의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이재명을 누를수 있는 수준의 득표는 얻어갈수 있다는 얘기니깐요. 오히려 여론조사를 편향적으로 보시고 있으신것 같네요. 홍준표에게 역선택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 보수 진영 지지층에서 젊은층 위주로 지지율이 오른것도 사실이고 전통적 보수 지지자들의 역린을 건드린 여파로 아직까지 홍준표를 신뢰하지 않고 지지를 하지 않는것도 사실이죠. 딱하나 공감하는건 어느진영이든 여론조사 무용론 부정론이 대세가 되면 그건 진영의 확실한 망조긴 합니다.
21/09/10 09:07
평생 3당합당당 찍을 일은 없지만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박살나는게 정의라고 믿는데 아직 반반싸움인게 안타깝군요. 뭐 새누리근본이 어디 가겠어요. 전망도 안좋은게 국힘은 친이친박전쟁 재현될 확률도 높고 윤이나 홍이나 안정성도 많이 떨어지고,만약에 민주당이 이기면 김수현 정책실장님 다시 모셔서 3연벙 꼭 하시기 바랍니다.어디 서민주제에 감히 집을 사려고
21/09/10 09:39
사실 전 유승민이 아직도 늦진 않았다고 봅니다.
이슈몰이와 선명성을 가지고 온다면 충분히 본선 경쟁력도 보이구요. 도련님 이미지를 어떻게든 벗어나야 겠지만..
21/09/10 10:36
아무 생각없이 나온 자의 최후라고 봅니다.
저런 사람은 개인적으로 이런 자리에 나오면 안된다고 보기 때문에 모랄까... 지금의 현상은 다행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이런 저런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평가도 받고 본인의 정치 경제 철학도 계속 알리고 그 속에서 지지세력도 생기고 그래야 그게 올바른 방향이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지지율 하나 믿고 나온다는거 부터가 정말 얼마나 가볍게 생각했나의 반증이라고 봅니다. 몇번 말했지만 안철수 시즌2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보는데....그래도 아직까지는 지지율이 1~2위인거 보면 지지자들은 아직까지 더 기대를 한다는 말인데 그 기대를 충족할지 못할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21/09/10 10:56
전 윤석열이 끝까지 안 나올 줄 알았어요.
아니 정치에 발 한 번 안 디딘 사람이 뜬금없이 대통령을 한다는 게 말이 되나? 했는데 기어코 나오길래.. 아 그래 내가 뭘 잘못 알았구나..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었구나..! 근데 아무것도 없었던 거임 크크크
21/09/10 11:04
저는 여전히 윤석열이 홍준표보다 본선 경쟁력이 있을거라고 믿는게 물론 지금이야 윤석열 이미지 바닥이지만 여튼 양자대결되면 수습가능한거고
일단 이재명과 홍준표를 보면요 다들 하는 얘기가 ..홍준표의 단점은 이재명의 더한 단점때문에 거론하지 못하므로 홍준표가 유리하다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이재명의 약점에 대해 비슷한 캐릭터인 홍준표가 공격못하기 때문에 이재명이 유리한거 아닌가 싶어요.. 홍준표가 이재명 상욕 거론해봐야..뭐..본인한말도 있으니
21/09/10 11:20
이재명 지지세가 강해보이지만 야당과 1:1 매치가 되면 인성검증에 수많은 의혹들이 터질건데
야당이 이길 확률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변호사비 문제만 봐도 이거 무사히 넘어갈수 있나요? 공직자가 무료변론 받고 민변관행이다 이러고 뭉개고 있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접대하고 관행이다 하면 다 해결되는건데 말이 안되죠
21/09/10 11:44
현 야당이야 전과 13범인 이명박을 뽑아 준 경험이 있긴 한데 말이죠.
그런데 현 여당 지지자들이 옛날 이명박을 전과 13범이라고 깠던 모순을 극복하고 이재명을 지지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모순을 극복하고 하는게 이재명 지지라면야 뭐 할말 없네요.
21/09/10 13:49
역선택은 이미 상수. 이재명이 직접 역선택을 언급하며 견제 들어갔네요. 실제로 이재명이 양자대결에서 딱한번이지만 홍준표에게 조차 따인 결과가 충격적이라는 소리가 있긴 했죠.
21/09/10 18:19
어쩌다 잃었다기엔 원래 전연령 압도적 1위가 윤석열이었는데 본인 헛발질로 홍준표한테 기회가 생겼다 정도로 봐야할거 같네요. 2030이 그걸 주도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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