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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5 16:15:19
Name 어강됴리
Subject 정홍원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사의 번복 (수정됨)





서병수 경준위원장이 물러난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정홍원 선관위원장도 물러 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선갈등의 핵심으로 부상한 [역선택 방지조항]을 두고 선관위 내부에서도 6대 6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홍준표 유승민을 비롯한 반대하는 후보 5인이 도입시 보이콧할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표명,

오늘중으로 결론을 낸다고 했던것 같은데 결론대신에 직을 던지네요 

애초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자던 최재형 후보가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윤석열, 황교안 후보는 역선택 방지조항 삽입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알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어디 한쪽으로 결론이 나기는 날텐데 상처가 쉬이 아물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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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 16:17
수정 아이콘
다시 한다네요.
위원장
21/09/05 16:19
수정 아이콘
사의가 확정은 아닌가봅니다
21/09/05 16:25
수정 아이콘
여당보다 야당 경선이 훨씬 재밌네요. 허허.
체크카드
21/09/05 16:26
수정 아이콘
경선은 시작도 안했죠 크크
21/09/05 16:28
수정 아이콘
프롤로그부터 이리 재밌다니... 지금 돌아가는 상황보면 시빌워 아니면 대박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아츠푸
21/09/05 16:53
수정 아이콘
그 재밌는 경선 토론도 시작 못하게 막고있는 후보 캠프가 있는게 문제죠
21/09/05 16:33
수정 아이콘
지금 룰 변경은 무리한 요구입니다.
물론 선관위가 경선룰에 대한 권한이 있는건 맞으나 이미 최고위 인준까지 끝난 경선룰을 일부 후보가 주장한다고 나머지 후보가 동의하지 않는대 바꿔주는건 당연히 특혜입니다.
역선택에 관해 나름의 논리를 댈 수 있으나 그러려면 경준위 룰 세팅때 미리 얘기해서 반영했어야죠. 사실 홍준표가 올라오니 바꾸자는 얘기자나요. 큰 명분도 다수의 동의도 없이 바꾸자는건 궁색한 변명입니다.
호머심슨
21/09/05 16:37
수정 아이콘
국힘의 분란이 단순히 흥행요소인줄 알았는데
슬슬 감정싸움이 심상치 않더군요.
Davi4ever
21/09/05 16:42
수정 아이콘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당선 가능성이 생기다보니 도리어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가...
동년배
21/09/05 16:46
수정 아이콘
홍준표도 나름 검사 출신에 PK TK 배경 갖춘 국힘 성골이라 할만한데 다른 검찰 출신 국힘정치인들이 너무 안좋아하는게...
달밝을랑
21/09/05 21:39
수정 아이콘
검찰조직 별로라고 검사같이 않은 검사들이 너무 많다고 본인이 법무부장관에 앉아서 다 쓸어버리겠다고 한 사람이 홍준표죠
본인이 직접 말하기를
법무부장관 자리 약속받고 이명박 도와줬는데 대선후에 이명박 측근들이 절대 홍준표에게 법무부장관 주면 안된다고 결사 반대해서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검찰이나 검사출신들이 좋아할리가요
어제와오늘의온도
21/09/05 16:46
수정 아이콘
최재형이 너무 멋있어요.
윤석열처럼 밖에서 시간끄는거없이 정치하기로 결심이서니까 바로 정당 입당.
불리하겠지만 이미 만든룰을 바꾸자고 하는건 사실 내 가치관에 맞지않았다. 미안하다. 역선택조항 넣자는주장 철회한다.
그렇다고 경선일정 보이콧은 하지 마라.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있다... 생긴건 얌전한데 행보는 진짜 강단있음
21/09/05 16:50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만을 노리는게 아니라서
오히려 소신있는 무빙이 가능한것 같기도 하네요. 이유야 어찌됐든 외모답지않게 상남자 느낌이 납니다.
아츠푸
21/09/05 17:37
수정 아이콘
최재형은 멋있는게 아니죠.
여태까지 계속 극우랑 친박만 끌어안는 행보만 해오다가, 극우층만 자기 지지하니까 갑자기 역선택방지룰 얘기 꺼내고 여태까지도 계속 헛발질만 찼죠. 중도는 이제 최재형을 버렸어요.
캠프에 있는 친박인사가 아마 주도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최재형이 제대로 행보했으면, 홍준표의 자리는 최재형이 가져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지지율 보고 아... 내가 망쳤구나 하고 지금이라도 다른 방향으로 틀어볼까 하는건데, 보이콧도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봐도 편향된 인사인데요.
ioi(아이오아이)
21/09/05 19:45
수정 아이콘
멋있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주지 않는 다는 게 문제, 냉정히 말하면,
윤석열도 대선 안 되면 남은 가치 없다고 하는 판국에 대선 끝나면 최재형에게 남은 브랜드 가치는 없죠
21/09/06 21:47
수정 아이콘
최재형 멋있게 내부 사람들 다 나가더군요. 국힘서 젤 먼저 붕괴될 것 같네요.
크낙새
21/09/05 16:51
수정 아이콘
지금 막 생사를 건 내전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물러나면 안되죠. 윤석열고발사주건 정보가 국힘 내부에서 나왔다는데 진짜 영화보다 더 재밌습니다. 남의 집 싸움 구경하는데 맛들이면 안되는데 왜 자꾸 관심이 갈까요. 흐흐흐
남자답게
21/09/05 16:51
수정 아이콘
진짜 꼴깞들을 떠네... 지들이 뭐잘해서 지지율이오른줄아나
아츠푸
21/09/05 16:52
수정 아이콘
그냥 그만두시지 크크 윤석열때문에 토론도 줄이겠다 역선택방지조항도 넣겠다
그렇게 공정공정하면서 서병수 쳐내더니 아예 그냥 자기 사람을 데려왔네요
공사랑
21/09/05 17:12
수정 아이콘
진짜 점입가경 입니다
이래서 막장 드라마 보는군요
어서오고
21/09/05 17:34
수정 아이콘
역선택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홍준표가 양자대결에서 이기는 지표가 하나도 없다는거죠. 뭐 경선만 이기면 윤석열 뽑아줄 사람이 이재명 뽑을일은 없을테니 경선만 이기면 된다는 계산이겠죠.
모쿠카카
21/09/05 17:42
수정 아이콘
만약에라도 윤석열 경선 떨어지면 시빌워 각일거 같은데..
다리기
21/09/05 17:5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보낸 윤크나이트 그가 살아날뻔한 국힘을 다시 관에 쳐넣고 있는 현장입니다.
Darkmental
21/09/05 17:59
수정 아이콘
크 개판이네 개판이야...
새정연의 재림 이군...
뒹굴뒹굴
21/09/05 18:08
수정 아이콘
여당은 이재명으로 끝난거 같고..
야당은 앞으로 재미있겠는데요? 흐흐
21/09/05 18:16
수정 아이콘
야당은 어쩌려고 저렇게 윤석열한테 끌려다니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대형후보라지만 자기네가 정한룰까지 다 바꿔가면서 뭐하는건지..
뿌엉이
21/09/05 18:19
수정 아이콘
그전에 주장했으면 모르겠는데 홀준표가 뜨니 역선택 운운 시작했죠
받아주는건 말이 안되죠 특정후보 밀어주기가 뻔히 보이는데
역선택 방지란게 애초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여론조사을 할 이유가 없죠
자기 당원들 만으로 해야지
Normal one
21/09/05 18:57
수정 아이콘
야당도 결국 어떤 방식으로 하든 이재명 대 이낙연처럼 원사이드 하게 나올겁니다. 이낙연도 보수 진영에서 은근히 밀어줬고 추격하는 척 했지만 힘 한번 못쓰고 가볍게 휩쓸리고 말았죠. 결국 내부에서 지지를 못받는 세력은 경선 본판에 가면 한계가 있어요. 지금의 행위는 어디까지나 주도권 싸움이죠. 지금 우리가 이렇게 눈 부라리고 있으니 장난질 하지 말라는 경고.
avatar2004
21/09/05 19:18
수정 아이콘
그냥 이재명대 윤석열로 갈확률이 99.999프로..윤석열이 너무 강해요..도대체 이렇게 이유를 알수없는데 쎈 후보는 본적이..문재인 지지자만큼 반대자가 강력해서 그런가..
슬리미
21/09/05 20:44
수정 아이콘
대항마들이 너무 한심해서죠..
제가 민주당 지지하지만, 오늘 당장 진보세력이 다 사라진다고 가정하고 한표를 행사한다면.. 아.. 쉽지 않습니다
AaronJudge99
21/09/06 11: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크크크크 좀 심해요 다들
이사람이 대통령 되면...어..괜찮을까..? 싶어요
포프의대모험
21/09/06 12:21
수정 아이콘
이유는 180석짜리 여당이 최선을 다해 푸시해줬는데 이정도는 해야죠 크크
21/09/05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연,,,역선택 방지가 윤후보에게 유리할까요.
대체...윤에게 붙어서 판을 좌지우지하려는 무리들은, 정권교체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현재 지지율이 높다 해도, 윤후보의 리스크 또한 타후보보다 크다는 것,
열심히 전국 곳곳을 누비며 행보하고 있으나, `윤석열`은 없고, 지지율만 있는 형국,
이미 멀어져가고 있는 2030과 중도층.
오히려 이재명에게는 윤후보가 쉬운 상대인지도 모르죠.

경선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공정성은 고사하고 정해논 룰 갖고도 이리 분란스럽다니...
몇 달 전, 희망과 기대로 바라보던 국힘당의 모습이 이제 아닌 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ioi(아이오아이)
21/09/05 19:54
수정 아이콘
경선만 이길 수 있으면 유리하죠.
경선 끝나면, 2030, 중도층이 이재명과 윤석열 중에 골라야 할텐데
정권교체라는 명분이라도 있는 윤석열이 휠씬 유리하죠.

윤석열 대 이재명에서 윤석열이 아무리 똥볼 찬다고 이재명에게 넘어갈 중도층과 2030이면, 정권교체가 화두로 올라오지도 않았겠죠
21/09/05 20:18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긴 해도, 현재 `대통령 감`으로서의 윤석열에 대한 의문과 실망감이 적지 않고,
앞으로 과연 그 실망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죠.

또 지지율에 있어서도 현재 윤후보가 이재명을 유의미한 격차로 앞서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현 집권세력... 과연, 열망 하나로 무너뜨릴 수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누텔라에토스트
21/09/05 20:42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저 짝 캠프서 말하는 가짜2030 중 하나로써 이재명 윤석열 되면 그냥 투표 안할겁니다. 저런 비상식적 인물 대통령 뽑아봐야 5년간 지리멸렬하다 다시 정권 내주겠죠. 그럴바엔 차라리 이재명이 하는게 낫습니다.

농담아니고 진심입니다. 저는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니라 내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사람을 원하거든요.
오연갈
21/09/05 23:05
수정 아이콘
거의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1/09/05 19:37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정권교체를 못하지......
valewalker
21/09/05 19:43
수정 아이콘
과거로 돌아가서 17년도의 저한테 지금 홍이 최선이라고 말하면 욕먹을듯 크크
척척석사
21/09/05 20:09
수정 아이콘
크크 17년의 저두 바로 미친놈취급할거같은데.. 다시 보니 선녀 덜덜
아라나
21/09/05 21:2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유승민이 가장 나아보이긴 합니다 크크
마프리프
21/09/05 19:46
수정 아이콘
정당이름이 혹시 새정치 보수연합 인가요? 어다서 많이 봤는대?
21/09/05 19:5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습니다. 요즘 국힘 보는게 크
제로콜라
21/09/05 20:57
수정 아이콘
여야 모두 시메이펑좌 보는 기분일듯
유료도로당
21/09/05 21:01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 들어 정치에 첫 관심가지신분들은 얘네 왜이러나 할수도있지만 이게 아주 평범한 보통의 대선 경선판이죠. 크크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욕망이 충돌하는 공간이라 이준석이 조정하기 쉽지 않을거란 말이 괜히 나왔던게 아니고...
valewalker
21/09/05 21:12
수정 아이콘
저번 보선 이후 국힘 당원으로 들어간 젊은 층들은 많이 쇼크 먹은것 같습니다 크크
사실 지금 아사리판이 국힘에서만 그런건 아닌데
스칼렛
21/09/05 21:22
수정 아이콘
역시 철수맛을 한번쯤 봐야 강해지죠
이라세오날
21/09/05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여야를 떠나 5년 주기의 반복 에피소드죠

후단협이라는 매콤한 DLC도 한 번 겪어보면 좋을텐데
아우구스투스
21/09/05 22:48
수정 아이콘
이정돈 순한맛 아녜요?
이인제 방지법이 왜 생겼었는지 보자면 답이 나오죠.
21/09/06 04:21
수정 아이콘
여야떠나 선거때는 항상 있어왔던 일...
달밝을랑
21/09/05 21: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유승민계라고 해서 친박 서병수를 모셔왔고 그 다음에 정홍원을 모셔왔는데 이 정도면 답이 없는걸로
준석이가 고생이 많네요
21/09/05 22:06
수정 아이콘
고생 많았고 기대 했지만 이제 완전히 접었습니다. 본인이 얘기한 기준도, 포부로 밝혔던 이상도 다 무너지고 부정됐어요. 지금은 정권교체에 회의적입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1/09/06 00:24
수정 아이콘
제목에 국민의당이라고 되어 있어서 안철수 당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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