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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 16:33
지금 룰 변경은 무리한 요구입니다.
물론 선관위가 경선룰에 대한 권한이 있는건 맞으나 이미 최고위 인준까지 끝난 경선룰을 일부 후보가 주장한다고 나머지 후보가 동의하지 않는대 바꿔주는건 당연히 특혜입니다. 역선택에 관해 나름의 논리를 댈 수 있으나 그러려면 경준위 룰 세팅때 미리 얘기해서 반영했어야죠. 사실 홍준표가 올라오니 바꾸자는 얘기자나요. 큰 명분도 다수의 동의도 없이 바꾸자는건 궁색한 변명입니다.
21/09/05 21:39
검찰조직 별로라고 검사같이 않은 검사들이 너무 많다고 본인이 법무부장관에 앉아서 다 쓸어버리겠다고 한 사람이 홍준표죠
본인이 직접 말하기를 법무부장관 자리 약속받고 이명박 도와줬는데 대선후에 이명박 측근들이 절대 홍준표에게 법무부장관 주면 안된다고 결사 반대해서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검찰이나 검사출신들이 좋아할리가요
21/09/05 16:46
최재형이 너무 멋있어요.
윤석열처럼 밖에서 시간끄는거없이 정치하기로 결심이서니까 바로 정당 입당. 불리하겠지만 이미 만든룰을 바꾸자고 하는건 사실 내 가치관에 맞지않았다. 미안하다. 역선택조항 넣자는주장 철회한다. 그렇다고 경선일정 보이콧은 하지 마라.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있다... 생긴건 얌전한데 행보는 진짜 강단있음
21/09/05 17:37
최재형은 멋있는게 아니죠.
여태까지 계속 극우랑 친박만 끌어안는 행보만 해오다가, 극우층만 자기 지지하니까 갑자기 역선택방지룰 얘기 꺼내고 여태까지도 계속 헛발질만 찼죠. 중도는 이제 최재형을 버렸어요. 캠프에 있는 친박인사가 아마 주도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만, 최재형이 제대로 행보했으면, 홍준표의 자리는 최재형이 가져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지지율 보고 아... 내가 망쳤구나 하고 지금이라도 다른 방향으로 틀어볼까 하는건데, 보이콧도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봐도 편향된 인사인데요.
21/09/05 19:45
멋있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주지 않는 다는 게 문제, 냉정히 말하면,
윤석열도 대선 안 되면 남은 가치 없다고 하는 판국에 대선 끝나면 최재형에게 남은 브랜드 가치는 없죠
21/09/05 16:51
지금 막 생사를 건 내전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물러나면 안되죠. 윤석열고발사주건 정보가 국힘 내부에서 나왔다는데 진짜 영화보다 더 재밌습니다. 남의 집 싸움 구경하는데 맛들이면 안되는데 왜 자꾸 관심이 갈까요. 흐흐흐
21/09/05 16:52
그냥 그만두시지 크크 윤석열때문에 토론도 줄이겠다 역선택방지조항도 넣겠다
그렇게 공정공정하면서 서병수 쳐내더니 아예 그냥 자기 사람을 데려왔네요
21/09/05 17:34
역선택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홍준표가 양자대결에서 이기는 지표가 하나도 없다는거죠. 뭐 경선만 이기면 윤석열 뽑아줄 사람이 이재명 뽑을일은 없을테니 경선만 이기면 된다는 계산이겠죠.
21/09/05 18:19
그전에 주장했으면 모르겠는데 홀준표가 뜨니 역선택 운운 시작했죠
받아주는건 말이 안되죠 특정후보 밀어주기가 뻔히 보이는데 역선택 방지란게 애초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여론조사을 할 이유가 없죠 자기 당원들 만으로 해야지
21/09/05 18:57
야당도 결국 어떤 방식으로 하든 이재명 대 이낙연처럼 원사이드 하게 나올겁니다. 이낙연도 보수 진영에서 은근히 밀어줬고 추격하는 척 했지만 힘 한번 못쓰고 가볍게 휩쓸리고 말았죠. 결국 내부에서 지지를 못받는 세력은 경선 본판에 가면 한계가 있어요. 지금의 행위는 어디까지나 주도권 싸움이죠. 지금 우리가 이렇게 눈 부라리고 있으니 장난질 하지 말라는 경고.
21/09/05 19:18
그냥 이재명대 윤석열로 갈확률이 99.999프로..윤석열이 너무 강해요..도대체 이렇게 이유를 알수없는데 쎈 후보는 본적이..문재인 지지자만큼 반대자가 강력해서 그런가..
21/09/05 20:44
대항마들이 너무 한심해서죠..
제가 민주당 지지하지만, 오늘 당장 진보세력이 다 사라진다고 가정하고 한표를 행사한다면.. 아.. 쉽지 않습니다
21/09/05 19:30
과연,,,역선택 방지가 윤후보에게 유리할까요.
대체...윤에게 붙어서 판을 좌지우지하려는 무리들은, 정권교체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현재 지지율이 높다 해도, 윤후보의 리스크 또한 타후보보다 크다는 것, 열심히 전국 곳곳을 누비며 행보하고 있으나, `윤석열`은 없고, 지지율만 있는 형국, 이미 멀어져가고 있는 2030과 중도층. 오히려 이재명에게는 윤후보가 쉬운 상대인지도 모르죠. 경선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공정성은 고사하고 정해논 룰 갖고도 이리 분란스럽다니... 몇 달 전, 희망과 기대로 바라보던 국힘당의 모습이 이제 아닌 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21/09/05 19:54
경선만 이길 수 있으면 유리하죠.
경선 끝나면, 2030, 중도층이 이재명과 윤석열 중에 골라야 할텐데 정권교체라는 명분이라도 있는 윤석열이 휠씬 유리하죠. 윤석열 대 이재명에서 윤석열이 아무리 똥볼 찬다고 이재명에게 넘어갈 중도층과 2030이면, 정권교체가 화두로 올라오지도 않았겠죠
21/09/05 20:18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긴 해도, 현재 `대통령 감`으로서의 윤석열에 대한 의문과 실망감이 적지 않고,
앞으로 과연 그 실망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죠. 또 지지율에 있어서도 현재 윤후보가 이재명을 유의미한 격차로 앞서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현 집권세력... 과연, 열망 하나로 무너뜨릴 수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1/09/05 20:42
죄송한데 저 짝 캠프서 말하는 가짜2030 중 하나로써 이재명 윤석열 되면 그냥 투표 안할겁니다. 저런 비상식적 인물 대통령 뽑아봐야 5년간 지리멸렬하다 다시 정권 내주겠죠. 그럴바엔 차라리 이재명이 하는게 낫습니다.
농담아니고 진심입니다. 저는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니라 내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사람을 원하거든요.
21/09/05 21:01
이번 정권 들어 정치에 첫 관심가지신분들은 얘네 왜이러나 할수도있지만 이게 아주 평범한 보통의 대선 경선판이죠. 크크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욕망이 충돌하는 공간이라 이준석이 조정하기 쉽지 않을거란 말이 괜히 나왔던게 아니고...
21/09/05 21:12
저번 보선 이후 국힘 당원으로 들어간 젊은 층들은 많이 쇼크 먹은것 같습니다 크크
사실 지금 아사리판이 국힘에서만 그런건 아닌데
21/09/05 22:06
고생 많았고 기대 했지만 이제 완전히 접었습니다. 본인이 얘기한 기준도, 포부로 밝혔던 이상도 다 무너지고 부정됐어요. 지금은 정권교체에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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