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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4 20:09
어차피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죠. 저번 재보선 이후로 이낙연 정치 생명은 끝났어요 사실 총리출신 후보 절대 잘 풀리는 일이 없는데 그럴줄 알았습니다
21/09/04 20:10
항상 여론조사때 이재명이 우세하단 소리는 있었어도 이낙연이 크게 뒤쳐진다는 이야긴 못들었었기에 저렇게 격차가 벌어질 줄은 몰랐네요.
구설수야 둘다 있었기도 하고
21/09/05 11:50
이재명은 싫은데 or 내키지 않은데, 상대방이 이재명보다 찍을만한지 그 이재명보다도 찍기 싫은 사람인지 지켜보고 있다... 이 정도 구도로 보고 있습니다.
21/09/04 20:16
저정도면 전라도 1위도 간당간당할거 같네요.
거기에 저건 대의원들까지 포함하는 건이라 당내입지 낮은 이재명이 1등하고 결선 안갈 확률이 높아지겠네요. 이낙연은 결국 본인 강점도 2등 된 이후에 너무 잃어버린게 컸던 것 같네요.
21/09/04 22:41
시작전에는 이재명은 친문이 아니라서 안된다는게 국힘쪽 인사의 주장이었죠
이준석까지도 그런 주장하는거 보면서 진짜 모르는구나 했죠 친문이 아니라서 이재명은 힘들다고 할때부터 민주당 권리당원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떠든다고 생각했어요 노무현이 퇴임후 어떤꼴을 당했는지 다 기억하고 있는데 친문이 아니라서 안 뽑는다? 오히려 친문이기에 본선 경쟁력있는 후보를 뽑는거죠 이명박 박근혜를 감방에 집어넣은 윤석열을 국힘에서 뽑는거나 똑같은 원리입니다 그냥 경쟁력있는 후보를 밀어주는거죠
21/09/04 20:21
그렇다고 하기에는 아직 정권 임기말 치고는 높은 지지율인데다가 당지지율보다 정권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만이 원인이 아닌 듯 보입니다.
21/09/04 20:25
광주전남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북은 충남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봐요.
다만, 이미 격차가 많이 나고, 중도 퇴진한 후보들이 생기면, 전북에서 아름다운 결말로 1~3등 표를 비슷하게 만들어줄 수 있죠. 머 그래봤자 전북제주가 광주전남보다 파이가 많이 작은거라 말씀주신거에 가깝게 수렵할 수도 있지만요.
21/09/04 20:27
이낙연은 사실 충청에서 과반 안넘겨주고, 전라도에서 본인의 입지와 당대표 때의 조직을 살려서 대의원 표를 먹어 전라도를 먹는다면 바람이 불거라고 생각했거나, 최소한 결선으로 가서 3~6등 표를 다시 흡수할 생각을 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 지금 당내 입지도 세지 않은 이재명이 그나마 중립적인 지역에서 40%대가 아니라 50%대의 과반을 먹어버린 것 때문에 아마 충격이 클 것 같네요.
21/09/04 22:48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26_0001562085 여론조사 보면 전라도 1위도 간당 간당합니다. 호남권 현역 중에서는 김홍걸, 광산을 민형배도 친이재명이고 광주에 친 이낙연이 이병훈 이개호 정도입니다. 세력이 압도적으로 세지도 않아서 충남이랑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21/09/04 20:20
유력대선후보중에 이재명은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을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먼가 괴리감이 느껴지네요.
저정도 지지율이면 한번쯤은 봤을텐데
21/09/04 20:22
MB지지하는거랑 비슷한데 여당 지지 입장에서 제일 센 후보라서 지지하는 것도 있어서 티가 덜나죠 1년전에도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여당 속 야당은 필승전략입니다
21/09/04 20:47
2년전이기는 하지만 전북에사는 제가 제가 이재명 별로라고 얘기했다가
수도권 사는 친척들에게 다구리 당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이재명 일 잘한다로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최소한 전북에서는 이재명 지지도가 충청도하고 비슷하거나 더 나올거라고 봅니다.
21/09/04 21:27
댓글로 간간히 보이고 지난 대선때도 상당히 많이 보였어요.
불호가 많은 후보는 지지해도 굳이 공개적으로 지지한다 얘기하기 꺼려지죠. 귀찮은 키배 생기기도 하고
21/09/05 01:14
그런면이 있어요. 저만해도 한때는 이재명에 관한 논란중에 제 생각과 다르거나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보이는 댓글에는
많이 반응했었는데 제기준으로 봤을때 대화도 안통하는데 물량이 뭐 10대 1 수준이더라구요. 그런걸 몇달 하다보니 댓글 쓰다가도 뒷감당이 두려워서 다시 지우고 그랬습니다. 사실 몇년먹은 논란이면 이미 사실관계 다 나와 있고 조금만 발품팔면 다 알수 있는건데도 불구하고 논란 나열하기식으로 나오면 달랑 한줄의 댓글에 7-8줄의 댓글을 써서 반박해야하는데 엄청 지치더라구요. 여러가지 실제 지표로 이재명 안티들은 '인터넷 한줌'이고 이재명은 계속 승승장구 하는걸 보면서 굳이 내가 고생할 필요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21/09/04 20:23
거의 끝났네요. 이낙연은 총리때 인기가 바짝 좋긴 했지만 당대표하면서부터 슬슬 추락하더니 사면 발언으로 완전히 간 느낌.
박원순 안희정 둘다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었으면 3파전이 나름 흥미진진했을텐데(개인적으로 그 평행세계에서는 안희정의 확률이 꽤 높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둘다 성범죄로 날아간 상황에서 이재명이 손쉽게 접수하는 모양새네요...
21/09/04 20:32
박원순은 스타일 상 절대 통은 못 먹었을거고 안희정이 뻘짓만 안했으면 다음 대통령도 백프로 안희정이었을 겁니다. 참 안희정도 미련하죠
21/09/04 22:25
3파전이 아니라 안희정이 여야 합쳐서 압도적 1등이겠죠. 친노의 적자 + 대연정 발언으로 보수층에게도 호감도 좋았고 무엇보다 충남지사라 충청권을 아예 먹고 들어가니...
21/09/04 20:55
사면은 트리거였을뿐 그뒤로 줄줄이 까발려진 것이 크다고 봅니다.
최성혜 인터뷰 녹취록이 공개된후 만난적 없다고 했는데 만난 정황도 많고 여러가지 소통한 흔적도 많고 당대표로서 성과에 대한 부분, 책임져야 할 부분에서 대부분 두리뭉실, 그리고 책임전가 동생과 삼부토건의 이상한 관계, 민주당에서 터부시하는 계파유지, 100%재난지원금에 대한 불명확한 입장 등 결정적으로 후보자로서 이재명 까내리는것 외에 뚜렷한 공약을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21/09/04 21:20
'이재명 도지사님 진심으로 훌륭한 분이지만 말, 행동, 천성에서 사람들이 마이너스로 느낄 만한 여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댓글 썼었고 정말 저렇게 생각하는 분인데 대통령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예감 굉장히 커요.
21/09/04 21:04
공감합니다. 전 이재명에 대해서 불호에 가까웠는데 자기 여동생이 시장에 당선되고 난 후에도 10년동안 요구르트 배달하면서
조심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1/09/04 21:01
이재명은 코리안 차베스죠
이재명보고 코리안 트럼프로 부르던 사람들도 본질을 제대로 못 본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당선되도 생각보다는 별일 없을거에요
21/09/15 08:48
음주는 단순음주였고 2004년에 있었던 일이고 그뒤로 재발 없었다는 점이 반성하고 있다고 인정할수 있죠.
검사사칭을 왜 파렴치범으로 보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이 추적60분 피디랑 당시 시장의 비리를 추적하던 과정에서 피디가 시장이랑 전화하면서 검사를 사칭했던 사건이고 이재명은 말리지 않았다고 방조죄를 받은겁니다. 결국 그 시장은 비리로 시장에서 짤렸죠. 형수를 찢는다는데 그런말은 이재명이 한적이 없어요. 이재명의 형이 자기 엄마에게 그런 소리를 했고 그 소식을 들은 이재명이 항의차 형에게 전화를 했는데 대신 전화를 받은 형수가 항의하는 이재명에 대해 '철학적 표현' 운운하며 그런것도 이해못하느냐 하는 식의 조롱조로 답하자 너 같으면 그런 소리 들으면 좋겠냐는 식으로 인용했던 일입니다. 이게 무슨 파렴치한건지 전 정말 모르겠어요.
21/09/04 21:10
눈치가 빨라서 당선되도 그렇게 급진적이지
않을것 같지만 당선될일 없음. 민주당이 무난하게 잘하고 자한당 무난하게 망한 상태에서 대통령되면 좀 무섭기는 하겠네요
21/09/04 21:23
근데 생각해보면 코로나덕분에 민주당이
우리당처럼 붕괴되는것을 막아준것처럼 이재명의 급진적인 포퓰리즘도 코로나덕분에 사람들한테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는것 같네요.
21/09/04 21:41
이재명 당선되면 큰일 생길 것처럼 말하는 분들 있는데..
생각보다 별 일 없을 겁니다. 이재명 당선되면 다음 총선때 여소야대 될게 거의 확정적이구요. 윤석열이 당선되도 아마 큰일은 없을 겁니다. 진영바꿔서 똑같이 싸울거구요. 누가 되도 부동산문제, 취업문제, 저출산문제, 페미문제는 계속될 겁니다. 그런데...감정적으로 저 둘이 대통령 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네요...
21/09/04 21:47
현 부동산문제 취업문제 저출산문제 페미문제의 대부분 원인은 문재인 정권에 있습니다. 은근슬쩍 누가 되도 똑같이 계속될 거라고 하시네요..
21/09/04 21:52
저 문제들이 더 두드러지는데 문재인정권의 역할이 있다고 하면 그건 동의할 수 있는데,
저 문제들이 문재인정권에서 생긴 문제라고 말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1/09/04 21:54
문재인 정권에서 "처음으로" 생긴 문제는 아니죠.
"지금 수준으로" 심화시킨 것은 네 문제들 전부 문재인 정권이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21/09/04 22:06
뭐 각자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아마 저 문제들의 문정권 책임량에 대해서는 님과 저의 생각은 꽤나 다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권이 바뀌던 안바뀌던 저 문제들의 해결이 무척 어렵고 오히려 더 진행될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정권도 정권이지만 시대의 문제라는 인식이 더 크거든요.
21/09/05 19:47
그게 생각이 다른겁니다.
생각이라는게 뭐겠어요? 개인의 성향, 지식, 경험 등에 의해서 형성된 사고방식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이념이라는 것도 결국 생각을 형성하는 하나의 성향이라고 봅니다. 생각이나 이념을 굳이 나누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1/09/06 09:26
아, 님을 공격하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닙니다.
설명이 부족했군요. 사실.. 단순히 생각이 다르다는 치부하는 건, 현 시대의 타협적인 방식의 한계라고 보거든요.
21/09/04 22:44
하긴 트럼프 됐을 때도 핵전쟁 안 일어났잖아요?
생각보다 별일 없었죠. 이재명이 대통령 된다고 별 일 있겠어요 문재인 됐을 때는 정말 좋아질 줄 알았는데 현실은 쓰레기시궁창이었으니 이재명 되면 참 얼마나 좋아질지 상상도 안됩니다 어흑
21/09/05 00:36
그렇게 생각하시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죠. 바뀐다는 의미, 별일없다는 의미가 어느정도선에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면 정말 많이 바뀝니다. 본인이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것이죠. 예를들어, 교육과정, 기초연금, 최저임금, 군인임금, 공무원정원등이요. 외교적으로 사드배치논란도 있구요. 그런 큼직큼직한 부분말고도 인간사의 필요한 세세한 부분에서 조금씩 다 수정이 가능합니다. 석면피해구제제도에서 들어보셨는지요. 이것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는 관심이 없으시겠죠. 이런게 한두가지겠습니까. 정책의 기조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되는 것도 안되게 하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게 정책의 기조입니다.
21/09/05 00:40
아마 생각하는 것만큼 세상이 망하지는 않을꺼라는 뜻이실텐데 그런 관점에서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트럼프가 되면 미국이 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별 일 없더라고요. 물론 미국이 속으로 곪아들어가긴 했고 똥치우느라 지금도 개고생하고 있긴한데 생각만큼 미국이 패권 날리고 중국한테 G1 넘겨주고 이런 일은 안 일어나더라는 거죠. 마찬가지도 한국도 어느정도는 이제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나라라서 이재명이 아무리 설친다한들 나라의 틀을 갈아엎을 수는 없고 또 영악한 양반이라 오히려 문재인보다 더 눈치껏 슬금슬금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1/09/04 21:45
윤석열은 청부고발건을 못벗어날거 같은데 손머시기 검사가 기껏해야 총장 모르게 내가 자의로 했다정도 일건데
법적으로 책임을 못 묻는거지 몰랐을리가 없을거고 이재명은 변호사비 문제 이거 빼박인데 전관급 변호사 30명이 동원 되었는데 변호사비 지출 내역을 못내고 있죠 이걸 무슨수로 벗어나죠? 둘다 너무 치명적인 약점이라 아직도 대선판에 나오는게 진짜 신기하네요 뭐 mb가 다 뭉개고 대통령 당선된 사례가 있긴한데 그때와 시대도 다른데 음
21/09/05 00:37
시대가 별로 안 다릅니다. 어차피 일반인들은 각 후보의 세세한 내력같은거에 아무 관심 없고요 이미지만 보고 뽑으니까요
오히려 MB는 '그' 박근혜를 이기고 통을 먹었다는 데서 나름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 있고 이재명 입장에서 박근혜에 비하면 윤석렬은 쨉이 안되고 그 외 나머지 후보들은 쩌리들이죠
21/09/05 05:35
윤석열은 검찰권력을 사유화한 헌법유린 행위에 직권남용이고
이재명의 경우는 범죄도 아니죠. 어차피 대부분의 업무를 이재명 본인이 했고 변호사들은 지지의 의미로 도장찍은 정도인데다 무료변론은 지금껏 계속 되어왔던거라 윤리적인 문제도 없고 수임료가 얼마라고 정해진게 없기때문에 법적인 문제도 없어요. 둘을 등치시키는건 제가보기엔 균형이 너무 안맞는것 같네요
21/09/05 08:01
변호사 이름을 올린걸 너무 가볍게 보시는군요 직접 변호에 간여 했던 안했던 이름 올리는 거만으로도
꽤 도움이 됩니다 괜히 전관쓰고 이름있는 변호사 쓰는게 아니죠 그리고 이름만 올렸다는건 이재명측 주장이죠 전관30명이 전부 이름만 올렸다구요?? 님이 그때 이재명측 변호사중 한명이라면 납득하겠는데 그게 아니면 그런 주장을 하면 안됩니다 근거가 없잖아요 이미 무료변론을 했다고 했는데 왜 이재명이 다했다는 논리가 나오죠? 그리고 무료변론이 윤리적인 문제가 없다니 듣다 듣다 처음 듣는데 제대로 아셔야죠 공직자가 무료변론을 받으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민변관행이 법보다 앞선다는 논리는 황당하네요 그리고 그관행이란것도 이재명사건에서 적용 안됩니다 이재명 재판이 시국사건 이었습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공직선거법 문제였습니다 당연히 법적인 문제도 있고요 수임료가 얼마라고 안정해 졌다는건 더 말도 안되는게 전관급 유명한 변호사들 수임료는 법조계 사람들이면 다 알고 있습니다 그걸 적게 낸다고 넘어가 질거 같습니까? 님논리면 변호사을 대주는 뇌물은 합법이 되어 버립니다 그냥 수임료 적게 신고하면 그만이잖아요?
21/09/05 12:34
마치 전관변호사를 무료로 고용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런 사실이 확인된바 있나요?
지금 대상이 되는 변호사들은 민변쪽 변호사들이고 이분들은 그동안 '지지의 의미'로 이름을 올리곤 했었죠. 그동안 관행으로 주욱 있어왔던일이 이제와서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건 쉽게 납득이 안되네요. 그리고 이미 고발이 되어 있으니 수사가 들어가고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21/09/05 12:37
뇌물죄는 구성요건이 엄격합니다.
대가성도 있어야하고 액수도 문제가 됩니다. 어디가 피의실드라는건지 오히려 님의 말씀이 억지주장인것 같네요. 그나마 이건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려면 김영란법인데 그것도 일정액수를 넘어야 적용이 되는겁니다. 근데 변호사의 수임료는 정하기 나름이라 김영란법 적용도 쉽지 않은거죠. 물론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전관변호사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수 있겠지만요.
21/09/05 13:47
변호사 수임료가 무슨 500원쯤 되나보네요.. 그런 식으로 아주 법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게 이재명이죠
그리고 윤석열은 무슨 혐의가 확정인 것처럼 적어놓으셨는데 이쪽도 아직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 아닌가요? 2개의 의혹을 한쪽만 유리하게 보시니 피의 쉴드가 맞죠.. 뭐 댓글 달아봐야 대선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을거고 두고봐야죠.. 이재명이 망하거나 제 삶이 박살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21/09/05 16:10
아니 법에 저촉되는게 없는데 무슨 법꾸라지가 됩니까?
님이 첨에 말했던 뇌물죄는 아예 성립이 안됩니다. 뇌물죄가 성립이 되는 혐의였다면 지금쯤 정치권에서 난리가 났겠죠. 다 조용한데 이낙연쪽만 떠들고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무슨 확정인것처럼 적었다고 그러세요. 원글에서 윤석열이 청부고발건을 못벗어난다고 하셨고 이재명 혐의도 빼박이며 치명적이고 하셨길래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을 적은건데요. 윤석열에 대한 혐의를 확정인것처럼 쓴것에 대한 항의를 하실려면 제가 아니라 원댓글쓰신분께 하셔아 맞는거 아닌가요?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피의실드니 법꾸라지니 하는 말을 넘 쉽게 쓰는것 같네요. 그리고 현재 상태로 봤을때 이재명이 망할일은 없을것 같으니 심심한 애도를 전할 뿐입니다.
21/09/04 21:50
이낙연 쌤통이네요. 줄곧 네거티브하는거 꼴보기 싫었는데 말이죠. 처음엔 이낙연 캠프 인사들의 능력부족인가 싶었으나 지켜보니 이낙연의 그릇이 좁았던걸로 보였습니다.
21/09/04 21:52
사면발의로 이낙연의 본 모습에 대해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후 언행불일치, 중요한 순간에 선택을 하지 않는 모습등 그동암 이미지 메이킹으로 가려진 이낙연의 실체가 드러났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다만 이재명이라... 음...
21/09/04 21:56
망하지는 않을듯 사실 현정권에 실망이 크지만 나라가 망했냐? 라고 물으면 딱히... 라고 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은 그만큼 시스템으로 다스리는 나라라. 이명박때도 문재인때도 나라는 안망햤습니다. 드라마만 보던 박근혜 때는 당연히 그렇고. 다만 21세기 대한민국의 기틀을 놓았던, 20세기 후반을 청산했던 양김만한 포스는 한번 보고싶네요. 그런데 이제 그런 시대는 아니겠지요.
21/09/04 22:01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끝난 수준인 것 같은데
이재명이 정말 대권을 잡을까요? 박근혜는 최소한 당선 당시에는 범죄자가 아니었는데... 참 싱숭생숭하네요 크크크
21/09/05 03:41
그렇죠 이명박은 이것저것 해먹다 걸려서 전과가 많았는데..
이재명은 그냥 음주운전에 검사 사칭 이런거라 잘해먹을 거 같은 사람 vs 덜 된 거 같은 사람. 웅장한 비교네요 당시 이명박보다야 현 이재명이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점 외에는 더 암울한 기분입니다 ㅠㅠ
21/09/04 22:06
수도권 오기전에 비슷 하게라도 가야 뭔가 일이 될텐데 말이죠.
수도권에서 호남보다는 이재명표가 많이 나올텐데... 마지막에 할 수도권 전에서 이재명이 40%이하가 되야 결선 해볼것 같아서
21/09/04 23:11
이미 이명박때부터 일만 잘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깔렸어요 전과 14범이었습니다
대통령전까지 도덕적으로 괜찮았던 박근혜나 사람은 좋다는 평가받았던 문재인정권 겪어보고 그런생각이 더 공고해졌다고 봅니다 지난 10년동안 두 대통령에게 일 잘한다는 느낌을 못 받으니 그 반사이익을 이재명이 보고있는거죠 제일 강점이 일 잘한다는 이미지니깐요
21/09/04 22:24
이재명의 강점은 이명박이랑 비슷합니다. 충성지지층이 약하지만 중도층에게는 일잘한다는 인식이 강해서 실투표는 체감여론보다 높을 수밖에 없어요. 이대로 백신접종율 높아져서 대선쯤 접종율 80~90% 달성하면 정권교체 여론도 수그러들어서 무난히 이재명 대통령시대를 맞이할지도 몰라요. 코로나시대에 야당에서 윤석열,홍준표 나오면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이 2번의 행정경험을 가진 이재명이 크기 어필할 것 같네요.(홍준표의 경우 경남지사 경험이 있지만...)
21/09/04 22:26
아마 문재인 당선 다음날 누군가가 댓글로 ' 문재인 집권 기간동안 서울 아파트 2~3배 오릅니다' 라고 했으면
정신나간 사람이라는 소리 들었겠죠? 하지만 실제로 이 일이 벌어졌죠.. 대통령이 누가되던 별 일 없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문재인처럼 잘못된 방향으로 엑셀밟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은 그간 공약을 볼 때 잘못된 방향으로 엑셀을 밟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이고 정말 돌이킬 수 없을만큼 망가질 수 있을거에요
21/09/05 09:09
실제로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면서 집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죠.
일반적으로는 "국힘이 되면 모름, 민주당 되면 오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저도 그렇네요. 일단 정책부터가....
21/09/04 22:26
이재명 윤석열 둘다 극혐인데 같이 살고 있는 사람도 둘다 문제가.....
최유력 후보 두명이 다 이런적이 있었나 싶네요 그냥 기권 던질랍니다
21/09/04 22:32
여당은 안희정 나가리 되고 야당은 새로운 인물 발굴하지 못한게 크죠. 특히 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싹을 뽑았죠. 새로 심어야되는디 황교안으로 총선해서 망하고.. 그 총선이 제일 문제였습니다. 그 선거에서 오세훈이 당선되고 당대표 한번 했어야...
21/09/04 23:12
저는 제가 둔한건지 아니면 회색론자인지 솔직히 누가 대통령이든 제 삶하고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실제 제 삶에 달라지는건 별로 없었거든요 집은 이미 가지고있고 와이프 말 들어보면 좀 올랐다고 하는데 어차피 이사갈 생각이 없으니 팔 일도없고 변수가 생겨서 이사갈 경우에도 우리집이 오른만큼 딴 집도 올랐을거니 그냥 쌤쌤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 그냥 세금이 늘어날수록 저도 성장하고 있고 국가에도 점점 기여하고 있다고 좋게 생각합니다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요 시장주의에서 내가 알아서 돈 벌며 사는거고 조금의 변수들은 미리 생각하고 맞춰가면 되는거죠 머 그래서 투표는 와이프가 시간되서 가자고하면 가서 투표하고 아니면 안합니다 오히려 국회의원 투표를 꼭 했던거 같아요 이 경우에도 인맥으로 엮여서 한거지 다른 이유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전 다른 이유지만 역시 이번 대선투표도 패스할려구요
21/09/04 23:05
이낙연은 총리하면서 문재인정부의 삽질에 책임이 크니 반문진영에 지지를 받을 일도 없고
당대표하면서는 뜬금 사면론을 꺼내면서 반이명박근혜진영의 지지를 잃었으며 무기력하게 재보선까지 참패함으로서 이념과 상관없이 정치적 능력을 보는 계층에게도 어필하지 못했죠 그러니 재보선 끝나고 이미 떨어져 나갔어야 할 인물이었음에도 그저 민주당내 이재명의 대항마로 밀만한 다른 인물이 하도 없어서 반이재명진영에서 어쩔 수 없이 주요 지지층으로 남아있을뿐이었던거죠 이재명이 더럽다 더럽다 하지만 그렇다고 핵심 비서관이 자살까지한 이낙연이 깨끗한 이미지인것도 아니고 그저 목소리 원툴 무능력자임을 매번 증명하고 있었으니 이런 결과가 신기할 것도 없을겁니다
21/09/04 23:25
이낙연은 사면 발의가 없었어도 이재명에게 졌을 겁니다. 총리 시절에는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더불어 인기가 많았으나 쌓아왔던 인기를 당대표 하면서 많이 잃었습니다. 당대표 기간 동안 180석 가까운 의석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원하는 주요 개혁 입법을 많이 추진했어야 했죠. 하지만 그렇지 못해서 신뢰를 잃고 있던 와중에 사면 발의까지 터졌으니 결정타가 된 거죠. 경선에 참여하는 권리 당원들은 대부분 개혁적인 성향이 강한데 그분들에게 이낙연은 개혁에 대한 의지가 의심스러운 후보다보니 더 개혁적으로 보이는 이재명에게 표가 몰리는거죠. 엄중하고 신중한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계속 같은 모습을 보여주니 보수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와서 뒤늦게 여러가지 개혁적인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고는 있으나 너무 늦었죠.
사람들은 정치인의 입보다 그간 걸어온 발자국을 보는 법입니다. 이낙연 뿐만 아니라 다른 여야의 대선 후보들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오랫동안 보여온 말과 행동이 있기 때문에 이제와서 하는 말 몇 마디에 여론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거죠. DJ와 YS는 말할 것도 없고 박정희의 딸이라는 엄청난 정치적 자산을 갖고 태어나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근혜도 대통령이 되기까지 15년 가량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세 대통령들도 정치 입문 후 대통령 당선까지 대략 그 정도의 시간이 걸렸죠. 유권자들에게는 신뢰를 쌓을만한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이라면 300명이나 되니 그럴듯해 보이면 시험 삼아 기회를 한번 줄 수 있으나 대통령은 다릅니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고 사람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대충 표를 주지 않습니다. 시험을 볼 때도 90점까지 공부에 필요한 시간보다 90점에서 100점 맞는데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립니다. 마찬가지로 양당의 기본 콘크리트가 있으니 1:1 구도라면 어떤 후보가 나와도 40% 정도까지는 나오겠지만 그 이상 당선되기까지는 후보의 능력과 자질뿐 아니라 신뢰가 필요한데 졸지에 정치 입문한 급조된 후보나 갑작스레 태도를 크게 바꾸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큰 오산이라고 봅니다.
21/09/04 23:31
이재명 대 윤석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는 과분하고 좀비 대 구울 정도인데.. 투표 의욕이 없네요 (그렇다고 이낙연이 낫다는건 아닙니다)
21/09/04 23:40
민주당의 누가 되든 표가 안 가게 주위를 설득할 생각입니다.
특히 이재명이면 문재인도 차마 못한 짓을 할 인간이라고 말하고 다녀야겠어요. 의식주 중 주거 환경을 박살내고 나라 재정 파탄에 남녀갈등 최고조로 만든 문재인 댓통령 다음이 이재명이라니...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21/09/05 00:04
이낙연이 분위기가 좋았을 때는 정권 지지율이 높았고 그에 따라 현 정권의 “승계”를 잘 할 수 있는 온건한 사람을 보는데 반해 현재는 지지율도 뒤지고 있는 위기의 상황이다 보니 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 필요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재명이 대세가 되었다고 봅니다. 저도 인사이트가 짧은 일반인이지만 이재명이 당선된다고 해도 나라를 막 갈아엎는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하려 해도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꽤나 선진국 기준까지 올라와서 수장 한 명이 사회적 합의 없이 즉각적으로 많은 걸 바꾸긴 어렵다고 봅니다.
21/09/05 00:15
이미 킹메이커 이해찬 김어준이 이재명한테 줄섰는데 이낙연이 그걸 무슨 재주로 뒤집겠습니까. 이재명도 바보가 아닌한 노무현 문재인은 절대 안건드린다 서약했을테고요.
21/09/05 00:48
경선 크게이긴건 의외네요
고전까진 아니어도 이낙연이 이렇게 크게질줄은 몰랐습니다. 오차범위 밖 살짝 넘을정도로 적당한 차이로 질줄 알았는데...
21/09/05 01:18
이재명 20대 지지율도 의외로 높더라구요 이준석 지지하는 비중도 높고, 뭐라고 해야 하나 진보는 아닌데 파파괴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모든걸 파괴한다라는 느낌의 정책에 지지율이 높아요 내가 보수가 된건가... 원래 젊은층이 사회에 변혁을 바라는 진보 성향이 강하긴 한데 애네들의 표심은 종잡을수가 없어요 이준석건으로 난리 치고 싸우는걸 보면 확실히 20대가 국민의힘을 지지 하는건 아닙니다. 반페미 표심이 주류인걸로 보일뿐
21/09/05 01:54
다른건 모르겠고, 형보수지가 어쩌고 하는거는 정말 아~~~무런 영향 없는데 이거 울부짖어봐야 정말 무의미한 일입니다. 이미 반영 다 됐어요.
21/09/05 07:15
어휴 ...친형인 이재선 회계사가 박사모 성남지부장이었는데 상식적으로 이재명이랑 사이가 좋았겠습니까. 전 2001년부터 작년까지 20년넘게 분당에 살면서 이재명이 분당갑에서 총선낙선하고 그 담에 성남시장되고 재선하고 경기도지사되는거까지 봤어요. 선거때마다 여기서 나온 네가티브보다 더한것들도 많이 들었지만 별 소용없고 이미 여론에 다 반영되었다고 느끼는게 보수적인 분당에서조차 지방선거때는 이재명이 꽤 의미 있는 지지를 받고 당선되는걸 보면 이낙연의 네가티브는 아무 의미없는 헛수고일 뿐입니다
21/09/05 09:26
이재명 정책이 좀 우려스러운게 있긴 한데 대통령되면 각계에서 브레이크 걸테니 그렇게 급진적으로 되진 않을거 같아요.
민주당 내에 소위 친문세력들이 별로 맘에 안드는지라 당내권력 물갈이 차원에서 이재명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국힘쪽도 유승민이 되면 물갈이가 되면서 한국 정치판이 한번 세탁될텐데 저쪽은 그러기가 요원해 보이네요.
21/09/05 11:16
문재인이 부동산 박살내는 동안 각계 브레이크 잘 작동했나요?
문댓통령이 꼴페미 정책 펼칠 때 여성계 풀악셀 말고 브레이크 있었나요? 야당이 나라 재정 걱정할 때 청와대가 귀 기울이는 시늉이라도 했나요?
21/09/05 13:14
이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되도 별 변화 없다로 밀고 있나 보네요.
지금까지 4년동안 문재인,민주당이 해온거보고도 브레이크가 작동할 거란 기대를 하라니 다른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건가요 임대차3법,부동산 대책,민식이법,꼴페미정책등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로 여기저기 다 쑤셔놓고 망쳐놨으면서 브레이크요?
21/09/05 09:33
인터넷 여론이랑 실제는 많이다른거 같네요
여기서는 문재인은 조롱의대상인데 현실에서는 레임덕도 없이 40퍼 지지율 여기서는 이재명되면 나라 망한다는데 현실에서는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전 이재명은 별로지만 현실과 인터넷 세계는 많이 다른거 아닌가 싶네요
21/09/05 09:49
pgr이야 그나마 유동적인 편이지만
현실에는 '맞아죽어도 반대쪽은 절대 못 찍지'라고 생각하시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생각보다 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야 이재명이 뭘하든 윤석열이 뭘하든 별 신경 안쓰겠죠.. 결국 대선은 중도층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09/05 11:01
속 편하게 자란 저 정치인이 내 처지를 이해하겠느냐, 같은 생각이 요근래 지배적이죠. 수저계급론이 2011년 무렵 처음 나왔던가요..? 오히려 참 오래도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외된 범인들이 각성하고 주류가 되어 거대한 정치적 물결이 밀려온 것이라고 봅니다. 그 빨간..아니 이제는 시퍼런 물결을, 시의적절한 코시국에 아주 달달하게 흡수한 인물이 이재명이구요.
앞으로 5년 후의 결과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예상대로 이제는 이재명을 준비하면 되는 시점입니다.
21/09/05 17:48
크크 그런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정치이야기 떠 봐도 살짝 맘에 안들어 하거나, 중립적이거나, 약간 호감있어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여기만 보면 무슨 반정부 폭동 일어날 분위기이죠. 재미있는 점은, 정치 빼고는 pgr도 다른 일반 시민들과 큰 차이 없어 보이는 글들이 다수라는 겁니다.
21/09/05 12:24
소수의 활동량 높은 사람들의 글 생산량이 많을뿐이지 대다수 유저들은 말싸움 하기 싫고 지쳐서 그냥 보고만 있는 사람이 훨씬 많을꺼라 실제로는 비슷할꺼 같아요
21/09/06 05:20
자게는 가급적 안보려 노력 합니다. 몇 몇 분들 때문에 엄청 피로해요. 댓글 글 하나 달면 죽자고 달려들어 물량공세 하는 분들 덕에 점점 더 여론과 괴리되어 가고 있죠.
21/09/05 12:43
최근 야당이 지지율이 떨어진게 지난 10년간 인터넷 여론에서 밀려서 그렇다라고 믿는 야당 지지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장하게 여당까고 계시는데.. 본인의 신념을 위한 노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방향은 틀렸죠. 회사 망하는 길이랑 같습니다. 팔 상품이 좋아야 하는데 홍보 열심히하고 경쟁사 제품 깍아 내리는걸로는 유지 할수가 없어요.. 물론 깔건 까야죠. 특히 부동산은 계속 까여야 하는데 요즘 까시는 분들이 줄었어요 ㅠㅠ
21/09/05 14:30
팔 상품이 좋아야 한다는 말씀이 정답이죠.
윤석열 같은 자가 1순위 후보에, 이명박 박근혜가 전직이면서, 허구헌날 이재명 욕만 해봤자...
21/09/05 14:38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데 다양한 게시판에서 정치 이야기로 분란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관리의 편의성과 분란에 지친 일반 네티즌을 위해 정치탭으로 격리시키고 그렇게 격리된 세상에서 양 극단으로 고이게 되면 그들만의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21/09/05 11:39
이미 마음속에 좌절감이 뿌리내려서 그런가...그냥 생각보다 최악이 아니길 빌며, 한국이 그정도 인물은 버텨줄만큼 견고한 나라이길 빌고 있네요...
+ 앞선 전임 두명의 대통령이 양쪽 진영의 맹목적인 충성심을 죽여놨기들 기대합니다.
21/09/05 11:40
문재인 되서 나라 망했다 아우성인데 사실 뭐 나하고 상관있는 부정적인거는 딱히 없어서 말이죠. 가장 잘못한 부분인 부동산은 서울 집값 2배야 애초에 나하고 상관없는 얘기고. 나하고 상관있는 동네도 오르긴 했지만 우리집도 올라서 갭은 비슷하고요 .
젠더 이슈야 회사다녀보면 요즘 이런 분위기가 이해안갈정도로 여전히 반여성적이라 와닿지도 않고요...친중 반미 이런거는 사실 말도 안되는 비난이라 생각하고요..원전도 뭐 그렇고요. 북한 하고 잘되면 우리회사가 제일 수혜받는 회사고.. 근데 사실 제일중요한게 노동쪽 정책인데 노동 유연화 이딴 얘기는 현정권들어 전혀 안나오니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고요 . 포괄임금제 이런거 손볼지도 모른다는 거 때문에 회사에서 쫄아서 기준 9시간 근무가 8시간 근무로 바꼈는데 이때문에 워라벨이 완전 좋아져서 솔직히 대부분 만족이란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이재명도 당연히 나쁠거 없단 생각이 들어요. 윤석열 홍준표 이쪽이 오히려 두렵죠. 주 120시간으로 바뀔까봐서요 그리고 표준근무시간도..다시 9시간으로 늘어나면 음..끔직..
21/09/05 13:22
무슨 살인이라는 명백한 악행과 정책에 따른 피해를 동일하게 보시는가보니 거기에 대해선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우리 가족 친지중에 전두환 박정희 정권의 불법행위에 대해 직접 피해 입은 사람이 없다고 장담하시는지?
어떤 정책에 대해 그것만 가지고 그 정권 전체의 선악을 판단할수가 있나요..부동산때문에 문재인정권은 무조간 악? 아이엠에프 일으킨 김영삼에 대해서도 심지어. 그렇게 판단하지는 못하겠네요
21/09/05 13:34
님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면 괜찮다길래 그렇게 물어본 건데 말입니다.
님 친지 예가 그렇다면 박근혜 국정농단은 어떻습니까? 박근혜가 누구 때려잡은 적은 없고 그냥 최순실을 위주로 한 측근들이랑 자기 나와바리 내에서 짝짜꿍한거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님 말이 맞다면 사람들은 왜 그리 박근혜에게 분노하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정책에 대해서 그것만 가지고 정권 전체의 선악을 판단하는 걸 지양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요. 그 판단 기준이 단순하게 내 일이다/아니다라는 것으로 내려지는게 제가 볼 때 좀 이상해서 말입니다.
21/09/05 13:37
박근혜의 분노도 과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다른 사이트이서 아마 댓글 단 기억도 있습니다. 다만 박근혜야 현행법을 어겼으니. 뇌물죄같은거나 최순실은 아무것도 아닌데 대통령권한을 행사했으니 탄핵당한거고 감옥도 간거는 당연한거니 말할거도 없고요.이명박도 마찬가지고요. 이명박이나 박근혜의 정책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는 반대하지만 그게 악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사실 박근혜 측근들의 권력남용 기소들은 솔직히 줄줄히 다 무죄나오기도 했지만 과도한거 맞죠..주어진 권한 행사가 뭔가 결과가 잘못나왔다 해서 거기에 대해 법적으로 판결내리는데 말이 안되죠.
21/09/05 14:20
아니 님 주장대로라면 분노가 과하다는 게 아니라 분노를 아예 안해야 하는 거잖아요. 내 일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내 일이 아니래도 분노하고 있잖습니까. 분노의 크기가 적다 크다를 떠나서 말이죠. 님이 주장하시는게 보편타당하다면 박근혜 국정농단이건 이명박 뇌물죄건 분노를 안해야 하는게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전두환이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는데 웬지 님 주장과 전두환의 발언이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네요.
21/09/05 17:25
전두환을 좋아하시나본데 별로 상관도 없는 전두환 얘기는 왜 계속 꺼내시는지..모르겠고요.
문재인의 정책에 대해서 잘하는거도 있고 못하는거도 있는데 못하는거는 나하고 크게 상관이 없고 잘하는거는 나한테 크게 플러스가 되는지라 문재인 정책을 대체적으로 지지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했는데. 왜 사람들이 박근혜에 분노하는 부분을 제가 설명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전두환 박정희야 언급할 가치도 없고요 다시 이명박근혜를 얘기해보면 이명박근혜도 그들의 정책에 대해서 누군가가 나는 이명박근혜 시절이 좋아 그들의 정책이 나한테 꼭 맞았어 라고 했을때 정색하면서 너만 좋다고 다냐 이명박근혜 시절에 그렇게 나라를 망쳤는데 그딴소리하면 되겠냐 이러는거도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소리하는 사람있으면 그사람한테 가서 따지시고요. 단 이명박근혜의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그거대로 분노하는거는 당연한거고요. 본인이 문재인 저주하는거는 자유인데 왜 타인에게까지 문재인 저주하길 바라십니까. 뭐 만약 문재인이 불법행위를 저질러서 감옥가면 그부분을 같이 분노해야 한다 그런거까지는 그래도 받아들일수가 있습니다만 최소한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어떤 정책의 방향에 대해 거기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 판단하는거지 거기에 대해 어떤 선악 기준이 있어 그거를 타인에게 강요할수 있겠습니까..심지어 부동산에 대해 잘했다고 한거도 아니고 정권의 전체적인 평가에서 말이죠.
21/09/05 17:36
avatar2004 님// 제가 전두환을 좋아할 리가요.
이야기하시는 걸 볼때 저보단 님이 전두환을 더 좋아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에게 피해안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못하는 정책이라고 나하고 크게 상관이 없으면 관계없고, 내가 좋아하는 정책 만들어주기만 한다면 지지한다라고 생각하는게 갈라치기의 시작입니다. 과반수만 득표하면 정권 유지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51%만이 좋아할 만한 정책만을 열심히 만들어 내고 이행하는거죠. 내 입맛에 맞으면 갈라치기하는 정부라도 괜찮다고 하면 옛날에 열심히 지역구도 만들어서 머릿수 많은 경상도가 좋아할 만한 정책 열심히 추구한 정부도 괜찮은거겠죠. 그러고 보니 지금은 영호남이 아니라 수도권이네요. 님과같은 사고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면 지방이 죽던 말던 수도권 인원 많으니 거기 위주로만 정책짜서 정부 운영하면 그 다음 정권은 따놓은 당상이 아니겠습니까. 지방 사람이 어찌되던 수도권은 내가 아니니까 괜찮겠지요.
21/09/05 17:47
NoGainNoPain 님// 당연하게도 100프로 다 만족시키는 정책도 없을뿐더러 한쪽이 좋으면 한쪽이 손해볼수 밖에 없는거죠.
님이야 어느한쪽이 선이고 어느한쪽은 악이라 생각하겠지만 저는 어느진영 정책이든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은 그래도 세상은 잘난놈보단 못난놈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지금 진보쪽 정권의 정책 방향이 좀더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냥 내의견이고 결국 부동산도 약자를 위한다고 하다가 오히려 약자가 더힘들어진 망한 정책이라 그거를 딱히 진보쪽에서 잘하는거 같지고 않지만요 어쨌든 100번 양보해서 어느진영 정책이 거서 거기라 치면 .결국 뭘 하든 잘사는 놈은 잘살고 못사는 놈은 못사는 정책인데 그렇다면 나한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쪽을 골라야죠. 도대체 지금 윤석열 홍준표를 지지해야하는 당위성이 뭔가요? 이둘은 부동산을 돌려놓을수 있다는 기대감? 노조 없애고 120시간해도요? 아니면 부동산 망쳐놓은 문재인 심판? 그게 무슨 의미가.. 저는 이재명 임대주택이나 기본소득제 이런거 보다는 예전 박근혜때 얘기 나왔다 정권바뀌고 얘기가 사라졌던 성과 연봉제던가 국힘 정권들어오면 분명히 실시할 실질적인 해고 쉽게하기 뭐 이런게 더 끔직합니다만.. 글고 홍준표의 노조 저주도 있네요.. 윤석열 120시간..이런거 막는 정책도 51프로만 좋은 갈라치기 정책인지.
21/09/05 18:16
avatar2004 님// 제가 어느 한쪽이 선이고 어느 한쪽이 악이다라고 이야기한 적 있었나요? 그런 적은 없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전 홍준표 윤석열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님이 이재명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하는거 자체를 뭐라 그러는게 아닙니다.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한 이유가 이상하다는 거죠. 이재명의 정책으로 인해 내가 이득을 보면 OK 남이 손해를 봐도 신경안쓴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어떤 정책으로 인해서 손해를 본다면 왜 손해를 봐야 되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어야죠. 그걸 바탕으로 정책이 출발하는 겁니다. 손해보는 층에서는 당신들이 손해를 보지만 좀 더 큰 대의를 위해 이런 손해들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득해야 하는게 정부입니다. 근데 님의 주장을 보면 그러한 고려는 없는 듯이 보이네요. 그냥 나의 관점에서만 정책의 옳고 그름을 바라보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런 고려 없이 정부가 정책을 행하는 행위를 우리는 정부가 갈라치기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21/09/05 19:06
NoGainNoPain 님// 아니 근데 제가 정책입안자도 아니고 그냥 유권자인데요. 결국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나 판단하는거는 전체적으로 개인의 주관적으로 판단하는거지 그걸 개인이 어떻게 대의적으로 판단을 하나요 그판단이 얼마나 정확하다고 감히 이거는 우리나라에 장기적으로 이로울거라 자신하냐고요.
결국 제 기준으로 둘다 잘할 기대가 되는 정치인이 있다면 당연히 그쪽을 지지하겠지만 둘중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결국 부동산보다는 노동 복지쪽이 더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왔고 거기에 운좋게도 부동산은 저한테 영향도 덜주고 해서 이재명이 그래도 윤석열 보다는 낫다는 평가 이유가 도대체 뭐가 이상한지요? 부동산 다른 사람이 손해보든 말든 난 모르겠고 이게 아니라 제 가치관으로는 부동산 보다는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겁니다. 단 운좋게도 나한테는 더더욱 부동산이 크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 의견이 더 강화된 측면은 있겠죠 당연히요. 혹시나해서 다시 읽어봤는데 처음 댓글은 내의견은 이렇다 정도지. 이게 다른 사람들이 다 내의견에 동의안하는거 이상하다 내의견이 무조건 맞다고 주장한 댓글도 아니였네요.
21/09/05 19:57
avatar2004 님// 이야기하시는 거 보면 '부동산 다른 사람이 손해보든 말든 난 모르겠고' 이게 맞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처음부터 부동산 문제는 "애초에 나하고 상관없는 얘기고" 라고 하셨잖아요. 지금와서 부정하셔봤자 그렇게는 보이질 않네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님이 이재명을 지지하는거 자체를 뭐라 그러는게 아닙니다. 지지하는 이유가 이상해서 하는 이야기죠. 정부가 국민들 갈라치기해서 51%를 위한 정책만 취해도 님이 그 51%에만 속해 있다면 모든게 OK라는 거니까요.
21/09/05 13:09
본인 집 한 채 가졌다고 부동산은 별 상관 없는 이슈라니 철저히 개인주의적이신거 같네요.
그 집값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 집값도 올랐고 내 워라벨 좋아졌으니 만족이시군요.
21/09/05 13:21
아니 세상에 모든 정책이 모든 다수를 어떻게 만족시킵니까. 이명박근혜의 정책과 문재인의 정책을 비교해봤을때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나한테 유리하니까 일단 지지하는거고 심지어 우리나라 인구 전체 대비해서도 어느쪽이 더 좋았는지 그게 딱 계산이 되나요? 문재인은 부동산 올려서 무조건 악 그반대는 무조건 선 이건가요?
21/09/05 13:26
서울 부동산 2-3배, 지방 살만한 아파트들도 최소 2배이상씩 올려놨는데 당연히 무조건 악이죠.
집주인이 이득을 보았으니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봐야 하는건 아니죠. 그러니까 님은 본인에게 자그마한 이득이 있으니 문재인을 지지한다는건데 혹시 자녀가 있으시면 미래세대도 생각을 좀 해주세요 노동소득으로 집 마련하는게 불가능해진 세대인데 내 아파트값 좀 오르고 8시간 근무해서 워라벨 좋아졌으니 부동산이 몇 배가 되던 나랑 상관없으니 문재인 지지한다 이러지 마시고 집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 입장도 생각 좀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여
21/09/05 13:34
글쎄요 당장에 그런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결국 우리나라 미래로 볼때 방향성이 윤석열 홍준표의 180시간 무한 경쟁보다는 문재인 이재명쪽의 정책이 맞다고 믿고 있는데요.
21/09/05 13:40
부동산 그리 폭등시키고도 책임지지도 않고 출산율은 지하실을 뚫고 가도 1년 넘게 입 다물고 있는게 지금 문재인인데 과연 미래를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모르겠네요. 그리고 님 주변에도 문재인이 망쳐놓은 부동산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꽤 될거에요. 그냥 나는 내 집값 올랐고 8시간 일하는게 좋으니 문재인 지지한다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거보다는 고통 받는 다른 사람들 생각도 좀 해주시라는거에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서울에 아파트가지고 있고 제가 벼락거지가 되어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21/09/05 14:02
극단적으로 말해서 민주화 이후 독재 이런거 의미없고 조국 건 봐도 도덕성 이런거 비슷하고 결국 우리의 선택지는 강남아파트 50억인 세상에서 임대아파트 살면서 주 45시간 vs 대출60프로 서울 아파트 살면서 주 120시간 인데 저는 전자 고릅니다..물론 후자 고르실분도 있겠죠
21/09/05 14:19
아파트값 오른 친구들은 다들 문재인 더이상 욕 안하드라구요. 갑자기 현타와서 다들 누가되든 알아서 되겠지~
이재명 되면 집값 더 오를거니 투자할 준비나 해야한다는 소리하는거보면.
21/09/05 15:09
집값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도 많고 그 반면 노동이나 복지같은 부분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도 많죠.
그리고 노동 환경이나 치매 도움같은 생활서비스의 개선은 누군가에게는 부동산보다 훨씬 중요한 조건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원댓글다신 분과 생각이 비슷한데 결국 사람이 보는 주안점은 하나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누군가는 제1옵션이 부동산이고 누군가는 그게 노동환경일 수 있는 거죠.
21/09/05 13:30
저도 이분과 완전동일
어짜피 집 10억하나 20억하나 월 350받고는 못사는거는 동일하고(전자면 평생 빚으로 구경정도는 할수 있을수도요) 그럴거면 차라리 내 지금 삶에 누가 더 도움받나 생각해바면 주 70가까이 일하고 야근수당 한푼 못받던 과거와 지금 52시간 일하면 얼추 월급에 30-40%정도 더나오는 현재를 보면 현재가 압도적으로 만족스럽거든요 업계에 그나마 노조도 생겨서 예전보다는 조금 안정적이고요 근데 이상황에서 주 120같은 얼토당토 않는 소리나 하면 뭐
21/09/05 17:40
국힘 지지자이신 분들도 국힘정권 == 정리해고 활성화..에는 거의 동의 하시더라고요.
부동산도 부동산이지만 직장 문제도 엄청 큰거라..
21/09/05 17:52
근데 분명히 박근혜때만 해도 그때 비슷한 얘기나왔을땨 고용유연화에 대해 엄청 부정적이였는데 최근 글보면 거기에 대부분 긍정적인거보고 전체적으로 진보에서 보수로 바뀐거죠. 단순히 지지하는 정치인 바뀐정도가 아니고요.
집값오르면 그냥 상대적 박탈감 인데. 고용유연화 이런거 해고가 막 쉽게 되면 우리나라 현실에서 진짜 제2의 imf느낌의 공포가 느껴지는데 제가 오버인가요..그렇다고 딱히 젊은 사람 취업 잘될리도 없을테고 홍준표는 노조를 아주 저주하던데..말이죠.그나마 노조라도없으면 ..
21/09/06 01:31
애초에 '노동'문제는 사실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잘 논의가 안되는 이슈인 게 크죠. 노조에 대한 거부감도 엄청 큰 나라고요. 한국이 경제 규모에 비해 노동환경이 정말 열악한 국가 중 하나인데, 국힘 쪽은 오히려 고용유연화 이야기하죠. 고용유연화가 가능하려면 해고된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지금보다도 강해져야 하고,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처우 및 법 적용도 훨씬 엄격해야 하고, 기타 등등 꽤 많은 게 필요할 겁니다. 지금도 한국은 하루에 산재로 수 명이 죽는 국가고, 그래서 노동운동 쪽에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 혹여 고용유연화가 정말 실행되면 볼 만할 겁니다. 사실 문재인 정부도 뭐 노동 쪽으론 전혀 진보적인 정부는 아니지만..
21/09/05 18:29
글쎄요.. 딱히 박근혜 때랑 현 정권 때랑 비교해서 정리해고가 딱히 어려워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데요
물론 제 회사나 친구들 얘기만 들은 거라 다른 회사는 사정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21/09/05 21:22
저희 회사는 대기업이라서 그런지 아주 많이 달라졌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까지 회사 압력으로 나가시던 분들이 싹 사라지셨죠.
예전에는 55세 정년도 채우시는 분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젠 임금피크제까지 꽉 채우고 계신 선배들을 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보다 그 변화가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 오히려 부동산은 노태우, 노무현 때도 버블의 광풍이 불던 지역에서 살아서인지, 올 때가 온 것 뿐이라는 생각이고요. 박근혜 정부 후반기때부터 상승기가 올 시기가 되었으니 집사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21/09/05 21:48
문재인 정권 때 52시간 제한이 생긴 건 맞지만 정리해고를 못하게 막는 법안이 생겼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인데요.. 그냥 님 회사 사정이 좋아져서 명예퇴직이 줄어든거 아닌가요?
그리고 문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직접적으로 집값 상승에 크게 기여를 했는데 상승세 올때가 된것뿐이었다니..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로또청약 전월세3법 등은 문정부가 쓴 정책이 아닌가요? 차라리 윗분처럼 부동산정책 실패했어도 근무환경 좋아졌으니 민주당을 지지한다면 이해하겠지만요;;
21/09/05 23:37
저희 회사는 제가 입사한 이래로 공식적으로 정리해고나 명예퇴직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매년 살생부가 돈다는 소문, 인사팀에서 누가 대상자 메일을 받았다는 소문만 돌고 연차가 많은 선배들이 하나 둘 사라져왔죠. 그게 싹 없어졌다는 겁니다. 뭐 승진 후 교육에서 인사담당 임원이 이번 정부 들어서 회사에서 내보내는 건 없어졌다고 인정하기도 했고요. 말씀하신대로 법이 바뀐 건 없습니다. 우리나라 노동법은 꽤 엄격해서 법적으로는 회사에서 해고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그 법을 운용하는 정부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뭐 전태일 열사도 근로기준법을 "준수해라"라고 외쳤었죠. 그리고 부동산 부분은 제 생각을 말씀드렸던 겁니다. 88년 이후 과거의 2번의 급등기와 침체기의 반복, 해외 부동산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상방 에너지가 많이 응축되어 있다고 생각했었고,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조금 늦게 상승기로 들어선 거로 봤고요. 물론 현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 대처했다면 상승 에너지를 좀 더 분산 시킬 수 있었을텐데 그걸 제대로 못했죠. 특히 전세는 월세와 달리 근본적으로 임대차로 볼 수 없는데, 그걸 임대차로 착각하고 임대차 3법을 한 부분이나 (현정부에서 시작한 건 아니지만) 전세대출을 제한하지 않아서 부동산 투자에 과다한 레버리지가 흘러가게 방치한 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하죠. 하지만, 정책을 잘 했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사이클이 바뀌진 않았을 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1/09/06 00:42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시네요.. 저도 주관적으로 저희 회사 분위기를 봤을 때 52시간 적용된 거 빼면 정리해고 측면에서는 1도 바뀐 게 없습니다
부동산은 막연히 사이클 탓만 하는건 '이제는 이 주식이 오를 때도 됬다'는 만큼 근거없는 주장이라 보고요
21/09/05 16:51
위의 댓글을 보니깐 특정 분야(직종?)의 분들은 현정권에 정책이 오히려 매우 만족스러운 분들이 있으신것 같네요
그런 분들은 요새 인터넷으로 댓글을 잘 안 달테니깐 왜 현실 지지율이 철밥통 40%가 나오는지 슬슬 이해가 갑니다. 다음 대통령 이재명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덜덜
21/09/05 20:37
민주당 정권 잡았을때 근로자 근무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직접 체험해본지라 귀족노조 어쩌구 하는 정치인은 그냥 스킵입니다
같은 법 규정이라도 정권에 따라 온도차가 극명합니다 문통 당선되고 특별히 바뀐것도 없는데 회사가 알아서 52시간 강제 종료 시스템 적용시키는거 보니 감개무량하더군요
21/09/05 20:11
이재명 1위는 예상 했지만, 더블 스코어 가까이 벌어질줄은 몰랐네요.
압도적으로 승리할 듯요. 다만 민주당의 반대세력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봉합 시킬지가 변수네요.
21/09/05 20:16
이재명 반대세력이 현재 친문들인데 이낙연이 딱히 친문 세력의 대표자가 아니라서 이재명이 대선후보가 되면 당선되면 문재인만 건들지마라 하면서 타협할 것 같네요.
21/09/06 02:29
돈이 역시 최고야.늘 짜릿해.
부동산으로 젊은 2030 꿈을 작살내놨는데,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야. 내 집은 7억에서 15억 됐거든.
21/09/06 11:22
대충 그러면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네요...과연 국힘후보는 누구려나...이번 대선은 누가 이길지 참 모르겟어요 크크 12년이랑 비슷한 느낌?
21/09/08 16:06
우리나라 주택보유자 비율을 개략 보면 무주택자 40%, 1주택자 50%, 다주택자 10%죠. 인터넷에서 주로 문정부 까시는 분들은 무주택자 2030분들이고(저를 포함), 나머지 60%는 문정부 싫어할 이유없죠, 투자자라면 세금올라서 좀 불편하겠지만 참을 정도는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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