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9 22:51:47
Name 스킨로션
Subject [일반] 칸예 웨스트의 새 앨범 donda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수정됨)







칸예가 현 시대 가장 위대한 뮤지션인가? 에 대해선 많은 논쟁이 있겠지만 칸예가 현 시대 가장 많은 화제와 관심을 몰고다니는 뮤지션임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텐데요.

여러차례의 발매연기로 사람들 킹받게 했던 칸예의 donda가 오늘 저녁 갑작스레 기습발매되었습니다.

특이점이라면 무려 앨범 길이가 1시간 48분을 넘깁니다.

나오자마자 듣고 지금 후반부 파트 투 부분들으면서 글 작성중인데요. 나름 감상평을 남기자면

저번 앨범이 워낙 구렸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감이 꽤 돌아 왔습니다. 다만 딱 그정도같아요.
그다지 좋게 듣진 못했습니다.
칸예 최고작으로 꼽히는 mbdtf나 이져스 정도를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참 아쉽네요. Tlop 정도는 기대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역시 가스펠은 빠지지를 않네요. 가스펠만 없어도 어느정도 좋을텐데..
일단 앨범길이도 너무 길고요. 그냥 좀 추려서 내지..

최고의 트랙은 off the grid네요. 저는 이 앨범 초중반이 더 좋았어요. 다음부턴 가스펠 좀 빼고 음악하면 안되나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사네
21/08/29 23:08
수정 아이콘
정점찍고 계속 내려가는중이라 봤는데 이번건 아직 안들어봐서 평가를 못하겠네요. 요즘 맨날 가스펠이라
Your Star
21/08/29 23:23
수정 아이콘
jail pt 1, 2
come to life
가 좋았습니다.
21/08/29 23:49
수정 아이콘
전 tlop 보다 두 단계는 위라고 생각합니다. 트랙 길이는 더 긴데도 더 집중력 있게 듣게 되었어요. yeezus랑 mbdtf는 돌연변이 중의 돌연변이라 논외로 치더라도요
저스디스
21/08/29 23:55
수정 아이콘
연기할땐 그렇게 욕을했는데 나오니까 역시 칸예형....... 미쳤네요
21/08/30 00:21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나온다 했는데 미루고 미뤄서 이제야.. 이러면 명반삘인데..
앨범 초반 몰입도는 쩌네요 일단...
루체시
21/08/30 00:32
수정 아이콘
친구 녀석이 jik는 그냥 하나님 사랑해요 이런 느낌이었다면, donda는 하나님 사랑해요 + 칸예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번 돌려본 입장에서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크크크
라프로익
21/08/30 01:07
수정 아이콘
급하게 조금씩 들어봤는데 yeezus에 가스펠 끼얹은 느낌이네요. Jail 도입부가 곡 전체의 컨셉을 소개해주는듯합니다.
피를마시는새
21/08/30 04:10
수정 아이콘
온갖 힙합사이트에서 찬양글이 올라오는 것보단 기대미만이고, 지난 앨범보다는 괜찮은 거 같아요.
돌아온탕아
21/08/30 10:32
수정 아이콘
보통 tlop랑 비교하는 의견들이 많던데 애초에 tlop가 호불호강한 앨범이라 의견 통합이 전혀 안되는 크크

좀더 들어봐야하겠지만 일단 8,9집 뛰어넘는 퀄리티로 나온 것만해도 칸예한테 감사하네요. 이번 발매가 역대급 어그로 끌어서 가스라이팅당한 느낌..
부기영화
21/08/30 18:18
수정 아이콘
가스펠 좀 빼고 신디음 좀 잔뜩 박아주지..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289 [일반] 맹물을 마시는데 전혀 갈증이 해소되지 않을때 [27] 김아무개8831 25/06/12 8831 4
104288 [일반] [영화공간] <인천상륙작전>에서 <바스터즈>의 향기를 느끼다 [6] Eternity4338 25/06/11 4338 8
104287 [일반] 오늘 나눈 대화 [10] 공기청정기4383 25/06/11 4383 4
104286 [일반] 논리와 시간 [39] 번개맞은씨앗8246 25/06/11 8246 0
104285 [일반] 러시아가 북한에 샤헤드-136 드론 생산 능력 제공 [37] 된장까스7187 25/06/11 7187 3
104284 [일반] 탕수육은 어딜가도 맛있다. [36] 인민 프로듀서5905 25/06/11 5905 10
104282 [일반] <드래곤 길들이기> -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약스포) [2] aDayInTheLife3777 25/06/10 3777 1
104281 [일반]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웹 개발 지식 / 웹의 역사 [17] Fig.16316 25/06/10 6316 21
104280 [일반] 재미있는 역사 [19] 류지나5271 25/06/10 5271 10
104279 [일반] 챗지피티와 사라져가는 질문 대하여 - 질문이 사라진 집에서 [19] EnergyFlow5968 25/06/10 5968 5
104278 [일반] [방산] 오르카, FA-50, 인니 그리고 천무 [30] 어강됴리6761 25/06/10 6761 5
104277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13 [12] Poe5652 25/06/09 5652 44
104276 [일반] 그 남자는 과연 '천명'의 욕심이 없었을까 - 한 중국 교수의 논설 [204] 된장까스11534 25/06/09 11534 10
104275 [일반] 실사화의 어려움 (feat. 드래곤 길들이기), 스포 有 [15] 부대찌개5383 25/06/09 5383 2
104274 [일반] 드라마 광장을 봤습니다(확실하게 스포 포함) [50] 능숙한문제해결사9322 25/06/09 9322 0
104273 [일반] 9살의 이별편지 [10] Secundo5878 25/06/09 5878 21
104271 [일반] 재미있는 컨셉의 웹갤러리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4] 니체4300 25/06/09 4300 3
104270 [일반] 중국 정권변동? [93] 如是我聞18614 25/06/08 18614 2
104268 [일반] Intro. 사랑 유랑(流浪) [1] IoP4497 25/06/07 4497 1
104266 [일반] G7 확장 돌림노래, 그래서 한국이 들어간다는건가? [26] 어강됴리9070 25/06/07 9070 8
104265 [일반] AI 번역 능력 현재 어디까지 왔나 - 테스트 해봤습니다 [31] 여기8405 25/06/07 8405 15
104264 [일반]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화를 보고 왔습니다(약 스포) [24] 44년신혼2년9918 25/06/06 9918 1
104263 [일반] 내가 죽어도 살아있을 기업: 버핏은 죽어도 코카콜라는 남는다 [24] Eternity9250 25/06/06 925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