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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3 11:49:34
Name oneK
Subject [정치] 유승민, 홍준표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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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승민 “당대표 흔드는 게 윤석열식 공정인가”
https://www.ajunews.com/view/20210823104345480
국민의힘 유승민 현안 관련 기자회견 풀영상 [8월 23일]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당대표를 흔들지 마십시오.
당대표, 원내대표가 모두 없는 날 무슨 기습작전 하듯이 입당한 것부터 예의가 아니었습니다.
당을 무시한 오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입당후 비전과 정책 발표는 하나도 없이 지지자들을 앞세워 당 접수를 시도하고 당대표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정말 유감입니다.
윤후보께서는 정권교체를 하러 우리 당에 오신 겁니까, 아니면 당권교체를 하러 오신 겁니까?
행여 힘으로 당을 접수해야 쉽게 후보가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잘못된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국민도 당원도 명령 한마디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의 부하들이 아닙니다.
정치는 검찰총장 시절의 습관대로 하면 안됩니다.
말 한마디조차 조심하고 바르게 해야 합니다.

경선준비위원회가 결정한 토론회를 윤후보 캠프가 무산시킨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토론회는 무산되고 발표회로 둔갑했습니다.
이런 자세로 본선에 진출한들 과연 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정권교체 할 수 있겠습니까?
치열하고 당당한 경쟁과 검증을 통해 선출된 후보만이 본선경쟁력이 있고 정권교체의 여망을 실현할 것입니다.

당대표를 흔들고 경선위원장을 바꾸고 경선룰을 바꾸겠다는 게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입니까?
2030세대의 지지를 받고 전당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출된 당대표를 힘으로 흔들면서 2030세대의 지지를 바라십니까?
말로만 '민지야 부탁해'를 외친다고 될 일입니까?
속으로는 청년들을 무시하는 처사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 충고하겠습니다.
지금 지지도가 높으니 주변에 충성경쟁하는 부나방들이 모여들 겁니다.
그 사람들이 후보를 망치지 않도록 할 책임은 후보 자신에게 있습니다.
돌고래와 멸치 얘기를 하면서 상대후보들을 무례하게 비하하거나 토론회를 무산시킨 것을 무슨 공로를 세운 양 아부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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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일부 보수 유튜버 향해 "정권교체 방해…자중해라" 경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957477
洪측, '홍준표 이기면 큰일' 발언 김재원에 "사퇴하라" 맹비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953050

일부 유튜브들이  지난 총선에서는 황대표를 찬양 하면서 무조건 압승 한다고 희망 고문 하는 바람에 총선 참패에 일조 하더니
대선을 앞두고 또 왜곡된 식견과 자극적인 썸네일로 보수 우파 어른 들을 거짓 선동하고 근거 없는 희망 고문을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 입니다.
이런 페이크(fake) 유튜브는 마땅히 퇴출 되어야 하지만
선동 당하는 사람이나 선동 하는 사람이나 똑 같은 인식으로 살고 있어서 뭐라고 하기에 참 난감 합니다.  
그러나 정권교체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만들 자중 합시다.
정권교체는 지상 명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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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내 분란과 제 부족했던 모습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공정한 경선 약속"

고개숙인 이준석 "경선준비 분란에 진심으로 사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613718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다소간의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겸허하게 진심을 담아 국민과 당원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애타게 기대하시는 대로 꼭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 선거"라며 "비록 그 방법론과 절차에 있어서 다소 이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 선관위가 출범하는 이상 이런 이견보다는 정권교체를 향해 모두 결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시 한번 지금까지의 혼란과 여러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올리고, 앞으로도 공정한 경선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우리 지도부가 경주하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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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준석은 유승민계다'는 당대표 선거 당시부터 집요하게 이준석을 공격해온 소위 가장 잘먹히는 최고의 키워드였습니다.
이때문에 당사자 유승민은 이와 관련해선 최대한 분란을 자제하며 정중동하는 모습을 보여와서 조금 답답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에 대해 최근 얘기되는 논란에 대해 모조리 언급하며 직격탄을 날려서 한 주 시작이 또 재미있게 됐습니다.
기자회견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을 보면 모든 질문에 대해 다 답하고 기자들을 대하는 태도 또한 매우 언론친화적인 면이 돋보입니다.


2.
홍준표 또한 자신을 공격해온 보수유투버와 최고위원 김재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선후보 및 당대표시절에 자신의 원동력이었던 보수유투버들에게도 가감없이 비판을 하고,
그동안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잽을 날려오던 김재원을 공격하며 이준석 대표에 대한 호위무사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매우 그때그때 정치적 상황의 판세를 잘 읽고 유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금일 KOSI 여론조사 결과에도 나타나듯이 윤석열의 하락세가 유승민보다는 홍준표에게 옮겨가고 있는 양상이기도 합니다.


3.
이에 반해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전격적으로 사과하며 최근의 논란에 한발 빠지는 모습이긴 합니다만
이후 전개될 경선룰과 토론회, 오늘 발표될 투기의혹 당내 의원징계 관련하여 불씨는 여전히 활활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국민의힘 대선레이스의 첫번째 변곡점은 '양자대결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을 이길수 없다'라는 명제가 떠오르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해서 윤석열 지지율은 다자, 양자 할 것없이 하락추세가 저명한 상태이며, 유리하다고 나오는 ARS조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윤캠 캠프수준과 윤석열 당사자의 역량, 20여차례 열리게 되는 토론회를 생각하면 지지율이 더 빠지게 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그 지지율을 홍 & 유가 어떻게 받아올지가 각 캠프의 가장 단기간의 목표이므로 이 반격은 앞으로 더욱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5.
하지만 현재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현재 선두인 윤석열이 페이스메이커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소위 중수청(중도층, 수도권, 2030청년층)의 비호감도가 최근 몇주간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상황을 만들면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투표층의 파이 자체가 쪼그라들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차라리 이재명'이라는 구호로 이재명을 문정권을 대체할 정권교체로 인식할 가능성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재명의 지지율은 2강구도에서 원탑으로 올라서는 상황이며 다자구도에서 조차 윤석열과 대등하게 올라온 상태입니다.


6.
개인적으로 이재명 vs 윤석열 구도에서 윤석열은 이길 수 없는 필패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보수유권자들 상당수가 이를 공감하는 시점이 오면 지지율이 크게 출렁이는 시점이 한번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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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야마
21/08/23 11:56
수정 아이콘
원희룡 정신승리..
그래프
21/08/23 11:5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을 밀었는데 글렀습니다 차라리 홍준표나 다른사람이 나을정도에요 모아놓은 인물들 보아하니 해처먹을 간신배들만 모아놓은거같아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8/23 11:57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는 이기기 불안해진 건 저도 공감은하는데(불가능까지는 아니고)
그 대안이 홍준표 유승민이지는 않을 거 같아요.(이 둘도 딱히 이재명 이긴다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 건 마찬가지고)
프리템포
21/08/23 11:58
수정 아이콘
오늘 유승민이 기자회견으로 윤석열 작심 비판했던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아보카도피자
21/08/23 12:0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이렇게 똥볼을 차다가 유승민이 대선후보 되면 사실 문재인의 윤크나이트가 아니라 유승민의 윤크나이트였다....가능!?
전자수도승
21/08/23 12:04
수정 아이콘
신념은 쉽게 바뀌지만 방식은 못 바꾼다더니만...... 하긴 애초에 신념이랄것도 없던 사람이 우연찮게 기회를 얻었던 것일 뿐이려나
21/08/23 12:05
수정 아이콘
윤석열 밑으로 바글바글 모인 구시대적 간신배들좀 어떻게 정리하지 않는한 윤석열 지지도는 지금처럼 쭈욱 내려갈거라고 봅니다. 아주 구시대의 전형같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어요 에휴...
VividColour
21/08/23 12:07
수정 아이콘
글렀어요. 윤은..
꼰대 이미지 그 자체로 굳혀져버림
브루스웨인
21/08/23 12:08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작심하고 제대로 말하면 시원시원하게 잘 하는데, 정치 욕심이 없는건지 사람이 소심해서 그런건지 답답한 모습을 주로 보이는게 아쉽네요. 저런 모습을 조금만 더 일찍 보여줬어도 가능성이 있었을거 같은데...
21/08/23 13:35
수정 아이콘
진작부터 계속 보여줬는데 오히려 저런 모습 때문에 보수지지층한테 외면 받았던거죠.
월급루팡의꿈
21/08/23 12:09
수정 아이콘
지금의 문재인대통령에게 실망하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시절 큰 신뢰를 얻은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안철수의 흔들기 -> 호남세력과 함께 탈당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지금의 과정을 잘 이겨내고 한번 점프를 할지 지켜봐야겠네요.
Lina Inverse
21/08/23 12:15
수정 아이콘
싸우지마라 이것들아
피잘모모
21/08/23 12:15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가 사면론으로 똥볼 찼긴 했지만, 바른정당-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거치면서 소신을 지킨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지금은 기타리스트이지만…
고타마 싯다르타
21/08/23 12:17
수정 아이콘
망한 다음 굶어죽게 생겼으니 밥만 먹여주고 재워만 줘도 상관없다고 빌면서 돌아온 거 아닌가요?
21/08/23 12:19
수정 아이콘
유승민 똥볼의 절정이 바른정당...
21/08/23 13:38
수정 아이콘
할만큼 했다고 보는데요..

탄핵 이후에 쥐뿔도 안변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버틴쪽이 똥볼이죠.

보수 유권자들이 지지를 안해주니 어쩔수 없이 이 모양이 된거지 유승민이 뭘 더할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1/08/23 13:58
수정 아이콘
전 개혁보수신당이라고 봅니다.

개보신탕......
Chasingthegoals
21/08/23 12:24
수정 아이콘
전혀요. 마치 아들이 중2병으로 어깨에 흑염룡이 들어간거마냥 성공하겠다고 가출했다가 얼마 안 가 조용히 집에 들어온 느낌이죠. 그 깨끗한 보수가 뭔지 보여주지 못 했고, 합당 후 공존도 완전 망했어요. 지선 때 안철수가 바람 일으켜서 시장 선거 나가자는 제안 거절하면서, 오래전 선거에서 선전한 국민의당 보다 못 했죠. 거기서 깃발 몇 개 꽂았으면 총선까지 기대할 여지를 줬을지도 모르는데, 역사엔 만약은 없는 법이니까요.
피잘모모
21/08/23 12: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치적으로는 실패한게 맞죠 흐흐…… 다만 17년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가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제겐 이미지가 살짝 다르긴 하네요
Chasingthegoals
21/08/23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모습에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합당 후 분열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나름 수습하겠다고 만덕산에 계신 손학규 불러서 당 대표 옹립시켰더니, 본인들이 오히려 손학규 무시하고 분열만 가속화 됐죠. 손학규 두 번 죽이려고 일부러 예토전생 시킨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보였으니까요. 그 때 바미당이 터지는 순간 유승민이 했던 지난 대선에서 했던 말들은 결국 이상은 컸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만약 바미당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면 적어도 본인 입으로 대구 험지라는 말도 안 꺼냈을겁니다.
오송역이맞지
21/08/23 12:21
수정 아이콘
유승준, 홍학표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로 제목 잘못읽었네요.. 두뇌야 일좀해 ㅠㅠ
iPhoneXX
21/08/23 15:39
수정 아이콘
언급된 이름만 봐도 오송역이맞지님 연배가 예측이 되네요 크크
21/08/23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엔간하면 눈 딱감고 윤으로 가자 생각하던 사람인데...
당 지도부 흔들어 대면서 개판만들고 차일피일 언론노출 미루면서 빼는거 보니까 본격적으로 토론회 들어가면
엠비아바타 시즌2 찍고 골든 크로스 나올거 같습니다.
지금 홍이랑 유 올라오는것도 지도부 흔들어 댄 반작용이라 보고요 이번에 당대표보고 새로 입당한 당원이 10만정도 되는건 아나 모르겠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8/23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 불안하다는 동의하는데 그 대안이 유승민 홍준표는 아닌 거 같은디요.....

유승민 홍준표로 정말 이재명 이길거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이번 대선은 이재명 100%니 차라라 유승민 홍준표로 명예롭게 패배하자는 건가요?

하긴 이재명이 사실상 청와대에 침발라 놓은 수준으로 사실상 대통령이라서 누가 나와도 이재명이 대통령이고 윤석열로도 이재명은 못 이길거같지만서도요.
21/08/23 12: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권교체라는 깃발의 상징이 윤석열인거라, 그 자리에 홍이든 유든 누가와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경선과정을 통해서 지지도가 모여야 하는거고요.

오히려 윤석열이 현 시점에서는 더 위험한 상황이죠. 본인의 장점을 본인이 다 버리는 상황인데;;
21/08/23 12:2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지만... 유승민이 전면에 나온건 좋은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toujours..
21/08/23 12:28
수정 아이콘
누가나와도 이재명이 개바를듯 싶네요. 당이라도 좀 이참에 정리가 되어서 제대로 된 야당구축 하는 정도가 최선일 듯 싶습니다. 이제 뭘 해도 안됩니다 국힘은
21/08/23 12:34
수정 아이콘
그렇지도 않아요... 이재명도 팬만큼 비토세력이 어마어마하고 기본적으로 아직은 정권교체여론이 우위입니다.
이번대선은 야권에서 제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이긴다고 봅니다.
그게 지금 안되고 있어서 문제죠.
21/08/23 12:43
수정 아이콘
그 우위인 정권교체여론 중에 이재명 지지가 섞여 있습니다
더치커피
21/08/23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장난이죠
정권교체 = 집권당교체인 건 초중딩도 아는데 무슨 이재명 당선이 정권교체입니까?
과격한 성향을 빼면 이재명의 정책도 현 민주당 기조와 다를게 거의 없습니다
21/08/23 13:29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때랑 같은거죠. 저기도 여당내 야당론으로 정권교체 일부를 흡수 했거든요.
StayAway
21/08/23 13:30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여당, 박근혜가 야당인 시절도 있었죠.
아직은 이재명이 몸을 사리고 있지만 후보로 확정되고, 야당이 지리멸렬한데 청와대와 각을 세운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시나리오 입니다.
안수 파티
21/08/23 18:0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청와대와 각을 세우면 정권교체를 원하는 표를 어느정도 얻어올지 몰라도 친문의 표를 더 잃을 거 같습니다.
21/08/23 14:00
수정 아이콘
정권 교체는 정치 권력이 바뀌는 일이지 집권당이 바뀌는 일이 아니죠. 그리고 실제로도 정권 교체를 지지한다는 사람 중에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사람도 꽤 있을 겁니다. 이재명의 정책과 현 정부의 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건 동의하지만 우리나라는 당이 달라도 정책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Normal one
21/08/23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고로 이재명으로의 정권 교체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서 정권 유지와 교체 문항에 당을 넣어서 조사해본 결과 국민의 힘 후보로 정권교체가 10% 민주당 후보로의 정권 유지보다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즉 국민들은 아직까지는 이재명을 정권교체로 안본다는 것이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문재인 이재명은 체급차가 나죠. 이명박과 박근혜는 말그대로 용호상박이였지만요. 그리고 박근혜의 행정수도 처럼 정권과 각을 세운다는 대표적인 브랜드도 없습니다. 게다가 반엠비를 나눠 먹었던 박근혜와 달리 반문은 윤석열이 사실상 반독점 상태인지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향후 이재명으로의 정권 교체 여론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문재인이 지지율 관리를 포기한다 , 그리고 이재명이 반문의 급진적인 행보를 성공적으로 밟는다인데 말이 쉽지 , 실제로 하기에는 어려운 일이죠.
더치커피
21/08/23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은 깔게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깔게 많아서 잘 골라 까야되는게 문제죠
뭐 이런 후보가 다있나 싶습니다
21/08/23 13:50
수정 아이콘
제 정신 차리는게 근데 뭘까요..

윤석열이 정신을 못차려서 저러는걸까요..
그냥 원래 저런 사람인거 같은데

오히려 국힘이 항시 저 모양이라 민주당이 집권해서 개똥볼을 차도 백중세인게 현상황인거죠
21/08/23 14:26
수정 아이콘
민주당처럼 당 지도부와 선관위 아래서 후보끼리 이전투구하는건 정상이라 봅니다.
국힘은 외부에서 새로들어온 덩치 제일 큰신입이 후보들 끼리 경쟁은 안하고 심판을 쥐고 흔들고 있죠.
Proactive
21/08/23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의견에.... 이재명깔게 많은게 사실이긴한데 지지층도 꽤 있어서... 누가 나오든 이기기가 어려워보이는게 문제네요.
퀀텀리프
21/08/23 12:33
수정 아이콘
대통령으로서의 통치자적 역량은 볼수가 없고
말싸움 이합집산등 정치 공학적 흐름으로 사람을 판단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게 ..
정치 공학의 천재는 YS였죠.
Chasingthegoals
21/08/23 12:34
수정 아이콘
여조 보면 웃기죠.
윤의 지지율은 아슬아슬한 수렴형태구요. 홍 지지율 상승의 대부분은 역선택 몰빵입니다. 아직 경선 시작은 안 했는데, 자꾸 재보궐과 같은 흐름으로 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세훈이 지난 1월 다자구도 기준 9.8퍼로 시작했습니다. 나경원 보다 낮았어요. 그 후 나경원 제끼고 안철수 제끼고 서울시장이 되었죠. 문제는 안철수와 1대1 단일화 여조할 때는 역선택 통계 조사가 있는데, 완전 초창기 때는 그 통계가 없어서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세훈이 나경원을 뒤집고 안철수와 격차가 좁혀지는 과정에서 역선택을 많이 의심했으나 조사결과가 없어서 넘어갔죠. (그 땐 적합도에 다들 주목하고 있었기도 했고...)
경선 때 홍이 다크호스인데, 국힘 내 지지율이 뒤집히고 역선택 지지율도 이긴다면 재보궐에서 단일화 막바지 여조에서 앞섰던 오세훈과 비슷한 스토리가 됩니다. 여러모로 경선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이 되네요. 이준석의 행보는 김종인 코스프레대로 가고 있습니다. 다만 내공과 경력에서 비교가 안 되니 같은 메시지여도 메신저 체급 차이가 너무 나니까 중진들이 흔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극복하면 스텝업이고, 극복하지 못 한다면 본인 그릇이 이 정도라는걸 보여주는 것이 되겠네요.
21/08/23 13:26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된건 LH 때문인거 같습니다.
다른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Chasingthegoals
21/08/23 13:39
수정 아이콘
그건 박영선과 붙을 때 터진거죠. 제가 말한건 역선택이 많았던 후보가 뒤집을 수 있을지가 흥미요소라는걸 말하는거에요. 오세훈은 단일화 초반 저 역선택 조사가 없었다가 1대1 단일화 때부터 통계가 있어서, 다소 의미는 없으나 역선택이 많았었던 후보로 추정됐는데 결국 단일화를 이뤘다는 것이죠. 사실 대선 본선에서 LH급이 안 터진다는 보장도 없죠. 국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랑 손을 잡을 수도 있고, 표를 이동시키고 결집시킬 변수는 늘 존재합니다.
21/08/23 13:48
수정 아이콘
아 당내경선이었군요
왜 서울시장 선거로 봣지...
크낙새
21/08/23 12:35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란 말인가요. 진짜 미치겠네
삭제됨
21/08/23 12:37
수정 아이콘
유승민 홍준표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냐라고 물어보면 물론 회의적이긴 하고;
비록 지지율 원툴이긴 하지만 윤석열이 현재 시점에선 제일 세긴 하죠.

근데 응 개가 나와도 민주당 반대쪽 찍을거야~란 생각을
이렇게 빨리 흔들리게 만드는 놀라운 정치력과 언변, 화려한 캠프 인원들의 퍼포먼스들을 보고 있으면
뭔가 이... 20대 대선이라는 게 의미가 있는 선택일까란 회의감이 드네요.
냉이만세
21/08/23 12:38
수정 아이콘
윤석열 밑으로 모이는 사람들이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나라를 바꿔보겠다는 사람들이면 모르겠는데....
하나같이 자기 밥그릇 때문에 윤석열 밑으로 모이는게 보여서 캠프 교통정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험난하게 갈것 같습니다.

이제는 서로간의 정책 대결로 가고 서로간의 의미있는 토론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지저분하게 가고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야당이든 여당이든 의미있는 토론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21/08/23 12:40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에서 제일 정신 나간게 김재원이죠
六穴砲山猫
21/08/23 12:4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솔직히 후보 개인의 능력치만 보면 유승민이 윤석열보다 훨씬 나아보여요... 유승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솔직히 전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박근혜 문재인이 대통령 해먹고 이재명 윤석열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 해먹겠다고 설쳐대는 나라에서 유승민 같은 사람이 대통령 못해먹을게 뭐있나 싶기도 해요
21/08/23 12:51
수정 아이콘
막말로 유승민이 지금 바른정당 당수였으면 기타리스트따리는 아니었을텐데
보라준
21/08/23 13:0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가끔 헛소리 할때도 있지만 문재인박근혜 이런 애들보단 훨씬 낫죠.
모쿠카카
21/08/23 14:11
수정 아이콘
그럼 훨씬 낫다는 유승민이 대체 보여준게 뭐가 있죠 박근혜는 천막막사를 통해서 한나라당 살려냈고 문재인도 민주당 소멸위기에서 180석 까지 만들어냈는데... 결과로 보면 유승민이 나은게 뭔지 모르겠어요. 정치인이 정치로 보여줘야하는데 말만하고 제대로 된게 없는데요
더치커피
21/08/23 14:19
수정 아이콘
정치스탯은 박 문에 비해 유승민이 한참 떨어지죠
六穴砲山猫
21/08/23 15:01
수정 아이콘
박근혜 문재인은 순수한 본인 능력이라기보다 각각 박정희 노무현의 후계자 혹은 정치적 분신이라는 이미지 덕을 많이 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보라준
21/08/23 19:15
수정 아이콘
승민이는 아빠가 박정희도 아니고
노무현 같은 친구도 없었으니까요.
21/08/24 00:20
수정 아이콘
자기 주변인들 꽂아달라 문자했다가 공개된 건 있죠.
六穴砲山猫
21/08/23 15:15
수정 아이콘
삼국지로 치면 매력 빼고 다른 능력치는 유승민이 더 높지 않을까 마 그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치커피
21/08/23 13:0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싫어하는 사람들보다는 관심없는 사람들이 더 많죠.. 정치인으로서는 불호보다 더 안좋은게 무관심인데..
백년지기
21/08/23 14:0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유승민은 대통령 선거를 놓고 겨루는 거대 담론의 중심축이 되어본적이 없는 회색지대 같은 느낌이라.
정치인 1 이상이 되긴 힘들어보여요.
더치커피
21/08/23 14:18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유승민이 대선후보되면 진짜 국민장인 컨셉 밀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그거 빼면 무슨 브랜드가 있을지 잘 생각이 안나요
백년지기
21/08/23 16:41
수정 아이콘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
예를 들어 이번 선거 정권 교체라던지, 지난 정권의 정권 심판, 도덕성 vs 능력, 권위 해체, 민선 등과 같은 거대 담론의 중심이 될만한
인물이 아니에요. 유승민은. 스팩 좋고 똑똑한데, 시대 정신을 이끌만한 경력이나 실적이 없죠. 하나못해 그런 인물의 딸이나 평생 친구라도
되어야되는데..

지금까지 문재인,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등은 모두 그 당시 시대정신, 시대정신의 계승 등 거대담론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었거든요. 유승민이나 홍준표 같은 사람은 그런게 없어요. 그냥 정치인 1이죠..
六穴砲山猫
21/08/23 15:16
수정 아이콘
존재감이 좀 약하긴 하죠..
21/08/23 16:1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의 가장 큰약점은 너무 상식적이라 관종끼가 없어요. 홍준표랑 합체하면 딱일텐데
더치커피
21/08/23 16:29
수정 아이콘
그냥 학자죠
전문성 있어보이고 별다른 구설수는 없는데 정치력이 너무 떨어지는..
21/08/23 17:19
수정 아이콘
그 정치력에 대한 평가가 거의 바른정당 때문인데 매우 결과론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해도 성공이 어려웠지만 누군간 해야 할일이였다 봅니다.

애초에 유승민은 당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분당에 반대 했었습니다.

죽어가는 보수 살려보겠다고 총대매고 개고생 한건데 가출한 도련님이니 소리듣는게 너무 억울할거 같아요.

애초에 자유한국당 남아있던 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고 지지율 보고 슬금슬금 복귀했던 사람들 생각하면 유승민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박근혜 탄핵 이후에 행보가 유승민 보다 낫다고 할만한 보수 정치인이 전 없다고 봐요.
사랑더하기
21/08/23 12:49
수정 아이콘
여권 지지자 입장에서는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은 별로 긴장이 안되네요
오세훈이 무섭고요~ 윤석열 지지율이 지금 처럼 조금씩 빠져서 오세훈 등판만 막아주면 다음대선은 이길것 같아요
21/08/23 14:24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또다시 임기 한바퀴라도 돌리지 않고 서울시장 박차고 나오면 정치 인생은 그대로 끝입니다. 오세훈 차기는 차기 출마는 없을거에요.
저스디스
21/08/23 18:01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또런하는순간 서울시장 대선 모두 날아가는거죠 크크
하얀마녀
21/08/23 12:50
수정 아이콘
만약 윤석열이 국힘당 후보로 뽑혔는데 민주당 후보로 선정된 이재명이 '나는 문재인이라고 안 봐준다 내가 대통령되면 이번 정권에 있었던 비리도 싹 쓸어버리겠다 나 뽑아도 문재인 정권 심판 가능하다' 선언하면 지각변동이 어떻게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8/23 14:11
수정 아이콘
에이 이재명이 그랬다가는 망할걸요? 문재인 코어 오브 코어가 200만표는 될텐데…
더치커피
21/08/23 17:04
수정 아이콘
제발 그러기를 바랍니다
한가인
21/08/23 17:17
수정 아이콘
그런말 안해도 지지율 앞서는데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이재명이 지금까지 방송에서나 언론 매체에서 하는말 조금이라도 들어 보셨다면 그런말 할수가 없습니다.
친문은 저리가라 할정도로 문대통령에 친화적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1/08/23 18:52
수정 아이콘
그건 이재명을 하나도 모르고 생각을 하셔서 가능한 상상이라고 봐요.
냉정히 지금 지지율 하에서 야당이 대통령된다고 건드릴 수 있느냐 라면 그것도 아니라 보고요.
누가 되어도 못 건드린다고 봅니다.
21/08/23 12:53
수정 아이콘
윤석열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에
윤석열 후보에게 긍정적인 면이 단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뭐든 다 부정적인 뉴스만 있는거 같은데...
최종병기캐리어
21/08/23 12:56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싫고 윤석열도 싫고 홍준표는 더 싫고... 이낙연/유승민이 그나마 나은데 경선을 못 뚫을 것 같네요.
이라세오날
21/08/23 13:02
수정 아이콘
역선택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유의미한 숫자가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그게 민심이죠.
더치커피
21/08/23 13:02
수정 아이콘
거참 홍준표가 정상적으로 보이는 이 상황은 대체;;
21/08/23 13:13
수정 아이콘
슬슬 정권교체는 포기하고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개혁 보수라는 가치를 지키는 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퀴즈노스
21/08/23 13:15
수정 아이콘
한번도 국힘계열은 찍어본적도, 상상해본적도 없는 민주당 지지자인데

진지하게

홍준표=유승민>>>>>>>>>>>>>>>>>>>>>>>>>이낙연,이재명,윤석열
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힘에는 손이 안가서 망설이겠지만
무효표를 찍을지언정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에 투표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까지는 분명히 양쪽에서 서로
'우리가 맞고 니네가 틀리다' 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도 개판이지만 니네는 더 개판이다'
이런 상황이라 너무 슬픕니다. 사실 우리입장에서야 민주당이 되냐 국힘이 되냐 보다
더 좋은사람, 잘 할 사람인게 좋은건데 말이죠..
Like a stone
21/08/23 13:27
수정 아이콘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홍이나 윤이라면 진지하게 인생 처음으로 국힘에 한 표 줘 볼까도 고민중입니다. 아님 차라리 무효표를 던지던가요.
요 근래 들어 투표는 모조리 무효표 던지고 나왔는데 이번 대선도 비슷할거 같다는게 써놓고 보니 진짜 더럽게 슬프네요 -_-
영호충
21/08/23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님과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유보다는 홍에 더 끌립니다.
보라준
21/08/23 19:14
수정 아이콘
22
cruithne
21/08/23 20:09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동지여 ㅠㅠ
유승민이 계속 바른정당 유지했으면 유>홍이긴 한데...
10년째학부생
21/08/23 13:2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지금 지지율은 이재명이 높을지 몰라도 대선에서 당선확률로 따지면 이낙연이 더 높지 않나 싶습니다. 이재명은 대선후보되면서 각종 사건사고 언론에 대서특필되면 지지율 폭락할거라 예상합니다.

윤석열은 개인적으로 응원했었는데 솔직히 지금 나오는걸로 봐서는 그냥 청산되어야할 구시대의 망령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bettersuweet
21/08/23 13:27
수정 아이콘
이낙연 (현 정부의 계승자 이미지) vs 이재명 (여당 내의 야당 이미지) 로 포지셔닝되어 있어서, 최종 당선 확률은 오히려 이재명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리스크 요인들은 이미 다 터져있는 건들이라 추가적으로 지지율에 영향 미칠 가능성이 적어요,
10년째학부생
21/08/23 13:36
수정 아이콘
이재명 리스크 요인들이 생각보다 일반에 많이 안 알려져있을 가능성이 있다고봐요. 저희 와이프만 해도 잘 모르더라구요.
21/08/23 16:14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경선, 도지사 선거 다 견더내서 새로운거 또나오면 모를까 기존떡밥 때매 몰락할거 같진 않습니다.
더치커피
21/08/23 13:44
수정 아이콘
이재명 형수욕설 모르는 사람 꽤 될 겁니다
한방에발할라
21/08/23 17:3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기존 민주당 인사들과는 구도가 다릅니다. 진보판 mb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그래서고요. 성향이랑 이런 게 비슷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지지구도 자체가 그래요. mb 때도 민주당이 bbk뭐 이런 걸로 엄청 때렸지만 사람들은 그거 다 듣고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식이었는데 이재명도 비슷합니다. 이번 이천 화재 건도 보고 다 받고도 화기애애하게 떡볶이 먹방이나 찍고 있었다는 게 기존 민주당 인사였으면 꽤 타격이 있었을 텐데 이재명쪽 지지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에 가깝죠. 몰라서 지지율 높은 게 아닙니다. 이재명은 이런 걸로는 스크래치가 안나요
21/08/23 13:36
수정 아이콘
봐도봐도 저기선 유승민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시나브로
21/08/24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유승민 후보 고평가합니다. 수준, 상태와 별개로 다른 모든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과연 대통령직 잘해낼 수 있을까' 싶지만 그는 그 자체로 인물이죠.

5년 동안 이상적으로 정진해서 차차기에 대통령으로 국가, 국민 위해 최고의 헌신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쓰신 댓글 여러 개 잘 봤네요 보고 싶은 댓글이라서가 아니라. 듣기 좋은 말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재명 후보님께는 송구하지만 모두를 위해 차기 이낙연 후보님, 차차기 유승민 후보님 바라 봅니다.
톨기스
21/08/23 13:42
수정 아이콘
정말 내부에 간신배들만 있어서 저럴까 싶습니다. 하는 행보들이 자기 표만 깎아먹는 행위만 하고 있어요.
21/08/23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이 반문의 피난처다 이런말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꽤 그럴듯한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지도도 높고 지지율이 받쳐주니까 이런저런 반문표들이 다 모여있는데 어느 순간(홍준표와의 골든크로스라던가)이 오면 전부 제갈길 찾아서 흩어질 수 있다고 봐요. 당장 안철수도 보선에서 야권의 압도적인 지지율 1위인 시점이 있었는데 LH가 터지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확 떨어지니까 보수표가 전부 제자리로 돌아가버렸죠. 충분히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역선택 이슈는 저도 처음에는 재미로만 봤는데 역선택이든 뭐든간에 지지율이 충분히 올라가면 대중들에게 경쟁력 있는 후보다 라는 트리거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1/08/23 13:56
수정 아이콘
반문의 피난처가 100퍼 맞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8/23 14:18
수정 아이콘
윤석열한테 부나방처럼 붙은 (이준석한테 패배한) 당권 뺏긴놈들이 그러는건 이해가 갑니다.

근데 윤석열 및 원래 참모진은 뇌가 우동사리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게… 이준석 당대표 만들어준 신규당원과 중도층 이 어디 다른데로 사라졌나요? 아님 당대표 선출이랑 경선은 투표방식이 엄청 다른가요? 이준석이 당대표인데 굳이 더 안좋게 바꿀이유가 없는데… 이준석이랑 척지는게 왜 본인 경선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이러다 경선도 지면 진짜 아무 명분 없는건데 …
덴드로븀
21/08/23 15:36
수정 아이콘
그냥 [머리에 피도 안마른 녀석에게 일해라절해라 말 듣기 싫다]가 가장 큰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8/23 15:37
수정 아이콘
그정신으로 대통령 돼서 마크롱 만나면 정신교육 시켜주겠군요!!
더치커피
21/08/23 16: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80 넘은 바이든에게는 큰절하는건가요 크
21/08/23 14:2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왜그렇게 땅바닥으로 꼴아박고싶어 난리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모쿠카카
21/08/23 14: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승민이 지금 국민의힘에 안들어오고 바른정당 유지하고 있었으면 제 3 지대 대통령 후보쯤은 되었겠죠
근데 선거에서 소멸할거 같으니 그동안 정책 약속한거 다 홀라당 까먹고 들어간 시점에서 이제 대통령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8/23 14:56
수정 아이콘
경제통인 유승민이 되길 바라지만 인지도도 없고 인기도 드럽게 없어서 홍이 정신 차렸길 빌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픕니다.
요기요
21/08/23 15:21
수정 아이콘
늦었습니다. 그리고..이미.. 이재명의 시대는 옵니다.
21/08/23 15:27
수정 아이콘
윤석열 하는 거 보면 앞으로 지지율 까먹을 것만 남았는데 차라리 유승민이 나을 것 같아요. 실언이라도 안하니까
21/08/23 15:34
수정 아이콘
홍준표 의원님 기대하고있습니다!
옥동이
21/08/23 15:40
수정 아이콘
윤석렬 안좋아 하지만 윤석렬 지지층이 이재명 지지층이랑 겹치는부분이 있어서 윤석렬 무너지면 야권쪽은 힘이 많이 빠질겁니다.
윤석렬표를 홍준표나 유승민이 받아 오지 못할가능성이 커요
21/08/23 16:15
수정 아이콘
전 윤석열 지지층과 이재명 지지층이 겹친다는 말이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윤석열 지지층의 대부분은 정권교체라는 명목이고,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아니라 정권교체라는 가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재명 지지층과 겹친다고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이 그나마 '여당내 야당'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현 정권과 발을 맞춰가면서도 현 정권보다 더 나간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게 이재명쪽인데요...;;
적어도 정권교체 원하는 층이 이재명을 찍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당장 정권교체에서 제일 큰 이슈중 하나가 부동산인데, 이재명이 부동산쪽 정책 내놓는것만봐도 지지할 이유가 없죠;;
더치커피
21/08/23 16:31
수정 아이콘
그냥 여집합이죠
이재명은 때려죽여도 안된다는 사람들이 그나마 가장 가능성높다고 생각되서 반강제적으로 지지하는게 윤석열이니까요..
마바라
21/08/23 15:46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아예 나가리인가요
언급조차 안되네요
이른취침
21/08/23 16:19
수정 아이콘
모든 면에서 윤석열이 상위호환이라...
애초에 탄핵정부의 총리, 욕받이로 쓰여서 이미지 곱창났구요.
Ascension
21/08/23 15:54
수정 아이콘
pgr식 매수법에 따르면 지금이 홍준표 유승민 관련주 살때같은데...
강가딘
21/08/23 16:10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윤석열의 문제는 지지도 1위만 보고 대선출마는 했는데 캠프는 꾸려야겠고 사람은 없다보니 도와주겠다는 사람들 가리지 않고 받았는데
받고 보니 불나방들이더라 이런 상황이죠
그렇다고 이 사람들 정리할 능력이 되냐 하면 그건 아닌거 갘고....
이 캠프 사람들로는 경선도 간당간당이고 어찌저짜 본선 간다 해도 본선에선 필패라고 봅니다
21/08/23 16:18
수정 아이콘
캠프핑계 대기엔 그냥 본인이..
Heptapod
21/08/23 16:1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기존 정치인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기대 때문에 지지했던 거죠. 토론 못하는 황교안을 어따가 쓰나요.
동년배
21/08/23 16:36
수정 아이콘
레드준표는 당대표 당대선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상황 안좋다고 대구에서 출마한 것만으로 이미 국힘에서는 대선 후보가 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동교동계가 안철수하고 당만들어 호남에서 당선된 사람도 있지만 지역 감정 타파하겠다고 또는 당이 요구한다고 특정 지역에서 재선 3선까지 하다 수도권 차출 나가거나 영남으로 도전한 사람들이 있는데 국힘은 대선 후보까지 저러고 있으니....
NoGainNoPain
21/08/23 16:53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원래 경남 양산을에 공천신청을 했었습니다. 상대는 김두관이였기에 홍준표가 나가면 명분도 있었구요.
근데 컷오프당하고 공천심사를 아예 못받게 되자 수성을로 방향을 돌린거죠.
뿌엉이
21/08/23 16:42
수정 아이콘
여야 대권후보들 공약이나 발언보면 준표형이 제일 정상 같네요
태바리
21/08/23 17:20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더 좋은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정상적인 사람을 뽑아야 되는 상황이라 유승민으로 맘이 쏠리네요.
이쥴레이
21/08/23 17:34
수정 아이콘
정치라는게 차악을 뽑는거라 보다 정상적인 사람이 누구일까 합니다. 흑흑..
개구리농노
21/08/23 17:51
수정 아이콘
준표형.. 좀만 더 힘내줘..
훈수둘팔자
21/08/23 17:59
수정 아이콘
유는 대구가서 불판도게자라도 하지않는 이상 경선 통과도 쉽지 않아 보여서..
요즘은 홍준표가 끌리긴 합니다.
롤스로이스
21/08/23 18:08
수정 아이콘
나 홍준표 좋아하네?
이런상황임 크크
21/08/24 00:22
수정 아이콘
억… 딱 제 맘을 읽으셨네요 크크킄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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