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1 17:26:10
Name 나주꿀
File #1 800.jpeg (41.7 KB), Download : 79
Subject [정치]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미투 지지자의 추한 퇴장 (수정됨)


1)
https://www.sedaily.com/NewsVIew/1Z1BZB98OW
코로나 속 '대권주자 부상' 쿠오모 뉴욕주지사
서울경제/2020-04-03 17:51:04


'신중·솔직' 리더십에 지지율 치솟아
발병·의료장비 현황 투명 공개
비필수사업장 폐쇄땐 책임 자청
주민 신뢰 얻고 전세계 언론 찬사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초창기 코로나 대처에서 투명하고 믿음직한 사람이다. 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급상승해 대선에 나가네 마네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538652&code=61131111
코로나 대응 ‘영웅의 추락’…쿠오모 주지사, 사망자 숫자 은폐 시인
국민일보/2021-02-16 10:40


요양시설서 1만5천명 이상 사망…8500명으로 축소
쿠오모 주지사 “정확히 대답하지 않아” 잘못 시인
대권후보까지 거론…CNN앵커 동생과 농담도 화제
최대 위기…주지사 사퇴 압박에 검찰 수사 가능성

참고로 해당 사망자수 은폐 의혹을 알아챈
한인 뉴욕하원주의원이 이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쿠오모가 직접 '파멸시켜버리겠다' 라고 협박을 했죠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518/107004728/1
쿠오모, 코로나 회고록 58억 계약금… 유족들 “피 묻은 돈”
동아일보/ 2021-05-19 03:00


그 와중에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 방역과 관련된 회고록을 내 계약금으로 512만달러, 한화 58억을 받았습니다.
요양시설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이걸 두고 피묻은 돈이라고 비판했구요.
하지만 책의 총 판매량이 많지 않아 출판사가 독박을 쓴 것 같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8002600072
"'미투' 지지하고 이용한 쿠오모, 뒤에선 권력형 성추행"
연합뉴스/2021-08-08 06:03


NYT, 쿠오모의 이중성 비판…"여성보호법 서명한 다음날 부하 성희롱"
미투 운동 이후 피해자만 8명…미투 이용해 선거자금 모금도

쿠오모 주지사는 성폭행 공소시효 연장법 서명식에 미투 활동가 및 저명 페미니스트들을 초청
전직보좌관- "쿠오모는 페미니스트의 '넘버원' 친구"로 명성을 쌓았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8/12/EVKMHHKF65AELBJSVCSXUTE67I/
11명 성추행 뉴욕주지사 사퇴… ‘쿠오모 왕조’의 추락
조선일보/ 2021.08.12 04:25


결국 위 기사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자진사퇴를 밝혔습니다.
아버지도 유명한 정치인이었고 한때 케네디 가와 결혼했던데다가 코로나 방역으로 대선이야기까지 오고 간 사람이
정치인생의 마지막은 참....


요약
로얄로드에 가까운 길을 걸어가던 유력 미국 정치인이 한때 코로나 방역으로 세계적 스타가 됐으나
방역은 허상이었으며, 평소에 외치던 진보적 가치는 더러운 뒷모습과 매치가 되지 않았고, 
최근 성추행 범죄 의혹이 튀어나와 바이든에게서 손절당하고 뉴욕주지사에서 사퇴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urnout Syndrome
21/08/21 17: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어떤 분과 겹쳐보이는 것 같은데..
Respublica
21/08/21 17:37
수정 아이콘
박... 읍읍읍!!
DownTeamisDown
21/08/21 17:50
수정 아이콘
그분하고의 차이점은 아주 큰게 있죠.
도망은 안쳤어요...
Respublica
21/08/21 18:14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
醉翁之意不在酒
21/08/21 17:47
수정 아이콘
뉴스 앵커하는 동생분은 요즘 어쩌고있는지....
나주꿀
21/08/21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10805064145132
"성추행 주지사 형 대응 전략 짠 앵커 동생" 쿠오모 '형제의 난'
중앙일보/ 2021. 08. 05. 08:45

성추행 수사보고서에서 동생이 형에게 대응전략을 조언했다는 기록이 나왔다는군요.
+
-수사 보고서가 발표된 전날 쿠오모 앵커는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 진행하는 뉴스 쇼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서 이 소식을 전혀 다루지 않았다. 온종일 모든 CNN 프로그램이 주지사의 성추행 수사 결과를 톱 뉴스로 다룬 것과 비교됐다.

결국 티격태격 하던 동생도 꼴에는 형이라고 도와주고는 싶었나 봅니다. 그래도 CNN 앵커도 도저히 쉴드 못 치는게 성추행 범죄라서
동생도 욕 디립다 먹겠군요
醉翁之意不在酒
21/08/21 18: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뭔가 요새 유투브 추천에 그 양반이 별로 안나와서 혹시 그만뒀니했습니다
이른취침
21/08/21 17:48
수정 아이콘
스윗하신 분들의 아주 전형적인 예인듯...
21/08/21 17:53
수정 아이콘
이승탈주하신 그분보다는 그래도 낫지 않나 싶습니다.
21/08/21 18:04
수정 아이콘
피의쉴드를 치던 한국민주당과 다르게 탄핵개시까지 하는 등 미국민주당 대응도 훨씬 좋았죠.
나주꿀
21/08/21 18:21
수정 아이콘
마지막 기사를 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뉴욕주 상원의원 등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놓고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이 정도면 아무리 낯짝 두꺼워도 못 버티겠죠
훈수둘팔자
21/08/21 18:34
수정 아이콘
퇴장을 알려주겠다
나리미
21/08/21 17:57
수정 아이콘
모 안
두 녕!
양념반후라이
21/08/21 18:14
수정 아이콘
Good bye. Everyone !
내배는굉장해
21/08/21 18:20
수정 아이콘
미국이 선진국인 하네요. 한국에 비슷한 사람보단 났네요.
21/08/21 18:32
수정 아이콘
이사람 이미 성격이 충동적이고, 성희롱 소문 자자해서 예견됐었다고 했네요. 민주당 역시 정치집단이라 내부에서 못 걸렀네요.
왕십리독수리
21/08/21 19:08
수정 아이콘
민나 사요나라!
파란사자
21/08/21 19:34
수정 아이콘
5일장,서울특별시장 까지 해준 거랑 비교되네
아스날
21/08/21 19:39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누구랑 비슷하네요.
그래도 퇴장은 누구랑 다르게 추하진 않네요.
메가트롤
21/08/21 19:50
수정 아이콘
!녕안두모
내맘대로만듦
21/08/21 19:50
수정 아이콘
이쪽은 고릴라상이네요
우리쪽은 좀 잔나비상이었는데
보라준
21/08/21 20:0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자살은 안 한 놈.. 죽음으로 죄에서 튀진 않은 놈..
요기요
21/08/21 20:1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좌종당
21/08/21 20:12
수정 아이콘
미국 민주당 대처는 어디와는 달리 깔끔하고 좋네요
21/08/21 20:23
수정 아이콘
권력에 대한 추구 라는게 같아서 그런가 왜 성범죄를 못참는건지
이리떼
21/08/21 20:39
수정 아이콘
자신의 권력을 재확인하기 쉬운 수단 중 하나가 하급자에 대한 성희롱이긴 하죠. 권력형 인간이 유독 성범죄로 망가지기 쉬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1/08/21 20:33
수정 아이콘
사건은 늘 터지는 거고 대처가 좋네요.
R.Oswalt
21/08/21 21:07
수정 아이콘
백신은 화이저가 만드는데, 자기가 화이저 사장인 것마냥 콜드체인이 어쨌네 백신이 어쨌네 하는 쇼통령짓 보고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던데, 단순 정치꾼을 넘어 더럽고 추악한 놈이었네요.
성큼걸이
21/08/21 21:18
수정 아이콘
남페미=과학인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군요. 이쯤되면 법칙 수준
호머심슨
21/08/21 21:25
수정 아이콘
민주당
VividColour
21/08/21 21:53
수정 아이콘
반도의 모국가보단 낫죠
대통령 포함 중진들이 사퇴요구하며 자정작용이라도 있었지. .
어디는 코로나시국에 대놓고 시민장에
당시 원내대표는 그럴 취급받을 사람 아니라고
악다구니를 쓰지 않나
스웨트
21/08/21 22:02
수정 아이콘
그의 뜻 이어나가겠습니다…
뜨거운눈물
21/08/21 22:58
수정 아이콘
민주당.. 와
모나크모나크
21/08/22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다들 떠올리는 분이 바슷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123 [일반] 정부 자문교수 " 9∼10월 이후 '부스터샷' 바로 진행될 수 있어" [36] 비온날흙비린내16205 21/08/26 16205 2
93122 [정치] 성남시 내부에서 30대 미혼 여성 공무원 리스트 작성 [44] 플레스트린17896 21/08/26 17896 0
93121 [일반] 노마스크에 열받은 T-800을 보이콧하는 미국인들 [29] 나주꿀17262 21/08/26 17262 6
93120 [일반] 좋았던 PGR 글들 다시보기. [47] 雲庭 꿈꾸는구보18234 21/08/26 18234 26
93119 [일반] 한은 기준금리 인상…2년9개월간의 '초저금리' 종료 [100] 쁘띠도원23255 21/08/26 23255 1
93118 [일반] [외교] 미국-베트남 회담 보도자료 [5] aurelius16823 21/08/26 16823 3
93117 [정치] 與 '윤미향 보호법' 논란 일자 12일만 철회 [25] 죽력고12269 21/08/26 12269 0
93116 [일반] 이시국에 더욱 그리운 음식들.jpg (데이터 조금주의) [19] 모르는개 산책13246 21/08/26 13246 22
93115 [일반] 삼성 신제품 특이한 리뷰들 추천 [21] Zelazny16362 21/08/26 16362 4
93114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동차 운전을 해봤습니다. [31] 피잘모모13829 21/08/26 13829 7
93113 [정치] 유승민, 대선출마 공식선언…"용감한 개혁으로 경제성장" [47] 덴드로븀17868 21/08/26 17868 0
93112 [일반] 대한민국, 최적 내정의 길은? (1) 규모의 경제와 대량 생산 [14] Cookinie14320 21/08/26 14320 21
93111 [정치] "조민 입학취소는 무효" 靑청원 하루만에 '20만명' 동의 [131] 미뉴잇25790 21/08/25 25790 0
93110 [정치] 문재인 대통령 사위에 대한 폭로성 기사가 나왔네요. [35] antidote20654 21/08/25 20654 0
93109 [정치] 윤석열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 무관용 원칙" [72] 구스구스18966 21/08/25 18966 0
93108 [일반] 미국의 현재 코로나 상황, 백신 거부자들에 대한 간략 정리 [89] 김은동20458 21/08/25 20458 42
93107 [일반] 상반기 출생아 수 '또' 사상 최저…2분기 출산율 0.82명 [223] 비온날흙비린내22927 21/08/25 22927 18
93106 [일반] 아무도 모르는 만화 명대사에 대해서, 강철의 연금술사 [58] 헤이즐넛커피14412 21/08/25 14412 11
93105 [일반] [외교] 美해리스 부통령, 베트남에 선물 보따리 싸들고 와 [11] aurelius13644 21/08/25 13644 3
93104 [일반]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좋은 백신일 수도 있습니다 [64] 삭제됨23325 21/08/25 23325 5
93103 [일반] 한국 교양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화려한 라인업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방영됩니다 [116] 하얀마녀23281 21/08/25 23281 49
93102 [정치] 윤희숙, 결국 의원직 사퇴.."이런 걸 문제 삼나" 야권 침통 [181] echo off30810 21/08/25 30810 0
93101 [일반] 아프간 협력자 한국 입국 관련 뉴스 묶음들 [68] 나주꿀21166 21/08/25 21166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