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5 19:13:24
Name 겨울삼각형
File #1 Tucson.jpg (1.36 MB), Download : 56
File #2 Rav4.jpg (1.55 MB), Download : 23
Subject [일반] 어머니 차 변경완료




어머니가 몰던 09년식 투싼이 13만키로밖에 안되긴했지만

차에 무지렁이인 내가 봐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결혼전 집사람과 데이트 할때도 잘 몰았던, 엄마차였지만,
그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제가 최근에 운전을 해보니
차가 왼쪽으로 기울고, 브레이크도 힘이 없더군요.

이대로 계속 타시면 안될거 같아서,
차를 바꿔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다행인지 천운인지,
그동안 돌려받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3000만원을
돌려받게되어 돈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근처 토요타매장에 어머니를 모시고가서 차를 보여드린후
바로 계약진행했습니다.
라브4 하이브리드 2WD의 카탈로그 가격은
4050만원인데,
이것저것 할인을 받아서 400 할인을 받고,
다시 취등록세등 기타비용, 어머니가 요구한 블랙박스보조배터리, 송풍시트등 시공비를 다시 더해서 400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고,

그리고 그 차를 오늘 받았습니다.

첫 운전은 제가 주유하고 문콕방지 고무(?)를 사느라 잠깐 운전해봤는데...

좋긴좋네요. 최신차라 양쪽 사각지대 센서도있고..

어머니 차를 사드리니,
옛날 제가 5~6살때 엄마한테 빨간 스포츠카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던일도 떠올리시고..(..)

물론 이번 차 색상은 어머니 의견을 100%반영했습니다.
제가 샀으면 다크블루나, 레드 골랐겠지만..

어머니가 이 차로 앞으로 안전운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진바보
21/08/05 19:21
수정 아이콘
우왕 어머님 행복장전!
고등어3마리
21/08/05 19:22
수정 아이콘
효도는 추천
살려야한다
21/08/05 19:25
수정 아이콘
효도는 추천입니다
더블에스
21/08/05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목표가 부모님 차 해드리는건데.... 너무 부럽습니다!!! 효도추!!
오렌지꽃
21/08/05 19:26
수정 아이콘
라브가 저렇게 비싼차인줄 몰랐네요. 효도추 드립니다.
21/08/05 19:34
수정 아이콘
이제 투싼/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가격이 비슷한 시대가 되었습...
서린언니
21/08/05 19:3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이랑 취향이 똑같으시네요 넓은시야 튼튼하고 운전하기 쉬운차
티모대위
21/08/05 19:38
수정 아이콘
효도르는 추성훈입니다.
강동원
21/08/05 19:41
수정 아이콘
효도다 효도!
21/08/05 19:43
수정 아이콘
효자다 효자!!
생겼어요
21/08/05 19:45
수정 아이콘
효자는 추천!
21/08/05 19:47
수정 아이콘
효도에 추천 드립니다
(어머니: 근데 그 빨간 스포츠카는 언제 사줄거니?)
21/08/05 19:54
수정 아이콘
효도는 개추
햇여리
21/08/05 20:00
수정 아이콘
효도는 추천!
이거 보니까 어머니 갤럭시 A52 사드리려고 기다리는 제가 부끄럽네요. S21 사드려야지.
닉네임을바꾸다
21/08/05 20:01
수정 아이콘
도요타군요 하이브리드 차량이면 여기가 낫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8/05 20:05
수정 아이콘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장인이져. 요즘은 현기도 많이 따라와서 최신차량이라면 현기 하이브리드도 괜찮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8/05 20:07
수정 아이콘
사실 국내면 이러니저러니해도 현기가 가장 편한데(후속관리부분에선) 도요타고르셨길래 뭔가 하이브리드에서는 확실한 우위가 있나 했...
겨울삼각형
21/08/05 20:14
수정 아이콘
그냥 전 예전부터 현기차는 안사기로 해서요.

현재 집사람출퇴근용 자동차도 도요타 프리우스입니다.
현재 1.8만키로 탔고, 연비 23km/l 정도 나옵니다.

어머니 차 사드리려고 생각할때도 하이브리드 사려고했고,
현대차 살 생각은 없지만, 투싼하이브리드 가격도 대략 3X00만원 이고,
Rav4가 4천초반이길래 가격별로 차이 안나서 라브4를 선택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8/05 20:17
수정 아이콘
하긴 가장 중요한건 본인 취향이랄까 성향이랄까니까 거기에 안맞으면 크크
SigurRos
21/08/05 20:05
수정 아이콘
월드베스트셀러군요 축하드립니다
겨울삼각형
21/08/05 20:10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스카리 빌파
21/08/05 20:10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ch-r 을 구입 하셨는데, 두분께서 타고 다니 시기엔 아무래도 차가 좀 작아서 제가 ch-r 을 넘겨받고 라브4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해 드리 려고 토요타 매장을 찾아가 봤는데 웨이팅이 6개월 정도 예상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곧 효도해서 인증글 올리도록 할게요.
21/08/05 20:39
수정 아이콘
효자네요
그 돈 르블랑 철벽 방어
세이밥누님
21/08/05 20:54
수정 아이콘
효도르는 추천이죠
저도 아버지 차 바꿔드리고 싶은데… 실탄이 없어서 참 불효만 하네요ㅜㅜ
21/08/05 21:24
수정 아이콘
와씨 추천받아요!!!
크라상
21/08/06 08:46
수정 아이콘
효자시네요~
부인도 칭찬합니다!
21/08/06 09:0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십니다!
21/08/06 10:02
수정 아이콘
나도 저런 아들있었으면....
플리트비체
21/08/06 10:09
수정 아이콘
연비 좋고 고장 안나고,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최고입니다 멋지십니다
수타군
21/08/06 10:46
수정 아이콘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다리고 있는게 힘들어서 라브 어떤가 물어보려 했더니... 이것도 6개월 이군요;;
이웃집개발자
21/08/06 10:48
수정 아이콘
효도추..!!
21/08/06 12:37
수정 아이콘
추도효!
21/08/07 21:40
수정 아이콘
효도는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038 [일반] 사실상 완치, 그리고 다시 시작. [117] 한국화약주식회사15378 21/08/20 15378 158
92965 [일반] 다른 세대는 외계인이 아닐까? [78] 깃털달린뱀20818 21/08/15 20818 50
92827 [일반] 어머니 차 변경완료 [33] 겨울삼각형12827 21/08/05 12827 56
91671 [일반] 지정학적으로 중요한곳들은 과연 어떤곳들인가? [90] 아리쑤리랑25244 21/05/10 25244 88
91549 [일반] 가정의 달이 오고 있습니다 [24] 새님10447 21/04/28 10447 1
91337 [정치] 20대 남성 입장에서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스압) [75] 헤이즐넛커피19826 21/04/15 19826 0
90771 [정치] [인물]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 [123] aurelius16668 21/03/09 16668 0
90727 [정치] [이슈] 요즘 핫하다는 앱 클럽하우스 후기 [12] aurelius13964 21/03/07 13964 0
90698 [일반] 나의 추억 이야기 [5] toheaven7745 21/03/05 7745 1
90655 [일반] 저는 이렇게 살아요 [12] toheaven8303 21/03/03 8303 3
90529 [정치] 선택적 이성찾기 [50] 옥수수뿌리10756 21/02/21 10756 0
89201 [정치] 깨시민 2.0 과 깨시민 1.0의 공통점 [138] kien13596 20/12/11 13596 0
89095 [일반] [뻘글] 갑자기 생각난 예전 사드 당시 PGR댓글 [34] TAEYEON8972 20/12/06 8972 7
88968 [정치] [펌] 또 중국에 맞았는데…호주 "동맹 미국은 어디 있나요" [35] 가라한11400 20/11/29 11400 0
88767 [정치] 박근혜를 옹호하며 과도한 음모론의 폐해 [235] 이스칸다르14518 20/11/14 14518 0
88539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0] 공기청정기6645 20/10/28 6645 3
88516 [정치] 달러의 방주와 쿼드 플러스. [110] kien14607 20/10/26 14607 0
88398 [정치] 주미대사 "70년 동맹했다고 계속 미국과 해야하냐. 국익에따라 선택할수 있어야" [273] metaljet18393 20/10/14 18393 0
87858 [일반] 현대세계를 관통하는 2가지 : 세계체제 그리고 초양극화 [55] 아리쑤리랑60186 20/08/29 60186 72
87535 [일반] 본격 결혼정보회사 체험담 [52] 쿠보타만쥬34788 20/08/05 34788 58
87379 [일반] 왜 중국은 미국을 4년안에 끝장내야만 하는가? [197] 아리쑤리랑73725 20/07/26 73725 224
86528 [정치] 조슈아 웡 "윤상현에 연락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 [37] 감별사11975 20/06/02 11975 0
86424 [정치] 홍콩국가보안법 통과가 가져올 파장 [100] 맥스훼인13761 20/05/27 137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