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2 20:09
대충 무슨말인줄은 알겠는데 말을 참 못함. 그냥 대충 두루뭉술하게 규제를 완화하겠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게 하겠다 이러면 되는데
그렇다고 지금까지 계속 언급해오던 밀턴프리드먼이 들으면 기겁할만한 다주택자 규제, 큰정부 주택공급을 말하질 않나...말 못하고 못 꾸미는건 대세가 정해지면 괜찮은데(지금도 지지율 잘나오니까) 철학이 없어보이고 주위 참모들이 별로인건 좀 실망이에요. 결국 대통령되면 이양반들이 다 한자리 할텐데.
21/08/02 21:11
그 차악을 뽑은 대선이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낸적이 없었죠. 당장 문재인만 하더라도 그래도 박근혜당보단 낫지 하면서 뽑은 결과니까요. 한국을 '덜' 망가트릴 가능성은 국힘당 후보쪽이 높겠으나 그 후보의 말과 공약은 잘 따져봐야 됩니다. 문재인도 공약속에 다 힌트가 숨어있었죠.
21/08/02 21:57
저도 일단 캠프 참모진들이 더럽게 일 못하는거 같습니다..
좌팝니다를 하질 않나 당대표랑 기싸움을 하질 않나... 개인적으로 윤석열 개인에 대한 호불호보다 윤석열 캠프에 대한 불호가 큰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달까요?
21/08/02 20:13
에이 그런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완전히 공정하고 완벽한 정보를 공유할 때나 존재하는 거죠
진영의 입장 뭐 이런걸 떠나서 이건 너무 준비가 안된거 같은데....근데 기자들이랑 자연스럽게 그리고 유창하게 이야기할 정도면 참모들이랑도 자주 이야기하는 이야기라는 거잖아요 이런거 잡아줄 사람이 없다면 좀 실망스럽고 이제 입당하셨으니까 많이 가다듬으셨으면 합니다.
21/08/02 20:14
제가 고 박원순 시장을 정말 안좋게 봤던 게 시민단체들을 대거 민주당으로 끌고 들어갔다는 거였는데, 그 시민단체들보다 더한 사람들이 정치 중심에 서게 되면 어떨지 아찔합니다.
21/08/02 20:23
전문가가 아니니까 도움을 받아서 정제된 워딩을 하고, 좋은 정책방향성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보면 상왕정치, 스트롱맨 기질이 엄청 강한 거 같아요.
문재인 정권이 싫다고 우파 문재인을 뽑으면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심지어 부동산 정책은 지금 비난받는 정부 정책과 비슷한 규제위주던데 이래서야... 지금이라도 국힘쪽 서포팅 받으면서 가공된 자신의 모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들 원석으로서의 윤석열을 기대한다지만 끝까지 그대로면 그냥 돌맹이 아닐까요.
21/08/02 21:24
문제는... 민주당에는 리얼 문재인 2세랑 민주당판 트럼프가 대기 중이란 거죠. 저는 차라리 밸런스라도 맞춰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도 윤석열이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21/08/02 20:24
지지율뽕에 제대로 취해서 나서긴 했는데 애초에 깜냥이 안되었던거죠.
그래서 윤석열 최재형 둘 다 국힘 후보가 못 될거 같습니다. 이러면 다시 돌아서 홍준표인가...... 뭐 유승민보단 홍준표가 낫겠죠.
21/08/02 21:00
국힘 입장에서는 윤석열이 외곽에서 지지율이 유지되어서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하는 일을 피하고 싶었을 거에요. 그러면 통제가 안되는 윤석열이 야권 단독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국힘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리스크를 관리 가능하게 된 것이죠. 국힘은 윤석열이든 최재형이든 후보로 내세울 계획이 애초에 없었을 거라고 보고요 분위기 만들어서 오세훈이 내세워 보려고 했을 것 같은데 이거 각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21/08/03 08:55
차라리 유승민이나 홍준표가 낫지 오세훈은 안됩니다. 적어도 이번 서울시장 1년+다음임기4년은 서울시장 할 생각 해야해요.
21/08/02 20:26
저런 말을 했다고 계급주의자라니 엘리트주의자라니 어쩌고 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죠 그럼 형수 거기를 찢는단 발언한 사람은 깡패양아치고 독일에 대기업이 없다 한 인간은 지능이 심각하게 낮은 자 인가요?
21/08/02 20:35
돈 없는 사람은 식품 안전을 보장받지 않아도 된다는 게 계급을 나누는 게 아니면 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은 양아치 맞고 독일에는 대기업이 없다고 말한 사람은 상식이 부재한 사람이 맞습니다.
21/08/02 20:37
먹으면 병걸리고 죽고 이런거 말고라고 최소한의 안전에 대한 발언은 한거같은데요? 말 한마디에 사람을 그렇게 볼거면 문재인 대통령은 시나몬님에게 인간말종 됐겠군요. 그렇게 걸르고 걸러서 누가 남나요?
21/08/02 20:40
[이거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건 아닐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돈 없으면 후쿠시마산이라도 먹어야지' 라는 말이 정상적인 발언인가요?
21/08/02 20:41
일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후쿠시마산 먹고 있는데요?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한국을 제외한 나라선수들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있습니다. 그게 비정상인가요?
21/08/02 20:44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물건이라는 건 뒤로 미루더라도, 돈이 없으면 위생이 보장되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게 해도 된다는 발언은 정상이 아니죠.
21/08/02 20:47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었다면,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야한다라는 주장이 어찌하여 계급주의자의 발언이 되는 건지 저는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21/08/02 20:51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와 연계해서 보면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었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니죠. 정말 먹고 당장 죽거나 병에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느냐는 말에 가까울 겁니다.
물론 당장 죽거나 병에 걸리지만 않으면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신다면 패스하겠습니다.
21/08/02 20:57
담배, 탄산음료 같은 것들도 계속 먹다간 당뇨나 암걸려 죽는데 규제안하고 놔두는 건 저 말의 맥락과 같다 봅니다. 자기책임으로 놔둬야죠.
21/08/02 21:00
행복의시간 님// 그것도 식품위생법은 통과해야 판매가 됩니다.
그리고 담배나 탄산음료 같은 경우는 기호품이죠. 기호품의 선택을 자율적으로 맡기는 것과 '돈이 없는 사람은 식품위생법에 미달되는 거라도 싸게 먹게 하는 게 좋지 않냐' 는 전혀 다르죠.
21/08/02 21:05
계피말고시나몬 님// 윤석열이 말한 먹거리라는게 당장 죽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건강에 나쁜 식품이라는 규정을 내리시길래 말씀드린겁니다. 그런 기준이라면 다를게 뭐가 있냐란 말이구요.
21/08/02 21:10
행복의시간 님// 전혀 다르죠. 최소한의 안전 기준을 인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니까요.
(식품위생법으로)단속하지 말자는 건 아예 국가가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 손을 놓자는 겁니다. 그래놓고 그걸 '선택'한 국민의 책임으로 미루자는 거예요. 국가가 돈 없는 국민은 방기해도 된다는 겁니다.
21/08/02 21:11
계피말고시나몬 님// 뭐가 다른가요? 최소한의 안전 (먹으면 병걸리고 죽고)가 아니면 선택의 자유를 주자인데 먹으면 병걸리고 죽는 음식을 판매하게 하자는 식으로 말을 곡해하시는건 시나몬님 같은데요?
21/08/02 21:15
행복의시간 님// 위에서 이미 말했잖습니까.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도 감안하면 곡해라고 볼 수가 없어요.
무엇보다 단속을 안 하면 판매하는 물건이 당장 어떻게 되는 건지 아닌지, 오래 먹으면 병에 걸리는 건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합니까?
21/08/02 21:18
계피말고시나몬 님//병걸리고 죽는거 말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 것들은 판매하자 이 소리잖아요? 이걸 당장 병걸리고 죽는거 아닌 이상 판매하자로 곡해하시는게 시나몬님이시구요. 애초에 프리드먼의 말을 인용한건데 뭘 그리 과도하게 해석합니까? 프리드먼이 그런 뜻으로 주장했겠나요? 프리드먼도 엘리트주의에 계급주의자인가요? 프리드먼의 뜻을 보자구요.
21/08/02 21:20
계피말고시나몬 님// 120시간 일하게 하자도 같은 식의 논란입니다. 과도한 예를 드는거지 120시간 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건 누구나 다압니다. 120시간 일하고싶다면 그렇게 해주자. 선택의 자유를 줘야한다. 라는 뜻에서 이야기한거지 정말 120시간 일하다 죽어라. 이렇게 해석하는건 해석하는 쪽이 바보죠. 시나몬님은 후자쪽으로 자꾸 해석하시는것 같습니다.
21/08/02 21:24
행복의시간 님// 저건 그냥 윤석열이 프리드먼의 발언을 빌려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 거지 프리드먼의 주장을 되풀이 한 게 아닙니다.
프리드먼은 신자유주의자로 과도한 규제를 경계했지 윤석열 같은 주장을 펼치지는 않았어요. 무엇보다 프리드먼은 negative income tax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에 맞게 살자는 말을 프리드먼과 엮으면 프리드먼을 모욕하는 거예요. 프리드먼을 찾아가서 가난한 사람은 위생이 보장되지 않는 걸 골라서 먹어도 되게 하자는 말이 님 말 맞죠? 하면 싸대기를 얻어맞을 걸요?
21/08/02 21:26
계피말고시나몬 님// 윤석열이 하고자 하는 말이 프리드먼의 주장과 같다는건데 윤석열은 이미 시나몬님 속에선 계급주의자에 서민은 못먹을거 먹다죽어라 라는 마인드의 사람이 되어버렸으니 말이 역시나 안통하네요. 선입견으로 사람을 보고있는데 설득해봐야 뭘하겠습니까. 전글 마냥 이쯤에서 말 줄이겠습니다.
21/08/02 21:26
행복의시간 님// 주말 포함해서 근무 120시간 찍어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는데 가능합니다.
이건 둘째 치고 그 '선택의 자유' 라는 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책임을 피하기 위한 겉치레에 불과합니다. 군대나 회사에서 자주 경험하죠. '그건 네가 선택한 거잖아.' 근데 그건 선택하게 몰린 겁니다. 그렇게 몰아넣고 선택한 네 책임이라고 한다면 옳지 못하죠.
21/08/02 21:28
행복의시간 님// 윤석열은 프리드먼의 발언을 인용했을 뿐이지, 프리드먼과 같은 주장을 한 게 아닙니다.
신자유주의 옹호라는 면에서는 같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프리드먼도 윤석열의 발언을 들으면 화들짝 놀랄 겁니다.
21/08/03 01:44
저 행복의시간님 제가 본바로는 그건 아닌듯 한데요?
https://duckming.com/bbs/board.php?bo_table=humor&wr_id=8508&page=5 "일본 사람들도 후쿠시마산 음식은 먹지 않아" 일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요?
21/08/02 21:04
동생이 권력 있는 자리에 올랐다고 기웃거리면서 간섭하면서 비리좀 저지르려다가 칼같이 막자 어머니까지 속여가며 이권 챙기려는 형수에게 그정도 욕이야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08/02 21:24
인간적으로 이해 갑니다. 어머니에게 쌍욕하고 폭행까지 가하게 사주한 형수인데,
애초에 형수도 편집해서 앞뒤 다 자르고 올린 욕설 육성인데 ..
21/08/02 22:10
1.전지적 이재명 시각이라 안믿습니다.
2. 사람이 수준이 있지 저런 소리 안나와요. 웃웃님은 형수나 친구 어머니 등등에게 아무리 빡쳐도 저런 소리 할수 있으신가요? 전 못합니다.
21/08/02 23:01
1. 해명에 대해 합리적 의문읠 갖는게 아니라 니 얘기라서 못믿겠다는 애들끼리 싸울 때 무지개 반사 수준의 답변이셔서 전 믿습니다라고 답하고 말아야 겠네요.
2. 평온한 상태에서 하는 말은 그 사람의 수준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윤석열이 쏟아내는 온갖 말말말에는 윤석열의 수준이 드러나 있다고 보고 만수르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누군가 나의 부모를 건든다? 그럼 욕설이 아니라 살인도 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내가 당한 수준의 보복은 위법성 여부를 떠나서 인간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21/08/02 23:35
반복하지만 전형적 이재명 시점이네요. 부모 건드렸다는데 그것도 이재명 주장이고 설령 부모 건드려도 다른 쪽으로 응징을 하면 했지 그런 욕은 못할것 같습니다.
웃웃님은 당연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람은 다 같지 않으니까요.
21/08/03 00:15
반복하자면 무지개반사 수준입니다. 사람은 다 같지 않다고 얘기하시면서 대응을 욕으로 한것을 더 하위 대응으로 판단하고 계시네요. 만수르님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누가 제 가족 건들면 적어도 당한 것 이상으로 보복할 것 같습니다.
21/08/02 20:40
본문에서 강조하신 부정식품 관련 언급도 섬찟하지만 그 뒤의 의약규제 관련된 부분 발언도 무시무시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개그맨 김철민씨였나요? 암 치료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개 구충제 복용하다가 결국 더 악화되었던 일이 생각나는데..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심정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패닉에 빠진 개인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걸 막는 게 국가의 역할이죠. 물론 3상단계 와있으면 사실 개 구충제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전하긴 할텐데, 그래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박근혜 정부 때 여성대통령이라는 구호만 내세우고 정작 여성정책은 별 거 없었다고 여성계에서 불만을 표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보니 4대 사회악 중 성폭력과 가정폭력까지, 두 개가 여성계 쪽에서 특히 지대한 관심을 갖는 문제라는 점에서 어쨌든 여성 친화적이긴 했구나 싶습니다. 검찰 권력 축소나 검경 수사권 조정도 그렇고, 박근혜 본인이 모지리라 문제였지 그와 별개로 박근혜라는 상징을 중심으로 모였던 세력 자체는 확장성이 굉장히 좋았구나 싶네요 크크
21/08/02 20:45
120시간 발언과 이 발언은 같은 맥락으로 보이네요. '과도한 규제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말아야 한다.' 이게 다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회에서 볼때 받았던 첫인상 '눌변'이라는 단점이 대선주자로 나서면서 많이 두각되는 것 같네요.
21/08/02 20:54
댓글의 초점이 어긋난 것 같은데,(뭐 이유가 뻔합니다만)
가능하면 박근혜 때의 정책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여기 본문과 댓글 전체가 아래의 글의 댓글이 되는 게 훨씬 보기 좋거든요. 박근혜 정책은 좀 많이 흥미있는데, 거의 당시 문재인 정책과 대동소이할 정도로 진보적이었거든요. 보시면 지금 하고 있는 정책도 다수가 보이구요. 뭐 그리고 아무것도 안했지만...... 저런 정책은 주장했던 이유는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꽤 흥미로운 구석이 많습니다.
21/08/03 02:13
전승절 참석하고 얼마 안돼서 한국에 사드가 배치됬죠.
전승절 참석때는 미국에서 '뭥미?' 했을거고, 사드 배치때는 시진핑 얼굴에 똥물이 끼얹어진 기분이었을겁니다. 크크.
21/08/02 21:44
추후 실천 여부를 떠나서 대선 때 공약 자체는 이거 한나라당(그 당시 당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이 아니라 민주당 아니야? 할 정도였던 기억이 납니다.
21/08/02 22:17
요새 윤석열 똥볼 차는 거 쉴드치는 댓글러분들 보면 진짜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정말 너무너무 혐오감이 생길정도로 싫어서 이성을 잃었어요. 결국에 귀결은 문재인보단 나을 것 같다로 흘러갑니다. 전 태생이 보수성향의 유권자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은 없고 보복을 위한 정권을 그대로 답습할 것 같아 진짜 우울합니다. 이 사람 워딩의 상당수가 검찰과 헌법으로 귀결됩니다. 자기 조직 '검찰'을 구원하기 위해 대통령 나왔나 싶기도 합니다. 저출산, 저성장, 고령화. 그에 따른 국민연금, 건강보험 재정구조는? 4차산업 시대전환에 따른 경제구조 대전환의 시대에서 한국이 가져야할 패러다임은? 2030이 늙어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미래를 제시해주는 후보는 정녕 없나요?
21/08/02 23:11
현정권도 싫은데 윤석열도 120시간? 부정식품? 둘다 실망이네 아 어쩌지 안뽑아.
이쯤되면 이게 이성을 잃은거구요. 윤석열이 똥볼을 차긴하는데 그래도 현 정권보다는 낫지. 이건 이성적인거죠 오히려. 민주당 사람들 부동산 정찰제,토지공개념 같은 소리 하고 있는데, 부정식품 발언은 애교로 느껴집니다.
21/08/03 02:15
부동산 정찰제나 토지 공개념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는 알겠는데, 그걸 반발없이 하려면 대한민국 헌법 제정 당시나, 6.25 직후로 돌아가야 할 판이죠.
이 시점에서 저 소리를 꺼내는건 그냥 헛소리인거 지들도 알겁니다. 알아도 할거고.
21/08/03 04:19
언제는 반발 따위 신경썼던가요. K-180 파워로 진행시키고 교통방송 동원해서 적폐라고 때리고 기사단 돌려서 묻어버리면 간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알아도 할거고.. 그렇죠. 떠들거고가 아니라 '할'겁니다.
21/08/03 11:18
반발을 신경안썼으면 애초에 180석 가지고 저거밖에 못하냐는 소리를 안들었겠죠.
멍청하게 법사위를 도로 내주려고 하지도 않았을거고.
21/08/03 01:49
지금 그런 후보는 없구요.
어찌되었던 윤석열을 지지하는 건 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아닐까요? 무슨 대단한 걸 기대하고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문재인도 대단한 패러다임 가지고 대통령 된 거라기 보단 박근혜 탄핵 덕에 대통령 된 거구요
21/08/03 16:42
문재인도 그렇게 뽑혔는데요 뭘
근데 겪어보니 더 노답인 인간이었고 민주당 후보들 말하는 꼬라지 보니 문재인 시즌2로 보이니 반대를 뽑겠다는건데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21/08/02 23:08
120시간 발언 때는 단어 하나로 평가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 하다는 댓글을 썼는데 이번에는 발언의 취지에 공감이 안 되네요. 규제를 철폐하자는 뜻인지 저소득계층에게 더 저렴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식품위생법과 프리드먼을 예로 든건지.
부정식품과 불량식품에 대한 국민정서를 고려하면 의도한 바가 전달되기 보다는 실수로 인식되기 좋은 발언인 듯 합니다.
21/08/03 01:54
윤석열 개인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였지만, 주변 인물들은 정말 인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윤석열이 당선된다고 하면 국무총리부터 장관들까지 인사는 박근혜 정부 못지 않을 참사가 이어질 거 같아요
21/08/03 08:41
윤이 쌉소리 안할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안했고 이제 자기가 했던 말들 중에 쌉소리가 있고 쌉소리를 하게 하는 현실인식도 있고 그러니 남의 말 들어가면서 정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인간인지가 중요하겠네요 저게 안되면 그냥 반대쪽 문재인이죠 여당 후보들도 그나물에 그밥인데다 정권 연장하면 K-180을 등에 업는지라 같은 값이면 여소야대로 정권교체가 낫긴 합니다만 인물참없네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겠죠
21/08/03 09:34
박근혜 공약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긴데
산소가스, 이산화가스 이야기하던 바보가 저 공약을 읽어보기나 했을까요. TV토론 나와서 바보선언 했던 박근혜를 보고도 박근혜 뽑았던 박근혜만도 못한 바보들이 아직도 많은게 딱 지금 윤후보가 말하는 수준이죠. 법전 이외에 읽은 책이 딱 저거 밀턴 프리드먼이 쓴 책이라는거.. 아예 책을 안읽은 사람보다 딱 한 권 읽은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고 아는형님에서 강호동이 말했죠..
21/08/03 11:15
저는 이게 새로울 것 없는, 보수진영에서 줄기차게 주장해 온 시각이라 생각합니다.
* 보편적인 위생 수준에 다소 미흡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수준이 아니라면 없는 사람들은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최저임금 이하의 일자리라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 주 52시간을 넘기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 돈 있는 자들을 위한 영리병원을 허가하는 것이 결국은 돈 없는 자들에게도 이득이다. 결국은 자유를 평등보다 다소 우위에 두는 현재 보수진영의 노선에서 특별할 것 없는 발언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