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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03 01:30:18
Name OrBef
Subject [일반] 담배 좀 끊게 도와주세요!!
한두달쯤 전에 담배 찬가를 올렸다가 xxxxxxx 님한테 된통 혼나고 바로 자삭한 적도 있지만, 하여튼 전 굉장한 헤비 스모커입니다.

담배를 피기 시작한지도 어언 15년째이고, 무슨슨 에쎄 레종 이런건 아무 느낌도 안오고 88 솔 많이 봐줘서 디스 정도는 피워줘야 담배 피는 느낌이 오는 사람이죠.

미국온지 3년째, 말보로를 매일 한갑씩 피웠으니 벌써 1000 갑은 피웠네요. 말이 1000갑이지... 후유... 그동안 몸으로 들어간 니코틴하고 타르의 양을 생각해보면..

이거 몸에 안좋다는 것도 알고, 끊기 힘들다는 것도 알고, 그래도 끊어야 한다는 것도 아는데, 못끊는단 말이죠.

뭐랄까.. 니코틴 자체에 대한 중독도 중독이지만, 담배피는 행위 자체에 대한 습관도 너무 강하게 들어서인지, 니코틴 패치나 껌같은 걸 이용해봤자 아침에 껌 씹으면서 학교 나오면 껌 다 씹고나서 바로 담배 또 피는 엽기를 보게되는데... 후.. 제가 하면서도 한심하네요. 지금도 손에 잡은 볼펜으로 담배인 마냥 빨고 뱉고 빨고 뱉고하고 있는데, 옆에 미국인 친구가 보기에 얼마나 한심할까요 -_-.....

이거 어떻게 끊죠? 유일하게 반년이상 끊어본 경험이 한번 있긴 한데, 그때 써본게 금연초였습니다만.. 미국은 그런거 없거든요.

'그냥 끊는거지 못 끊고 그런거 없어' 라고 하시지 마시고.. 뭔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좀 가르쳐주세요.

지금 다시 금연한지 5일째고, 이 타이핑 하는 손이 다 떨리네요. 이 고비만 넘기면 어찌어찌 해볼만 할 것도 같은데... ㅠ.ㅠ

평소에는 좀 글도 편안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지금은 제가 제정신이 아닌지라 글도 난삽하네요.. 이건 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이랑 놀아주는데도 무쟈게 짜증나고.. 집사람도 이해는 해주고 있습니다만, 제가 한심해서 안되겠어요 ㅠ.ㅠ

아무리 freebbs 라도 이건 좀 심하게 관계없는 글입니다만.. 사람 하나 살려주는 셈치고 삭게만은 제발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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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07/04/03 01:51
수정 아이콘
저두 하루 3갑정도까지 피던 헤비 스모커 입니다. 이제 담배 끊은지 한 7~8년 대가는 듯 합니다. 저도 담배 끊어 볼려고 시도한 것만 해도 한 10번 이상 이였던듯 합니다. 님 상황 눈에 선합니다. 전 금단증상이 님보다 더햇던듯 합니다. 일단 제가 성공햇던 방법을 적어 보겟습니다.

전 일단 금연 수첩을 만들어서 일지를 썻습니다. 담배피고 싶을때 마다 솔직하게 담배피고 싶다고 적고.. '한번만 참자하고' 다시 글로 다짐하고.. (글쓸때 날짜 시간표시 필수) 그리고 금연에 대한 각오의 글들을 한번 다시 읽어보고.. 하여간 내 몸상태, 그당시 욕구등을 솔직하게 쓰면서
자신이 금연하고 있는 시간을 보면서 대견해 하기도 하고.. 하여간 어느순간 수첩을 보다보니 글쓰는 간격이 점점 늘어나더군요. 처음 10분도 안대던 시간에서 1시간.. 3시간.. 하루.. 일주일..한달.. 그러다 금연수첩이 필요 없어지더군요. 저같은 경우 담배냄새가 싫어진게 한 3년이상 넘어서인듯 합니다. 그전 까지는 담배는 안피워도 옆에서 누가 담배피면 냄새는 좋앗던듯 합니다.. 애고 너무 길어지네요.
물빛은어
07/04/03 01: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틀에 한갑 정도? 피는데요.
다른 분들 같은 경우는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주로 입이 심심할때 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입이 심심하지 않으면 담배를 안물고 있게 되더라구요. 뭐, 제가 흡연량이 헤비한 정도가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껌을 한..4~5시간정도는 씹는것같은데요.ㅋ

왜.. 한 때, 우리나라에서 여성 흡연량이 급격하게 높아졌던 이유가
'담배가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는 소문이 있었잖아요.ㅋ
그게 그랬던게 왜냐하면 저같은 이유라서.. 담배를 물고 있으면 그 시간만큼은 간식같은건 입에 덜 들어가게 되니까.. 그래서 군것질을 줄여주는 정도였지. 그 때 나돌던 다이어트 효과는 아니었지요.

잠을 안자는 사람보다 잠을 자는 사람이 살이 덜찐다는 것처럼요.
잠을 자는 동안은 활동을 안하지만 그만큼 입에 들어가는게 적어지기 때문인데.
아, 지금 금연과는 관계없는 얘기인가..;;
그러니까 껌이라던가 사탕이라던가 그런 꺼리를 입에 한번 넣어보세요.
약간이기는 하지만 줄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찰리^^
07/04/03 02:05
수정 아이콘
전 수첩만들때 맨 앞에 몇분마다 담배 한대씩 피우는지, 그리고 언제 담배를 찾는지(이게 제일 중요)를 곰곰히 생각해보고 적어놓앗습니다. 나중에 그게 도움이 많이 대더군요. 저같은 경우 커피마실때, 교통신호 걸릴때, 침대액션후(? ㅜㅜ;;), 식사후, 잠에서 깬후, 술먹을때 등 이러한 행위뒤에는 담배를 안피면 뭔가 찜찜한... 하여간 언제 내몸이 언제 니코틴을 요구하는지 아는건 금연에 많은 도움이 대더군요. 저같은 경우 그순간 담배 대신 사탕으로 대신햇엇습니다.(은단으로 하시는분도 있고한데.. 당분이 금연에 도움이 댄다고 하더군요. 확실하게 쵸코렛 먹은뒤 흡연욕구가 주는듯)
찰리^^
07/04/03 02:11
수정 아이콘
결론은 담배피고 싶을 때마다 담배대신 사탕을 입에 넣고 금연수첩 꺼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담배가 피고 싶다고 적고.. 미리 적어놓은 금연 다짐들을 다시 한번 읽고.. 자신이 금연하고 하고 있는 시간을 채크하면.. 나중에는 (특히 금단현상이 심할수록) 내가 노력해온게 아까워서라도 담배를 안피게 대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금연을 실패한 사례를 수첩에 적어넣는것도 중요하고요.
점쟁이
07/04/03 02:18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쓰신 방법인데..
딱 끊기 어려우시면 일단 집에서는 절대 안피운다는 결심으로 참아보세요
집에서 피면 아내와 아이가 1분(?) 일찍 죽는다는 마인드면 적당한가요?
집에서 담배 완전히 참을 수 있게 되면 같은 방법으로 직장으로 영역 넓히시고요.
가급적이면 피는 사람 피해서 가깝거나 친한 사람 주변에만 계시고
사내금연클럽 있으면 가입해서 벌금 왕창 늘리자고 박박 우겨서..
한번 심하게 벌금도 내보시고요
어디서 들은 말인데 "담배는 끊는게 아니고 영원히 참는 거"라더군요
김밥천국라면
07/04/03 02:18
수정 아이콘
충격요법이 효과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우선 친한 친구들 있죠? 그 친구들한테 내기를 거는거에요. 내가 담배피면 벌칙으로 뭐한다. 이런 식으로요. 물론 벌칙이 세면 벌칙이 무서워서라도 끊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100만원치 술내기를 걸곤 했었죠. 100만원치 술을 어떻게 마셔? 란 질문에는..음..성인용이라 상상에 맡기죠 -_-;;

물론 궁극적으로 이 벌칙때문에 끊은건 아니고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충격요법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여담입니다만, 이 내기 걸어서 한명은 성공하고 한명은 덕분에 좋은데서 술 얻어마셨다는..쿨럭;;;

이건 어디까지나 한 방법에 불과하구요. 본인의 의지가 젤 중요한거 아시죠? ^^
07/04/03 03:04
수정 아이콘
아흑 ㅜ.ㅡ

지금도 거의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살인 충동이 느껴지네요 ㅠ.ㅠ

흡연하는 친구 코트에서 담배 하나 꺼내서 손에 들고 부들대면서 잠시 고민하다가 손으로 꽉 쥐어서 뽀갰더니 그 친구놈이 피식하고 웃는데, 헐...

으아아아아아아아

니코틴 캔디라는거 너무 많이 먹으니 구역질까지 나네요 ㅠ.ㅠ 그래도 이번만큼은 성공해야지!!! 답변들 감사합니다!
07/04/03 03:29
수정 아이콘
물통을 옆에 끼고 사세요.
계속 물 마셔주면 좋더라구요.
근데 이 방법으로 3개월 갔습니다. ㅠㅠ
찰리^^
07/04/03 03:2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집에 들어와서 무의적으로 점퍼주머니를 막뒤지던 생각이... 친구왈.. 뭐하니! ...
습관적으로 담배찾고 있던 나 ㅜㅜ;;

참고적으로 니코틴패치, 니코틴 캔디 역효과만 납니다. 구역질 당연하고요. 담배피던 때보다 니코틴 흡수량이 더 많거든요.

금단현상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기영우
07/04/03 06:01
수정 아이콘
헤비까지는 아니였습니다만, 저도 담배를 1년여 걸쳐서 끊었는데. 담배 끊는데는 입을 쉬지않게 하는게 그나마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계속 마시거나 먹는게 그나마 금단현상을 무력화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금연, 꼭 성공하시길!
07/04/03 06:29
수정 아이콘
               
      뭐 별거없습니까 끊고싶으시다면 일단
      병원에 가셔서 중환자실에서 폐암환자 보세요   
      저 그거 보고 끊게 되었습니다 ㅡㅡ)a;;
 
 
07/04/03 08:20
수정 아이콘
PoCket님/
흐흐흐 제가 비록 오진이나마 폐암진단 받고도 못끊었던 사람인지라.. 자기 위해서는 못끊을 것 같습니다. 가족 위해서 끊는 거죠.
07/04/03 08:28
수정 아이콘
폐암만 판정을 받으면 별 실감이 안나지만 정말로 폐암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ㅡㅡ;;
07/04/03 08:41
수정 아이콘
직접 본 적은 없는데, 티비로 보는거보다 훨씬 끔찍한가요?
sway with me
07/04/03 09:11
수정 아이콘
대개 금단증상은 2주 정도 갑니다.
금연을 시작하기 전에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약을 써보셨으면 좋으셨을 걸 그랬습니다.
대개 2개월 정도 금연하시면 금연에 성공하셨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금연은 시도 횟수가 늘어날 수록 성공률도 점차 높아집니다.

폐암뿐만 아니라 죽는 환자는 다 비참합니다.
담배는 단지 죽는 문제 뿐 아니라, 자신이 여러 가지 병을 얻게 되어 가족을 고생시키게 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또한 집에서 담배를 핀다면 가족의 건강 역시 문제가 되고요.
좋은 결심하셨고, 잘 하고 계십니다.
힘내세요~
일단 2주만 참는다고 생각해 보시구요.
감전주의
07/04/03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담배 한 10년정도 피다가 끊은지 1년반정도 된거 같네요..
담배의 해악이야 잘 아시겠죠. 예전 광고 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

내용은 저한테 무척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여자 아이가 아빠 입에서 재떨이 냄새가 난다는 말이었는데요.. 그럼 여지껏 내 와이프는 재떨이랑 키스한것 이었나..ㅜㅜ 참 묘한 기분이더군요.
마침 2세 계획도 갖고 있던터라 바로 끊어버렸죠. 이제 3개월 후면 황금돼지 아빠랍니다..^^;

담배는 지금 당장 끊어야 합니다. 내가 아닌 가족을 위해서~
07/04/03 12:53
수정 아이콘
전 담배끊으려고 할때, 한동안 집에서 친구도 안만나고, 빈둥빈둥 있었습니다. 물론, 집에선 절대 못피도록 해놨구요. 딱 2주했더니, 저절로 끊어지더군요...

그런데, 요새 스트레스 받는게 많다보니, 다시 입에 물게됐죠 ㅠㅠ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담배에 일단 한번 중독된 사람은, 아무리 오래 끊었다해도, 끊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것이다.
07/04/03 14:45
수정 아이콘
담배피실때마다, 애기 폐에 재가 쌓인다고 생각해보시면;;;
끔찍하지만;; 저 아는형님은 그 마음으로 끊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07/04/03 14:50
수정 아이콘
에이.. 집에서야 당연히 안피죠. 그건 기본입니당~

일단 오늘 하루 또 안피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자 아자!!!
e-뻔한세상
07/04/03 22:41
수정 아이콘
담배는 확실히 습관인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하루에 반갑 이상을 피는데요, 제가 절대로 담배를 피지도 않고 피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집 안과 자동차 안입니다. 집사람과 애들이 있어서도 그렇긴 하지만 차로 6~7시간씩 운전하면서 가도 담배를 피고 싶은 생각이 아예 들지 않습니다. 집 안에서도 몇 시간씩 안 피웠다고 해서 굳이 밖에 나가서 피고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안 듭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는 수시로 핀다는거..
정~~~~말 습관입니다.
딱 한 두 곳이라도 좋으니 절대로 담배를 피지 않는 장소를 만들어 두고 가능하면 거기서 오래 지내세요. 그리고 그런 장소를 하나둘씩 늘려가세요.
칼미남지툐
07/04/03 22:54
수정 아이콘
금연 두달째입니다. 담배 끊은지 일주일후 담배피는사람들 입냄새가 죄다 같은 냄새(썩은냄새)라는걸 느끼고 그뒤론 깔끔히 끊게 되더군요. 몇일 끊고 담배피는사람 입냄새 맡아보세요. 좀 편해지실겁니다.
07/04/04 00:23
수정 아이콘
전 어릴때부터 담배를 펴서 흡연한지 7년정도 되는거 같은데 작년 10월부터 단 한대도 입에 대지 않고 있습니다.
참는거말고 다른 방법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저의 경우엔
방법은 없고 그냥 참는게 대수더군요.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면 담배에대한 생각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생각이 나지 않게되더군요.
전 딱 한달이 고비였던거 같아요. 그 뒤로는 쭈욱 그 페이스대로...

물론 짜증나거나 화나는일 있으면 생각나긴하지만
그떄도 뭐 별수 있나요 참아야죠..
07/04/04 00:40
수정 아이콘
근데, 담배피는 사람들 입냄새가 심하긴 심합니까? 전, 희한하게 저만 나는것 같더라구요. 애들은 안나는데
07/04/04 05:41
수정 아이콘
또치님/
그게... 흡연자는 그거 모르죠. 안피고 있어야 비로소 알게되는거 아닐까요?
감전주의
07/04/04 10:40
수정 아이콘
저도 담배 필땐 몰랐는데 지금은 옆에 다른사람이 지나가면 흡연자인지 비 흡연자인지 금새 알겠던데요. 담배 피고 난후 양치하고 껌 씹고 해봤자 이미 몸에 밴 냄새는 다른사람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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