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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6 21:42:2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주식> 중국 증시, 마켓타이밍의 관점에서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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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6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융은 실적보다 신뢰가 우선인데 아...공산당의 지시가 신뢰보다 우선이구나를 몇본 본 학습효과 덕분인지 중국주식은 정말 손이 안가네요.
거기에 한국에 상장된..아니 되었던 많은 기업들의 다양한 사건들덕에 손이안가네요. 한국에 상장이 중국보다 쉬운건지....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같이 투명하지 못한 재무재표를 보이는 증권시장은 종목으로 접근해야지 지수추종했다간 똔똔댄스 부를수 있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1:49
수정 아이콘
한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은 한개도 빠짐없이 "스캠" 주식입니다.
정말로, 사기 확실하게 칠려고 들어온 회사들이죠.

저는 상해, 홍콩 증시 기준으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워렌 버핏이 "페트로차이나"를 잡았듯,

마켓 타이밍적 측면에서,
좋은 회사를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봅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1:57
수정 아이콘
중국 증시에서 분식회계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매도 리포트들만 봐도 전부 중국 주식 대상이죠.

그런데, 다른 개도국의 밸류에이션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제가 주재했던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잠시 하고자 합니다.

필수소비재 주인 Unilever Indonesia의 경우, PER가 27 정도 됩니다.
자카르타 증시에서 기업들의 분식회계? 틀림없이 일어나고 있을 겁니다(근거없는 추측입니다)

그런데 중국 증시는 PER가 17-19 사이이죠.
지금부터 조정 두들겨 맞아서 14-16 사이가 되면,
분식회계를 고려해도 타국가 대비 훌륭하다고 봅니다.

중국의 제조업은 이제 독보적입니다.
품질마저 왠만한 선진국의 제품을 제치고 있습니다.

더이상 "가성비"의 중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의 "독일"과 같은 포지션이 10년 내 자리잡힌다면,
중국 주식의 밸류에이션도 "단기적(산업재 버블 당시처럼)"으로 고평가 받지 않을까요?

파이썬님의 고견 더 부탁드립니다.
설사왕
21/07/26 22:16
수정 아이콘
좀 의아하네요.
분식 회계의 정도를 모르는데 어떻게 분식 회계를 고려해도 타국가 대비 훌륭하다고 주장하실 수 있는지요?

그리고 중국 제품의 품질이 어지간한 선진국의 제품을 제치고 있다고요?
그런 제품도 분명 있습니다만 그런 명제를 일반화시키기엔 아직 10년은 이릅니다.

저평가를 떠나 신뢰하지 않는 장에 투자하고 싶지는 않네요.
피터린치77
21/07/26 22:24
수정 아이콘
확실성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채권과 적금이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이유도 그 원금보장과 정해진 이율이라는 "확실성" 때문 아닐까요?

미국 증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주친화적이고, 깨끗하죠.
그러한 "확실성"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지요.(저는 개인적으로, 빅테크의 밸류에이션은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가격의 디스카운트가 어마어마하다면,
반대로 펀더멘탈 그자체가 타격을 받은게 아니라면 (펀더멘탈이 공시된 자료와 동일한지의 불확실성도 고려해야하는...)

이 디스카운트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중국의 교육 기업처럼 사실상의 상장폐지될 수 있는 파멸을 감수할 수 있느냐...

그 불확실성을 포용할 수 있느냐가 정말 난제인 것 같습니다.
21/07/26 22:05
수정 아이콘
일단 소나기만 피하면 들어가서 재미볼만한데
소나기가 될지 장마가 될지 감이 안 잡혀서..

아이고 핑구 살려..
피터린치77
21/07/26 22:05
수정 아이콘
너구리나 핑구나 다같이 조롱받던 2020년 하반기 초단기 조정장이 생각나네요.
Navigator
21/07/26 22:09
수정 아이콘
알리바바 정치적 이슈만 해소되면 역대급 저점일수도 있습니다.
라이브쇼핑이 거기가 십만본산급인데 진짜 이걸로 몇년내에 실적이 천장 뚫을지도요.
피터린치77
21/07/26 22:11
수정 아이콘
2021년 7월의 알리바바 가격이
2017년 11월 가격과 동일하다는걸 생각하면,

알리바바는
도대체 몇년을 "횡보" 한건지...

다만 아마존보다 확장성이 분명 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정말 지금 가격이어야만 하는걸까요?
Navigator
21/07/26 22:51
수정 아이콘
실적앞에 정치조차 장사 없죠.. 흐흐
지금보다 훨씬 더 위로 열려있다고 봅니다.

지금 알리바바도 칭화유니 자회사도 인수하려고 하고(인수절차중에 있는지 마무리된건지 가물가물하네요)
중국정부에 납작 엎드린 시점인데, 굳이 지금 들어가는걸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그리고 중국도 미국이랑 파워게임 지기 싫으면 자국 내에서 혁신을 계속 유도해야 하는데
혁신의 최전선인 IT기업들을 눌러놓는다면 말이 안됩니다.

저도 지금이 역대급 저평가로 들어간 시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최근에 이미 BABA에 꽤 많이 들어갔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2:56
수정 아이콘
저는 업사이드에 대해선 네비게이터님과 조금은 다르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상방이 어느정도인가...

1. 애플 처럼 자사주매입을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2. 배당 할 것인가? 또는, 중국 공산당이 유의미한 배당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3. 알리바바를 견제할 세력을 중국 공산당이 더 지원하지 않겠는가? (텐센트 - 징동)

이런 관점에서, 알리바바는 오히려.. 단기적으로만 보면 리바운드-모멘텀으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네비게이터님은 장기투자로 접근하시는 것 같은데, 어떠한 점을 고려하여 들어가셨는지요?
성큼걸이
21/07/26 22:13
수정 아이콘
바닥은 누구도 모르니(중국 주식은 더더욱 그렇죠) 분할매수 하려면 지금부터 조금씩 매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만 단기적으로는 높은 확률로 물리게 되겠죠.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보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MCHI, KWEB를 당분간 매일 주시하려 하며, 조만간 조금씩 살 것 같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2:21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 인터넷 인덱스의 PER는 분명 높아서 어차피 조정받을 거였지만, 전고점에서 -60% 된다면 정말 좋은 매수 타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시니스터
21/07/26 22:14
수정 아이콘
A50 반대매매 당했습니다 하하하하하
피터린치77
21/07/26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고... 위로드립니다.

저도 한때 TVIX로 몇천만원 깨먹은 적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NRGU나 AMZN으로 원금 그 이상을 회복했어요.

NRGU의 저점을 잡았음에도...
$2.5에 진입했다가, 물타서 $1.5를 만들었지만, 결국 $0.95까지 떨어지더라구요.
$0.9까지 갔을 때는 정말 물탈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런 용기가 없을때가 바로.. 저점이더라구요.

그렇게 피눈물 흘리며 만든 밈 게시물이 너구리 전설이었지요.

시니스터님의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굴곡이 있었지만,
결국 좋은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니스터
21/07/26 22:19
수정 아이콘
단위가 몇억이 되니 웃음만 나오네요 상반기에 하루에 4시간 자면서 만든 돈인데 7월 한달 편하게 중국 장 날먹해보자 하고 존버햇더니 으악...뭐 빚 없으니 다시 일어나야죠
피터린치77
21/07/26 22: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정말 허탈하죠... 저도 3월에는, 어마어마한 단위의 돈을 잃었어요. 하지만 일어나실겁니다. 전 믿어요. 결국 모든 투자자는 버는 세상이라고 봐요. 21세기는 우리에게 유리한 시대니까요. 시니스터님도 일어나실겁니다.
피터린치77
21/07/27 00:4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누구신지 몰라뵜습니다 :)

방금 확인했습니다.


A50 정말 말도안되는 지점인데 더 내려갔죠.
저도 선물은 안하지만 지수레버리지를 간헐적으로 하는 입장에서,
YINN 진입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지금 밸류에이션은 정말 말도 안되니까요.

저는 분명 시니스터님이 재기할거라 믿습니다.

저도 절망하고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소리지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결국 어마어마한 성과로 돌아왔어요.

시니스터님에게도 다시 한번 재기할 기회가 수십번 주어질 것이고, 결국 원금 이상의 시드를 확보하실 거라 믿습니다.
크레토스
21/07/26 22:19
수정 아이콘
알리바바는 마윈이 완전히 뒷선으로 물러난게 악재해소라 호재같긴 한데.. 요즘 중국 정부는 특정 IT기업이 너무 많은 영향력을 못 가지게 하려는거 같아서 점유율 확대나 신산업 진출이 좀 요원하지 않을까요.
피터린치77
21/07/26 22:28
수정 아이콘
촬리 멍거도 마윈을 스윙어(스와핑하는 인간)으로 모독했죠. 그 발언 하나만으로도 늙은이에게는 호감이 정말 안가더군요.

저도 악재해소라고 보는 편이지만, 중국의 디바이드 앤 룰 때문에,

알리바바를 "독점 플랫폼 기업"의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을 하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봐요.
아마존은 정말 독점할 수 있지만, 알리바바는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요.
맥스훼인
21/07/26 23:23
수정 아이콘
멍거가 바바 규제에 찬성하는걸 보면
(창업주와 같은) 정치적 악재는 빨리 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3:25
수정 아이콘
몇몇 중국통은 아예 마윈이 철퇴를 두들겨 맞는게, 일종의 정치적 쇼라고 하더군요.
그 논거가 대단히 그럴듯 했습니다.

그렇다면, 알리바바의 정치적 악재는 주가에는 디스카운트지만, 실제 펀더멘탈적 측면에는 아무런 타격이 없는 것일지도.(과징금이야 정말 소액이니까)
맥스훼인
21/07/26 23:29
수정 아이콘
앤트쪽 금융규제가 심해져서 향후 성장성에 큰 타격이긴 했어요.
현재의 결제업이나 유통업쪽은 여전히 괜찮지만 알리바바의 새로운 먹거리가 금융이 될거라고 다들 기대했는데 그게 깨진거긴 해서요
물론 그걸 빼고 봐도 지금 주가는 저평가는 맞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3:37
수정 아이콘
사실 앤트에 규제를 가한 것 자체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알리바바가 가지고 있는 앤트의 소유권을 사실상 박탈한게 황당한거죠.
가변이익실체에 대한 신뢰 자체가 완전히 날라가버리는...

알짜들은 다 강탈해버릴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 놓았다는 점에서 사실 신뢰성이 덜한 것 같습니다.

자본 시장 개방이 되는게 확실하다면, 3금융권 사채까지 끌어다 알리바바 풀매수하겠지만,
중국 공산당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외국인들에게 이득을 주는 움직임을 보여줄 것인지...

그네들의 네셔널리즘이 강한 이상, 외국인들에게 콩고물 떨어질지에 대해선 저도 미지수입니다.

물론 이모든 것을 고려해도 저평가라는데에는 동의합니다.
Navigator
21/07/26 22:53
수정 아이콘
같은 쇼핑이라는 분야 안에서도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아이템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타오바오의 성장세를 보면..
21/07/26 22:21
수정 아이콘
카카오도 수년을 횡보하다가 최근 1년새 급상승 했으니 아이티기업의 성장성을 예측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물론 중국기업은 중국 공산당리스크를 빼놓을 수 없으니 더 예측하기 힘들죠
피터린치77
21/07/26 22:35
수정 아이콘
공산당 리스크는 여러모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지옥과도 같은 존재이며,
신규 투자자에게는 놀라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했다가
5년 후에도 공산당 리스크때문에 횡보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Contax_Aria
21/07/26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단점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저는 중국 주식을 80년대 후반의 한국 주식을 보는 관점으로 보는데 그만큼 리스크 많은 기업도 많지만 공산당 버프 확실히 먹고 떠오르는 기업도 있으니까요.

6공 초기에 SK가 노태우와 사돈후 현재의 위상이 된건 버프빨 없이는 설명이 안되듯이요.


저는 미국주식으로 중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적어도 알리바바, JD, 핀두두, 텐센트 정도는 좋은 주식이라고 봅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말할것도 없고 외적인 요소 고려해도 투자할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투자시점에 관해서는 전통적으로 9월 마지막주로 대표되는 증시의 조정장 이후가 좋다고 봅니다.

참고로 제 알리바바 매입단가는 $198USD 입니다.210불 이하면 충분히 매력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피터린치는 주식하면 할수록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내 투자가 어디로 가는걸까 하고 피터린치 글 읽어보면 정말 와 닿는데 많아요. 크크
피터린치77
21/07/26 22:33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네요.
저도 중국 주식을 80년대 주식이라고 봐요.

우리가 80년대부터 대우그룹 주식을 장기투자했다면...

하지만 etf나 인덱스로 가져가는건 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타이밍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 봄직 하다는 말씀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는 피터린치를 추종하면서 닉네임을 그렇게 지었는데,
제 평생 투자는 철저히 매크로 투자여서...
존경하는 인물과 나 자신의 실제 투자 방식은 여러모로 다르더군요 하하
21/07/26 22:28
수정 아이콘
하반기가 되었으니 연금저축 납입해야 하는데 올해는 타이거 항셍테크 살 계획입니다. 사실 오늘 납입하고 사려고 했는데 그 돈으로 오늘 어닝 서프라이즈 뜬 주식 패닉바잉했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생 테크는 30년 장기투자 한다면 정말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장기투자보단 단기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90년대의 한국 전자기업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한다면..
파워크런치
21/07/26 22:50
수정 아이콘
성장성, 현금흐름 전부 알겠는데... 제일 중요한 요소 한가지를 잘 모르겠어서 확신이 안 들더라구요.

자본주의 체제로 구성된 미국의 경우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이 그 기업에 대한 권리 일부를 소유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체제와 법으로 인해 보장받고,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예 멸망하지 않는 이상 그 체제가 완전히 뒤집히지 않고 내가 가진 권리가 정말로 회사에 대한 권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중국 주식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나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내가 사는 주식이 그냥 휴지조각일 뿐이고 중국 기업에 대한 소유권은 중국 공산당이 전부 쥐고 있다면, 저는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휴지조각을 남한테 팔아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 하에서 비싼 돈을 주고 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기업에 대한 법이나 규제 등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하나도 없는데, 중국에서는 어떻게 주주의 권리를 보호해주나요? 내가 들고있는 증서가 단지 휴지조각이 아니고, 일반적인 자본주의 체제 국가의 주식처럼 소유권의 개념(청산시 자산을 나눠 가질 수 있고, 일정 부분의 의결권 + 상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서 대리인인 경영진이 배임을 했을 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 을 적용할 수 있나요? 아니면 그냥, 코딱지만한 배당을 중국 공산당에서 던져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야만 하는(그리고 공산당은 언제든 뜯어낸 돈 이상으로 주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느낄 시 기업을 멋대로 가져가버릴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공산당 분들의 은혜를 기대해야만 하는 대상인가요?

이 부분에 대한 공부나 확신이 하나도 들지 않아서 중국주식은 여태 손을 대 본 적이 없네요 ㅠ
Navigator
21/07/26 22:56
수정 아이콘
아마 미국 주도로 자본시장 개방이 더 강하게 이뤄지면 분명히 기업의 소유권에 대해서도 조치가 들어갈 것이고, 어느정도 답을 찾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 내에서도 미중갈등 이래로 자본시장 개방에 대해 대응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네요.
피터린치77
21/07/26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이 주도하는 자본시장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가정도 어느정도 가지고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시장 개방의 로드맵이 불투명하다고 보는데, 네비게이터님은 자본시장 개방이 어떠한 방식으로, 중국 공산당의 용인하에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피터린치77
21/07/26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중국 기업에 대한 법이나 규제 등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하나도 없는데, 중국에서는 어떻게 주주의 권리를 보호해주나요?
- 주주의 권리가 보호된다는 것 자체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2. 내가 들고있는 증서가 단지 휴지조각이 아니고, 일반적인 자본주의 체제 국가의 주식처럼 소유권의 개념(청산시 자산을 나눠 가질 수 있고, 일정 부분의 의결권 + 상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서 대리인인 경영진이 배임을 했을 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 을 적용할 수 있나요?
- 저는 미국 주식에 비하면, 휴지조각이라고 봅니다.

3. 그냥, 코딱지만한 배당을 중국 공산당에서 던져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야만 하는(그리고 공산당은 언제든 뜯어낸 돈 이상으로 주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느낄 시 기업을 멋대로 가져가버릴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공산당 분들의 은혜를 기대해야만 하는 대상인가요?
- 저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령도자 시진핑 주석님의 하해와 같은 마음씨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알리바바를 접근하기보단,
솔직히 리바운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은 모멘텀이 붙으면 확 붙기때문에... 그래서 마켓타이밍을 노리는거고,
가치투자와는 다소 동떨어진 가치관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미국주식은 가치투자가 적용이 되지만,
중국 공산당은 일종의 게임 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중국 세력들이 먹는 게임이지요. 다소 불리한 확률을 안고 들어가는...
스토리북
21/07/26 23:26
수정 아이콘
한줄 요약: 코인하는 마음이다.
피터린치77
21/07/26 23:29
수정 아이콘
명쾌하십니다! 모멘텀 플레이죠.
제가 알리바바를 보는 관점은 본질적으로, Value Player들의 모멘텀을 이용하는거니까,

그냥 GME 가즈아 와 다를게 없습니다^^
맥스훼인
21/07/26 23:27
수정 아이콘
지금 중국의 긴축+연초부터 시작된 다양한 폴리티컬 리스크의 발현 등으로 저평가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난달 바바 210에 사서 220가까이에서 정유주 물탄다고 내렸는데 어느새 10% 빠져있네요.
(물론 물탄 정유주가 비슷하게 빠진건 함정;;;)
저평가도 맞고 상방도 열려있는데 지금 센티멘텀이 최악이라 어느정도까지 빠지련지 예측은 안되네요.
반등주려면 뭔가 모멘텀이 있어야할텐데 그게 뭐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6 23:33
수정 아이콘
알리바바는 정치적 리스크가 가하는 디스카운트가 높아서인지,
가치투자자들이 많이 꼬이는, 일종의 Value Investor들의 밈 주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차티스트를 좋아하진 않지만, 정말 알리바바의 차트는 계단식 하락 그자체, 공포 그자체인데,
막상 재무적으론 완벽하고, 분식회계도 타 기업 대비 훨씬 덜하거나 없고.

모멘텀은 시진핑 주석님 마음대로 아니겠습니까?
시장 투자자들은 시진핑을 악마화하지만,

저는 시진핑 주석과 공산당 관계자들이 이론적으로는 IT에 대해 미국 상원의원들이나 장관들보다 훨씬 더 공부하고,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이 정치적 리스크라는... 모든게 정유주처럼 일종의 쇼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맥스훼인
21/07/26 23:36
수정 아이콘
큰형님들이 기름으로 해먹고 선물로 해먹고 주식으로 해먹을 수 있는 오일과는 달리
중국 정부에서 테크주 주가를 건드릴 요인은 없긴 하죠.
물론 현재 빅테크 기업들 좀 흔들어서 말 잘듣게 만들겠다는 쇼일수는 있을거 같아요.
피터린치77
21/07/26 23:40
수정 아이콘
나중에 맞을 매를 미리 맞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를 때리는게 어느정도의 쇼맨쉽이 잇다는게 중국통들의 일관된 생각이더군요.

그도 그럴게 마윈을 때리는 부분에서,
너무 작위적인 연출이 중국 언론에서 너무 나오다보니, 저도 쇼라는 생각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감전주의
21/07/26 23:59
수정 아이콘
신뢰할 수 없는 시장에 돈을 넣는 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라고 생각되네요
미국에도 좋은 주식 많은데 굳이? 라는 생각 뿐...
피터린치77
21/07/27 00:03
수정 아이콘
불확실성으로 인해 디스카운트가 적용되는것을 고려해서 투자한다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좋은 주식 많죠.
제 포지션도 AMZN 100%이고, 그 전에는 빅 오일 인덱스 3x 레버리지였습니다.

아마존도 반독점 불확실성이 있고,
종합 석유회사들도 증산/감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알리바바 역시 뚜렷한 실적 상승이라는 확실성과, 정치적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이 있죠.
실적은 외면받고, 정치적 리스크에 의해 디스카운트가 되었다면,
가치투자자들의 모멘텀이 예상된다면, 이 또한 투자 아닐까요?

신흥국 투자는 투자와 투기 사이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자몽
21/07/27 00:12
수정 아이콘
제가 중국 주식 못믿는다고 심심하면 까는 편이긴 한데, 지금 정도의 마켓 타이밍이라면 진입할만 하다고 봅니다

단, 투자금액의 10% 이내로만요

그만큼 중국, 특히 공산당이라는 리스크는 무섭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7 0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 교육주 EDU, TAL의 차트를 보고 정말 가슴이 철렁였습니다.
차트만 보고 공포를 느낀다는게,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는게 아니라,
정말 가슴이 철렁였어요.

-98%, -93%라니...

피가 낭자할때 들어가야죠.
저도 진입 타이밍으론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쿤맨
21/07/27 04:40
수정 아이콘
JD가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PE13... LEAP사서 조금만 찍먹 할 계획입니다.
KWEB도 지켜보고 있었는데 50밑으로 가면 산다 라고 이미 계획했던 거라 들어갔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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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밸류에이션이 말도 안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구글인 바이두의 PER는 8입니다. (분식회계가 있다손 치더라도 너무 좋습니다)
구글과 비교했을 때, 바이두를 매수하지 않으면 바보멍청이가 되는 밸류에이션이지요.

현 상황에선 중국투자에 있어서 PER와 재무지표는 무의미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공산당 리스크" 앞에서, 모든 투자자들은 비이성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상장된 기업을 비영리화시키는 비이성적인 공산당의 행태때문이겠지요...
라쿤맨
21/07/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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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는 지난 4분기 잠시 반짝한거 빼면 3-4년간 매출성장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말이 된다고 봅니다. 인텔이 앤비디아보다 pe를 못 받는것과 비슷한 케이스인듯 합니다.
알리바바나 징동, 핀듀오듀오, 빌리빌리 이런데는 고성장 중인데 후려치는 느낌이라서 조금 더 억울하다고 생각되구요. 미장 다른 고성장 주식들 pe가 아니라 ps곱하기 먹는거 보면 훨씬 더 가격 쳐줘도 괜찮을듯 보이는데 역시 중국이 문제네요
피터린치77
21/07/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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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동의하나, 중국 주식에 대한 적정한 밸류에이션 기준이 어느정도인가조차 불확실하다고 봅니다.
일단 중국 주식들이 설사 고성장중이더라도 저평가받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Growth Tech-like 기업들이 훨씬 더 높은 밸류에이션 기준을 받아야 하는 이유
1. 확장대상 : 글로벌 / 중국은 내수 Only(글로벌 진출이 성공적일 경우 밸류에이션 기준 변화 가능)
2. 성장의 한계 : 중국은 이미 IT혁신 완성도(혁신의 포텐셜은 무한하다고 생각하나, 단기적 관점에서)가 높으나, 글로벌 마켓은 혁신이 덜되었거나 막 시작했음
3. 정치적 리스크
4. 주주 환원 가능성 희박
비밀친구
21/07/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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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케이웹 50을 마지노선으로 봤는데 50 아래로 내려가면 분할매수 시작하렵니다
번개크리퍼
21/07/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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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중국이 자빠지는건 인플레 상황인 미국이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려 줄 겁니다. 일부는 버리고 종목 잘 잡아서 저 점 진입하는 자가 작년 3월 같은 기회를 잡겠죠.
피터린치77
21/07/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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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국이 미국에게 있어서 영원한 적이라기 보단, 뜻이 맞고 필요하면 같이 갈 수 있는 파트너와 같다고 보는데,
미중간의 분쟁이 막 시작된 시점에서(이것도 혹시 모르죠... 2022년 즈음부터 화해기조가 들어서면 매수타이밍 각 재던사람들은 바보 되는지..)
공산당 자체가 리스크가 되어버리니, 지금이 3월과 같은 타이밍인지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망설이는 듯 합니다.

작년 3월의 저점도... 3월 11일이냐 3월 16일이냐에서 유의미한 수익률의 차이가 있더는 점에서,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마켓타이머(저를 포함하여)와 언제든 들어가고 나올 수 있다고 믿는 모멘텀 플레이어들에겐 기회이자 꽤나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1/07/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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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테크 종가에 살포시 진입해봅니다.

아랫꼬리 계속 나오는걸로 봐서 무지성으로 들어갑니다 크크
피터린치77
21/07/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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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결국 장기적 관점에선 지금이 분명 저점 포인트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성공투자 기원합니다.
21/07/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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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좀 애매한게 중국 중심의 매출이 크긴 하지만, 회사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글로벌 회사라는 점이죠..
게임 쪽 계열사만 해도 (메타버스의 본진이라고 불리는) 에픽, 모바일 게임의 강자 슈퍼셀, PC게임의 최강자 라이엇..이 외에도 많죠.
근데 또 정부 규제 리스크에서 완전 자유롭냐..하면 또 그건 아니라서..
역대급 저점이긴 할텐데..지금보다 지하실도 있을 수도 있다 생각되서 전반적인 추세를 보고 진입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피터린치77
21/07/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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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conglomerate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우량하다는데에 동의합니다. 저는 테크기업이라기보단 테크지주사(소프트방크처럼)로 보고 있습니다.
21/07/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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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알리바바 또 빠지네요.. 매수타점 잡을 엄두가 안납니다;
피터린치77
21/07/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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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라 그런지 더 빠지는 감이 있고, 무섭지만, 매수 타점이 너무 빨리 가까워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조바심이 납니다. 저는 아마존 어닝 챙기고 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곤란해집니다...
21/07/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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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로 항셍테크 사고 빠르게 물림...
피터린치77
21/07/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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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장기 지평선으로 보면 지금이 저점 아닐까요^^;;
21/07/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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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못하던 상황도 아니고 -20, 30프로도 각오한거라서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물리면 언짢음...흐...
미뉴잇
21/07/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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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텐센트 오늘 -9.5% 알리바라 -7% ;; 어제도 충분히 싸다 생각했는데 진짜 바닥 밑에 지하실 보러가네요
피터린치77
21/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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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Oil Index도 680(역사적 저점)을 찍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1250이죠. 지하실가는건 오히려 기회라고 봅니다.
21/07/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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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타고 흐르는거 함부로 하따치는거아닙니다.
피터린치77
21/07/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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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저점을 잡을 순 없죠. 분할 매수하면 리스크를 분산할 수는 있겠지요.
21/07/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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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에 대한 가치투자적 매수는 불확실성해소 또는 투자자들의 인식전환을 전제하고, 시간이 흐른뒤 좀더 보수적투자자들에게 비싸게 매도하는걸 기대한다고보는데, 현재시점에서 제눈엔 그 가능성이 기약이 없어보이네요. 저라면 리스크를 질거라면 코로나에 베팅하겠습니다.
차트적 관점에선 볼린저타고 흐르는거 함부로 분할매수하는거 아니라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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