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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9 14:25:06
Name 만월
Subject 국민의힘의 여성 지지율 (수정됨)
최근 몇몇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의 20대 여성지지율이 1%로 나온 여론 조사 결과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8701&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2

글로벌 리서치라는 기관에서 발표한 세대, 성별 정당지지도 결과인데
중앙 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자료라 아예 이상한 조사는 아닐 거 같긴 하지만 사실 표본수도 적고 글로벌 리서치라는 회사의 자체 조사이고 회사 자체도 리얼미터나 갤럽 같이 이름있는 곳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의 발언도 표본수가 적어서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25586

정례 조사가 아니라 이전의 추세와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어 다른 기관의 조사와 비교를 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조사들에서는 여성과 남성, 세대별로는 조사가 되어있지만 20대 여성, 20대 남성, 이런식으로 구분해서 조사 결과가 나와있지는 않더군요.
여가부 폐지논쟁을 전후한 여성과 남성 지지율만 비교해 본다면 현재 7월 1주차와 2주차가 다 올라와 있는 정례조사가 하나 있는데 여성 지지율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의 남성 지지율이 6%정도 빠진 결과가 나왔네요.
전반적인 남성, 여성의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여성이, 국민의 힘은 남성이 더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저 조사 결과가 유의미한 지표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저는 국민의힘이 여성 지지율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우선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여가부 폐지에서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반발이 일어나고 있고 윤희숙 의원같은 경우에는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대선 공약으로 내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당론 검토에는 훨씬 더 숙의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대선 주자별로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8087451001?input=1179m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이게 젠더 갈등의 양상으로 간다면 크게 득될 것이 없다고 보는 듯하고 저도 이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의 열광적인 지지란 당 입장에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 젊은 남성 유권자(이후에는 그냥 약칭으로 '이대남'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게 멸칭은 아니죠?)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상승세에 있고 최근에는 민주당을 역전한 조사 결과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이대남의 적극적 지지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대남들이 원하는 여러 정책들은 여성의 권익을 낮추자는 형태의 주장들도 꽤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 여가부 폐지나 여성징병제 같은 주장이지요.
이 주장들의 옳고 그름은 여기서는 따지지 않겠습니다.
제가 살펴보는 것은 이러한 주장들이 필연적으로 여성들의 반발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전까지 여성 정책이 정치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남성의 것을 뺏어서 여성에게 준다'는 것 보다는 여성이 상대적 약자이거나 차별받고 있다는 기본적 인식이 깔린 상태에서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킨다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자신들의 권리를 뺏긴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죠.
과연 지금 이대남을 제외한 다른 계층들에서 남성이 역차별을 받고 있고 사회적 약자라는 주장이 어느 정도 먹힐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것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민주당의 여러가지 여성 정책들이 남성들의 상당한 반발을 불러왔고 그것이 표의 심판으로 나타난 것이 얼마되지 않은 일입니다.
국민의힘으로서도 이런 실책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겠죠.
냉정히 말하면 지금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국민의힘의 정책이 자신들의 욕구를 완전히 반영시켜주지 않더라도 당장 지지를 철회하기는 어렵다는거죠.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워딩 자체는 여가부 폐지를 완전히 접겠다는 말도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안하겠다. 하지만 언젠가는 할 수 있다.
상당히 영리한 대처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 결국에는 결단을 내려야 됩니다.
지금 나오는 것들을 보면 정부 조직 개편이나 명칭 변경 등으로 '폐지'라는 용어가 가지는 부정적 느낌을 희석시키려고 하는 모양인데
과연 그것이 양쪽을 다 충족시킬 것인지 양쪽 다의 반발을 불러올지,
아니면 전향적으로 여성들 눈치볼 것 없이 우리는 우리 길을 가겠다고 할지,
여러 예측을 해 볼 수는 있는데 분명한 건 이준석 대표가 예전처럼 선명한 젠더 정책을 펼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비록 저 여론 조사 결과가 큰 의미는 없다고 할지라도 굳이 국민의힘이 코멘트까지 한 걸 보면 (저는 그냥 언급도 안할 거라고 봤습니다)
이런 부분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 건 아닌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지지 기반을 생각한다면 남성 정책의 선명성도 포기하기는 어렵겠죠.
두 가지 상반되어 보이는 것들을 어떻게 조정하고 해결해나갈지, 그것에 따라 이준석 대표의 앞길이, 국민의힘의 내일이 결정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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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9 14:28
수정 아이콘
위 데이터의 신뢰성은 차치하고, 믿는다고 가정후 이야기해봅시다.
남녀 지지율 차이가 40%가 넘게 나는데, 이건 엄청난 젠더간 갈등이 있다는 겁니다.
젠더갈등이 허상이라고 말씀하신 분들 반성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일간베스트
21/07/09 14:32
수정 아이콘
어.. 그런데 아래 주장은 데이터 신뢰성 차치하고 말씀하시면 어색한 주장 아닌가요. 크크크

주장 자체는 동의 하는데 문장 구조가...
21/07/09 14:48
수정 아이콘
흐흐 보통 이 데이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젠더갈등은 허상이다]라고 많이들 주장하시더라구요
21/07/09 14:32
수정 아이콘
1. 응답자 57명은 심하잖아요...

2. 이준석이 저 결과에 코멘트 했다고 본문에 쓰셨는데 사실인가요?
기사엔 그런내용 없는데요
21/07/09 14:36
수정 아이콘
아 그 부분은 국민의힘 코멘트인데 잘못 썼네요.
고치겠습니다.
21/07/09 14:47
수정 아이콘
[비록 리서치의 신뢰도가 떨어지더라도, 이준석 당대표까지 코멘트를 한걸 보면 의미가 있다]
라는게 글쓰신분의 주 논지였는데
사실 이준석이 코멘트한게 아니라 누군지 알수없는 일개 당직자가 코멘트한거라면
논거가 상당히 약해지는거 아닐지요...
21/07/09 14:52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이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없진않죠. 기사에서는 국민의힘이라고만 나와있는데 뭐 누구의 반응인지에 따라서 의미가 커지거나 줄어들 수는 있겠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09 14: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정치의 정체성은 갈라치기죠.
육룡에서 정도전이 말한 것처럼 결국 정치는 [누구에게 빼앗아 누구에게 줄 것인가]인데 이건 갈라치기와 같은 말이죠.
그래서 전 통합의 정치 말하는 정치인은 다 거짓말쟁이 라고 생각합니다.
21/07/09 14:37
수정 아이콘
[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란 "내가 한 짓이다"라는 뜻이며, "사실 여부를 떠나"는 "사실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는 "그르다"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21/07/09 14:43
수정 아이콘
대충 어떤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저도 이 문제에대한 개인적 판단은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 분들도 생각이 있으시겠죠.
그것들에 대한 논의는 그런 제목의 글들에서 충분히 이뤄졌었다고 생각하고
다만 이 글은 그런 주제가 아닌데 굳이 그 부분을 논쟁하고 싶지 않다는 뜻인데
이 글에서 굳이 그것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21/07/09 14:37
수정 아이콘
여가부 폐지 보류?
라스보라
21/07/09 14:37
수정 아이콘
징병은 근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궁금합니다.
사실 이건 이대남들이 적극 주장하지 않아도 조만간 사람 숫자가 부족해서 강제로 변화를 줄수밖에 없거든요.
병력수를 줄이던가... 여성징병을 하던가... 남성 복무 기간을 늘리던가...
남성 복무 기간 늘리는건 지금 분위기에서는 리얼 폭동 각이고 ... 여성징병은 여자표 박살날테고... 병력수 줄이는건 현실성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과연...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09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사복쪽으로 빠지는 자원을 다 현역으로 돌리고 그 자리에 여성으로 채워넣는게 지금으로썬 최선의 방안이라고 보는데 그렇게 할 리가 없죠.
21/07/09 14:5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2153
이 글을 보시고나서 다시 판단 부탁드립니다. 저런 4급을 현역으로 돌리자니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09 15:08
수정 아이콘
저건 병무청의 급수 판정의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사복도 못 수행할 자원인데 4급 준 병무청의 문제죠.
흔솔략
21/07/09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러니까 저런 사복도 못수행할 자원을 4급 줄정도로 병력이 부족한게 현실인데, 사복쪽 자원을 현역으로 돌리고 그 자리를 여성으로 채워넣는다는건 이상하죠.
사복쪽 몸 성치 않는 남성들보다 건강한 여성들이 더 현역복무에 적합할 겁니다.
꿈트리
21/07/09 14:42
수정 아이콘
딸가진 부모표도 박살나서 더 힘들죠.
라스보라
21/07/09 15:1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아이 1명 많아야 2명 낳는 시대라서요... 예전과는 좀 다를꺼예요.
지금 남여갈등 분위기에서 남성 복무 기간 늘리며 아들 가진 부모표도 박살날껍니다...
일단 갈등 분위기가 좀 없어져야 서로 설득도 하고 보상안도 만들고 타협이 되는데... 지금은 답이 없죠.
근데 답이 없다고 미루기에는 당장 문제가 될꺼고... 그래서 궁금합니다.
어서오고
21/07/09 15:30
수정 아이콘
병력 줄이는건 다가온 현실이고 거기서 모자라는걸 모병해야죠. 어쩔수 없습니다. 여성 징병을 해도 20년 뒤면 반토막 이하라...
나주꿀
21/07/09 14:38
수정 아이콘
같은 글로벌리서치에서 조사했던 이전조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에서

18세~29세 여성 : 45.6 %
30세~39세 여성 : 49.2 %
40세~49세 여성 : 50.9 %
50세~59세 여성 : 56.8 %
60세~69세 여성 : 72.4 %
70세~이상 여성 : 59.1

이렇게 나왔었거든요. 조사기간은 ( 6월30일~7월2일) 였습니다.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316659
해당신문기사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20210705/4180795/3608956388/3730190968/45198399e54fc6bbe9ed6f32f2307dae.png
(표 이미지)

같은회사에서 조사한 결과가 이렇게 튀는걸 보면 신기하네요
21/07/09 14:40
수정 아이콘
세부지표로 빠질수록 표본수가 적어져서 오차가 심하긴 합니다.
21/07/09 14:46
수정 아이콘
조사기간은 일치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상당히 튀네요.
뭐 국민의힘은 싫지만 이준석은 잘하고 있다 이건가요?
좀 이상하긴 하네요.
ioi(아이오아이)
21/07/09 14:57
수정 아이콘
뭐 추세엔 맞는 결과긴 하죠.
국민의 힘은 싫지만, 이준석이라면 바꿀 수 있을 지도?

가 요즘 인터넷 추세니까요.
일반상대성이론
21/07/09 21:33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미통당 남자들도 별로 지지안했던 거 생각하면...
다주택자
21/07/09 14:40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가 정치적으로 현명한 주장을 해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공정을 타이틀로 올바른 주장을 해서인데..
남가부가 없는데 여가부가 축소든 뭐든 존재하는게 맞다고 타협하면
국힘 지지할 이유가 없네요..
어차피 부동산 이슈, 그간 현정권 실점으로 유리한데 그냥 젠더 이야기 꺼내지도 않는게 가장 유리하지 않나..
21/07/09 14:41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서울대 선생님 sns글 을 빌려 기사도 나왔다고 하죠? 크크크
훈수둘팔자
21/07/09 14:43
수정 아이콘
표본수 50명대는 좀... 크크크
Normal one
21/07/09 14: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한수 위인것이 통일부 폐지까지 내세우면서 작은 정부론으로 돌려버렸죠.
이슈 파이팅에 있어서 정말 빠르고 , 전격적이죠. 여성부 폐지 떡밥이 사전 빌드업이였는지 모르겠지만 기성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골때리긴 할겁니다
나주꿀
21/07/09 14:50
수정 아이콘
돈낭비하는 부서는 줄이거나 없에버리자는 작은 정부론을 이야기했는데, 그 예시로 든게 통일부랑 여성가족부였죠.
통일부를 저격한건 기존 국민의힘 지지하던 나이많은 보수를 위한 서비스고, 여성가족부 저격은 20~30 남성(더불어 앞으로 유권자가 될 10대까지)
을 위한 서비스로 보이네요
Normal one
21/07/09 15: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여러모로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야쪽 인물인 김어준 , 주진우 같은 인간이랑 친밀한 척 보이는것이 힙하다고 여기는 홍준표 , 딸 둘 아버지로 스윗함을 자랑하는 원희룡 등과는 정말 대조되는 행보죠. 주 지지층의 기저에 깔려있는 사안들을 인식하고 공적으로 정제해서 정치 아젠다로 내세우고 있어요. 게다가 그 다음으로 영역확장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것이 여러 여조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만큼 든든할수가 없을겁니다. 반대로 민주당과 지지자층 입장에서는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인물이 아니라서 여러 주문을 넣고 있긴 한데 그를 속이기에는 수가 많이 모자라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계층방정
21/07/09 18:47
수정 아이콘
통일부 저격은 자칫하다간 북한을 그냥 외국으로 취급하고 통일을 포기한다로 읽힐 수 있어서 나이많은 보수보다는 20~30 남성 쪽 대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많은 보수는 북한을 싫어해도 통일은 지지하니까요.
티모대위
21/07/09 16:09
수정 아이콘
정말로 똑똑해요. 가치관에서 완전히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한, 항상 주시할만한 명민한 정치인인듯
성큼걸이
21/07/09 16:10
수정 아이콘
여성부의 어그로에 가려서 그렇지 통일부도 그 다음으로 의미없이 혈세 소모하는 부서죠. 폐지하고 외교부 내로 축소편입시켜야 한다 봅니다
김솔라
21/07/09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대별 지지율 추이는 월별 통합 갤럽리포트를 보면 됩니다. 여기가 더 표본이 많아서 신뢰할만해요.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23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올해 3월까지 민주당이 이기다가, 재보선 이후로 국민의힘이 역전합니다.
[20대 여성]은 조국 사태, 코로나 초반, 올해 6월에도 꾸준하게 6~9%의 지지율을 보였어요. 뭐 이명박근혜 때랑도 비슷할 겁니다.

아직 예비 집토끼도 잡지 못했는데, 뭔짓을 해도 지지를 안하는 20대 여성을 먼저 챙긴다는 건 [멍청한 짓]입니다.
갤럽 보면 지금 대구-경북보다 20대 남성에서 문재인 비토층이 높은데 국민의힘은 잘 생각해야죠.
전 세대 통틀어 이렇게 민주당을 싫어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집단이 없는데요.
21/07/09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여성을 챙기는 것까진 오버라 보긴하는데
굳이 자극해서 등돌리게 만들건 뭔가 하는거죠.
가만히 있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이긴 합니다.
스토리북
21/07/09 15:14
수정 아이콘
자극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여가부가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보는 거죠.
21/07/09 14:49
수정 아이콘
국힘이 선거과정에서 여가부폐지나 여성징병을 들고나오면 그자체가 실책이라고 봅니다

정책의 옳고그름을 떠나 일단 들어올표보다 나갈표가 더많죠
결국 점점 온건해질거라고 봅니다
21/07/09 15:34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까지는 모르겠지만 여가부폐지 이슈는 이미 오래 곪아온 고름덩어리입니다.
반대측에서 혐오니 어쩌니 욕할지언정 이젠 표계산기에서 무작정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껍니다.
다만 이걸 제대장병 지원과 연결한건 오바에요 괜한 공격꺼리만 만들어준거같네요
이걸 꺼낸 유승민계는 이미 기호지세에요 여기서 또 후퇴하면 폭망각이란걸 잘 알껍니다.
21/07/09 14: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표본이 적어서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1%는 신기하긴 하네요.
21/07/09 14:54
수정 아이콘
그냥 가만히 입닫아서 여성표 들어오는거 받아먹지 왜 입털어서 여성표 떨어나갈 짓을 하냐는건데..
과거에 가만히 입닫아서 2030 여성표 받아먹은 전례가 보수정당에 있었나요?
오히려 민주당이 그렇게 난리를 쳐도 입닫고 있으니 2030 남성표도 못받아 먹었죠.
흔솔략
21/07/09 15: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여태 보수정당이 입닫고 있다고 해서 젊은 여성표 받아먹은 전례가 있기는 한건지.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09 14:56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나올수도 있네요
10대에서 더심해 진다면 진짜 남여 갈라서 투표할지도 크크
덴드로븀
21/07/09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23
갤럽리포트 데일리 오피니언 제453호(2021년 6월 4주)

정당 지지도 – 2021년 3월
남성 18~29세 국힘 17% 민주 23%
[여성 18~29세 국힘 7% 민주 34%]

정당 지지도 – 2021년 4월
남성 18~29세 국힘 25% 민주 19%
[여성 18~29세 국힘 8% 민주 33%]

정당 지지도 – 2021년 5월
남성 18~29세 국힘 28% 민주 16%
[여성 18~29세 국힘 9% 민주 32%]

정당 지지도 – 2021년 6월
남성 18~29세 국힘 35% 민주 13%
[여성 18~29세 국힘 8% 민주 34%]

해당 세대들의 조사완료 인원은 대충 300명대로 비슷합니다.
갸르릉
21/07/09 14:57
수정 아이콘
20대 남의 유동적인 성향에 비하면 20대 여성의 반 국힘 성향은 워낙 확고해서 돌리기가 힘들어요. 그냥 믿거 수준이라 뭘해도 돌리기가 힘들어요. 정치 공학적으로만 보자면 이대남에 치중하는게 현명합니다. 그리고 여가부 폐지나 축소는 여론조사로 보면 찬성하는 쪽이 많습니다. 여성만 놓고 봐도 그래요. 작년말 여론조사를 했었는데 아마 이걸 바탕으로 폐지론을 들고 나올 걸 겁니다.
GregoryHouse
21/07/09 15:02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가 제일 웃기는 건 영문명칭으로는 Gender equality and family를 쓰면서 국문명칭으로는 여성가족이고 실제하는 XX염색체를 가진 사람을 위한 활동만 한다는 점이죠.
차라리 양성평등으로 국문명칭 바꾸고 남 녀 관계없이 정책을 펼치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홍대갈포
21/07/09 15: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낮겠지만 신뢰도는 그렇네요
하심군
21/07/09 15:12
수정 아이콘
자기들 멱을 따겠다는데 찍어줄 리가 없죠.
불타는가슴털
21/07/09 15:28
수정 아이콘
여성부 없애는게 멱을 따는건가요?
21/07/09 15:32
수정 아이콘
원래 줬다 뺐는 거만큼 저항이 강한 게 없죠.
더치커피
21/07/09 15:36
수정 아이콘
여가부 없앤다고 멱이 따일 사람들은 따로 있고 그 표들은 어쩔수없이 버려야죠
BibGourmand
21/07/09 17:25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지요. 욕을 먹더라도 필요한 일은 해야 합니다
오늘하루맑음
21/07/09 15:15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죠

그리고 현재 남자/여자 성비 생각하면 남자가 더 많아요
21/07/09 15:18
수정 아이콘
국민의 힘의 여성 지지율이 1%인데 전체 지지율에서는 국민의 힘이 민주당에 앞선다? 그럼 민주당의 남성 지지율은 어케되는 겁니까.

여성 지지율 어쩌구 할 거 없이 지금 여론조사 대부분에서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역전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21/07/09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힘의 20대 여성지지율을 걱정할게 아니라 민주당의 20대 남성 지지율을 걱정해야 맞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준석도 얘기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이대남한테 쳐맞으면서도 끝까지 무시하냐고

근데 이대녀의 지지는 국힘입장에서 항상 없던거고, 반대로 이대남의 민주당 지지는 항상 상수였던건데 왜 거꾸로 걱정을 하는지 재밌어요
21/07/09 15:24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국힘이 젊은 여성의 지지를 받았던적이 있나 싶네요
옛날 한나라당 시절부터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본거같고 노무현 이후로는 걍 민주당이나 정의당으로 쏠린 느낌이라
테스형
21/07/09 15: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지를 받았던 적이 없으니까 상관 없는걸로
일면식
21/07/09 15:30
수정 아이콘
국힘에서 향후 8개월동안 대형 뻘짓만 안하면 승리는 이미 굳혀졌습니다.
어서오고
21/07/09 15:34
수정 아이콘
여성이름을 넣은 김대중의 원죄죠 뭐... 여가부 폐지 위해서는 대대적으로 털어서 여성들 입장에서도 실드치기 힘든 분위기를 만드는것밖에 없습니다. 이번 정권에서는 힘들다보고요
스프링
21/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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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하면 1.75% 정도인데 다른 수치들 봐도 소수점에서 자른것은 아닌것 같은데 1%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이라세오날
21/07/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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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당 발언이 유승민의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발목을 잡지 않더라도 유승민은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어떤 식으로라도 반향을 내려는 노력인 것 같아 짠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7/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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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야권 후보로 나가면 저게 큰 의미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홍준표가 나가면 또 모르겠습니다. 여자들이 홍준표 극혐하거든요.
성큼걸이
21/07/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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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합리하게 퍼줘도 그걸로도 부족하다면서 15%나 페미소수정당을 찍는 계층인데
얘네 표를 얻는 정책을 펴는건 정치공학적으로 득보다 실이 큰걸 떠나서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보수계열 당의 근본적인 색깔하고도 안 맞구요. 전략적으로 버려야죠
21/07/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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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치공학적으로만 이야기하시는데 정당, 그것도 거대 양당 중 한 당이 특정 세대+성별에게 '아예' 외면받는 것은 나름 심각한 문제죠. 지지자들이야 버려도 괜찮다고 말해도 당장 이준석 본인이나 정당 관계자들은 고민이 많을 겁니다.
고기반찬
21/07/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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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마찬가지인 상황인거 같습니다. 아마 한동안 이 추세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케이드
21/07/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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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성들에게 완벽하게 외면받는 민주당 얘기시죠?
21/07/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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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생각하고 알아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위 자료만 놓고 봤을 땐 국힘이 더 심하죠. 이런 걸 놓고 민주당이 더 심하네 국힘이 더 심하네 마네 이런 걸로 입씨름해서 뭐하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1/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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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간의 서사와 맥락이 또 있으니까요. 안타까운 상황이긴 합니다. 민주당도 그렇고 국힘도 그렇고... 저도 밸런스 있는 정치 지형이 만들어지기를 고대합니다만, 작금의 상황에선 국힘이 한쪽 편을 드는 게 차라리 더 밸런스 있는 처사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정치공학을 떠나서 말입니다.
21/07/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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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20대 여자 지지율
저거 먹다가는 본진 날려먹죠
그만큼 혜택을 퍼줘도 '더 줘!'하는데

전 버려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말할 필요는 없죠
조용히 행동으로 옮겨야할 뿐
40년모솔탈출
21/07/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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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ZpR8MiIZtA?t=780
이준석은 아예 조직청소를 하면서 여성부 + 통일부 를 치워버리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특정세대 + 특정성별 이 아닌
특정세대 + 특정성별 + 특정사상 에게 외면 받는건데, 애초에 이 집단은 국민의 힘을 지지하지 않는 집단입니다.
그리고 이 발언이 20대 남성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전부터 꾸준하게 이야기 하던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이제와서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고 힘이 생기니까 이슈가 된거죠.
그동안은 중요한 자리에 있지 않아서 마음대로 말한거고, 요직에 앉게 되면 말을 바꿀거다라고 해왔는데 말을 바꾸지 않고 있는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zzYjXC7Yhw8
어제는 미얀마 관련해서 회의를 했는데 이런걸 보면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신념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스토리북
21/07/09 17:05
수정 아이콘
당대표가 되면 젠더 문제에 대해서 말을 바꿀 거라던 분과 PGR에서 논쟁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셀월드
21/07/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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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할거 같아서 뒤로 발빼는게 영리한 대처라....
21/07/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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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보고 피해호소인 드립치면서 후려치던애들을 이번에 쳐내지 못하면 그것도 비극입니다.
미하일
21/07/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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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듭니다
헤일로
21/07/09 17:20
수정 아이콘
흠.. 근데 20대는 성별로 정치성향이 나눠지는 첫 세대일 겁니다. 물론 저 여론조사는 방식이 미숙하다고 생각은 하고요.
카바라스
21/07/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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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선거는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이건 성추문 영향도 있을거같고 내년 대선까지 보면 선거지형 분석하기 좋을듯
천비락
21/07/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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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811021631055911
이걸 보면, 여성차별의 동의비율에서 20대가 가장 강경한 반대를 보이기는 하나, 다른연령대의 남성들도 딱히 동의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시선도 딱히 곱지 않을것이구요. 이건 클리앙등의 남초 친문커뮤니티에서도 보이는 경향이죠.

이게 2년정도 되어가는 여론조사인데 이 이후로도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죠.
이미 남성들사이에서는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은 깨져가고있습니다. 비단 20대 남자만의 이야기는 아니죠
이오니
21/07/09 19:00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꼬라지만... 보면 그냥 여성부 따로 떼어주고...
가족부는 다시 예전처럼 보건복지가족부에.... 넘기는 게...(...)
21/07/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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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쉴드들은 웃기네요. 민주당이 하면 나쁜 갈라치기고 이준석이 하면 착한 갈라치기인가요?
21/07/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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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무슨 갈라치기를 했나요?

일베 놈들이 김치녀 운운하며 남자 성범죄자 옹호하는 시위하는데에 이준석이 나가서 동조해줬으면 현정권 갈라치기랑 비슷한 급정도 되겠네요 크크
21/07/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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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짜는거죠 뭐. 말로 세뇌시키려 드는거고.
반복해서 주문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 그게 사실로 굳어질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뭐 논두렁시계 같은거겠죠.

이준석이 말만하면 바로 뒤틀어서 프레임 거는데 진짜 징한놈들 입니다.
구청장 시험좀 그것도 pass - fail 의 과락만 면하면 되는 시험보는거 가지고 능력만능주의라고 욕하질 않나,
여성가족부 없애는게 여성의 불이익 때문이 아니라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해도 바로 여성의 적이라고 뒤틀어 버리죠.

다행히 사람들이 생떼탕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거에 면역이 좀 된거 같습니다.
valewalker
21/07/09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준석이 무슨 갈라치기를 했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남여 갈라치기 주도하는 정부부처 하나 없애야한다는 주장만 보이는데
김솔라
21/07/0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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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갈라치기를 하는데도 자기들 지지율은 안오르고 국힘 지지율만 올라서 배아픈가봐요? 크크
아케이드
21/07/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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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남성들의 분노 속에서 4년간 퍼줬는데도 딱히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이대녀들의 지지를 국민의 힘이 무슨 수로 끌고 옵니까?
그냥 버리고 집토끼나 다지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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