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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풍산개, 오늘자 기사 및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선물' 풍산개 새끼 7마리 공개
북한에서 선물로 보낸 풍산개 곰이와 마루가 새끼 7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시고르자브종이 아닌 혈통있는 풍산 강아지(?)들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사진을 보면
어렸을적 할아버지댁에서 키우던 새끼 강아지들이랑 놀아주던 기억이 나네요.
의외로 정치인들은 애완동물이랑 인연이 깊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게 단순 친근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든 찐심에서 (오타아닙니다)
나온것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대한민국 최초의 퍼스트캣으로 유명해졌던 '찡찡이'
2021년 현재 17살로 꽤나 노묘가 됐습니다.
대통령이라 해도 맛동산 치우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풍산개 곰이, 마루와 입양견 출신 토리
2017년 입양된 토리, 식용견으로 팔려갈뻔 했다가 청와대에 입양된 녀석입니다.
견생은 한방...
현 청와대에 있는 퍼스트캣, 도그만 소개하면 여당에 편향된 글이 될 수 있으므로 야당쪽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얼마전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이 공개했다는 고양이 3마리입니다.
이 외에도 개도 4마리 키운다고 하네요.
반려견 '토리'와 산책중인 윤석열 전 총장.
신기하게도 위에 있는 입양견 출신 퍼스트도그 토리와 이름이 같습니다.
심지어 유기견이라는 뒷배경까지 똑같아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삽살개 몽돌이와 진돗개 청돌이를 키웠습니다.
(이름 너무 대충 지은거 아니냐....)
특이하게도 이 전대통령은 개를 키우기도 하면서 개를 즐겨먹기도 했다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당했어도 호칭은 이게 맞는거죠?) 은
진돗개를 9마리나 길렀는데, 이 중 몇마리는 주민한테 받은걸로 연출을 조작했다. 이런 소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진돗개들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다 챙겨가지 못했고, 일반인에게 분양되거나, 청와대에 남겨졌지만, 남은 녀석들은
퍼스트 도그가 아닌 그냥 청와대 경호부지에 사는 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7년 기사라 2021년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
https://news.joins.com/article/21743663)
애완동물에 관련된 정책싸움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글쓰다보니 귀찮아졌습니다.
저녁먹고 나서 쓰고 싶어지면 덧붙이던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