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24 11:23:21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에 대한 미국 ACIP 발표 정보 요약
안녕하세요 코로나 19와 백신에 대한 글을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 2021년 6월 23일 미국 ACIP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 등 심장 염증성 질환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 평가 결과 요약
-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의 발생율은 자연적인 발생율보다 높은 수준임
- 그러나 추가적인 평가와 관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함
- 청소년과 젊은 연령에서 백신 접종의 이익과 위험은 명백하게 이익이 위험을 압도함

2.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의 특징
- 1회 접종 보다 2회 접종에서 빈번하게 발생
- 발생 연령의 중간값은 1회 접종 후 발생은 30세, 2회 접종 후 발생은 24세
- 접종후 1주일 이내 발생하며 대부분 4일 이내 발생
-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함

3. 발생율, 치명율
- 접종 후 21일을 기준으로 평가할 시 100만접종당 8건의 발생율
- 그러나 12-17세 남성 2회차 접종시는 100만 접종당 66.7건, 18-24세 56.3건까지 높아질 수 있음
- 323건을 추적한 결과 295건은 이미 퇴원, 9명은 입원중, 현재까지 사망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임

4. 개인 의견
- 현재까지 심근염, 심낭염으로 사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따른 위험이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그러나 심근염 등은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mRNA 백신을 30세 미만 국민 및 청소년에게 접종해야하므로 면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https://www.cdc.gov/vaccines/acip/index.html -> 자세한 슬라이드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24 11:25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6/24 11:38
수정 아이콘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늘 도움받고 있습니다^^
Rumpelschu
21/06/24 11:39
수정 아이콘
12-17세 남성 2회차 접종시 100만 접종당 66.7건이면 다른 확률보단 높네요.. 그래도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없고 낮은 확률이라 여전히 이익이 훨씬 커보이긴 합니다
아마추어샌님
21/06/24 11:42
수정 아이콘
매번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가요
21/06/24 11:51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글 보고 나니 노바백스 맞고 싶네요
김은동
21/06/24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바백스도 실제로 접종할때 어떤문제가 있을지는 전혀 모르는거죠. 화이자나 AZ 모두 임상때는 희귀혈전이나 심근염등이 발견 안됬었습니다. 차라리 부작용이 알려지면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AZ 의 희귀혈전 부작용이 알려지고 대응법이 확립되면서 사망률이 꽤 줄어든것처럼 (초기에는 영국에서 치사율이 30%가 넘었지만, 지금은 20% 정도로 내려왔죠.)
알려진 드문 부작용이면 그걸 주시하다가 대응하면되는데

모르는 부작용이면 첫 타자가 자기가 될수도 있거든요.
21/06/24 14:21
수정 아이콘
한국이 세계 최초로 맞으면 한국에서 뭐가 나올지 몰라요

임상 해봐야 몇만명인데

백신은 천만명단위로 맞으니까 천만명에서 뭐가 나올지 몰라요

차라리 검증되고 대처방법도 나온 화이자가 낫지
해태고향만두
21/06/24 11:57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백신 맞은뒤로 왼쪽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는데
mRNA 백신이면 얀센과는 관계없는 얘기죠?
HA클러스터
21/06/24 12:14
수정 아이콘
예. 화이자, 모더나는 mRNA, AZ와 얀센은 벡터로 분류되죠.
해태고향만두
21/06/24 13: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1/06/24 12:00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질문인데
이번에 교차접종은 과학적으로 크게 문제가없나요?
부모님이 갑자기 교차접종 통보를 받으셔가지고..
ArcanumToss
21/06/24 22:05
수정 아이콘
예, 지금까지 연구된 바로는 문제가 없고 큰 의미는 없겠지만 아주 약간 더 효과가 크긴 하다고 합니다.
다만 방역 수행의 난이도를 떨어뜨려준다는 장점은 현저하게 높다고 보더군요.
아영기사
21/06/24 12:11
수정 아이콘
늘 감사합니다~
21/06/24 12:12
수정 아이콘
경증이라도 특정층에는 1.5만명 당 1명 심장관련질환을 겪는다는건데, 노바백스가 아쉽긴 합니다.
잘 진행 되었으면 좋은 대안이 되었을텐데요.
ArcanumToss
21/06/24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자연회복률이 훨씬 높더군요.
다만 본문에도 있듯이 심근염은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긴 한 것 같습니다.
반면 노바백스의 경우 개발 플랫폼이 비교적 오랜 기간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을 것이라고 보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긴 하지만 면역증강제를 새롭게 추가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어서 이것 역시 많은 사람들이 접종해 보기 전에는 모를 일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의 중론이라는 걸 보면 희망적이긴 해서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그게 무리도 아니긴 합니다.

참고로 노바백스에 추가되었다는 면역증강제는 '사포닌'인데 인삼, 생강, 마늘, 콩, 양배추, 당근, 셀러리, 파슬리, 감초에 들어있는 성분이라고 하네요.
21/06/24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約16ヶ月で(6/16まで)
【コロナウイルスによる死亡】

10代・・・死亡 0人 重症者 0人
20代・・・死亡 7人 重症者 0人

※東洋経済オンラインより。

約3ヶ月で(6/13まで)
【コロナワクチン接種後の死亡】
10代・・・死亡 0人 重篤報告 9人
20代・・・死亡 4人 重篤報告 238人

일본은 16개월 동안 20대가 코로나로 7명죽었는데
3개월동안 1%도 접종안한 20대에서 원인이 뭐든 사망자가 4명이라는
뜻의 글입니다

요즘 이런글이 많이 요즘 많이 보여요 대학교,직장 접종 시작해서 그런가

일본은 10대20대 어자피 코로나로 죽는사람도 없는데 굳이 죽을 확율이나 부작용 확율 있는 백신 왜 맞아야하냐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코로나가 많이 퍼져 죽는나라도 아니니 백신후 사망자에 대한 반응이 많이 코로나로 많이 죽어 나가던 서구랑 많이 다를수 밖에 없구요

한국,일본,대만,호주 같은 나라에서 백신후 사망자나오는거랑 미국유럽과는 받아들이는게 다를수 밖에 없을거 같긴해요
김경호
21/06/24 12:57
수정 아이콘
델타 변이 플러스도 나왔던데 거기에 대해서 알려주실수 없나요?
지하원이
21/06/24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하네용..
유료도로당
21/06/24 14:20
수정 아이콘
알려주실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많은사람들이 감염되어봐야 감염률이 어떻고 치명률이 어떻고 백신 방어력이 어떻고 그런 데이터가 나올테니까요...
우리아들뭐하니
21/06/24 15:48
수정 아이콘
기존 델타 변이에 K417N 돌연변이가 추가된건데. 단백질 구조를 보면 저 돌연변이가 세포 결합력보다는 백신저항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ArcanumToss
21/06/24 22:14
수정 아이콘
백신저항에 영향을 줄 것 같다는 게 백신이 잘 듣지 않을 거라는 뜻인가요?
우리아들뭐하니
21/06/24 22:34
수정 아이콘
백신으로 유도된 항체가 붙어야 하는 부분에서 전자기적 특성이 바뀌는 돌연변이가 일어난 거라 항체가 잘 듣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ArcanumToss
21/06/24 22:43
수정 아이콘
지성이 있는듯.
위너스리그
21/06/24 12:59
수정 아이콘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드립니다!
다들 얼른 맞고 맘 편히 다니실수 있길 바래요!
21/06/24 17:23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VictoryFood
21/06/24 17:37
수정 아이콘
남자는 화이자가 부작용이 많고 여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이 많은 듯 하네요.
ArcanumToss
21/06/24 22:15
수정 아이콘
근데 AZ 부작용으로 사망하신 분은 남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304 [정치]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로 보는 대선판 흐름 [31] oneK17005 21/06/28 17005 0
92303 [일반] 오프라인 소수자들이 대세가 된 온라인 [61] 김굳건19258 21/06/28 19258 46
92302 [정치] 최재형 감사원장 사의표명, 관련한 정치인들의 말말말 [42] 나주꿀16974 21/06/28 16974 0
92300 [정치] 옛날 추억? 기억? 하나 [18] gksdhl12125 21/06/28 12125 0
92299 [일반] 어떻게든 중국의 경제를 저지할 수 있을까? (로렌스 H. 서머스) [57] 아난17338 21/06/28 17338 0
92298 [일반] 미국의 정치체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금권주의 [60] 아난19076 21/06/28 19076 3
92297 [일반] 학생가의 저주 [7] 제리드14014 21/06/28 14014 10
92296 [일반] 웹소설 추천입니다. [27] wlsak15545 21/06/28 15545 2
92295 [일반] 글로벌 여론 조사는 미국이 러시아나 중국보다 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나라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43] 아난17224 21/06/28 17224 2
92294 [일반] 중국 국민들의 공산당 지지도 여론조사연구 [92] 아난19027 21/06/28 19027 3
92293 [일반] [외교] 프랑스의 인도태평양 전략 [6] aurelius12817 21/06/28 12817 8
92292 [일반] 내 나이가 어때서 [28] 김홍기14109 21/06/28 14109 5
92291 [일반] 이스타항공 인수한 낯선 기업 ‘성정’ 우려 나오는 까닭 [11] 及時雨15895 21/06/28 15895 0
92290 [일반] [외신] 인상깊은 중국공산당 100주년 특집기사 [26] aurelius16945 21/06/28 16945 16
92289 [정치] [외교]현직 백악관 관료가 저술한 미국의 중국견제전략 [166] aurelius20686 21/06/28 20686 0
92288 [일반] 실종된 분당 김휘성군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78] This-Plus34107 21/06/28 34107 2
92287 [일반] 현대인이 범하기 쉬운 대체역사물 실수 몇가지 [78] 아리쑤리랑32895 21/06/28 32895 106
92286 [일반] (스포)좀비 랜드 사가 리벤지 결말 역대급이군요. [10] 그때가언제라도16930 21/06/27 16930 0
92285 [정치] 윤석열은 왜 징계를 받았을까 [15] echo off18121 21/06/27 18121 0
92284 [정치] 벌써 코로나 델타변이 250건…한국도 "비상" [37] Rumpelschu17024 21/06/27 17024 0
92283 [일반] 쓰레기 산에서 건진 한 줌의 경험 [38] 나주꿀15753 21/06/27 15753 75
92282 [정치] 남영희 민주당 지역위원장, 박성민 靑비서관 논란에 “얼마나 무식한지” [83] 미뉴잇17897 21/06/27 17897 0
92281 [일반] 2023년부터 윈도우11 노트북에는 웹캡 탑재 필수 [30] SAS Tony Parker 16986 21/06/27 169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