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19 21:35
그래요???? 옛날 대장이라면 금강대표 인가요? 처음듣는
이야기라… 사실 저는 작중 정선우가 도시정글 전의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 표현이 필요이상 세밀하고 농도가 있어 작가 스스로의 부담감을 투영한것 일지도 모른다는 짐작을 했습니다. 말씀대로라면 백대표와의 차기 작품선택에 대한 의견 갈리는 부분도 현실의 투영일지도 모르겠네요. 작품속 정선우처럼 좀 시원하게 생각해주고 써내려가주면 좋을텐데요.
21/06/19 21:43
괜히 보지말라는게 아닙니다 연중작은 특히나 메가 히트작 연중크리맞는다는 이야기는
글 흡입력이 어마어마한 상태에서 맞는거라 내상이 커요...
21/06/19 21:49
웹소설은 업로드 주기가 너무 짧아서 저는 오히려 연중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제대로 다시 연재되기만 한다면요. 쪽대본 때문에 한드 퀄리티 떨어진다는 소리도 있고 그랬죠. 그리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저는 딱 그 정도 스케일로 끝내는 게 적절했다고 봅니다.
21/06/19 21:57
완결이 된다고 해도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아주 흐른뒤에 완결이 되면 또 완결되는대로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유수행이 딱 그러했고, 천잠비룡포는 유수한 기다림 끝에 그냥 완결을 포기했습니다. 이젠 완결이 되었음에도 그것을 읽을 욕망이 안 느껴질 정도로 몰입감이 사라져버렸죠.
21/06/20 10:10
안됩니다 선우랑 송하랑 결혼하고 떡두꺼비 같은 아들 토끼같은 딸 낳고 행복하게 만수무강 하며 손주손녀 재롱 보며 백년해로 하는거 봐야 합니다.
21/06/19 22:11
오히려 천잠은 완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는 평가가 완결 나고 쭉 나와서.....다만 확실히 느낌이 달라진 건 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건 종이책이 아니라 매일 연재하는 쪽으로 가서 생긴 괴리감이 더 크다고 봅니다.
21/06/19 22:15
웹소설의 시대가되고나서 책으로는 안나오던게 뜬금 나오긴 하긴 했는데 웹소설이 장기연중되다가 다시 연재될려면 어떠한 이벤트가 있어야할까요...
학사검전이 그래서 반갑긴 했...뭐 몇몇 사람들은 바뀐거같다고 그랬지만 전 별 생각도 없고 낙향문사전도 재미있게 봐서...크크
21/06/19 22:37
진짜 전 보다가 하차했는데 그 하차하기전즈음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서 다른 비슷한 잘나간다는 연예계물 봐도 다 이 소설에 덧붙인 열화버전으로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21/06/19 23:25
웹소설 초창기에 유료작 연중에 몇번 데인 이후로는 연중작은 손도 안 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먹하는 사람들이 편당으로 돈 받아먹으면서 연중 때리는건 육체적으로 아예 글을 쓰지 못할 지경에 이른게 아닌 이상 무슨 사정이건간에 프로의식이 똥통에 처박힌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취미로만 글을 쓰는게 맞지, 프로 작가로서는 아예 절필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백림도 저는 좋게 안 봅니다.
21/06/19 23:31
차라리 연중이 나을수도 있어요
웹툰 작가 1명이 용두사미 2연속으로 처참하게 박살나는거 보고 기겁했었는데 롤 프로게이머 닉네임이랑 1글자 차이 나서 기억합니다 예전에 장이님이었는데 퍼펙트게임이 10년만에 완결되서 좋았던 기억도 있기도 하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죠 늦어도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1/06/19 23:57
전 작품을 한번 읽으면 최소 3년은 묵혔다 다시 읽는편이라 연중은 신경을 아예 안씁니다. 100편 이상 모여야 읽는데 이러면 까먹어서 처음부터 봐야하긴 하고 너무 기억이 생생하면 재미가 없어서.. 3년 정도 걸리더라구요
21/06/20 00:32
저는 개인적으로 탑매는... 무시당하던 팬픽에서 쓰여지던 설정들을 잘 버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팬덤에서 쓰여지던 팬픽들이 조아라에서 시작된 팬픽 열풍으로 이어졌고 온갖 연예계물과 연예인 & 일반인의 연애 설정이 쏟아져나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팬픽을 좀 봤던 사람이라면 탑매의 설정들이 그렇게 참신하지 않습니다. 그냥 잘 쓰여진 매니저가 주인공인 팬픽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띵작이라고까지 평가를 받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탑매는 왜 연중이 되었는지... 연재를 재개할 생각은 있는건지... 연중에 대한 작가 본인의 오피셜이 없기에 온갖 썰이 난무하죠. 금강이 몇 번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그건 금강의 이야기일 뿐이고 작가가 아프다. 계약이 꼬여서 연재할 생각이 없다 등등. 이제 쉽게 연재하기는 힘들 겁니다. 탑매가 연재될 당시에는 연예계를 다루는 작품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엄청납니다. 성공한 작품도 여럿있구요. 탑매와 비슷한 설정이었어도 완결까지 한 작품도 여럿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재를 재개해도 탑매만의 뭔가를 만들기가 힘들 겁니다. 그래서 더 연재를 재개하는 것이 힘든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21/06/20 00:55
팬픽은 대부분 습작화 되버렸습니다.
팬픽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완결작 중에선 스타 메이커, 너 내가 스타로 띄워줄게. 업어 키운 걸그룹, 신의 노래 등등 많습니다. 문제는 작품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이기에 제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게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네요. (개그가 잔뜩 들어간 회귀한 가수가 주인공이 작품이 있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연예계물이 워낙 많아서 주인공이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작품도 배우냐 가수냐로 갈리고 주인공이 기획사 대표나 매니저로 활동하는 작품도 있거든요.
21/06/21 17:01
두 분 덕분에 '신의 노래' 정주행중입니다. 골드충전도 오만냥하고... 아마 오늘 저녁쯤 완결까지 볼 수 있겠네요.
놀랬던건, 작가님 작품이 벌써 다섯번째이고, 다 쉼없이 완결까지 달렸다는거?
21/06/20 04:02
거믄별 님이 추천해주신 '스타 메이커', '너 내가 스타로 띄워줄게', '업어 키운 걸그룹', '신의 노래' 모두 추천드립니다.
매니저 쪽 활약상을 보고 싶으시면 '너 내가 스타로 띄워줄게', 예술하는 천재 매니저가 취향이시면 '스타 메이커', 매니저보다 그냥 천재음악가가 끌리신다면 '신의 노래', 개그 쪽이 강조된 매니저물로는 '업어 키운 걸그룹'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회귀한 가수가 나오는 건 아마 '내 손 끝의 탑스타'라고 생각되는데, 이 글은 좀 저와 맞지 않더군요.
21/06/20 00:34
연중작 세작품에 물려있었는데(천잠 탑매 군림) 천잠은 어찌저찌 완결나서.. 두 작품때문에 빡치네요 크크
전 창작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연중은 특히 유료독자들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서 막장 용두사미 식으로라도 완결을 지어야된다는쪽인데 군림때는 대충이라도 끝맺으라고!! 였는데 탑매는 빨리좀 복귀하라고! 의 마음입니다. (군림천하는 연재 따라 봤었고 탑매는 얼마전에 봐서..)
21/06/20 03:26
제가 완결작만 보는 이유중 하납니다
군림천하 덕분에요... 신작 나옴 다시 스토리 까먹어서 첨부터보고 반복하다보니 도저히 인내심이 못버티겠더군요 그 이후로 무조건 완결작만 봅니다 그 작품이 역대급이던 대박이던 무조건
21/06/20 09:48
저도 pgr에서 추천받고 결제해서 보다가 충격 먹었습니다. 아니.. 최소한 영화제 결과는
알려주고 연중을 해야지 어떻게 거기서...... 결제한게 정말 후회되네요.
21/06/21 17:05
저도 피지알에서 보고 끝편까지 결재했네요..
2만원가까이 순삭당했습니다 크크크 연예물 처음보는데 잼있네요 위에 추천해주신것들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ps 묵향 비뢰도 군림천하로 단련된몸이라 연중도 큰 충격은 없습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