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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2 19:48
브금 오랜만에 들어서 좋네요 크크크
백신접종에 대해 살짝 아쉬움점은 6월 20일 이후부터 7월초까지 그 사이 휴지기가 생길 가능성이 꽤 있다는건데요. 다음주 목or금에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하고 예약절차까지 진행한다면 10일정도 휴지기가 있는게 맞긴 말을꺼같습니다. 조기달성때문이긴한데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해요. 원래 1809만회분 확정에 추가로 200~300만회분정도 더 당겨올수있도록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고했는데 모더나 5만회분이 전부인거같고, 또 얀센 600만회분이 원래 2분기에 들어왔어야했는데 미국이 막아버려서 ㅜㅜ 결과적으로 미국은 얀센백신 남아돌고있는입장인데 참 아쉽네요.
21/06/12 20:23
정부 목표가 상반기 1400만명이고 27% 정도던데 이미 22%를 넘어서 다음주중에 물량이 떨어질거 같더군요.
저도 물량부족이 많이 아쉬워요..
21/06/12 19:55
어제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에서 이메일 왔는데 백신 접종자 중에서 1.5 밀리언 10명과 5만불 10명 주는 복권 추첨이 조만간 시작된다더군요. 최근에는 접종하면 50불짜리 쿠폰 주던데 지금까지 안 맞은 사람들을 도대체 어떻게 접종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미국은 70% 못 맞출거 같아요.
21/06/13 00:29
[이거라도 잘하면]이 아니라 [이것만 잘해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너무 잘 막아서 코로나를 너무 우습게 봐요. 국가간 격리가 심하다보니 대부분의 국민이 해외 상황을 어렴풋하게 밖에 알 수가 없는데, 해외 지인들 이야기나 귀국한 분들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소름끼칩니다.
21/06/12 20:12
작년초쯤에 주변에 백신 효능이 입증되고 우리나라가 백신 접종 시작하면 다른 나라들보다 빠를거라고
내년 연말쯤에는 집단 면역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얘기했는데 다들 그렇겐 안될거란 반응이 많더군요. 약간 희망회로긴 했지만 예상대로 되어가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21/06/12 20:28
의료진들 보면 몰아치고 몇일 휴지기 있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백신 안놓는다고 쉬는건 아닌데 그래도 좀 여유는 생기겠죠. 오늘 백신 맞는데 보니까 사람은 많고 변경해달라고 전화하는 사람도 꽤 되고 해서 정신없어 보이더군요. 백신 오늘 10시에 얀센을 맞았는데 이제 슬슬 입질 오는것 같아요 근육이 쑤십니다.
21/06/12 20:50
3분기 도입물량이 8000만회분이고, 월별도입시기 조율 마지막단계여서 조율 끝나고 담주 목욜이나 금욜발표입니다.
포인트는 당장 백신이 동나기때문에 7월초에 얼마나 많은양의 백신이 들어올지일꺼같아요. 일단 초기에 대량이 들어오고 그 후로 주기적으로 들어오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21/06/12 21:01
결국 혈전 논란을 제외하고는 정부스케줄에 큰 문제가 없는데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한 논란과 가격을 크게 불렀을때의 문제 등에 쫄아서 스케줄을 늦춰 잡은게 지금까지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사실 백신 놔야하는 정부도 백신 맞고자하는 국민들도 다 준비는 되어 있었던것 같네요.
21/06/12 23:10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한국이 누적 기준으로 약 천명당 3명 걸렸는데, 세계적으로 보면 천명당 1명 이상 죽은 나라가 부지기수입니다. 정말 소수의 몇몇나라 제외하면 코로나사태는 말그대로 재난이었고, 현재진행중인 재난입니다.
21/06/13 18:50
문제는 저런 동네는 역학조사가 한국처럼 되는 게 아니라 손 놓은 수준입니다. 역학조사관 1명이 평균적으로 한국은 17명의 접촉자를 찾아낼 때 영국은 1명을 찾아내고 미국은 0.x명을 찾아냅니다. 그래서 실제 감염규모는 10~20%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상일 수도 있겠죠.
21/06/12 22:25
이정도면 백신수량만 충분하면 두달이명 전국민의 90프로는 1차 다 맞출수 있을듯. 학생들은 더 쉬우니까.......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역시 후덜덜하네요
21/06/12 22:48
근데 저 얀센 맞았는데
진짜 요만큼도 이상반응이 없어요;; 타이레놀 사놨는데 아프지 않으니 한알도 안먹었음 항체가 생긴게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얀센 맞고 반응 없으신 분들이 있나요
21/06/12 23:32
귀신같이 백신 맞고 9시간 지나서 반응오고 지금은 열올라서 특단의 대책을 취한 상황이라 체온 낮추긴 해서 좀 나아졌는데 근육통은 여전하네요.
21/06/12 23:21
11일 13시에 접종했고 34시간이 지나는 지금까지도 아무 증상없습니다;;
30중반이고 저녁에 취침할때 증상없어도 타이레놀 두알먹고잤습니다 크크
21/06/12 23:53
유럽 추세는 속속 작년 초가을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문제는 결국 델타변이인거 같습니다. 영국데이터가 이젠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어서요.
유일한 해법은 빠른 백신 접종 목표 달성이고 그건 별 문제가 안될거 같은데, 델타가 겨울에 얼마나 더 위력적인지 + 백신 효과가 얼마가 가는지가 올 겨울 전략전술을 결정할거 같아요. 저는 다른건 다 풀어도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못 풀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12 23:58
암만봐도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정부 말에 잘 따라주는 나라는 없는거 같아요
마스크도 잘써주고, 자가격리도 잘 따라와주고, 백신 믿고 맞아달라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백신이 하반기부터 훨씬 많이 온다니 기대해봅니다
21/06/13 08:47
얀센 물량이 들어와서 큰 도움이 되긴 했는데
결국 노바백스는 2분기는 물건너가고 3분기도 언제쯤이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물량만 제때 들어오면 접종은 확실한거 같긴합니다
21/06/13 10:45
어쩌면 백신 한 타임 떨어지는 게 장기적 접종률에는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안 맞으면 못 맞을지도 몰라!"라는 심리가 작동한다면…?
21/06/13 12:27
어젠가 다른 사이트에서 자기는 맞기 싫은데 전체 70%만 채우면 된다니 나는 안맞으려고 한다는 글 보고 혈압이 저렇개 오르던 ㅠㅠ
21/06/13 18:54
9월까지 1차 접종 70% 선언했는데,
사실 접종 목표를 소박하게 잡아서 그렇지 의외로 백신이 예정대론 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3분기 수급이 낙관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함부로 선언했다가 달성 못하면 정치적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테니까요. 다만 지금 접종 규모가 늘어난만큼 그 중에 사이드이펙트나 아무튼맞고죽은 사례가 늘어날텐데, 여론적으로든 보상 차원에서든 과학적으로든 잘 대응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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