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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11:40
정의당을 지지하는 청년이면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들 국힘을 지지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정의당은 정의라는 당명과 다르게 그간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인거 같아요
21/06/04 12:07
청년은 아니지만 예전엔 정의당 당원이고 매달 만원씩 냈습니다. 페미문제로 탈당했고 현재는 이준석 지지까지는 아니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1/06/04 11:42
청년들이 본인들을 지지하지않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네요. 열등감도 느껴지고요. 우리는 그렇게 뭐빠지게 20대타령해도 지지안해주던데 쟤는 뭐저리 쉽게 얻지? 뭐이런느낌.
21/06/04 11:43
정당지지도라는게 원래 무당층을 얼마나 가져오느냐의 싸움인거고, 잠재적으로 정의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이준석에게 쏠릴 확률이 꽤 있긴 하죠.
안그래도 정의당의 지지세가 국민당을 비롯한 제3당 여파와 선거제개편으로 인해 꽤 줄어들은게 사실이고, 정의당이 기본적으로 젊은층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그걸 이준석이 가져오는 부분도 없지는 않을거거든요.
21/06/04 11:43
정의당은 운동권은 민주당에게 청년은 이준석을 필두로 국민의힘에게 다 빼앗기는중이라 보네요.
잡을건 페미쪽이라.....자업자득이긴한데 저는 솔직히 정의당 지금모습을 지켜보고있는 노동계가 이해안가요 물론 속사정은 모르지만요.
21/06/04 11:43
정의당에 왜 실망을 해요
일말의 기대라도 있어야 실망을 하죠 메갈대모 심상정 휘하 페미니스트들이 장악한 당인거 한참 전에 다 알려졌는데요 정의당이 가진 정치적 자산은 멋들어진 당명과 노회찬 관짝 뿐입니다
21/06/04 11:48
여성주의는 블루오션이라 여겨지는지 경쟁자가 매우 많습니다. 덕택에 허경영이 분산된 여성주의 세력을 이기며 서울시장 3위에 도달했죠.
21/06/04 11:46
이준석이 되면 페미표 집결시킬 수 있어서 정의당에 더 좋은거 아닌가?
의도적으로 강한 워딩을 써서 이준석을 밀어주는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21/06/04 11:46
정의당은 롤대리 메갈이 비례 국회의원 1, 2번으로 당선된 순간부터 패닉이었어요..
명분도 실리도 다 잃어버린 정의당이 이준석 바람에까지 절망할 것도 아니에요. 이준석 인기가 얼마나 갈런지 몰라도.. 청와대서 드라마 보던 바보와 2시간 이야기하고 감화되는 헛똑똑이 기회주의자 이미지를 탈피하려면 3당합당에 반대하던 노무현의 결기 정도는 보여줘야 지도자로 인정받을 꺼에요.
21/06/04 11:51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보수라고 젊고 새로운 지도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우리나라 발전에 많이 도움도 되고요.
21/06/04 11:56
싫어하는 사람들은 계속 박근혜 키즈 얘기를 할 것 같은데, 싫어하지 않는 사람들이면 아 정치 입문할라고 립서비스 한 거 아냐? 이러고 끝날 겁니다. 모양이 웃겨진 걸 본인이 부정하는 것도 아니니..
21/06/04 15:33
문고리 3인방이라면, 바보가 청와대 주인인 것이 유리하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주어 술어 목적어 등 기본적인 대화에 필요한 필요한 문장의 구성요소 구분이 안되는 바보와 2시간이나 대화해서 감화 되었다는 것을 이해하려면 이준석이 우리말을 그당시에는 이해를 못해야 하는데.
21/06/04 16:04
2시간 안에 그 사람을 모두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사실 박근혜의 사람 됨됨이 보다는 "우리나라 최대 정당의 대표, 그리고 차기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날 위해 2시간이나 할애해주다니..나를 알아주는구나..감격이다.." 이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21/06/04 11:47
20대 총선인가? 그 당시 2030이 지역구는 민주당 찍고 비례는 정의당 찍고 라는 분위기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그 이후로 정의당은 어디쪽이든 다 눈 밖에 나서 비례 조차도 잘 안 찍어주는 분위기죠. 이준석이 뜨면 충분히 정의당의 남은 표까지 그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 저런식으로 발끈하는 거겠죠.
21/06/04 11:48
비례후보 순위 19번 20번인지가
여성과 청년이라고 1번 2번 배정받는 정당으로서는 이준석 열풍과 그 지지자들이 이해가 안 가긴하겠죠
21/06/04 11:52
정의당 대변인이 말한 것 중에서 이야기할만한 부분은 '얄팍한 공정' 이라는 부분정도네요.
그 외에는 사실 정의당이 일련의 과정 동안 본인들의 '불공정'으로 자초한 일이고 말이죠.
21/06/04 11:59
방향성에 있어서 이준석과 대척점에 있는 당이니 싫어하는게 당연할겁니다.
근데 뭐 싫어도 할수 있는게 없죠. 젊은 정치인 대항마라는게 류호정 장혜영이니.
21/06/04 11:59
제 생각에 저건 내 파이를 빼앗기게 되었다는 절박한 분노보다는 쟤네는 보수 2030(쟤네들 생각에)한테 지지를 받는데, 우리는 왜 진보 2030에게 지지를 못 받느냐는 얄팍한 질투심처럼 보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21/06/04 12:09
저는 정의당이 보여준 친페미니즘 정책, 류호정과 같은 능력 없는 사람을 비례대표 1번으로 세운 것 들이 2030이 정의당에 등돌리고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을 촉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나 민주당이 2030세대들의 이슈를 진지하게 다루고 해결을 위한 정책을 펴고 노력했다면, 2030 세대들이 이 세력으로 집결하지 않았을까요? 2030 세대는 586세대, 70대 이상 세대 등 진보 보수가 확고하게 갈리는 세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정책, 공정 이슈, 군인권 문제, 젠더 갈등 등 자신들이 관심있는 이슈를 많이 다루고 자신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는 정당에 지지를 보내지 보수 2030, 진보 2030 지지층이 부동층으로 확고하게 갈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준석을 지지하는 지지층도 이준석이 기성 정치인과 다름없는 기득권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청년 문제에 무관심하면 등돌릴 겁니다.
21/06/04 12:13
저 역시 2030 세대를 단순히 지금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보수, 그렇지 않으면 진보라고 단순하게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쟤네들 생각에) 라는 단어를 붙인 거죠. 저는 아직도 정의당이 낡은 프레임에서 못 벗어난 정치 동아리라고 생각해요.
21/06/04 12:00
정의당은 옛날에 망햇죠.
메갈 옹호사건이 터지고 사람들이 항의할때 "모든 혐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라"라는 말조차 거부한 이후로는 뭐 그냥 관심 밖에 되버린 집단입니다.
21/06/04 12:00
민주당이랑 붙어먹었던 시점에서 스스로 망한거죠. 민주당 찍을 사람들은 민주당 찍을 거고, 정의당 찍었을 사람들은 민주당 2중대에 표 줄 이유가 없고
21/06/04 12:13
정의없는 정의당은 예전에 이미 끝났죠.
자기들의 원래 스탠스이던 노동 딱하나만 가지고 밀었어도 힘들었는데 지금 온갖 pc의 향연일테니
21/06/04 12:55
정의당이라면 나중에 국힘 대표된 이준석에게 대가를 내놓으라고 할 것 같네요.
"우리가 한 일(X)뻘짓(O) 덕분에 네가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다!"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허허허
21/06/04 13:07
전 아직도 진보적 가치를 높게 두고 있는 사람이에요.
성적 지향으로 인해 차별은 없어야 하며, 문제가 많이 발생하더라도 기본소득제는 결국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근데 전자는 굳이 정의당 민주당이 아니더라도, 아니 오히려 미국산 자유주의자인 이준석이 당대표인 국민의 힘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특히 트랜스젠더 하사가 여대 입학 못하고 목숨을 던졌을때 강하게 비토하지도 못했던 것들한테 더이상 기대를 줄 수 없어요. 후자의 경우에는 말만 앞서지 능력이란걸 입증한 적이 없는 정당보다는, 차라리 능력 우선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이준석과 그 당의 사람들이 부작용없이 점진적으로 진행하는게 훨 나을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첨언하자면 크리스틴 벡 같은 사람이 능력만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수 있는 정당이 되는게 제가 국힘에 가장 바라는 미래입니다.
21/06/04 13:12
문재인이 어그로 다끌고있어서 좀 덜맞고 있지만
정의당도 20대가 싫어하는거 다하고있죠 메갈+롤대리 과거 실체까발려지기 전에는 젊은층에서 표는 민주당줘도 비례는 정의당 많이줬었는데 이젠 소멸밖에 안남은 당이죠
21/06/04 13:20
이준석이 말하는 경쟁은 사실 할당제보다 더 공정한 방법이죠
할당제라는것도 할당을 받기위해 여의도에서 돌아다니면서 얼굴 팔릴수 있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며 일반적으로 밤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는 일반 청년이나 여성들은 받을 수 없는 오히려 불공정한 방식이며 오히려 정치에 입문하기 위한 장벽만 모두 없애놓고 공정하게 경쟁을 하게되면 남녀노소 누구나 경쟁에 참여할 수 있으면 그렇게 경쟁을 통해 실력으로 올라왔다는 훈장은 엄청난 자산이 될거라는게 이준석의 주장이거든요 모두가 같은 경기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것이 진정한 공정이라는거죠
21/06/04 13:42
20년 가까이 된 정의당 당원으로서 현재의 정의당은 지지하기 어렵고 이준석은 51% 정도 지지합니다.
물론 저런 우려는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하기 나름이라고 봄
21/06/04 14:34
두터운 공정은 기를 쓰고 막는 인간들이 많으니 얄팍한 공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정의당의 폭망과 이준석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1/06/04 18:22
정의당 당원입니다만 당비 안 내고 있는지 좀 됐네요. 노회찬 팔이에 여성, 청년 할당제로 비례대표 채운 후부턴 약간의 기대도 남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당 모임도 몇번 나가봤는데 도저히 안 맞더라고요. 이준석 당대표 당선되면 국민의 힘으로 이동할까 고민중이네요. 이과감성 넘치고 숫자로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정치모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21/06/04 19:39
정의당이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나, 국힘 지지자들에게나 다 욕 먹는 입장이기에 이런 반응들이 낯설진 않은데, 정의당은 전과 비교해 그냥저냥 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노회찬 이후 사실 당을 이끌 인물과 힘이 없는 게 조금 아쉽죠. 김종철은 조금씩이나마 반응 얻고 하더니 성추행으로 바로 나가리되고. 어차피 거대 양당에 의문을 품고 있거나 정치적으로 민주당보다 왼쪽인 지형은 계속 있어왔기에 정의당이 한순간에 폭삭 망할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앞으로의 선거 관련해 전략적으로 당의 근간 등을 잘 잡아서 다시 나아갈 필요가 좀 있긴 하죠.
21/06/04 20:21
지금정치인들이 이준석돌풍에 대해
저런식으로 반응한다면 앞으로 정치인할 자격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민심을 읽는 능력이 0인데 무슨 정치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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