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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4 00:58
개발 방식이 비슷하면 효과도 비슷하다고 하니 화이자랑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어떤 백신이든 다 결국엔 부스터샷을 맞긴 해야 하겠죠.
21/05/24 01:16
삼바의 모더나도 기술이전이 어느 정도는 될 것 같네요.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AZ와 노바백스 백신 담당인데 노바백스의 경우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잡는 '결합백신'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술 이전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세한 건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410059&isYeonhapFlash=Y&rc=N
21/05/24 01:53
개인적으로는 mrna백신에 대한 제약사쪽 입장을 생각하면
실질적인 mrna기술이전은 아닌 단순병입보다는 그나마 나은정도의 이전일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1/05/24 02:22
LNP기술은 주고싶어도 못 주겠죠.
특허가 엮여 있으니. 우리도 반도체 기술을 줄 순 없듯이. 정은경 청장의 인터뷰 링크가 있군요. https://youtu.be/AwxhEK5hjJw
21/05/24 02:25
하 매년 백신이라..
무슨 수천년간 별일없다가 갑자기 중국에서 이딴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나온게 아무리봐도... 근데 공장세우고 기술이전을 해도 원재료가 부족하다던데 이거 생산량 저렇게 가능한가요? 제일 중요한 치료제는 아직인지?
21/05/24 02:39
노바백스 같은 합성항원 백신은 GSK사가 가진 특허로 생산하는 QS21이 필요하다던데 mRNA 백신은 원료 조달 문제가 없다는 걸로 들었습니다.
치료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나왔고 GSK사의 소트로비맙이 21일에 EMA의 승인을 받았다네요.
21/05/24 03:11
글 잘 읽었습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혹시 - 삼바는 모더나로부터 받은 원료를 대장균을 활용 공법으로 대량 생산해서 병입. 이부분에 대해서 레퍼런스가 있을까요? 제가 찾아본건 대부분 병입생산에 대한 내용만 있고 대량생산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요.
21/05/24 10:57
원료를 대장균 활용 공법으로 대량생산한다는 얘기는
mRNA의 원료인 DNA의 대량생산한다던가 혹은 IVT 과정을 수행한다는 것인데... 이럴 경우는 알려진 병입생산만 있다라는 얘기와 상충되는 얘기라....
21/05/24 18:52
https://news.v.daum.net/v/20210523202405432
본문에 있는 링크인데 여기서 [Q. '위탁 생산' 역할은?]에 대한 답변을 보면 [대장균을 활용한 생물학적 공법]으로 대량 생산할 거라고 말합니다. 김은동님과 맥도널드님의 댓글로 보면 이게 뭔가 중요한 대목인 것 같은데 귀띔 좀... ^^;
21/05/25 10:13
저는 백신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 논문도 찾아보지 않았기에 확실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관련 실험을 해보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마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착각을 하거나 전달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mRNA 백신을 만드는 방법은 DNA --> RNA 합성 --> LNP 포장 순입니다. 이 때, "대장균 활용 공법"은 DNA를 대량생산하거나, RNA를 대량생산할 때 사용됩니다. (아마도) LNP 포장 이후에는 대장균 활용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껏 포장해놓은 mRNA가 소실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말이죠. 조 기자의 말에 따르면 대량생산은 삼바에서 하고, 포장은 모더나에서 하고, 다시 병입생산은 삼바에서 한다는 것이니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조 기자의 얘기가 틀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LNP 포장 이후 대장균 공법이 있으면 조 기자가 맞는 것입니다.
21/05/24 18:21
https://news.v.daum.net/v/20210523202405432
본문에 있는 기사 내용을 보면 조동찬 의학 전문 기자가 [Q. '위탁 생산' 역할은?]에 대한 답변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대장균을 활용한 생물학적 공법]으로 대량 생산할 거라고 말한 대목이 나옵니다. 저는 전문 지식이 없어서 그러는데 이 대목이 중요한 모양이네요? 핵심에 가까운 기술에 해당하나요? 저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이참에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21/05/24 18:38
모더나와 화이자가 같은 mRNA 방식이라서 효과도 문제점도 비슷할텐데 혹시 이 방식의 백신에서도 무언가 흠이 발견되면 언론이 또 마구 달려들어서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기사를 내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그럼 또 접종률이 떨어지고...
21/05/24 19:13
정부는 국산 백신이 늦게 나오더라도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으니 할 만큼은 한 거죠.
정부가 개발 전문가도 아니니까요. 어쨌든 국산 백신 3상이 빠르면 올해 말에 완료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국산 백신 3상이 완료될테니 국산 백신 부작용을 물고 늘어질 수도 있죠. 흐흐
21/05/24 11:55
LNP 공정 이전의 mRNA 생산은 기본적으로 PCR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 크게 어렵진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실험실, 검사실에서 맨날 하는 그거거든요. 단지 double stranded RNA같은 불순물들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특허로 보호받는 핵심기술이라 들었습니다.
21/05/24 20:01
빌게이츠가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감염병에 대한 백신이 중요해 질 거라고 경고를 해왔었죠.
그래서 사실은 어떤 유행병이든 오긴 올 거라는 걸 전문가들은 알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더 끔찍한 건 전문가들이 이런 유행병이 7년 정도를 주기로 올 거라고 본다는 거죠. 2019년에 발생해서 코로나19니까 2년 가까이 사태 해결이 안 되고 있는 건데 제 생각으로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치려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들도 내년까지는 부지런히 맞아야 할테고 후진국은 내후년 정도에나 해결이 되면 빠른 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7년 주기라고 해도 항상 펜더믹이 되진 않을테고 이번에 우리나라가 아시아 백신 허브로 자리잡게 되면 더 빠르게 진압이 가능은 할테지만 그때마다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긴 하겠죠. 마스크도 써야 하고... 어쨌든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각종 백신을 생산하게 된 건 아주 유리한 포지션을 갖게 됐다고 봅니다. 전염병에 대한 안정적 대응이 국력의 한 지표가 된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경제의 안정성에도 플러스 점수가 주어질테니까요.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대해 노바백스(합성항원 방식; 신기술이지만 전통방식으로 분류됨), 아스트라제네카/스푸트니크V(벡터방식), 모더나(mRNA) 세 종류를 모두 생산하는데 벡터방식과 mRNA 방식은 어떤 바이러스든 그 바이러스의 S 유전자 서열만 분석하면 바로 백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유행병에서 안전지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보니 백신이 국방물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던데 기존 특허를 우회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1/05/24 23:54
얼핏 봐서 잊고 있었네요.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 mRNA 백신 공동연구 MOU 체결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5239002Y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가 백신 등 감염병 질환에 대한 mRNA 백신 협력 연구 MOU를 체결. -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 외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동 연구 내용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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