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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5 19:31:41
Name noname11
Subject [일반] 이해할수 없는 내 마음 (GS사태와 페미니즘)
오늘 치약이 떨어져서 치약을 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마트에 가서 치약을 이것저것 고르는데 자꾸 어디 회사가 만들었지를 보게 되는것이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다 패스 무조건 다른 회사껄로 치약을 사야겠다. 자연적으로 내마음이 GS와 LG는 형제회사니깐
LG가 만든 치약은 거르고 애경이나 다른 회사가 만든걸로 사야겠다. 이게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나를 보고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무의식중으로 이제 GS라는 브랜드 전부 LG도 같이 자연적으로 불매에 들어가게 되는 내 마음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GS리테일의 홍보부서의 한명이 한것이고 회사는 별 잘못이 없지만 대응이 느리고 연거푸 실수가 나왔을뿐일꺼 같은데
집앞에 있는 GS편의점은 이미 한번도 안가게 되고 기름도 일부러 S오일이나 SK에 가게 되고 엔진오일도 다음번에는 킥스말고 지크로 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이젠 전혀 사건과 관계가 없는 LG생활건강까지 거르게 되는 이해할수없는 편협한 내 마음이 이상해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뭔가 언제부터인가 페미니즘에 대한 처음에는 호의적인 마음이 점점더 독립투사를 모독하고 모든 남자를 모독하고 급기야는 나의 어린시절은
벌레유충이고 나의 성인시절은 몰카충이라는 논문을 보고 분노가 차근차근 쌓여갔지만 마무것도 행동이나 할수 없는 억눌린 마음이 드디어
해소할 희생양을 찾아서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분노를 이쪽으로 풀수 있게 되었다는 그런 마음의 메커니즘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GS LG를 불매하게 되는 이상한 나의 행동을 하게 된거 같습니다.

남녀갈등을 부추기고 그것을 이용해서 부풀려서 영구지속적으로 만듬으로써 부와 권력을 만드는 어떤 특정집단이 있는데 하루바삐 한국에서 사라지고 내 이상한 마음도 회복되어서 다시 GS와 LG를 이용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무의식적으로 다 거부하게 되네요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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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21/05/15 19:38
수정 아이콘
이해합니다 사소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죠
이오니
21/05/15 19:39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니... 그런 거 잘 모르겠어요.

립서비스 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

그냥 싫어요...
지나가던 30대....
아스날
21/05/15 19:54
수정 아이콘
회사 대응때문에 불매합니다.
실무자가 악의를 품고 잘못할수도 있지만 회사 대응이 소비자를 개돼지로 생각하는것같아서 전 불매하려구요.
재가입
21/05/15 19:55
수정 아이콘
남자가 힘이 있었는지 특혜를 받았는지 그런거 모르겠구요. 아무 힘도 없는 30대 남자로써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Gs에서 물건 안사는 거네요. 여자들은 관련 단체도 많고 언론도 편들어주고 심지어 무려 여성부 있는데 저는 고작 불매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짜증날 뿐입니다.
21/05/15 20:01
수정 아이콘
대응이 정말 잘못됬죠
우연이라니...진짜 대중들을 개돼지로 보는거도 아니고
그래도 단지 앞에 편의점이 2개라 우연히 다른가게를 갈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라나
21/05/15 20:02
수정 아이콘
GS칼텍스 쪽인데 젊은 남성 손님이 가끔 오실때마다 좀더 예의에 신경쓰게 됩니다;; 어르신들은 변함없이 회원이 되주시는데 젊은 남자 손님들은 바로 손사래를.. 막막한 심정입니다.
21/05/16 01:46
수정 아이콘
주유소에서 큰손인 큰차 영향력은 있나요? 막상 이런차 타는 사람들중에 젊은 남자가 드물수밖에 없어서
아라나
21/05/16 03:31
수정 아이콘
큰차의 경우는 거래처 사장님 대부분이 어르신이라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어바웃타임
21/05/15 20:02
수정 아이콘
GS와 LG가 난민을 받자는 제스쳐를 취하면
바로 불편함 해소되실듯
AaronJudge99
21/05/15 20:08
수정 아이콘
우연히 안 갈 예정입니다 도게자 박고 사과하않는이상은
근데 안할거같네요^^ 페미 묻으면 손절 아니 익절인가?
저는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고...제가 할 수 있는 대응을 묵묵히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몰랐다고요? 모르면 맞아야죠 뭐 아플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DownTeamisDown
21/05/15 20:23
수정 아이콘
일단 LG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GS는 우연히 안가게 되더군요
이오니
21/05/15 20:33
수정 아이콘
직업특성상 LS산전은.......
피할 순 없는데... 그 외엔.... 크크크크
키르히아이스
21/05/15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뭔가 꼬운마음이 가득하니 우연히 다른편의점만 가게됩니다.
와이프가 랄라블라 간다고하면 우연히 가까이 있는 올리브영 가자고 꼬시구요
이호철
21/05/15 20:39
수정 아이콘
우연이면 킹쩔 수 없죠
JP-pride
21/05/15 20:44
수정 아이콘
전 살면서 불매란걸 딱히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MC몽 노래도 좋으면 들었고 MC THE MAX 노래도 즐겨듣는노래고, 남양제품도 그냥 삽니다.
나하나 더 불매한다고 해서 저들한테 큰 타격을 주는건 힘든데 불매하면 괜히 저만 피곤해지고 그런게 싫어서요.

그런데 요즘은 딱 두개 불매합니다. GS랑 일본맥주는 괘씸해서 사주기 싫더라구요 크크
에린의음유시인
21/05/16 01:49
수정 아이콘
저도 . 딱 그거 2개 합니다.
헝그르르
21/05/15 20:58
수정 아이콘
40대로써 제가 젊었을때 매우 이해안됐던 경험은 '엽기적인 그녀' 그리고 애인을 '애기야'라고 부르는 문화였네요.
엽기적인 그녀는 그냥 인간말종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배려하고 관용해주어야 한다는 강요가 느껴져서 싫었고 '애기야'라는 호칭은 마초적 사고방식의 확장으로 느껴져서 싫었네요..
결혼후에도 나와 주변 가족들에게서 남성으로서 일방적으로 느끼는 불합리도 많았습니다.
요즘도 유머게시판에 많이 나오는 주제지만 아내의 결제를 받아야 한다던가..
솔찍히 제 주변에서 느끼기엔 남편보다 아내의 과소비가 더 크게 보이더군요.. 이건 케바케라..
아무튼 결론은 40대도 스윗 할 수만 있는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진샤인스파크
21/05/15 21:17
수정 아이콘
남녀는 평등합니다
고로 싸움상대가 되면 성별에 관계없이 풀파워로 스윙을 헤드샷으로 갈겨주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죠
나주꿀
21/05/15 21:19
수정 아이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thema2&number=1240502

[난 상대가 누구든 언제나 맞짱을 뜰 때 최선을 다한다. 그게 비록 초등학생 일지라도 말이야.]

그렇죠. 싸움상대가 되면 풀파워로 선빵 갈겨주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입니다.
나주꿀
21/05/15 21:17
수정 아이콘
GS 편의점이 뻥 살짝 보태서 집에서 숨참고 나가서 물건 사오고 집에 와서 다시 숨쉬어도 될 정도로 가까운데
이번 사건 터지고 안 가고 있습니다. 좀 귀찮긴 한데 그냥 다른데 가고 말죠 뭐.
약설가
21/05/15 21:17
수정 아이콘
원래 소비를 결정하는 데에 이미지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내 가족을 홀대했다는 식당에는 나도 가기가 꺼려지고,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를 경험한 가게에 다시 가기 싫은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최근의 논란이 내 감정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인이 될 여지가 충분한 거고 이상한 게 아닙니다. 그런 감정이 들지 않거나, 벌써 희미해졌으면 그냥 가는 거구요. 무슨 독립운동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고분자
21/05/15 21:32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21/05/15 21:36
수정 아이콘
유머글에도 썼는데 전 일단 GS25는 안가고 있고 대응 봐서 주유소도 갈아탈까 보고 있는 주유소도 갈아타야 될거 같네요...
성큼걸이
21/05/15 22:00
수정 아이콘
보란 듯이 계속해서 메갈손가락 쓰는거,
심지어 고소드립까지 치는게 너무 역해요
잘트랩
21/05/15 23:17
수정 아이콘
흠 이 이슈 아직도 안끝났나요..
In The Long Run
21/05/15 23:18
수정 아이콘
큰일은 여자들이 하는데 남자들이 불매운동 한답시고 발악하는게 효과나 있겠어요? 아마 나 한사람정도가 불매운동 해도 죄없이 피해보는 사람같은건 없을거에요.
가만히 손을 잡으
21/05/16 00:04
수정 아이콘
지에스 사과라도 했으면 개인의 일탈이라고 어느 정도 이해라도 했을텐데, 사람을 개호구 취급을 하니 별수없죠.
누가 호구인지 알게 해야죠.
21/05/16 00:11
수정 아이콘
전통적인 성역활 문제를 여성 중심으로 푼 게 여성주의죠. 덕분에 현대에 이르러 여성문제는 폭발적으로 관심받고 개선(?) 되었지만 남성 쪽은 그대로를 넘어, 사실 더 엉망이 되었죠. 왜냐하면 여성의 문제는 필연적으로 남성문제와 엮여있는데 그들은 남성의 짐을 덜어주기보단 더 얹어주는 쪽으로 나아갔으니까요. 위에 <엽기적인 그녀> 같은 텍스트도 여자가 조신해야지,의 안티테제라면 남자는 여자를 위해 참고 견뎌야지의 테제 속에 머물죠. 그 영화 원작이 20세기 말에 나온 텍스트인데 그동안 여성 쪽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나요. 반면 남성 쪽은 거의 없죠. 여전히 전통적인 남성의 문제+여성 문제에 대한 반대급부로서의 무게+정치 사회적 외면 속에 갇혀 있는게 남성이죠.

이런 걸 고려하면 사회가 왜 현세대 남성들에게 그러는지 이해는 되죠. 가장 젠더 권력과 사회적 영향력 없는 존재들임과 동시에 가장 젠더성과 사회성에 소모되는, 또 누구도 그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 존재가 현 세대 남성들인데, 결국 시간이 지날 수록 댐은 터지기 직전까지 분노가 고이겠죠. 그럼에도 아직은 이 세대 남성들을 방관하는게 여러모로 조용히 지나갈 거라 생각하겠지요. 여성주의에 대해서도 그냥 멍청하게 별 관심없이 주의없이 바라보는 것 같고.
다크폰로니에
21/05/16 00:28
수정 아이콘
LG랑 GS랑 남이죠. 무슨 상관인가요
추리왕메추리
21/05/16 01:15
수정 아이콘
전 이쯤되면 실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뻗대고 있는데 회사 자체가 그런거죠 그냥.
브리니
21/05/16 03:13
수정 아이콘
엽기적인 그녀 영화 이야기가 좀 있네요 요새말로 호구남 흑우남 버팔로 등의 대표케릭터로 차태현이 연기했죠. 남자에게 지나치게 순정남 테두리를 씌우는(지금 와서 보니 가스라이팅) 문화적 소비재들이 저시대에 넘쳐났던 것 같고 그리고 저 영화를 본 여자들이 현시대 남편 용돈 적게주는 걸 여자어로 맘까페에서 자랑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놈의 독박육아 타령하는 여가부 여성단체. 남편욕 남자친구욕하고 용돈줄이는 등의 화제로 공감대 형성해서 스트레스 푸는걸 당연시 여기는 일반 여성들 문화 또한 일그러진 시대의 가치관이라 봅니다. 요즘 일반적인 집에서 요리하는 여자도 드뭅니다. 좁은 표본이지만 실사례도 그렇고 시대의 흐름도 그렇구요. 배달 문화가 모바일 네트웍 코로나로 인해 더욱 확장된 것도 있고요. 아무튼 독박타령에 시달리는 남편 남친들이 불쌍하고...말을 줄여서 결론은 더욱더 쪼잔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페미는 제발 걸러내고 싹을 잘 봐서 행복연애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지길..유유상종이라 그런가 주위에 행복해보이는 집은 잘 없네요. 뭐 사는게 가까이서 보면 다 그런저런 일상극이라 그런건지
Parh of exile
21/05/16 17:25
수정 아이콘
LG와 GS는 이제 그냥 아예 관련이 없는 회삽니다.
21/05/16 20:47
수정 아이콘
LG까지 엮는 건 오버 같은데요?
부기영화
21/05/16 20:51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 새로운 장작이 계속 공급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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