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04 15:13
말씀하신 측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각본이라 그런지, BLM 시대에 만들어진 영화 중에서는 가장 직설적이고 직선적인 영화인듯 합니다.
소재에 대단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국 관객들도 매우 잘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21/05/04 16:43
저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 시상식을 통해 다니엘 칼루야가 주목을 받았고 그럴만한 임팩트 있는 연기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래키스 스탠필드가 참 좋았습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처럼 유다의 심경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21/05/04 17:09
제법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당시의 흑인운동을 다룬 이야기다보니 필연적으로 결과가 씁쓸해서 마냥 재밌었다고 말하긴 좀 그렇기도 했어요. 흑표당은 어렴풋이 들어본 적 있어도 등장인물들은 몰랐었고요. 마지막에 햄프턴이 21세라는거 보니 기분이 더...
21/05/04 18:12
한국은 운동권 학생을 고문으로 때려 잡는다면 미국은 집을 대놓고 습격해서 살해한다 차이네요. 잠깐 등장한 닉슨시절 온갖 추악함의 주범인 FBI 후버국장을 맡은 마틴신도 연기 잘하더라구요.
흑표당=블랙팬서라 흑인들이 왜 영화 블랙팬서의 흥행에 의미를 두는지 알 수 있죠.
|